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50회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도약하는 관광인, K-컬처와 함께 관광대국으로’라는 주제로 10월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 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관광업계의 회복과 재도약 의지를 다지고 모두 함께 미래 관광대국의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번 포상에서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2023 세계섬문화다양성포럼’이 오는 10월21일 열린다.세계섬문화다양성포럼은 신안군이 주최하고, 태평양관광기구 한국지사가 주관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포럼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지속가능한 관광 우수 사례 공유’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최고관광마을상을 수상한 ▲보홀(필리핀) ▲응랑그란(인도네시아) ▲퍼플섬(신안군) 세 섬의 사례를 살펴본다. 이어서 두번째 주제는 ‘섬의 지혜, 인류의 미래’로, 섬말과 섬 물건을 통해 섬의 지혜를 엿보는 시간을 가진다.포럼 이튿날인 10
여행업계가 장미란 차관에게 업계 현안을 전달하고 해결을 당부했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20일 KATA 대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차관과 간담회를 열고 여행업계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KATA는 장미란 차관에게 ▲16인승 이하 승합차에 대한 전세버스업 등록 허용 ▲중국단체 비자발급비 한시적 면제 조치 계속 연장 적용 ▲외래관광객 유인을 위한 정부차원의 K-POP 정기공연 추진 ▲국내경제 및 연관산업 증대에 이바지하는 여행업계에 대한 금융혜택 지원 등을 건의했다.KATA 오창희 회장은 “중국 방한 단체관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글 이름을 지어주는 ‘마이 K-네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로카모빌리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다가오는 ‘2023 한글 주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항 교통센터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면 순우리말 이름이 인쇄된 교통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9월23일과 24일 양일간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통카드 포장지에는 K-컬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의 관람 정보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가 22일부터 ‘국내선 수하물 짐배송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짐배송 서비스는 공항에 도착한 승객의 짐을 배송업체가 숙소·자택 등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전국 5개 공항(김포·김해·청주·대구·광주공항)과 제주공항 간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또 5개 공항 중 운항 노선이 있는 김포-광주, 김포-김해에서도 양방향 서비스가 제공돼 빈손 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서비스 이용은 출발 하루 전까지 통합예약 누리집 또는 짐배송업체 누리집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 ▲부산 ▲청주
문화체육관광부가 중국 국경절 등 9~10월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광 수용태세를 전방위적으로 점검한다.문관부는 관광업계, 지자체와 함께 K-관광 활성화로 내수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래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긴 후 재방문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에 관광업계 전반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7월과 8월 방한 외래객 수가 매월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외래객 방한여행 회복세가 본격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문관부는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광객 숙박시설 이용현황, 객실 점유율
대자연 속에서 동양의약과 각국의 전통의약 체험을 통해 건강과 치유를 만끽할 수 있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2023 산청엑스포)가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엑스포 현장을 미리 찾았다. ‘세계 최초의 건강 엑스포‘인 이번 엑스포는 ‘2013 산청엑스포’ 10주년을 기념하고, 산청이 'K-medi'의 중심임을 알리는 동시에 건강과 행복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된다. ‘인생한방 in 산청엑스포 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생한방’을
코레일관광개발이 지난 7일 ‘기차여행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5개 선정작을 시상했다.이번 공모전은 기차로 전국을 연계하는 관광콘텐츠에 대해 청년세대의 관광 분야 창작의식을 북돋고,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 120건의 응모작 중 ▲실현 가능성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 창의성 ▲내용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최종 5건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향후 내부 검토를 거쳐 신상품으로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수상자들은 상장을 받고 소감을 발표하며 아이디어를 교환하기도 했다.코레일관광개발
동해시가 '한국문화관광 대상'을 수상했다.한국관광협동조합은 8월30일 영등포 위더스컨벤션에서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 지자체들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정환 이사장(한국드림관광 대표)과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 신창열 회장, 대한경제 박승준 사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 관광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시상은 문화관광 대상, 문화정책 부문, 관광 마케팅 부문으로 이뤄졌다. 2월부터 4월까지였던 공모기간에 총 43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세 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문
강원도가 필리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8월31일부터 나흘간 강원관광 홍보 세일즈를 진행한다.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방한 동남아 주요 3개국 중 하나인 필리핀을 대상으로 동계관광 홍보 세일즈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양양공항 무사증 입국과 연계해 ‘양양-마닐라’ 동계 전세기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현지 여행사인 락소트래블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강원관광설명회를 별도 개최해 필리핀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 등을 홍보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등 이벤트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을
추석과 개천절 사이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6일 이어지는 연휴가 생겼다. 직장인의 경우 추석연휴 전 3일 연차를 사용하면 11일, 개천절 이후 3일 연차를 내면 12일 휴가가 가능해진 셈이다.연휴가 길어지며 여행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추석연휴가 끝나는 무렵 출발하는 단거리 해외여행과 장거리 여행까지도 추가적인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여행사들은 임시공휴일을 활용해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들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기획전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
긴축재정 와중에도 2024년도 관광 예산은 전년보다 상당 폭 늘었다. 관광산업 조기회복과 외래객 유치 증대를 위한 목적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8월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예산안에서 문관부 예산이 6조9,796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본예산(6조7,408억원)보다 2,388억원(3,5%) 증가한 규모다. 관광 부문 예산 증가폭이 컸다. 2024년 관광 부문 예산은 1조3,664억원으로 전년대비 1,324억원(10.7%) 늘었다. 콘텐츠 부문과 함께 가장 높은 증가율(10.7%)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