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불만 사항, 즉시 현장에서 해결해 드립니다” 대한항공이 현장에서 고객들이 겪는 불편을 단 한번의 접수로 해결해주는 `고객 서비스센터'를 마련, 지난 2일 개소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15일부터 국내선 청사 외에도 국제선 2청사, 서소문 빌딩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오던 고객서비스센터는 고객이 겪은 불편을 단 한번의 접수로 해결하며 이를 위해 업무 재량권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각 유관 부서와 핫라인을 연결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센터 운영을 통한 서비스 향상 효과도 측정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며 부산,
"지난 7월1일부로 일본항공(주) 서울지점의 대표자가 쯔쯔미 마모루로 변경되었다."
"항공사에도 은행처럼 번호대기표가 설치됐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지난달 29일부터 서울지사 발권 카운터에 번호대기표를 갖추었다. 이는 고객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차례로 인한 논란을 줄이는 등 고객 편의와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마련됐다. "
"올 가을 일본과 미국가는 길이 좀더 넓어진다. ANA전일본항공과 싱가포르항공이 각각 오는 9월 중으로 오사카와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증편할 계획이다. ANA는 오사카 경유, 도쿄행 수요를 흡수할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싱가포르항공은 미주를 매일 직항으로 연결하게 된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은 서울-싱가포르 노선도 주2회 늘어나 허니문 수요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ANA전일본항공은 현재 주10회 왕복운항하고 있는 서울-오사카 노선을 주 4회 늘려 매일 2회의 항공편을 운항시킬 예정. 9월 25일부터 10월21일까지 운항시킬 예정이며
"항공 화물에도 인터넷 시대의 막이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이 중소 벤처 수출업체를 위한 인터넷 항공화물 특송서비스인 `사이버 익스프레스'를 개발한 것. 이는 일반 화물 우송과는 달리 화물대리점을 경유하지 않고 항공사와 화주가 대리점이 하던 역할을 나누어 처리함으로써 물류 단계를 단축한 운송 서비스. 해외 거래처에 긴급히 샘플을 보내거나 소형 화물을 보내고자하는 중소 벤처 수출업체를 위해 마련됐다. 인터넷으로 화물 예약을 마친 화주는 항공사까지 화물을 직접 가져오고 항공사는 통관업무와 도착지에서 택배업무까지 대행한다. 무엇보다도 항공편
"가이드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을 만큼 개별여행객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단체수는 많지만 인원은 적은 여름 시장의 특성을 반영하듯 여행사의 손길은 여전히 분주하지만 유치 인원은 지난 주에 비해 2,500여명의 감소를 보였다. 이 같은 수치의 하락은 대형 여행사의 유치인원 감소가 한 몫을 거들었다. 서울동방의 경우 1,200여명 하락한 1,292명을 유치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사들은 전주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늘어난 여행사도 많이 눈에 띈다. 금주의 1위는 1,672명을 유치한 세일여행사. 1,491명을 유치한 코오롱이
"전통디자인 개발 '의기투합“하루하루 라면으로 때우며 디자인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27세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전통문양으로 새로운 개념의 관광기념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뭉쳤다. 단청과 와당, 꽃문 등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정리해 티셔츠와 모자, 가방, 그리고 여행 기념품이 될 수 있는 각종 팬시용품에 적용한다는 취지로 관광기념품 전문개발업체, 활 디자인(Hwal Design)을 세웠다. 호주에서 관광경영학을 수료한 김대순씨(사진 오른쪽)가 이 회사 대표. “호주 사람들이 티셔츠, 모자 등에 자기 나라의
