,"개별여행객(FIT)이 여행업계의 흐름을 좌우하는 새로운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현상은 전세계 여행업계의 공통된 현상이다. 급증하고 있는 FIT에 대한 대응방향에 따라서 여행업계의 흥망이 결정된다고까지 말할 정도로 FIT의 영향력은 거세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JATA 국제관광회의’도 ‘개별여행시장을 재평가한다’는 주제로 FIT 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히로시 쿠로스(Hiroshi Kurosu) (재)일본교통공사 마케팅부 주임연구원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일본 개별여행시장의 현황을 소개한
,"-한중선사 선박제원 고품격화-만화방·공연등 이벤트 마련한중페리 선박회사들이 여객분야를 강화하면서 여행객 유치를 위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기존에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화물 운송 또는 항공보다 저렴한 교통 수단으로 여겨지던 데에서 뱃길여행이 하나의 테마가 돼가는 전환점에 서 있는 셈이다.기항지 관광보다 뱃길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목적이 되는 여행도 물론 있다. 서구를 중심으로 먼저 활성화 된 초대형 유람선들은 웬만한 초특급 호텔 못지않은 선내시설과 서비스 제공은 물론 고가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크루즈여행으로 대표되는
,"-대장금 관광상품도 등장할 듯-지속적 관광자원화 노력 절실올해 해외마케팅 주제를 ‘한류’로 잡은 관광공사는 지난 9일 중국과 대만, 일본 등지에서 40여 명의 한류스타 팬클럽 회장단을 초청해 한류관 개설과 명예 한국홍보대사 임명식을 가졌다. 덕분에 평소 도서관 로비처럼 조용하고 차분하던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은 이날 아시아 각국의 언어가 오고가며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가 끝나고 모습을 드러낸 한류관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한류스타 24명의 사진, 핸드 프린팅, 등신대 사진 등이 전시된 한류관은 이들의 카메라 세례로 마치
,"-화제에 비해 실질적 효과 미미해 관광청이나 여행사가 드라마나 연예인 촬영 등을 지원하는 것은 사실 새삼스러운 현상은 아니다. 이미 90년대 말부터 연예인 등을 이용한 ‘스타마케팅’은 업계 내에서도 대표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허니문이나 여행 협찬에서부터 ‘홍보대사’ 선정, 영화나 드라마 속의 소도구로 쓰여 일종의 광고 효과를 노리는 기법인 PPL(Product Placement)까지 더욱 다양해 졌다. 그리고 올해 들어 무엇보다도 제목에 목적지가 거론된 ‘발리에서 생긴 일’과 ‘파리의 연인’이 폭발적인 인기와 지속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여름 성수기에도 해외여행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편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문화관광부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소비자보호원, 각 지자체 관광과 등 불편신고 접수 채널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신고 건수와 유형을 파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접수된 신고내용을 토대로 분석해보면 불편신고 단골메뉴인 고질적 병폐들은 여전한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신고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태 지속, 신고내용 다양화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7월부터 8월20일까지의 관광불편신
,"-상황 따라 상품가 3~4배까지 차이 -항공·여행일정 같아도 가격은 달라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공개되는 패키지 여행상품의 가격 변동이 소비자들의 혼란을 유발하고 있다.통상 모객이 부진한 특정 날짜에 대해 특가 요금이 제공돼 오기는 했으나 이들 요금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들어 한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날짜, 항공, 여행일정 등은 같으면서도 요금의 큰 차이를 보이자 이에 대한 불신마저 초래되고 있는 상황이다.동남아 시장은 오래 전부터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상품가의 차이가 현격하게 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이
,"태국 여행 시장이 바뀌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태국 여행의 간판 여행상품이었던 방콕, 파타야가 그 위세를 잃어 가고 푸켓이 새로운 스타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파타야가 ‘지는 별’이라면 올 여름 성수기를 지나면서 푸켓은 ‘뜨는 별’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 푸켓 좌석 늘고 드라마 홍보까지푸켓의 선전은 목적지 자체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매력과 상품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견돼 왔었다. 여기에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운영된 전세기로 안정적인 좌석 공급이 이뤄져 왔고 수요 증가에 맞춰 신규 전세기 투
,"-단기 배낭여행 수요 증가 … 시장 확대 기대 -빈익빈 부익부 … 여행사·소비자도 ‘극과 극’올 여름 유럽 배낭여행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단 대략 모객과 행사가 끝나가는 지금 ‘만족할 만할 정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올 여름 유럽 배낭여행 시장을 정리하면 ▲조기 예약 수요 확대 및 수익 감소 ▲단기 배낭 수요 증가 ▲항공 공급 증대와 호텔 수배 어려움 ▲빈익빈 부익부 심화 및 홀세일의 선전 ▲가격 경쟁보다는 팀 배정 중시 등으로 분석할 수 있다. 올 여름 유럽 배낭여행은 최고 성수기에 가파른 고깔 모
,"-농·어촌 지역 관광 자원화 확대-주 5일 근무제 수요 증대 기여최근 전 사회적으로 웰빙(Well-Being)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여행에도 웰빙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기존 관광지 관람 위주 일정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쉼’을 위한 여행 패턴이 확산되고 있으며 템플 스테이 등 정신 건강을 위한 독특한 여행 일정도 선호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또 다른 웰빙 개념으로 녹색 여행(Green Tourism)이 소리없이 퍼지고 있다. 이른바 그린 투어리즘으로 일컬어지는 농촌관광이 바로 그 것. 근래 들어 입소문을 타고 농촌관광에 나서는 수
,"대한항공(KE)과 일본항공(JL)이 오는 8월부터 인천-고마츠·삿포르·니가타의 3개 노선을 공동운항하기로 합의한 것을 계기로 특히 고마츠 노선이 초기의 과도기를 거치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은 양사로서는 최초로 8월부터 공동운항에 합의해 일본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인천-고마츠 노선을 대한항공이 편명공유를 통해 편당 85석씩 판매하게 됐으며 대한항공 운항노선인 삿포르와 니가타 노선은 일본항공이 편당 각각 25석, 20석씩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중 삿포르와 니가타 노선의 경우 편당 공유좌석수가 적은데다가
,"-저렴한 요금· 홍보 강화로 시장 확대 -성수기 장사 뒷전, 탑승률 기여 부담 커중국 노선에 신규취항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그 파장이 업계 전반에 미치고 있다.6월28일 대한항공의 인천-상하이 취항을 시작으로 동방항공의 인천-시안(서안) 통합 재취항, 아시아나의 인천-티엔진(천진), 인천-칭다오(청도), 대한항공의 우루무치 직항전세기 등 신규 노선이 대거 첫 선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9월에는 각각 동방항공의 인천-칭다오 및 상해항공의 인천-상하이 취항도 예고된 상태다.항공사 입장에서는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성수기에 맞춰 부랴
,"다국적 상용여행전문 관리기업 중 하나인 레디우스(Radius) 인터내셔널이 ‘트래블 스마트 세미나’ 개최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회원사인 예카투어와 함께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레디우스측은 ‘항공 판매 수수료 제도시대’에 대한 여행사와 기업체고객간의 변화를 예고해 관심을 끌었으며, 이러한 변화는 기업체 대상의 여행사 뿐 아니라 국내 여행업계 전반의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 외국 여행업계 안정기 3년여 소요현재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일본과 싱가포르 내 항공사들은 항공권 판매에 따른 대리점 수수료를 책정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