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객 마케팅 … 색다른 서비스 기대“허니문 시장 활기있어 좋다”라는 말로 운을 뗀 키에렌 댈리(Kieran M. Daly) PIC 사이판 총지배인은 올해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결혼상품전에서 허니문 목적지로서 사이판의 반응이 다른 때보다 좋은 편이다. 하지만 ‘남아시아의 지진해일’로 인한 반사이익이 전부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지난해 객실을 개보수하는 등 매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허니문과 함께 가족 여행지로서의
"괌, 사이판에 나란히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PIC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리조트다. 최근 본지가 실시한 허니문 리조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고의 명성을 갖고 있지만 PIC는 매년 새로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즐겁게’- PIC괌 25주년 기념행사 풍성PIC 괌이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한국사무실을 개설한 이래 한국인 관광객 70만명을 유치한 PIC는 올해 PIC괌의 25주년을 맞이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계획하
"설을 앞두고 국내 여행업계가 분주한 모습이다. 몇 년새 설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명절 기간 떠나는 국내 여행상품들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명절을 피하고 싶은 솔로들을 겨냥한 상품들도 출시돼 눈길을 끈다. 또 각 지자체마다 시티투어를 운행하고 있어 이를 연계한 상품 출시도 활발한 편. 설 연휴 기간 모객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 연휴가 긴 탓에 명절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게 된 탓으로 분석된다."
"설 연휴 반짝 특수를 누린 유럽은 이후 비수기 타개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대한항공 등이 2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 특가 항공요금을 내놓기도 했다. 호주 뉴질랜드 등 대양주는 남아시아의 지진해일 이후의 상승세를 계속 몰아간다는 심산이다. 각 업체가 허니문 주력 상품으로 호주를 꼽는 등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남은 것은 실수요로 만드는 것의 관건인 시드니-골드코스트 구간 항공 작업과 타 업체와의 차별화로 5월 이후에도 지속적인 인기를 점유하는 것이다. "
"3일 재운항에 들어가는 오리엔트타이항공의 푸켓행 비행기를 기점으로 푸켓 상품이 다시 광고에 등장했다. 상품가는 30만원 내외. 피해가 심했던 피피섬 대신 산호섬 관광이나 메이통 아일랜드 등으로 무장했다. 설날 연휴에 맞춰 일부 문의가 들어오고는 있지만 비행좌석을 채우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푸켓 외 방콕·파타야 등 태국의 간판 상품들도 설날 특수를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상황. 당초 예상을 깨고 모객이 부진한 5일의 경우 2+1FOC 등 특가 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
"비록 설날연휴 모객이 당초 기대를 밑도는 결과를 보였지만 일본 아웃바운드 업계는 3월1일부터 실시될 일본 비자면제 조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직 항공사나 여행사의 이렇다할 움직임은 없지만 업계 전체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일단 3월 한 달 정도 추이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업체들은 개별여행상품이나 주말여행상품 등을 강화하는 등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으로는 항공사나 현지 호텔들의 요금인상 등 역작용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고 있다."
"■ 1월 취재방담참가자: 김남경, 김기남, 박은경, 김선주, 정은주, 서동철, 오경연 기자정 리: 이지혜 기자-3월 日 무비자 실시로 시장전망 밝아-호텔 영세율 폐지로 인바운드 ‘어려움’-이달의 뉴스 메이커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남아시아 지진해일 사태가 1월에 가장 큰 화제였습니다. 업계에 미친 여파와 수습상황은 어떻습니까?▲가장 직접적인 것으로 보상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보통 천재지변과 같은 자연재해는 보상에서 제외 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 사태의 경우 이례적으로 AIG와 ACE 등이 각각 롯데관광과 하나투어에 대해 보상금을
"박석희 ark@kyonggi.ac.kr경기대학교 관광학부 관광개발학전공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을 연구차 방문하러 나섰다. 불어는 물론 인사말만 알고 있는 상태로 제법 용감하게 나선 여행이었다. 그런데 의외로 기대 이상의 좋은 경험을 하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행중에 만난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다. 새로운 만남이 여행의 커다란 즐거움 아니던가. 아비뇽 시내에 있는 안내소 문을 열고 들어섰다. 상당히 널찍한 공간에 각종안내물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몇 걸음 다가서니 앉아있던 직원이 일어서서 무엇을 도와줄까 묻는다.
