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인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이사www.nomad21.comtwitter.com/ddubuk1961년 12월 예루살렘에서 세계인이 주목하는 재판이 열린다. 피고인은 독일의 나치스 친위대 장교였으며 유대인을 인간 도살장으로 내몰아 나치의 대량학살의 주범자 불리던 아이히만. 그리고 이 재판 과정을 전 세계에 적나라하게 보고할 의무를 띄고 한나 아렌트라는 정치분석가가 현장에 파견된다. 그녀 역시 유대인이었으며 반나치 운동의 전력도 있고 수용소 생활까지 했으니 세계인들은 그녀가 아이히만을 철저하고 적나라하게 고발해줄 것으로 기대했을 것
"제스트항공이 지난 28일 인천-클락 노선에 본격 취항했다. 제스트항공은 매일 1회, 주7회 운항한다. 클락은 필리핀의 인기 골프 목적지로서 겨울에는 많은 골프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번 취항으로 클락 시장은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스트항공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골프 여행객 특성상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이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을 무기로 들고 나온 제스트항공과 진에어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으로의 신규 노선을 활용한 상품 개발이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먼저 일본항공은 올해 보스톤, 샌디에이고로 연달아 신규 취항을 결정했고 관련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보스톤의 경우, 아이비리그 방문을 비롯해 뉴욕을 연계한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샌디에이고는 캘리포니아 남단에 위치한 만큼 LA 이남 지역은 물론 멕시코 북부까지 방문하는 일정도 나오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의 신규 취항도 기대된다. 내년 5월부터 미국 남부 댈러스에 직항 취항을 시작하면서 텍사스 지역 및 중미, 남미 여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은 최성수기로 꼽히는 가을에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부 여행사는 기대감이 컸던 탓인지 여름보다 더욱 실망스럽다는 평을 했는데 주요 원인은 주변 국가 여행상품의 가격 하락이 크다. 동남아는 물론 각종 LCC 투입으로 가격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일본과 비교할 때 비용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도쿄와 오사카의 경우 10만원 대의 자유여행 상품과 홈쇼핑에서 20만원대의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인 중국보다도 저렴한 주변 국가 상품의 등장은 중국의 부진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
"여수세계박람회를 기점으로 전라남도는 관광객 수용 태세가 크게 개선됐다. 일단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도 3시간3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여수엑스포로 인해 여수-목포간 고속도로가 새롭게 개통돼 차량 이용 시에도 기존보다 1시간 단축됐다. 아울러 숙박시설 부족이란 문제도 엑스포 기간을 거치며 엠블, 히든베이, 디오션 등 좋은 호텔들이 생겨나 반응도 좋다. 여수엑스포의 인기 전시장이었던 아쿠아리움은 아쿠아플라넷 여수로 명칭을 바꿔 개관했으며, 전반적으로 엑스포와 F1대회로 인해 인지도가 상승한 것을 바탕으로 꾸준히 홍보활동
"세계 2위 규모의 어트랙션 운영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Merlin Entertainment Group)은 현재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에 13개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지난 5월 시드니의 ‘마담투소’를 개장했다. 마담투소는 몇 년간 여행 콘텐츠에 변화가 없었던 시드니 여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많은 한국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단순히 유명인 모형을 관람한다는 데 그치지 않고 호주의 정치, 경제,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한국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4월 경
"-10박 숙박에 1박 무료제공-‘웰컴 리워드’는 신성장 동력-내년엔 SNS 마케팅 강화 해외 OTA(Online Travel Agencies)들이 FIT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3사는 저마다 다른 전략을 취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이 중 호텔스닷컴은 B2C 시장에만 집중하며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1년간 한국에서의 실적은 어떠했나? 한국시장 진출 이후 세자릿수 성장을 지속해 왔는데, 올해도 비슷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中 개방은 초보단계…가능성에 주목-한국 여행사에 최신기술로 기회제공2년마다 열리는 애바카스인터네셔널컨퍼런스(AIC)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이 컨퍼런스의 화두는 단연 모바일이었다.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모바일에 대한 논의가 시기상조라고 여겨지고 있다. ‘GDS=항공권’이라는 인식이 여행업계에 깊이 박혀있고 수익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GDS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한국 여행업계가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 지난 11일 AIC에서 만나 애바카스 로버트 베일리 회장은
"나은경㈜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nascom@nasc.co.kr ‘유부녀 여행가를 사로잡은 터키 남자의 정체는?’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던 중 문득 자극적인 제목 하나가 눈에 띄었다. 터키문화관광부를 대신해 터키관광 홍보업무를 하고 있기에 ‘터키’라는 단어만으로도 눈길을 끄는데 ‘유부녀가 반한 터키남자’라니? 궁금해서 클릭을 해보았다. 이 ‘낚시밥’은 모 온라인뉴스의 여기자가 30일간의 터키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최근 발간한 여행책자를 소개하는 기사였다. 유부녀인 그녀의 가슴에 팍팍 꽂힌 치명적인 매력의 남자는 바로 “아타튀르크”, 터
"A사 고객 김씨 “캄보디아로 여행을 다녀온 후 가이드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후기를 씁니다. 더운 날씨에 힘이 들긴 했지만 유적지에 얽혀있는 전설이나 신화, 역사적인 가치 등을 재밌게 설명해준 가이드님 덕분에 집중해서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B사 고객 박씨 “9월15일 출발했던 최악의 방콕 여행을 알리고자 합니다. 본인을 9년차라 소개한 현지 가이드는 ‘여행 싸게 왔으면 많이 사라’는 둥의 발언을 계속해 일정 내내 우리 팀은 가이드의 눈치를 봤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인데 속상합니다” 위 내용은 A사와 B사의 여행후기 게
"▶미얀마, 뜨거운 라면처럼 ‘후끈’대한항공은 지난 9월 미얀마로 취항하며 ‘상용 수요를 잡겠다’는 뜻을 내비쳤는데요. 실제 미얀마 현지에 가보니 한국기업의 입김은 상당히 강했습니다. 여타의 동남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미얀마에서도 주몽, 가을동화 등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그들은 한국 연예인의 이름을 줄줄 외우기도 했죠. 심지어 양곤의 어느 대형마트에서는 농심 ‘신라면’이 미얀마 진출을 기념한 행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공짜로 라면을 나눠주는 가 하면 이벤트 중 하나로 ‘라면 빨리 먹기 대회’를 열더군요. 라면을 후루룩 후루룩
"신의섭위투어스 대표 esshin@ouitours.com이 땅에 국외여행알선업이란 업종이 생겨난 이래 업계는 지금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IMF환난 등 수많은 고난을 겪기도 했지만 곧 이은 내국인의 해외여행과 상용출장의 증가에 힘입어 반전을 이뤄내곤 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그 때와는 사뭇 다른 듯하다. 한 때 여행사로 넘쳐나던 서울 무교동이 이젠 여행사 사무실의 공동화를 얘기할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말이다.지난 시절의 많은 어려움들이 경제위기나 신종 바이러스 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며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