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관광청이 여행 목적지로서의 헝가리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여행사‧항공사‧미디어 등 여행업계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헝가리 데스티네이션 세미나’를 진행했다.우선 장거리 목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국에서 헝가리까지는 LOT폴란다항공(주4회)과 대한항공(주3회)의 인천-부다페스트 직항을 이용하면 된다. 또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에서 도심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지리적으로도 유럽 중앙에 위치해 다른 허브 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다양한 건축물과 박물관, 역사
대한항공 고광호 한국지역본부장이 지난 2일 열린 WiT(Web in Travel Seoul 2023 : The Human Revolution)에서 대한항공의 네트워크‧판매 전략과 NDC 개발 현황 등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이날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와의 대담을 정리했다.-코로나19 이후 소규모 그룹 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패키지여행 상품을 위한 그룹 좌석을 얻기가 어려워졌다. 이런 현상이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지, 앞으로 지속될 현상일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그동안에도 소규모 여행의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었다. 커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가 지난 2일 열린 WiT(Web in Travel Seoul 2023 : The Human Revolution)에서 에어프레미아의 국제선 취항 1년 성과와 미래 전략 등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이날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와의 대담을 정리했다.-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을 거쳐 에어프레미아의 리더가 됐다. FSC와 LCC를 모두 경험한 전문가로서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는 에어프레미아는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는가.에어프레미아는 편안함을 제공하면서도 경제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공사라고 얘기하
8일 열린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시상식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이 각 부문별 1위에 올랐다.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SQI는 올해 7~9월, 최근 1년 동안 국제선 항공편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 내국인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에어부산은 ▲외형성 ▲친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저비용항공(LCC)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번 수상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1위에 오르는 LCC 중 최초의 성과를 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IT 기술은 여행산업에도 깊숙이 스며들었다. 챗봇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해결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여행 일정과 상품을 추천하기도 하며 예약을 돕는 일련의 과정들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확실한 AI 시대로 진입했다는 신호다.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WiT(Web in Travel Seoul 2023 : The Human Revolution)에서는 이러한 AI 시대 속 여행산업의 현재를 살피는 한편 최근 여행 트렌드와 디지털 마케팅,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번 WiT의 주요 화두는 AI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집살림에 한 걸음 더 다가설지 관심이 모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30일, 아시아나항공은 11월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유럽연합 경쟁당국(EC)에 제출할 시정조치안 및 신주인수계약 합의서 체결을 승인했다.앞서 유럽연합 경쟁당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하면, 한국과 유럽을 오가는 노선 등 일부 화물 노선에서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로 시정 조치안을 요구한 바 있다. 양사의 기업결합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유럽연합, 미국, 일본이라는 세 개의 산이 남아있는데, 그중
대한항공이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0여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객 수요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여객 ▲화물 ▲RM(수익 관리·Revenue Management) ▲재무 ▲종합통제 ▲항공기술 ▲항공우주 ▲IT ▲시설 등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
대한항공은 최근 에어버스의 A321neo 항공기 20대 추가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의 A321neo 항공기는 50대로 늘어나게 된다.대한항공의 A321neo 항공기는 182석 규모의 협동체(단일 통로) 소형 항공기로 180도로 펼쳐지는 8석의 프레스티지 좌석을 장착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 항공사 최초로 에어버스의 객실 인테리어 브랜드인 에어스페이스(Airspace) 인테리어, 기내 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대한항공은 주문한 A321neo 50대 중 8대를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이 기존 BBB+에서 A-로 상승했다.대한항공은 ▲국제선 여객사업의 정상화 ▲이익 창출력 유지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에 따라 8년 만에 A등급으로 복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신용등급 향상에 따라 새로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한편, 자본조달이 한층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에도 버틸 수 있는 재무적 체력도 갖췄다는 평가가 뒤따랐다.한편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에서 ‘통합 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준법경
가을 보릿고개를 넘는 여행업계의 걱정이 깊다. 11월은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로 꼽히지만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팍팍해진 경제 상황도 버거운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마저 고조되며 해외여행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동계시즌부터 늘어난 항공 공급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최근 항공‧여행업계에는 특가 프로모션이 쏟아졌다. 대체로 11월 비수기에 출발하거나 아예 얼리버드 할인으로 겨울을 공략하는 상품들이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10월까지는 그나마 예약률이 안정적이었는데 11월은 정말 걱정이다”라며 “손해를 줄이려면 어떻게든 탑
