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진코스모진관광학원 원장dosa3141@cosmojin.com여행도 이야기를 입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방한 외국인의 수가 지난해 1,000만명을 넘었다. 10년 전 50만명에 그쳤던 주한 외국인 역시 120만명을 훨씬 웃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눈앞의 숫자놀이에 빠져 ‘본질’을 놓친다면, 한국관광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급격한 양적 성장에 힘입어 ‘관광대국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당면
"대한항공이 지난 9일부터 인천-콜롬보-말레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첫 편의 경우 특가 요금과 홈쇼핑 등으로 많은 좌석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몰디브는 허니문 여행지로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지만 스리랑카는 그보다 떨어지는 게 사실. 대한항공이 콘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판매 촉진에 나서고 있지만 일선 여행사에서는 아직까지 시큰둥한 분위기다. 대한항공이 대대적으로 시작한 스리랑카·몰디브 캠페인이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유럽 여행 성수기를 준비하는 여행업계의 눈이 북쪽으로 쏠리고 있다. 아직까지 서유럽, 동유럽에 비해 지상비가 무너지지 않았고, 여러차례 유럽을 여행한 재방문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까닭이다. 북유럽 시장에 촉매역할을 하는 것은 역시 한진관광의 노르웨이 전세기다. 장고 끝에 진행되는 전세기인 만큼 시장의 반응이 기대되며, 한진 외에도 다양한 유럽 랜드사들이 북유럽 패키지, 에어텔 상품 등을 출시하며 북유럽의 봄을 기다리고 있다. "
"겨우내 부진했던 중국은 봄이 되면서 바빠질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문의가 증가하고 예약이 늘어나는 모습이며 봄기운이 완연해지게 되면 풍경구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요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특히 태항산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가까운 스좌좡(석가장) 전세기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에어부산 등이 4월부터 본격 운항할 예정이다. 태항산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 장자지에 수준의 목적지가 된다면 앞으로도 중국 수요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이기에 기대가 크다. 또한 3개 항공사가 투입되는 만큼 마케팅도 적극 펼쳐져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광주광역시가 올해 정한 관광테마는 ‘미인미락’이다. 특히 올해는 20회째를 맞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10월의 디자인비엔날레와 충장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알리고 있는 것은 지난해 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 주상절리와 무등산 무돌길 등이다. 또한 광주 양림동길에는 천주교문화가 남아 있고 둘레길을 따라 어비슨기념관, 오웬기념각 등의 볼거리가 많은 점도 부각시키고 있다. 수많은 화랑과 표구, 갤러리, 골동품이 모여있는 예술의 거리도 자랑할 만한 곳이다. 또한 전라도는 맛의 고장으로도 유명한데 광주
"GTA는 쿠오니(Kouni)와의 합병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요금과 시스템으로 여행사 및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GS(GTA Simplif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호텔 요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는데 호텔들의 프로모션 요금을 더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된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오는 4월말에는 GTA와 쿠오니의 합병이 완료된 뒤, 처음으로 공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휴 여행사, 항공사, 관광청은 물론 국내 호텔 등 협력사를 초청해 영화시사회를 개최할 예정
"-올해 전체 마케팅 비용 65% 늘릴 예정 -27일 어워즈 개최…한국 호텔 향해 손짓-12개국 20개 지역 진출, 한국사무소 2곳라쿠텐은 발이 넓기로 유명하다. 일본 최대 규모의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이치바’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보험, 은행, 통신, 포털·콘텐츠 등 진출한 영역을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이 때문에 라쿠텐의 사업영역을 한 데 묶으면 ‘라쿠텐 경제권’이 형성된다. 지난 27일 방한한 라쿠텐트래블 오카타 케마사시 대표이사는 7,000만명의 라쿠텐 회원이 곧 ‘라쿠텐트래블’의 회원임을 강조하며 올해는
"-항공사·관관청 등이 원하는 홍보·마케팅 -모바일 플랫폼 구축 및 기술 개발 고민 中안성준 이사는 15년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항공맨’ 타이틀을 버리고 지난해 초 독립 광고대행사인 ‘워너비컴’을 세웠다. 안 이사는 스스로를 ‘여행업계를 위한 AE(Account Executive)’라 말한다. 스타플라이어, 필리핀항공, 뉴질랜드관광청, 온필닷컴, 랜드스마일 등 여행업계 굵직굵직한 업체와 손을 잡고 그들의 사업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진짜 ‘능력자’는 A부터 Z까지 모든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믿을 수 있는 ‘전문가
"나은경㈜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nascom@nasc.co.kr 얼마 전 2살 난 딸과 5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사원이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평소 일을 잘 하던 직원이었기에 갑작스러운 공백이 참 곤혹스럽다. 육아휴직에서 복귀한 지 1년 남짓 되었는데 둘째 아이를 맡아줄 어린이집을 못 찾아서 휴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한다. 필자 또한 신혼 초기에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며 힘들게 직장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기에 아이 둘을 키우면서 열심히 사는 워킹맘이 대견하고 안쓰러웠다. 잃고 싶지 않은 직원이었다. 우리 회사는 여직원들에게 고
"요즘 회사를 경영하는 임원진이 가장 못마땅하게 여기는 직장 풍속은 바로 ‘보신주의’다. 조직을 위해 어떤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려 하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만족하는 부하직원을 어떻게 하면 뜯어 고칠 수 있을지 경영진은 고심한다. 보신주의에 빠진 직장인들의 목표는 승진과 뛰어난 성과보다 가늘고 길게 가는 인생이다. 성장을 부르짓는 경영진과 쿵짝이 맞을 리가 없다. 보신과 혁신. 가치의 충돌을 겪는 조직은 대부분은 비슷한 수순을 밟는다. 호봉제를 연봉제로 전환하고 기본 급여는 낮추되 성과급 비중을 늘리며 능력과 실적을 직장
"▶한국어도 잘해요 한 관광청 행사에서는 차관급 외국인 인사가 나와 한국어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느릿느릿 한국어 발음기호를 따라 읽는 수준이었지만 그 노력에 많은 참가자들이 박수를 보냈다고 하네요. 중간중간 그의 재치있는 말솜씨에 다들 ‘까르르’ 쓰러졌다는 후문입니다. 관광청 행사에서 이같은 성의와 눈에 띄는 아이디어로 다가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타 관광청은 앞으로 긴장 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밤에도 상담합니다한 항공사는 해가 지고 모두가 퇴근하는 10시무렵까지 평일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는
"김진섭액세스프리페이드 이사Jinseob_Kim@mastercard.com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처럼 목성을 향해 우주를 여행하는 시대가 올 것인가? 지난 1월30일 우리나라도 나로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면서 ′스페이스 클럽′의 11번째 회원국이 되었고 우주 선진국을 향해 한발짝 다가섰다. 영화 속 우주여행이 현실이 될 날을 기대하며, 과연 미래의 우주여행 상품은 어떻게 판매될까라는 생각이 든다.현실적으로 2030년에는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 등의 여행사를 통한 우주 여행이 가능해지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