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부터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주52시간제가 시행됐으며, 내년 1월부터는 50인 이상 기업에 대해 적용된다.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 대표와 서면 합의하면 2022년 12월31일까지 특별연장근로 8시간이 추가로 허용된다. 관광관련 업종 중 숙박업이 예외 업종에서 제외됐고, 운송업에 해당되는 항공업은 적용 예외 업종으로 남았다. 지난 1년 300인 이상 여행사들의 대응과 50인 이상 여행사들의 준비과정을 알아봤다. ●정시 퇴근 정착 …해외 인솔자는 적용 어려워300인 이상 여행사 관계자들은 기존에도
●세계 최대 항공우주박람회 ‘파리에어쇼’여름에 접어든 6월의 파리치고는 꽤나 선선하다 싶었는데, 파리에어쇼의 개막식이 열린 6월17일 르부르제공항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아올라 있었다. 강렬한 햇살때문일까 아니면 올해로 53회를 맞는 파리에어쇼의 비즈니스 열기 때문일까? 1909년 이래 매 홀수년에 개최되는 파리에어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박람회다. 파리와 북쪽의 샤를드골공항 사이에 위치한 르부르제 공항은 세계 최초로 대서양 단독비행에 성공한 린드버그가 착륙한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현재는 항공관련 행사가 주로 열리는 ‘특별’ 공
훌륭한 인재 영입을 위해 인공지능(AI)이 나섰다. 지원자와 마주앉아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면접자의 대답에서 표정이나 목소리, 맥박, 눈 깜빡임 등을 살펴 호감도와 신뢰도, 성격을 분석하고 직무에 적합한지 평가한다. 사람이 재산이라는 여행업계에서도 최근 AI 면접이 화두에 올랐다. ●AI부터 통과해야 면대면 인터뷰 가능 # A사에 입사 지원한 B군. 정해진 기한까지 AI 면접을 완료하라는 메일을 받았다. 방 안에서 노트북을 켜고 해당 프로그램에 접속한다. 기본적인 소개나 지원동기를 비롯해 직무와 관련된 경험 등의
2018년 캐나다는 빛났다. 해외 방문자 수 2,100만명을 돌파하며 전성기를 입증한 캐나다의 축제 분위기는 올해 43주년을 맞은 랑데뷰 캐나다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졌다. 470개 부스가 매진되는 신기록을 세웠고 셀러와 바이어 간 사전 등록된 미팅은 3만 건을 넘어섰으며, 1,9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한국에는 아직 생소한 지역과 여행상품들이 속속 눈에 띄는 가운데 캐나다관광청이 야심차게 내놓은 감성 브랜드 또한 주목할 만한 포인트였다. 또 한 번 캐나다를 만났다. 지난 5월28~31일 캐나다
울릉도 일주도로 덕분에 울릉도 여행시장이 그야말로 질주하고 있다. 올해 연간 방문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에 오르는 것은 물론 사상 최초로 50만명 시대를 열수도 있다.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효과를 살폈다. ●“잠 잘 시간도 없이 바빠”울릉도 여행상품 홀세일러인 한국드림관광은 요즘 정신없이 바쁘다. 울릉도를 찾는 고객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국드림관광 이정환 회장은 “울릉도 배편 티켓이 한정돼 있다 보니 주말이면 여행사 요구량을 다 맞추기 힘들 정도로 울릉도를 찾는 손님이 늘었다”며 “울릉도 현지 소장은 잠도 제대로 못 잘
영상 미디어의 시대, 지금 여행업계는 ‘유튜브 채널 띄우기’에 혈안이다. 채널을 만들고 콘텐츠를 쌓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 상업적 요소를 제하고 나도 구독자수와 뷰수는 제자리다. 그래서 지름길에 도전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날고 긴다는 유튜버를 섭외하는 것이다. ●유튜버 동행 상품으로 틈새 공략유튜브 인기가 치솟고 있다. 개인 플레이어는 물론, 회사와 기업 플레이어까지 속속 채널을 개설하며 유튜브 열풍에 뛰어들고 있다. 여행사도 마찬가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튜브, 영상 콘텐츠에 대해 ‘긴가민가’ 했었다면 지금은 모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18년 항공통계에 따르면 일본과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노선의 여객 규모는 2017년 대비 11.9% 증가한 5,282만935명을 기록했다. 장거리 노선보다 더 큰 성장률이 LCC를 중심으로 한 단거리 여행 선호 트렌드를 증명한 셈이다. 단일 노선으로는 1위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방콕, 후쿠오카, 다낭이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일본, 대도시부터 소도시까지 고른 활약일본이 2018년 인천공항 전체 여객 6,768만명 중 약 19.8%인 1,342만9,012명을 담당하며 단일 국가로는 가장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18년 항공통계에 따르면 미주와 유럽을 포함한 장거리 여객 규모는 3.6% 성장한 1,485만3,804명을 기록했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괌은 여객 규모 및 탑승률에서 돋보였고, 러시아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무안, 대구를 중심으로 지방공항의 활약도 돋보인 한해였다. ●사이판·하와이에 발목 잡힌 미국2018년도 역시 장거리 최다 여객 국가는 미국(686만4,699명)이었다. 하지만 사이판과 하와이의 부진 탓에 성장률은 -1.2%를 기록하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작년 10
WIT(Web in Travel)가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열렸다. 온라인 여행의 기술과 마케팅을 공유하는 여행업계 대표 컨퍼런스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 그중 항공과 호텔 산업의 최근 화두를 통해 여행시장을 살펴봤다. ●Airline 장거리 노선, LCC의 엇갈린 시선항공 산업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보잉사에 따르면 1987년 전 세계 항공기 탑승객이 최초로 10억명을 돌파했으며 그로부터 30년 후인 2017년 탑승객은 4배 증가해 약 40억명을 기록했다. 항공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미주
그야말로 영상의 시대다. 없는 게 없다는 유튜브에 골프 전문 여행사들이 시선을 돌렸다. ●유튜브 이용자 40~50대로 확대 지난해 국내 유튜브 이용자수는 3,200만명에 육박하면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채널로 등극했다. 여행 업계에서도 유튜브를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해외 관광청이나 호텔은 물론 다수의 패키지 여행사들은 일찌감치 직접 채널을 오픈해 제작 영상을 올리거나 유튜브 인플루언서의 여행을 지원하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소규모 골프 전문 여행사까지 유튜브 바람이 분건 비교적 최근이다. 영향
제47회 ‘노르웨이 트래블 워크숍(NTW, Norwegian Travel Workshop)'이 노르웨이의 유명 해안도시이자 여행지인 올레순(Alesund)에서 4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다. 세계에 노르웨이의 여행 매력을 알리는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행사다. 워크숍을 전후해서는 각종 교류행사와 팸투어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을 반겼다. 한국 참가단과 동행했다. ●성장률 37%, 가파른 성장세2019년 노르웨이 트래블 워크숍(NTW 2019)은 급성장 중인 한국 시장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는
인천공항의 야간 운행수가 늘었다. 취항 항공사가 늘어나면서 주간 슬롯이 부족해진 탓이다. 야간 운행편을 타기 위해서는 공항까지 아주 늦거나 반대로 아주 이르게 도착해야 한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대중교통 공백 생긴 새벽 시간인천공항 새벽 6시 출발 비행기가 잡혔다. 공항에 최소 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니 적어도 4시에는 인천공항에 떨어져야 한다. 4시까지 공항에 갈 수 있는 교통편을 찾아본다. 공항철도 직통편 첫차는 6시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공항리무진 첫차는 4시부터다. 공항철도나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