몽골 노선이 여행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탑승률 90%를 넘었다. 특히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몽골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0.8%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평균 탑승률 90%를 넘어선 것이다. 여객수도 올해 줄곧 3만여명을 기록하다 6만4,065명으로 껑충 상승했고, 운항횟수와 공급좌석도 늘었다. 운항횟수는 314회, 공급좌석은 7만138석으로 전월대비 각각 110회, 2만6,454석 증가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이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Official Airline Ratings)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다.APEX는 항공사, 항공기 제조사 등 항공업 관련 482개 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한 비영리 단체다. 지난 2018년부터 '트립잇'(TripIt) 애플리케이션으로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항공사 등급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항공사 등급 평가는 전세계 600여 개 항공사의 ▲좌석 편의성 ▲객실 서
타이드스퀘어가 주관하는 글로벌 여행 마케팅 콘퍼런스 ‘WiT Seoul 2023’의 주요 연사 라인업이 확정됐다.11월2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AI 시대의 새로운 여행 기술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제는 ‘The Human Revolution’으로 인간 중심의 혁신과 변화에 대한 다양한 세션과 패널 토론이 준비돼 있다. 국내외 영향력 있는 리더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각 전문 분야에서 인간 중심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비전을 공유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5주년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은 뒤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줍깅 봉사활동에는 대한항공 120명, 델타항공 30명 등 양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3시간가량 한강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관계자는 “환경을 보호하고 델타항공과의 관계도 돈독히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
올해 동계시즌 국내 항공사들은 겨울철 수요가 높은 따뜻한 휴양지를 비롯해 일본 소도시, 중국 노선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국제선 공급석의 회복률이 높아질수록 항공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정된 기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도 돋보이고 있다. 비교적 회복 속도가 더뎠던 청주‧부산‧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항공편도 분주해질 전망이다.국내 항공사들이 발표한 동계시즌 국제선 운항 계획을 살펴보면 베트남 푸꾸옥과 나트랑, 태국 치앙마이, 방콕, 싱가포르, 필리핀 보홀과 마닐라, 클락 등 동남아시아 노선 공급 확
4월 67.5%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던 인천-삿포로 노선 탑승률이 5월 껑충 상승했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5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삿포로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82.2%로 전월대비 14.7%p 증가했다. 운항횟수와 공급좌석, 여객 수까지 증가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5월 황금연휴와 일본의 코로나19 입국 규제 완화 조치로 발길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LCC가 탑승률 성장을 견인했다. 제주항공이 85.4%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85.2%, 진에어 82.6%로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수익은 물론 인지도 제고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기획상품(굿즈) 마케팅에 항공사들이 힘을 쏟고 있다. 덕분에 항공사 굿즈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일상에서 사용하는 항공사 굿즈흔히 알고 있는 항공사 굿즈는 비행기 모형, 여권케이스 등 여행과 관련된 제품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의류 ▲파우치 ▲휴대용 선풍기 등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제품들로 다변화됐다. 특히 일부 제품은 전문 기업과 콜라보를 진행해 제품의 퀄리티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대한항공은 필기구 제조기업 모나미와 협업해 대한항공 디자인을 담은 노트와 볼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으로 이집트 여행시장에도 불똥이 튀었다. 전쟁과 직접적인 관계나 피해는 없지만 지리적으로 이스라엘과 가깝고 반 이스라엘 정서가 큰 이슬람 국가라는 점에서 여행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여행업계에 따르면 겨울 성수기를 겨냥한 대한항공 이집트 전세기가 지난 16일 결국 취소됐다. 대한항공 이집트 전세기는 내년 1월6일부터 2월10일까지 총 6항차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소비자들의 예약 취소가 이어졌고 신규 모객에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양
여행‧항공주가는 10월에 접어들며 이곳저곳에서 52주 최저가로 끙끙 앓았다. 해외여행 수요는 확실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치열해진 경쟁과 고유가 부담 등으로 수익성에서 우려의 시선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여행‧항공업계는 뜨거운 3분기 성수기를 보내고도 파랗게 멍이 들었다.여행‧항공주는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이 재개되기 시작한 올해 3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나타냈다. 10월16일 기준 상장 여행사들의 52주 최고가 대비 하락세를 살펴보면 롯데관광개발이 -42.5%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참좋은여행 -38.2%, 하나투어 -38%, 노랑
하와이가 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선다.지난 8월 초 마우이섬을 덮친 산불 이후 하와이 전체 여행시장에는 그늘이 졌다. 직접적인 피해가 컸던 라하이나와 웨스트 마우이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적인 여행이 가능했지만 섬 전체에 한동안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며 여행심리에도 다소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8일부터 마우이섬은 라하이나 지역을 제외한 웨스트 마우이 지역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며 여행 재개를 알렸다. 여행이 재난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당분간 여행을 ‘자제해달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