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방한 중국인 수가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9년 3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수는 48만7,623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9% 증가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2017년 3월부터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여행을 금지한 이후 월별 기록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사드 보복 여파가 없었던 2016년 3월 실적(60만1,671명)의 81% 수준까지 회복했다. 2017년 말부터 중국 정부가 일부 지역에 한해
인·아웃바운드 모두 선전한 2월이었다.한국관광공사가 3월22일 발표한 2019년 2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월 방한 외국인 수는 120만1,80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0% 늘었고, 내국인 출국자 수는 261만7,946명으로 13.3% 증가했다. 패키지 부문을 중심으로 퍼졌던 여행경기 위축 우려와는 달리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모두 좋은 결실을 맺은 셈이다.2월 내국인 출국자 수(261만7,946명)은 2019년 1월(291만2,331명)과 2018년 1월(286만6,780명)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규모의 기록이다. 성장률 측면
올해 1월 출국자수가 월별 출국자수 최고기록을 세운데 이어 2월 출국자수도 전년대비 13.3%가 늘어났다. 동시에 1~2월 겨울 성수기가 7~8월 여름 성수기를 압도하면서 마케팅 전략에 수정이 필요할 전망이다. 해외여행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불렸던 7~8월 여름 시장이 겨울 시장에 자리를 물려줬다. 2016년부터 두 시즌 간의 출국자수 차이가 흐릿해지기 시작해 2018년에는 겨울 시장이 여름을 완전히 역전했다. 2018년 1~2월 출국자수는 517만7,789명, 7~8월 출국자수는 501만5,157명으로 약 16만명 이상 차이가 벌
국민 출국카드의 폐지로 2006년 7월부터 국민 해외관광객의 행선지 파악이 어려워졌다. 관광공사가 주요국 관광부나 관광공사에서 집계, 발표하는 한국인 입국(우리 입장에서는 출국) 통계를 수집한 자료를 정리했다. 국가별 발표시기에 차이가 있어 취합 수치는 최종 결과가 아닌 국가도 있다.
1월 내국인 출국자 수가 월별 최고 기록을 썼다.한국관광공사가 2월22일 발표한 2019년 1월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1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91만2,33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 늘었다. 기존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 1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성장률로 보면 미미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내국인 출국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면서 아웃바운드 여행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 있는 신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여행사에게는 새로운 고민을 안겨준 기록이기도 하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1월에 전년수준
플러스 성장으로 안착하나 싶었던 일본 방문 한국인 수 성장률이 새해 첫 달 다시 주저앉았다.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반응이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지난 20일 발표한 2019년 1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1월 방일 한국인 수는 77만9,4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 감소했다. 방일 한국인 수는 지난해 오사카 태풍 및 호우 피해와 홋카이도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잇따르면서 7월 마이너스 성장(-5.6%)으로 전환된 뒤 8월(-4.3%), 9월(-13.9%), 10월(-8.0%), 11월(-5.5%)까지 5개월
국민 출국카드의 폐지로 2006년 7월부터 국민 해외관광객의 행선지 파악이 어려워졌다. 관광공사가 주요국 관광부나 관광공사에서 집계, 발표하는 한국인 입국(우리 입장에서는 출국) 통계를 수집한 자료를 정리했다. 국가별 발표시기에 차이가 있어 취합 수치는 2018년 최종 결과가 아닌 국가도 있다.
2018년 한국인 출국자 수가 다시 신기록을 썼다. 외국인 입국자 수는 역대 두 번째 수준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2일 발표한 2018년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출국자 수는 2,869만5,983명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 9년 연속 신기록 행진이다. 대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이어졌던 거침없는 성장세는 한 풀 꺾였다. 두 자릿수 성장률에서 한 자릿수로 하락해 둔화세가 뚜렷했다. 2017년 사상 최초로 남성을 추월했던 여성 출국자 수는 2018년에 남
2018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가 사상 최초로 3,0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네 명 중 한 명은 한국인이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지난 16일 발표한 2018년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전년대비 8.7% 증가한 3,119만1,900명에 달했다. 사상 최초로 연간 외래객 3,000만명 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방일 한국인은 753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5.6% 늘었다. 오사카 태풍 및 호우 피해, 홋카이도 지진 발생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2030년까지 전 세계 관광산업이 성장을 거듭하며 전 세계 관광객 수가 18억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신흥관광국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8 OECD 관광 트렌드 및 정책 보고서(The OECD Tourism Trends and Policies 2018 report)’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산업은 OECD 지역의 평균 GDP의 4.2%와 고용의 6.9%, 서비스 수출의 21.7%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의 관광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
올해 여행 시장은 지난해보다 더욱 성·비수기 경계가 모호해졌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8년 1~11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월별 출국자 수 변동폭은 지난해와 비교해 줄었다. 특히 올해 7~8월 성수기 평균 출국자 수와 3~6월 평균 출국자 수의 차이는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성수기 평균 출국자와 3~6월 평균 출국자 수는 각각 250만7,578명, 228만4,579명으로 22만2,999명 차이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는 각각 238만7,374명, 201만1,611명으로 37만5,763명의 격차를 보였다. 또한
일본 및 동남아 시장의 활약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중국 제외 외래객 1,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1일 발표한 2018년 11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입국과 내국인 출국 실적 모두 전년 동월보다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외국인 입국의 경우 23.5%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으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방한외래객은 1,402만2,76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1~11월 중국 인바운드 437만명을 제외하고도 965만명의 방한외래객을 달성한 점이 주목할 만한 성과다.