"성기택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회장은 지난 4일 하오3시 한국관광공사 이득렬 사장을 방문,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이태원관광특구의 활성화방안을 협의했다. 성회장은 쇼핑타운인 이태원이 관광특구가 되면서 한국전통음식점 등 외래객들이 찾는 먹거리도 곳곳에 들어서고 있어, 특구연합회측이 현재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상설공연장 설치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 크루즈 영업부의 백진기 부장이 지난 1일 금강개발의 자회사인 현대백화점으로 옮겼다. 백진기 부장은 지난해 6월 금강개발 여행사업부의 금강산 팀장으로 부임, 초기 금강산 사업을 정착시켰다. 금강산 관광의 모객 부문이 금강개발에서 현대상선으로 이관되면서 조직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말부터 현대상선 크루즈 영업부장으로 일해왔다. "
"여행과 함께 하는 난 행복한 사람“지옥에 여행사가 있다면 지옥이라도 가겠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여행업에 종사하겠다는 국일여행사 홍기정 전무이사와 대화를 나눠 본 사람은 누구나 그가 얼마나 여행업에 애착을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나이를 짐작키 어려운 맑은 얼굴이 더 없이 친근한 홍전무는 올해로 여행업 경력 20년을 채웠다. 1979년 고려여행사를 시작으로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업무를 두루 거친 그가 말하는 여행업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 그는 여행업을 사랑하는 이유로 자기발전에 더없이 좋고 나이에 상관없이 수많은 사람
"서치씨는 지난 97년 캐세이패시픽항공의 모기업인 스와이어그룹에 최고 경영자과정 인턴사원으로 입사, 98년 홍콩국제공항 개항 준비 업무 이후 홍콩국제공항 지점장 보좌로 일상적인 공항운영업무와 원월드 제휴 결성에 관련된 공항 운영에 대한 논의 등을 담당했다. 중국어와 불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서치씨는 한국지사에서 지사장을 보좌하면서 마케팅 관련 업무를 일부 수행하게 된다."
"알고보면 부드러운 남자‘혹시 조직원?’ 란칠레항공의 홍찬호 과장을 보면 으레 연상되는 생각이다. 182cm의 남부럽지 않은 키, 떡 벌어진 어깨가 영락없이 힘깨나 쓸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그러나, 알고 보면 그만큼 인간성 좋고 부드러운 사람도 없다. 항공 세일즈맨으로서 홍과장은 여러 가지 장점을 지녔다. 우선 매너. 아무리 삼복더위라 할지라도 그는 반팔 셔츠를 입는 법이 없다. 또 비오듯 땀을 흘려도 항상 양복 윗도리를 걸친다. 왜? 에이전트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니까. 그의 세심한 일면이다.그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약간 느리지
"‘얼마나 필요한가요?’고심 끝에 여행지를 결정한 커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여행경비와 비상금. 여행사에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비행기도 태워준다지만 현지에 도착하면 아무래도 이래저래 돈이 들기 마련이다. 밤에는 둘이서 무드도 잡아야 하고 돌아오는 길엔 주섬주섬 선물도 챙겨야 하니 어찌보면 당연한 질문이다. 지역에 따라 유명한 선물의 가격이나 물가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신혼부부를 상대하는 여행사 직원들은 ‘용돈과 선물 포함해 커플 당 100만원 가량의 경비를 예상하면 무난하다’고 설명한다. 현지에서 소요되는 경비는 크게 네 가지
"역사와 전통을 살린 고품격의 예식을 추구하는 웨스틴조선은 ‘원구단’이 자리잡고 있는 사대문 안 최고의 명당 터라는 풍수지리학을 배경으로 결혼 준비부터 신혼여행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 스톱 서비스’를 준비했다. 2층 오키드 룸을 전문 예식 홀로 하고 350여 명 규모의 연회장과 4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그랜드 볼룸에서 피로연을 하게 되며 한, 중, 일, 양식 세트메뉴를 3만5,000원에서 10만원 대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국내 호텔 중 연회장 개수가 가장 많은 롯데는 ‘독특하고 감각적인 테마 웨딩’을 추구한다. 모든 예