"최근 문화관광부는 출입기자들에게 ‘문관부’, ‘문광부’, ‘문화부’ 등 혼재된 약칭을 앞으로 ‘문화부’로 통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그간 각 언론매체들에서 여러 가지 약칭을 혼합해 사용하면서 혼선을 빚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문화관광부측은 내부적으로 조율한 결과 ‘문화부’로 약칭을 통일키로 했다며 각 기자들에게도 이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물론 그간 혼합돼 사용된 문화관광부 약칭을 통일하고 이에 따른 혼선을 줄이겠다는 뜻은 충분히 이해된다. 문제는 ‘문화부’라는 약칭이다. 문화관광부라는 명칭에는 분명 문화와 관광이 공존해
"“다시 한국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는 인사로 운을 뗀 호주정부관광청 그렉 맥알란 아시아 담당 국장은 조심스러우면서도 상기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친밀하기는 하지만 호주정부관광청이 투어리즘 오스트렐리아(Tourism Australia) 체재로 바뀐 이후 첫 기자회견이어서 긴장감은 더 했다고.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을 싣는다. “비즈니스 수익되도록 독려”-변화 적응…파트너와 새 관계 -호주관광 색다른 점 알릴 터-한국을 다시 담당하게 된 소감은▲지난 1994년부터 98년까지 한국을 담당한 이후 다시 맡게 됐다. 한국의 변화를 따라
"호주가 올 봄 허니문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코란코브 리조트가 휴양형 관광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코란코브 아일랜드 리조트 에린 롤페 국제 영업 담당(Erin Rolfe·Couran Cove Island Resort, International Sales Manager)은 “1월부터 허니문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친환경 리조트 코란코브는 섬 내의 원시림과 해변 등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PIC 자매 리조트여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택 가능해 지루하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신혼여행객들을 위해
"허니문에도 유행이 있다. 이번 봄에 주목받는 목적지인 사이판과 호주에서 웨덱스 참가차 방한한 북마리아나관광청과 코란코브리조트의 관계자들을 만나 최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지혜 기자 imari@traveltimes.co.kr 마리아나에서 ‘오감충족’“여행객이 원하는 것을 만끽할 수 있어요”사이판, 티니안, 로타 3개의 섬으로 이뤄진 북마리아나 제도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관광청측에서는 다채로운 관광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노년층과 젊은 직장여성 등에게 북마리아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전통적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국가여유국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본토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284만4,900명이다. 사스로 관광객이 급감한 2003년을 제외하고 2002년과 비교해도 33.92%나 늘어난 수치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해외 출국객 10명 중 3명이 중국으로 가는 날도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중국 관광 시장이 이처럼 급속히 커지면서 중국국가여유국 한국 지국도 분주해 졌다. 여유국은 지난 해 갤럽에 의뢰해 3개월간 한국과 중국 양쪽에서 한국 관광 시장에 대해 세밀히 조사하고 마케팅 자료를 구축했다. 중국여유국 쉐야핑 지국장은 지난 26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기간 동안 중국, 대만, 홍콩 관광객들이 전년대비 10~30%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 광동성 등 남부지방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도 전세기가 투입되는 등 방한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장금 열풍에 의해 대만 등지에서도 연휴를 이용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는 2월17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한일교류대축제에 따른 일본 관광객 모객은 3,500명 정도로 당초 예상보다 저조해 원인 분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거리 상품들이 구정 연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항공 정리 작업이 한창이다. 각 항공사 담당자들은 한정된 공급에 따라 예약을 맞추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장거리는 보통 6일 일정 이상이어서 명절 효과도 적고, 모객의 한계 때문에 연합 판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이번 구정의 경우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덕분에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특히 단독상품 판매에 공을 들인 여행사들이 성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 항공사들의 정규편화 및 주한타이베이대표부의 부산사무소 설립 등 양국간 수요증진을 기대케 하는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더욱 다양한 상품지원 및 프로모션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특히 대만을 허브로 하는 주변 동남아 국가와의 연계상품 및 장거리 이원 구간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니문 시장에서는 동남아시장의 회복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휘청이던 몰디브가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관광청측은 예약이 70%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
"국내선 항공료에 버금가는 요금이 뿌려지면서 좌석이 동이 난 상하이 항공료가 2월4일부터 23만~25만원 가량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하지만 요금이 인상돼도 동남아시아 노선에 비해 여전히 파격적인 탓에 수요는 큰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실제로 설 이후 상하이와 연계된 장가계와 황산 등의 인센티브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진해일 여파에 따른 중국 본토와 대만 등 인접 국가의 수요증가가 하이난 객실요금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여행사와 리조트 간의 마찰을 일으키는 불씨가 커지고 있다."
"지난 한 해 한류관광의 중심에 겨울연가가 있었다면 남이섬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남이섬은 그만큼 한류관광의 명소로서 그간 자리매김해왔던 까닭이다. 그러나 남이섬은 겨울연가에 기대어 살아남고자 하지 않는다. 세계적인 관광지, 더 나아가 세계문화의 교류의 장으로 한발 한발 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이다. 남이섬 시설의 소유·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주식회사 남이섬’은 2000년 현재의 상호로 이름을 바꾸면서 단순한 유원지에서 문화가 살아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주식회사 남이섬 민경혁 기획사업팀장은 “겨울연가 열풍으로 이러
"영세율 폐지와 관련해 인바운드업계와 호텔업계가 계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일반여행업협회(KATA)와 일본 인바운드 수배담당자 모임인 관수회가 각 호텔에 공문을 발송해 협조를 요청한 것에 이어 지난 24일에는 KATA 인바운드위원회와 호텔 판촉지배인들이 모여 공동 대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측도 부가세를 유예하거나 추가 부담금을 환급해주는 등 인바운드업계와 공생의 길을 넓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