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TG)이 인천-푸켓 노선의 운항편수를 오는 6월1일부터 주5회로 줄인다. 인천 출발의 경우 화·수·금·토·일요일에만 운항한다. 따라서 결혼하는 커플이 즐겨 이용했던 월요일 운항편도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된다. 한편, 지난해 인천-크라비 전세기를 운항했던 비지니스에어는 아직까지 올해 크라비 운항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운항에 대한 여행사들의 반응이 그다지 뜨겁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아시아나항공이 1월7일부터 3월30일까지 주2회 사이판 전세기를 추가 투입하면서 8개 여행사가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들이 사이판 취항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 아시아나항공은 금번 전세기로 시장 장악력 향상과 노선 방어를 꾀했다. 연합사들은 전세기 운항 요일이 목요일, 일요일이라 탄력적인 일정 운영이 어려운 관계로 판매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여기에 현지 호텔 수급 문제가 겹치며 전세기 상품이 여행사의 ‘골칫덩이’로 전락했다는 평이다. "
"지난 22일 일본은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해 논란을 빚었다. 최근 일본 여행 시장의 흐름이 호전되는 상황에서 벌어진 악재에 여행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일반 패키지 상품은 기 예약자의 동요가 크지 않지만 교사, 공무원을 비롯한 정부 단체의 취소 가능성이 있어 걱정 중이다. 또한 장기화될 경우 일반 여행객의 신규예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일본 엔고 현상이 완화되고, 매년 반복되는 갈등에 여행객도 어느 정도 면역이 생겼기에 여행시장은 계속 호기를 지속하리라는 낙관론도 있어 추이를 더
"최근 호주 시장이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지역마다 온도차가 느껴진다. 시드니로 집중되던 한국 여행자가 다양한 목적지로 분산되는 과정에 있다고 본다. 서호주의 경우 지난 회계연도인 2011년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한국인 방문객이 전년 동기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호주 현지에서도 주목받는 여행지인 서호주의 관광 산업 규모가 점증하는 와중에도 글로벌 마켓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서호주는 재방문률이 높아 인기가 꾸준히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관광청도 KBS 예능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 오감만족-세상은
"필리핀 시장은 동남아 지역에서 공급과잉 지역 중 하나다. 제스트항공 외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항공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제스트항공은 인천-클락 노선을 단항하고 부산-세부 노선을 오는 5월16일부터 주2회 목, 일로 운영한다. 세부는 보라카이보다 휴양지로서 한국인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이미 대한항공과 에어부산, 세부퍼시픽 등이 취항하고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현재 직접판매 비율이 매우 낮다. 향후 젊은층 FIT수요를 끌어오기 위해 직
"2013년 계획을 발표한 인도항공의 공세가 만만치 않다. 아시아나항공과의 코드쉐어, 네팔 카트만두 ADD ON 무료 적용을 내걸고 상 하반기 인도, 네팔행 여행객 송객을 노린다. 인도항공 수조이 키쇼르 한국 지점장을 만나 인도시장 이에 대한 전략을 물었다. -직항노선 고려, OZ코드쉐어도 증편 가능성-국내선·네팔 연결 ADD ON무료구간 늘어 -한국 지점에 부임한지 만 2년이다. 그동안의 변화는.한국시장은 매우 흥미로운 시장이다. 여전히 겨울 성수기 쏠림 현상이 있지만 이제 봄, 여름 시장 역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여름에도 기후
"윤용인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이사www.nomad21.comtwitter.com/ddubuk좋은 추억 만들자고 간 사랑여행이 싸움여행이 되거나 심지어 이별여행이 됐다는 말을 간혹 듣는다. 힐링여행을 진행하면서 이른바 남녀여행의 다름을 여실하게 목격한다. 처음 이 여행을 기획할 때까지만 해도 힐링 여행이란 말을 들은 사람들은 그것은 자기와는 무관한, 즉 힐링은 어디 아픈 사람들이나 받는 것으로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힐링 캠프라는 토크 쇼가 큰 히트를 기록하고, 여기서도 ‘힐링’ 저기서도 ‘힐링’을 외쳐대니까 힐링은 그냥 평범한
"꼭 여행업계에만 해당하는 일은 아닐 것이다. 직함을 둘러싼 ‘전근대적인 인식’ 말이다. 위계 질서와 선후배 문화가 유별난 한국문화에서는 직함이 너무 낮거나 높으면 영업하는데 지장이 생기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상이 여행업계에서 도드라지는 이유는 그 특유의 수직적 하도급 유통방식 때문일 것이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회사를 창업하거나 경영자의 위치에 오른 이들은 어느 ‘수위’의 직함을 선택할지 고민하게 된다. 호기롭게 사장 직함을 썼다가는 어른들에게 건방지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서인지 많은 대표들이 ‘사장’, ‘대표이사’와 같은 직
"▶참으로 바람직한 행사얼마 전 점심시간에 열린 모 일본 관광청의 상담회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상당히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름 아닌 식사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식사는 프리젠테이션 등 진행 순서가 다 끝나고 제공됩니다. 하지만 해당 행사에서는 들어가자마자 뷔페가 제공됐고, 참가자들은 일단 배고픈 문제를 해결한 후 상담회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빨리 끝내고 빨리 가자는 분위기 대신 조금은 느긋한 분위기가 연출됐음은 물론입니다. 한 참가자는 “식사 먼저 주다니 이번 행사는 참으로 바람직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시스템이
"장영복신발끈여행사 대표youngbokjang@gmail.com“간밤에 북극점이 노르웨이로 움직여서 러시아 비행기로 갈 수가 없대.” 아내가 의아해 하면서 나를 깨웠다.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시베리아의 카탕가에서 4일 밤을 기다렸는데, 우리가 착륙해야 할 북위 89도 바르네오 아이스에어포트가 러시아령에서 노르웨이령으로 움직인 것이다. 20년 넘게 수많은 곳을 여행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움직이는 목적지라니.북극은 육지인 남극과 다르게 바다에 떠 있는 엄청난 크기의 유빙이고, 크기는 대륙이지만 바다 위를 떠다니며 매일 이동하는 것이
"그간 몰디브를 전문으로 해왔던 천도관광과 룸얼랏코리아의 아성이 무너지고 몰디브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일부 대양주 랜드사들이 몰디브에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체는 리조트 GSA를 확보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벌이는 중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3월 대한항공 몰디브 취항과 맞물려 이번 기회에 몰디브 시장진입을 적극 검토하는 여행사, 랜드사들이 늘어남에 따라 몰디브 시장 구조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해 보인다. "
"지난해 서유럽, 동유럽, 발칸 지역까지 고른 성장을 보인 반면 유독 지중해만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카이로에 한시적 운항을 재개하면서 올해 지중해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대형 홀세일업체 역시 2011년을 최저점으로 찍은 뒤 지중해 상품이 상승기류에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터키 지역의 경우 여행사 특가 상품, 소셜커머스 등에 완전 일주 상품이 연일 쏟아지면서 저가 출혈 경쟁에 대한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