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와 여수공항의 유도로와 착륙대가 항공법시행규칙이 정하고 있는 설치기준에 미달하고 있어 항공기 안전운항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의 상반기공항시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속초와 여수공항은 착륙대 등급이 D등급이고 F-28항공기가 취항하고 있어 항공법시행규칙상 폭 18m이상의 유도로를 설치해야 함에도 설치하지 아니하였고 착륙대폭은 1백50m이상 되어야 하는데도 속초는 1백∼1백50m, 여수는 90m만 확보해 항공기 안전운항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강릉 포항 광주 속초공항등에는 정밀계기 접근시설이 설치돼 있지
"호주 콴타스항공은 오는 10월27일부터 호주 북동부 관광지 케인즈와 일본의 신치도세(新千歲)공항간에 주2회의 정기편을 취항키로 했다.콴타스항공은 지난 89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호주와 신치도세간 정기편을 운항해 왔는데 탑승률이 95% 이상을 기록했다.홋카이도(北海道)지역민들의 호주관광 욕구가 높아 콴타스항공의 정기편이 개설될 경우 호주관광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로써 신치도세공항의 국제선 여객정기편은 5개 노선에 주 30편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중수교로 인한 한국과 대만간의 단교조치로 지난 15일부터 양국 국적기의 상호운항이 전면 중단됐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대만측이 최근 양국간 항공운항 정지를 공문을 통해 공식통보해 옴에 따라 15일부터 서울-타이페이간과 타이페이를 경유하는 모든 항공기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으며 대만의 중화항공및 에바항공도 타이페이-서울노선의 운휴에 들어갔다.대만측은 또 자국비행정보구역내의 한국 국적기 운항도 금지함에 따라 지금까지 대만상공을 통과하던 대한항공의 모든 항공기는 중국이나 일본 필리핀등 다른 나라의 상공을 통과, 운항한다.한편 양국
"아시아나항공(사장 박삼구)은 본격적인 가을시즌을 맞아 서울-울산및 포항노선을 증편하는 한편 포항-제주노선을 신설키로 하는등 국내선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서울-울산노선을 2회 증편, 매일 6회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서울-포항노선 증편과 함께 포항-제주노선이 신설된다.특히 지난 9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증편된 서울-울산노선은 추석 귀성객 수송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노선은 지난 3월 매일 3회 취항한 이후 7월 1회를 증편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2회를 증
"지난 4월 항공권컴퓨터예약시스템(CRS)에 대한 국내시장이 전면 개방됐다. 그 이후 6개월, CRS개방을 앞두고 관련업계의 우려가 높았던데 반해 막상 문이 열리고 보니 별것 아니더라는 안도의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기도 한다. CRS개방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집중 분석해 본다. 지난해 6월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항공회담은 한국측의 미국내 취항지역 확대및 이원권을 획득함으로써 그동안 불평등했던 한미항공협정을 크게 개선시키긴 했으나 「항공권 컴퓨터예약시
"노스웨스트항공사가 최근 인천영업소를 개설, 경기·인천지역 주민들의 항공권 예매및 구입이 훨씬 쉬워졌다.따라서 이지역 주민들은 항공권구입을 위해 서울까지 나가야 했던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인천영업소에서는 항공권의 예약 발권의 여행정보 및 상담도 하고 있으며 개설기념으로 동영업소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화카드를 무료 증정하고 있다.▲주소:인천시 중구 주안1동 169 신성쇼핑 1층 ▲전화:(032)420-0691∼2"
