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여행업계가 거둔 ‘절반의 성공’을 바탕으로 여행업 생존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책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졌다.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여행업은 4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 지원에서 ‘경영위기일반업종’으로 분류돼 자격을 충족할 경우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집합금지연장업종(500만원), 집합금지완화업종(400만원), 집합제한업종(300만원)보다는 낮지만, 기존까지 여행업이 속했던 일반업종(100만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여행업계는 2
코레일관광개발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연계하는 ‘사회 공헌활동 기부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코레일관광개발 정현우 대표이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등 양측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의 선순환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코레일관광개발 임직원들은 앞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돌봄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봉사자 교육·성과관리 등을 담당한다.그동안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과 기차여
국제관광시장 회복을 준비하기 위한 특별전담반(TF)이 공식 출범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제2합동청사 회의실에서 ‘국제관광시장 회복 준비를 위한 특별전담반’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특별전담반은 문관부와 관계 기관, 관광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달 1~2회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와 국제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에는 문관부 황희 장관을 비롯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한국여행업협회·한국호텔업협회 등 관광업계, 국토교통부·인천국제공항공사·대한항공 등 항공
노르웨이관광청이 디지털 공간을 통해 세계 여행업계에 노르웨이의 매력을 알린다.노르웨이관광청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웨비나(Web Seminar)와 가상 팸투어를 진행하는 ‘노르웨이 인사이트(Norway Insight)’를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3월18~19일 오후 2~3시에는 ‘트래블그린(Travel Green)’을 주제로, 3월26~27일 오후 2시~4시에는 ‘트래블 슬로우(Travel Slow)’를 주제로 하는 등 매회 테마도 다르다. 세계 각국별로 참여 인원을 선발해 진행하는데, 한국에서는 7명의 여행사 종사자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여행업계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집합금지업종 수준에 상응하는 지원을 요청했지만 정부 추경안에서는 일반업종보다 높은 수준의 지원금을 받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비록 원하는 수준까지는 얻지 못했지만, 정부와 사회 전반에 생존 위기에 처한 여행업 현실을 알리고 기존 지원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지원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국회 의결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해 작게는 정부안보다 재난지원금 수준을 높이고, 넓게는 '영업손실보상제'와 '특
(사)한국관광학회 제26대 회장으로 한양대 이훈 교수가 3월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관광학회는 1972년 출범한 우리나라 관광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이훈 신임 학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취임사를 통해 “50여년 동안 한국관광학회는 관광학을 이끌며 연구자와 교수를 양성했고, 수많은 학생을 가르쳐왔다. 3,000여 회원이 가입한 거대학회로 성장했으며, 사회과학분야 최고학술지를 만들었다. 이런 성과는 수많은 회원과 선배 연구자들, 임원들의 봉사와 헌신의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아쉬움도 피력했다. 이훈 교수는 “관광현상을 이론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4월부터 시작된 ‘고용조정보조금 특례 조치’를 활용하고 있는 상장기업 중 관광 관련 기업이 수급액 규모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상공리서치(TSR)의 조사에 따르면, 항공·철도 회사, 여행사, 테마파크가 수급액 상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관광산업의 노동 집약적 성격에 외출 자제 권고 장기화까지 겹쳐 막대한 피해를 받은 결과다. 이번 조사는 고용조정보조금 수혜 또는 신청 정보를 공개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 월말 현재 648개사로, 전체 상장 기업의 16.9%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됐던 부산시티투어 버스가 3월3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부산관광공사는 3일부터 부산시티투어의 대표 노선인 해운대 방면 레드라인과 태종대 방면 그린라인 운행을 우선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기휴무일인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주중 1시간 간격, 주말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탄력 운영 기간으로 블루라인과 테마·야경 코스는 운행하지 않는다.순환형인 레드라인과 그린라인은 티켓 구매 시점부터 24시간 이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시티투어 버스 정거
여행업계가 청와대 앞에 이어 이번에는 집권 여당 앞에서 여행업 생존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여행업계의 숙원이었던 사항들에 대해서도 개선과 법제화를 요청했다.‘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 서울시관광협회(STA) 남상만 회장)’는 3월2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여행업 생존을 위한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2월말 청와대 분수대 앞 시위에서 여행업 생존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요청했던 ▲4차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법
중소여행사 대표들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국장을 만나 중소여행사의 현실을 알리고 정책적 지원을 요구한다. 정례화 될지도 관심사다.업계에 따르면, 오는 4일 세종 정부종합청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과 중소여행사 대표 5명이 간담회를 열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황희 장관의 인사청문회 때 참고인으로 참석했던 ING투어 이장한 대표가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 ▲4대보험료·임대료 지원 ▲관광진흥기금 무담보 신용 대출 확대 및 조건 완화 ▲항공권 판매 수수료 복원 ▲여행업 취급수수료 법적 제도화 등과 함께 문관부 장관과 중소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2월25일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과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건의사항을 관광정책 국장과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관광협회에서는 ▲관광지 방역·수용 태세 개선 지원 ▲정부 재난지원금 수혜대상에 관광사업체 포함 ▲관광업계 특별고용 지원업종 지정연장 및 고용주 지원책 마련 ▲기금융자에 따른 상환유예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 완화 ▲관광업의 재난업종 지정 등을 건의했