"마침내 결전의 날이 밝았다. 그동안 물밑에서만 치열했던 특급 호텔간 예식사업 고객유치 경쟁이 다음주 드디어 수면위로 부상한다. 작년 한해 극심한 연회수요 부족에 따른 해결책을 강구하던 특급호텔들이 찾아 들었던 카드, 바로 예식업 허용이었다. 그러나 금년초(2월8일)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나서야 확정된 특1급 호텔의 예식업 허용은 진행 과정에서의 문관부와 보건복지부의 마찰, 일반 서민들의 따가운 시선 등 걸림돌이 적지 않았다. 더우기 내달 9일부터 본격적인 결혼식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걸림돌
"“맵지 않으면서 담백한 낙지비빔밥 먹어 보셨나요?”호텔 홀리데이 인 서울 홍보부 서윤경씨는 정갈한 외모에 어울리는 매콤한 낙지비빔밥을 반찬 없이도 한 그릇 뚝딱 해치운다. 왠지 까탈스러울 것 같은 그녀의 입맛에도 마포나루의 음식들은 잘 맞는 모양. 마포구 도화동 홀리데이 인 서울 뒷편 연우빌딩 1층에 자리잡은 마포나루에는 그 이름에 어울리는 60∼70년대 포크송이 연신 흘러나온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고객은 20대 직장여성들. 군데군데 회사 상사인 듯한 남자들이 앉아 있기는 해도 절반 이상이 젊은 여성들이다. 메뉴도 나루국밥,
"*남도 테마여행다도해의 빼어난 절경과 빛나는 문화유산을 두루 갖춘 남도는 이 땅에 대한 감동을 선사할 훌륭한 테마여행지다. 최근 (주)솔항공여행사(대표 김형미 02-2279-5959)가 보길도를 포함한 남도의 문화재들을 전문 설명과 곁들여 내놓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마간산'식의 여행에 지친 사람이라면 호젓한 옛 기운을 느끼려 남도로 테마여행을 떠나보자.*무위사영암 월출산 한자락에 다소곳이 자리잡은 무위사는 그 이름처럼 소박하고 호젓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무위사의 극락보전(국보 제13호)은 조선초기의 몇 안 되는 목조
"올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중 일본인의 비중은 46% 정도였다. 매년 50% 내외를 점유하고 있는 일본 관광객은 한국 관광시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고객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일본 관광객들은 과연 한국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가는 것일까? 그중에는 제주도의 이국적 자연에 감탄하는 이도 있겠고, 설악산의 경치를 충분히 감상하고 가는 관광객도 있겠다. 송이채취를 하거나 수원성의 절묘한 건축양식을 둘러보는 특수목적 관광객도 있기는 하다. 며칠전 한 일본전문 인바운드 여행사 직원과 동행취재를 한 적이 있었다. 어느나라나
"안녕하세요. 여행신문 독자입니다. 이번 99년 7월 30일자 15면에 실린 ‘지자체 관광정보’에 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내용을 기사화 했는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 합니다. 첫째, 경기대 관광학부 학생들의 평가를 기사화 한 점.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관광정보는 단순히 평가할만한 기준 및 사항이 아니라는 점에서 학부생들의 평가가 과연 정확한지, 그리고 타당성 및 정확한 기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기사화 했다는 점,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의 정도가 낮은 학부생들의 평가에 의존했다는 점은 신문의
"21세기의 항공여행은 어떤 모양으로 변할 것인가. 우선 항공과학기술을 전망해본다. 항공기와 관련시키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비행체의 모양을 결정하는 기체역학과 항공기의 이륙 능력과 속도를 결정하는 동력장치(엔진), 그리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행을 돕는 각종 항행장치와 장비다. 기체역학은 기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한다.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이면서 양력(뜨는 힘)을 얻는 미끈한 몸매를 만들어 냈다. 살을 더 빼어 비늘모양으로 만들면 공기저항이 줄어 로켓처럼 비행속도는 빨라지겠지만 대신에 유상하중을 줄여야 하니까 적당한 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