"지난달 24일 한중수교이후 처음으로 중국과의 항공회담이 열렸다.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에서는 양국간 항공협정 체결 및 서울-북경간 직항로 개설, 상호 영공통과, 정기항로개설문제등이 집중 논의됐다.우리측에서는 외무부 윤해중 아주국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외무부, 교통부 관계자등 7명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중국민용총국 사장급(국장급)을 수석대표로 7명이 참석했다.이번 회담에서 전격적으로 항공회담이 체결될 경우 빠르면 연내에 서울-북경을 비롯한 한·중간 정기항로가 개설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최근 하반기 비수기를 맞아 관광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각종 서비스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고객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금주부터 예약접수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한일노선 객실서비스에 녹차를 추가하고 10월부터는 미주노선에서 사전입국심사제도를 시행하는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의 최근 서비스 강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예약서비스 증대 : 지난 16일부터 ▲예약접수인원을 기존 45명에서 48명으로 늘리고 ▲41개이던 예약 전용회선을 60회선으로 크게 늘리며 ▲오전 7시부
"일본여행업협회(JATA)는 환경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환경보호기금의 창설을 포함한 종합대책 마련에 들어 감으로써 여행업계의 환경보호관광(Eco-tourism)에 대한 높은 의지를 반영해 주고 있다.17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JATA의 환경대책특별위원회의 설치는 자연과 문화적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국내의 환경보호시책을 검토하기 위해 JATA이사회에서 결정했으며 위원으로는 업계 각사로부터 해외·국내여행, 홍보업무전문가 16인으로 구성했다. 동위원회는 환경보호문제에 관한 여행업계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JATA에 시책을 제시하며 JATA는
"선우관광(대표 이근엽)이 3천4백여명의 대규모 일본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행사를 치러냄으로써 국내 인바운드업계의 새로운 면모를 나타냈다.선우관광은 일본의 주문판매전문회사인 샤디주식회사의 대리점 직원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3천3백69명을 8월1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유치해 국내관광행사를 치러냈다.선우관광의 송객업체인 일본의 명철관광이 모객한 이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은 2박3일로 한국을 찾았는데 방한 첫날에는 호텔 체크인과 워커힐쇼를 관람하고 이틀째는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등 시내관광, 롯데월드 민속관광, 어
"대규모 일반여행업체인 금강여행사(대표 강흥구)가 계열사의 자금압박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강여행사는 아웃바운드 전문의 대규모 여행업체로 성장해 왔으나 계열사인 금강산업등의 자금압박으로 그동안 연쇄적인 경영압박을 받아 왔다.특히 최근들어 금강산업의 부도설까지 나돌면서 여행사등 전반에 걸친 해결책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금강여행사는 패키지여행상품인 금강호리데이를 주축으로 농협 인센티브단체등 기관의 단체관광 물량을 확보해 급속히 성장해 아웃바운드업계 상위에 랭크돼 있다.금강
"전세계 1백여개국에서 연 5만여명이 참가하는 제72회 중국 광주무역박람회 단독 공식지정여행사인 한남여행사는 5박6일, 7박8일, 12박13일등의 박람회 참관단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람회의 단독공식지정여행사인 한남여행사는 한중수교를 계기로 양국간의 교역이 날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0월15일부터 30일까지 광동성 광주에서 열리는 무역박람회에 참관단을 모객해 송객키로 했다.농산품·경공업품·의료기기등 18개 분야의 상품이 전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직접 상담, 구매가 가능하고 수출입 관련
"배낭해외여행 전문업체인 하나로여행사와 패키지전문업체인 삼홍여행사의 흡수 합병과 협력업체등의 추진이 양사의 의견차이로 사실상 무산됐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키지전문업체인 삼홍여행사는 동남아지역 중심의 송객에서 유럽의 배낭여행객을 송객해 전세계에 관광객을 대량 송객하는 여행업계로 발돋음하기 위해 하나로여행사를 인수하거나 협력업체와 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최근 양측의 의견이 맞지 않아 사실상 인수 또는 협력업체화 추진이 무산됐다.하나로여행사는 배낭해외여행 상위업체로 단일상품으로 여행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무료항공권(F