경주엑스포공원이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콘텐츠와 서비스도 한 차원 높인다.(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엑스포공원의 콘텐츠와 편의시설 개편을 연중 단계적으로 추진해 상시개장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경주엑스포공원의 명칭을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변경하고 전국 곳곳에 위치해있는 다른 엑스포공원과 차별화를 선언한다. 차별화의 중심은 콘텐츠 혁신이다. 남녀노소와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기존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는 등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관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승제와 달집태우기를 선보인다. 올해는 거리두기 전담직원들이 안전한 관람을 돕는다.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정월대보름의 풍습에 맞춰 한국민속촌은 27일 장승제를 선보인다. 마을을 지키는 장승을 세워 이웃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전통문화다. 28일에는 새해 첫 보름달 아래 풍요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놀이를 펼친다. 특히 한국민속촌은 달집을 만들 때 부정한 것을 정화하는 생대나무와 솔가지를 넣어 탁탁 대나무 터지는 소리를 크게 할 예정이다. 잊혀가는 정월대보름 풍습을 재현한 이야기 전시 공간 ‘용
서울 관광산업을 이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는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이 열린다. 16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총 4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다. 개최 시기도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겼다. 서울시는 3월15일까지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받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PT면접심사, 3차 현장오디션을 통해 총 16개의 관광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6개월 이상 사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시는 ‘2021년 부산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사업을 발굴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한다. 이번 공모전은 3월30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관광과 관련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창업자(기업)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희망 여부 및 창업단계에 따라 지원 부문을 선택하면 된다. 지원 부문은 예비·초기·성장·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과 비상주 협력기업으로 분류된다. ▲부산에 관광 분야 신규 사업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는 ‘예비 관광스타트업’ 부문, ▲부산
코로나19로 관광버스 사업자가 궁지로 몰리고 있다. 지난해 3월 이후 정부의 여행 자제 권고와 함께 버스 여행 예약도 잇따라 취소돼 수학여행 등의 전세 수요도 사라졌다. 제국데이터뱅크(TDB)에 따르면, 관광버스 사업자 도산 건수는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건으로 연간 기준으로 이미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관광버스 업계 단체는 수요 침체를 막기 위해 뛰어난 차내 환기 성능과 안전성을 어필해 왔지만, 미래는 불투명해 경영 상황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트래블저널 2월22일자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신임 장관이 적극적인 현장의견 수용 행보를 보이면서 관광업계도 ‘관광 문외한’이라는 당초 우려를 씻고 실질적인 관광산업 지원책 도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황희 신임 장관은 14일 문화예술계를 시작으로 16일에는 관광업계와 첫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최대 위기에 놓인 관광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생존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관광 관련 8개 협회 및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황 장관은 “관광업종은 집합제한업종은 아니었지만 정부의 여행자제 권고, 자가격리 조치
대한항공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합류한다.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2월27일 첫 상품을 운영하고 3월에도 3차례 추가 운영한다.대한항공의 첫 국제관광비행 상품은 오는 27일 10시30분 A380항공기(KE9021편)로 인천공항을 출발,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1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마련했다.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비행 당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한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관광 관련 자료들을 한 곳에서 살필 수 있는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생겼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7일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개설했다. 이동통신·신용카드·내비게이션 등 민간 빅데이터와 관광통계·관광실태조사 등 공공 데이터를 모았으며, 관광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별 내‧외국인 방문자수 및 이동‧소비행태 등 시의성 있는 관광행태 빅데이터를 개방하고 기초지자체별 관광진단, 관광활동 유형 및 거주지별 방문자 분포 분석이 가능한 ‘우리지역 관광상황판’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서울시의 ‘서울 관광업 긴급 생존자금 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월15일부터 상담 콜센터를 개설했다.서울시는 ‘민생 경제 5대 온기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의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중소기업 관광사업체(여행업·호텔업·국제회의업) 1,500곳에 100만원씩 지원한다. 정부 3차 재난지원금은 5인 미만 규모의 소상공인에게만 지급됐지만, 이번 서울시의 긴급자금은 여행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연 매출 30억원 이하’, 호텔업과 국제회의업은 고용 인원에 관계없이 연매출 각각 10억원 이하(호텔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