패키지와 FIT의 성적표가 1년 6개월 만에 뒤바뀌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의 2018년 7~9월 여행업 통계에 따르면 KATA 회원사의 7~9월 내국인 송출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한 452만1,920명을 기록했으며, 내국인 송출 인원 중 패키지는 209만6,503명(46.4%), FIT(단품상품)는 242만5,417명(54.6%)의 비중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해(패키지 53.4%, FIT 46.6%) 및 상반기(패키지 51.5%, FIT 48.5%)와 정반대다. 단, 이미 올해 5월부터 내국인 송출
인·아웃바운드 두 부문 모두 10월 실적에서 긍정적인 열매를 맺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2일 발표한 2018년 10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과 외국인 입국 실적 모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결실을 맺었다. 9월 실적이 2012년 1월 이후 80개월 만에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 성장률로 전환돼 위기감을 키웠던 내국인 출국 부문은 10월에 다시 플러스 성장세를 회복했다. 외국인 입국 실적 역시 올해 들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10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34만7,876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했다.
최근 들어 아웃바운드 부문에서 여행사 이용률이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행업협회(KATA)가 회원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는 ‘여행사 내국인 송출실적’과 한국관광공사의 내국인 출국통계를 비교한 결과, 올해 여름 시즌부터 전체 출국자 중에서 여행사가 송출한 인원 비율이 눈에 띄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아웃바운드 부문 여행사 이용률 하락을 의미하는 것이다.KATA가 집계한 여행사 내국인 송출 실적에 따르면, 여행사 송출실적은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7월에는 153만6,240명을
국민 출국카드의 폐지로 2006년 7월부터 국민 해외관광객의 행선지 파악이 어려워졌다. 관광공사가 주요국 관광부나 관광공사에서 집계, 발표하는 한국인 입국(우리 입장에서는 출국) 통계를 수집한 자료를 정리했다. 국가별 발표시기에 차이가 있어 빠른 곳이 2018년 8월까지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데 관광공사 자료에서 2018년 실적이 전혀 집계되지 않은 국가는 제외했다.
거침없이 상승하던 출국자 수가 9월 들어 전년 동월대비 0.5% 감소했다. 출국자수가 전년 동월대비 줄어든 것은 2012년 1월 이후 처음이다. 통계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출국자수는 222만5,756명으로 2017년 9월보다 1만744명 줄었다. 출국자 통계에는 승무원도 포함이 되는데 9월에도 승무원 수는 6,882명 늘어난 것까지 감안하면 실제 출국자 감소는 조금 더 커진다. 9월까지 누적 출국자는 2,155만7,018명으로 전년대비 누적 상승률도 11.1%에서 9.8%로 하락했다. 9월의 전체 출국자 감소는 최근 여행업계의 경기
7월에 이어 8월에도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전통적인 여름 성수기에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어서 이를 둘러싼 해석도 분분하다.한국관광공사가 9월21일 발표한 8월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8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51만9,86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했다. 성장세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7월(4.4%)에 이어 두 달 연속 한 자릿수 성장률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아웃바운드 시장의 본격적인 정체를 암시하는 신호가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문 것은 2월(3.6%)을
2017년 세계 해외여행객 수가 2016년보다 7% 증가한 13억2,300만명을 기록해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유럽과 아프리카가 각각 8%, 9% 성장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세계관광기구(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zation, 이하 UNWTO)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UNWTO Tourism Highlights 2018 Edition’을 발간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 수출액 또한 1조6,000억달러(한화 약 1,788조8,000억원)를 기록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수출 산업이 됐다.대륙별
성수기가 무색하게도 7월 출국자수는 249만5,297명으로 전년 대비 4.4%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 출국자수 한 자릿수 성장률은 지난 2월(3.6%) 이후 두 번째다. 7월 홀세일 여행사들의 영업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셈이지만 성장률 폭은 둔화된 양상이다. 이로써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출국자수 평균 성장률은 12.1%로 지난해 평균 성장률(18.4%)보다 크게 밑도는 수준이어서 올해 출국자수 3,000만명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실버 세대를 주목할 만하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