"나폴레옹1세는 「약속을 지키는 최상의 방법은 결코 약속을 하지 않는것」이라고 말했다. 약속이란 그만큼 지키기 어렵다는 뜻을 함축하는 경구의 하나이다. 인간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을 두고 약속을 한다는 것은 예기치 못한 상황전개를 감안하는등 사전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만 약속을 지키지못할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더라도 이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의 고사에도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가 많다. 그중에 이런 일화도 있다.공자의 제자중 한사람인 증가의 아내가 시장에 가려는데 아이가 울
"장산봉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금일로 산봉에 님만나 보겠네풍세가 좋아서 순풍에 돛달면몽구미 관암포 들였다 댄다네「몽금포타령」에 나오는 몽구미는 몽금포의 원명이라고 할 수 있다. 한자어 몽은 형용사 「멀다」의 관형형인 「먼」의 음이 「몬」으로 변하면서 차음된 것으로 금은 우리나라 해안의 지명에서 발견되는 仇非, 仇味, 久美, 九味, 九美등의 음이 줄어서 금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몽구미를 우리말로 나타내면 「먼 구미」가 될 것인데 여기서 「구미」는 「물굽이」, 「굽이」로 「물이 돌아가는 곳」을 뜻한다. 낭만적인 것을 떠올리게 하는
"May I see your passport, please?(여권 좀 보여주시겠습니까?)(I:Inspector, T:Traveller)I:Mau I see your passport, please? (검사원:여권 좀 보여주시겠습니가?) T:Of course. Here you go.(여행객: 네, 물론입니다. 여기에 있습니다.)I:What's the purpose of your visit?(검사원:방문 목적이 무엇이십니까?)T:I'm here on a *sightseeing tour.(여행객:관광여행입니다.)I:How long do y
"「동양에서 서양의 체취를 느끼세요」화려한 홍콩의 그늘에 가려 반나절 관광지로만 인식돼 왔던 마카오가 조용히 나름대로의 이미지 구축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마카오관광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양에서 서양의 풍물과 문화, 유적지등을 경험하고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절제있게 혼합된, 또하나의 중국을 만들어 낸 것이다.마카오관광청의 관광정책활동에 힘입어 91년 1월 개설된 마카오관광청 서울사무소(소장 유환규·55)는 단일 관광지로서의 마카오 이미지 구축을 위해 여행업계에 대한 판촉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마카오가 비록 4백년간 서양문화
"군자는 비록 가난하더라도 제기를 팔지 않으며 비록 춥더라도 제사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을 짓는데에 묘지의 나무를 베지않는다. 신하된 자의 예는 임금이 허물이 있어도 세번 간해서 듣지 않으면 벼슬을 그만 두고 떠난다. 아들이 어버이를 섬김에 있어 세 번 간해서 듣지 않을 때에는 소리를 높여 울면서 이에 따른다. 또 내측십이에서는 간하여 받아들이지 않을 때에는 다시 효성스럽게 언행을 가다듬어 기분이 풀리시거나 기뻐하실 때에 다시 간하라 하였고 부모께서 기뻐하시지 않은 것을 생각하여 간하지 아니하여 부모가 잘못을 하는 것보다는 은근히 끈
"주한일본대사관이 사증대리신청 출입증 발급과 관련해 여행사 직원의 대사관 출입을 일시 금지는등 고압적 자세로 나와 여행업계가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한일본대사관은 사증 대리신청 출입증 발급 요건을 대폭 강화해 오는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기로 하고 지난달 27일 안내문을 게시했으나 일부 여행사 직원이 원본을 떼어갔다가 돌려준데 대한 보복으로 지난달 31일 한국관관협의회의 해당자 색출 및 사과를 요구하며 일시적으로 여행사 직원의 대사관 출입을 금지시켰다. 일본대사관측은 여행사의 강한 반발과 여론에 밀려 이틀
"김윤철 - 전북산업대 관광통역학과 강사(전), 전주기전여대 관광통역학과 강사(현), 대한관광여행사 대표이사(현).""바람직한 공직자 해외여행""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자연의 풍광과 문화유산의 아름다움 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배우고 자걔를 재발견할 수 있음으로서 폭 넓은 인생의 길을 터득하게 됩니다.그리고 진정한 애향과 애국의 정신 상호이해와 협동심이 바로 여행을 통해서 얻을수 있음은 더욱 값진 것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88서울올림픽이후 급격한 해외여행 개방화정책은 일부 헤외여행자들의 무분별한 행동과 무절제한 과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