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10월26일 발표한 ‘2020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대한항공이 모든 평가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대한항공은 이와 같이 전하고 “모든 부문에 걸쳐 최고 수준의 항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항공교통서비스평가는 항공사업법 63조에 따라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항공사의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것으로, 국적항공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대한항공은 2019년에 이어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3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A(매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재개한다.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11월에 중단했던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를 11월5일부로 부활시킨다고 밝혔다.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한 좌석으로 항공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프리미엄 수요에 착안해 고객만족과 수익 개선을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은 10월28일부터 가능해졌다. 운영되는 국내선 노선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여수-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 7개 노선이다. 국내선에 투입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장착 항공기는 A321
주류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세계 시니어 계층을 공략하기 위한 국제관광포럼이 열렸다.한국관광공사는 10월27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1회 시니어 국제관광포럼(2021 Global Golden Tourism Forum)’을 개최했다.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에 대한 세계 시니어 계층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을 재개시키기 위한 선제적 마케팅의 일환이었다. 주제는 ‘인생의 황금기 최적의 관광지를 찾아서’였다. 국내외 시니어관광 유관 분야 전문가, 여행업계 관계자 11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세계관광
무장애 관광 시장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10월25일 무장애 관광 시장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평균수명 증가와 출산율 감소 등으로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층을 포괄하는 무장애 관광 시장에 대한 대비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이번 협의체는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를 위원장으로 관광·장애·고령 분야 전문가 13명의 민간위원 등이 참여하며, 내년 말까지 활동하면서 정책 지원과 민·관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여행사에 지급하는 항공권 발권수수료(Commission)를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약관법에 위반된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 나오면서 향후 여행업계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관련 기사 : 항공사 일방적 제로컴에 공정위 "시정하라"공정위는 지난 20일 이와 같이 판단하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여객판매대리점계약(PSAA, Passenger Sales Agency Agreement)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하라고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2018년 10월 공정위에 불공정 약관 심사
한 번의 실패 끝에 다시 국토 최남단 도전에 나섰다. 우리나라 맨 끝에 닿고 싶은 욕구는 그렇게 강하다. 겨울과 봄의 경계에서 따스했던 어느 날, 마라도를 한 바퀴 산책했다. ●국토 최남단에 닿고 싶은 욕구제주 서귀포시 운진항(모슬포 남항), 마라도로 향하는 정기 여객선이 출발하는 항구다. 인근 송악산항(산이수동 방파제)에도 마라도행 여객선이 있지만, 날씨 탓에 발길을 돌렸던 지난 첫 도전의 아쉬움이 생생히 떠올라 다시 이곳에서 도전을 잇는다. 그렇다. 국토 최남단에 서기 위해서는 기상 행운도 따라야 한다. 마라도는 제주 본섬에서
13회째를 맞은 ‘서울빛초롱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병행형 축제로 진행된다.서울시는 11월5일부터 21일까지 서울빛초롱축제를 온·오프라인 병행 형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AR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를 비롯해 온라인 체험 키트 활동, SNS 이벤트 등의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중점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축제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AR한지 등 수집’ 이벤트와 직접 현장에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AR전시 인증샷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청에 강서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후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서구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쌀은 강서구가 선정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된다.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후원한 쌀은 올해로 89톤에 달한다.한편, 대한항공에는 현재 25
국제유가 급등으로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 할증료도 크게 오른다. 여행시장 재개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에 따르면, 11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는 10월보다 3단계 상승한 6단계가 적용된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부터 단계별로 부과된다. 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부과의 기준이 되는 기간(9월16일~10월15일)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07.35센트로 6단계(200~209센트)에 해당한다.이에 따라 비
코레일관광개발과 강원도관광재단은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를 응원하기 위해 ‘가을 별보기 단풍여행 특별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23일부터 11월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출발하는 여행상품이다.‘태기산 별보기·치악산 단풍 트래킹 당일’ 상품은 청량리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KTX-이음을 타고 원주로 간 뒤 치악산을 만난다. 산세가 웅장하고 계절마다 매력적인 치악산에서 가을 단풍을 즐긴다. 이후 제공 받은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활용해 원주중앙시장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태기산으로 이동해 밤하늘의 별과 은하수가 쏟아지는
여행사에 지급해야할 항공권 발권수수료(Commission)를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약관법에 위반된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여행업계의 손을 들어줬다. 2018년 10월 공식 심사청구 이후 3년 만에 이룬 결실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IATA의 여객판매 대리점계약을 심사해 일부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히고 “시정권고 대상 조항은 항공사가 여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등을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공정위 시정권고에 따라 IATA가 불공정한 약관을 시정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