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을 잡아라.”허니문 시즌을 앞두고 각 호텔에서 내놓은 허니문 패키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신혼의 첫날밤을 도심 호텔에서 여유롭게 지낸 뒤 신혼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커플을 겨냥해 선보이고 있는 것. 호텔의 관계자는 “허니문 패키지는 수익성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잠재 수요고객 창출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호텔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허니문 패키지 상품내용으로 꽃과 과일 바구니, 샴페인 등 신혼여행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소품을 무료로 제공하는가 하면 해외로 신혼
"최근 호텔업계에서 연예인 커플의 예식과 허니문 유치가 최고의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영화의 히어로 한석규씨가 설악 켄싱턴 호텔에서 뒤늦은 신혼여행을 가져서 화제다.지난해 11월22일 KBS 성우 출신의 임명주씨와 9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한 한석규씨는 현재 폭발적인 인기속에 상영되고 있는 영화 ‘쉬리’의 촬영 등 바쁜 스케줄 때문에 신혼여행을 미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던 중 친형인 한선규씨의 소개로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설악 켄싱턴 호텔에서 늦은 허니문을 갖게된 것. 이들 부부에게는 과거 박정희 전대통령이
"가끔가다 우리 호텔을 찾는 젊은 일본인 남자가 있었다. 이 남자는 밤이면 꼭 혼자 바에 내려가 분위기를 잡고 술을 마신다. 술이 얼큰해지면 충혈된 눈을 희번득거리며 여자를 헌팅하는데, 맘에 드는 여자를 발견하면 멋있게 다가가 윙크를 한 번 한 뒤 폼나게 방 키(key)를 던지고 올라간다는 것이다.바에 갈 때마다 매번 그런다지만, 아마 이 일본인 남자는 매번 바람을 맞았을 것이다. 방에 올라가서 아무리 기다려도 여자가 올라올 턱이 없으니까. 왜냐구? 이 남자가 던진 방 키에는 방 번호가 적혀있지 않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카드를 툭
"경기도 광주군에 위치한 옴니버스식 레스토랑 ‘예촌(대표 김열희)’이 푸짐한 고객 사은잔치를 실시한다. 매월 두차례의 응모권 추첨을 통해 현찰 20만원씩 총40만원을 고객에게 되돌려주기로 한 것. 응모권은 한식당에서 메뉴에 상관없이 1인 1매만 나눠주므로 4,800원짜리 칼국수를 먹고 20만원의 행운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 예촌에서는 이와 함께 저렴한 가격의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한식당에서는 생등심, 안창살, 치마살, 차돌박이, 제비추리, 아롱사태 등 암소의 모든 부위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뷔페식 암소 한우 모듬 생고기
"춘천 세종호텔에서 새봄맞이 등산 패키지를 선보인다.인근에 있는 오봉산 등산과 호텔 1박을 묶은 것. 코스는 호텔에서 셔틀로 우움리에 도착해 오봉산 정상(해발 799m)에 오른 후 청평사에서 배를 타고 소양댐으로 향하게 된다. 총 소요시간은 3시간이며 제4봉과 제5봉 사이는 난코스로 꼽힌다. 청평사에서 댐으로 가는 마지막배는 오전 10시35분에, 막배는 오후 5시에 출발하며 도중에 막국수, 감자부침, 도토리묵, 동동주 등의 먹거리도 이용할 수 있다. 셔틀이용과 조식을 포함한 호텔 1박이 2인1실의 경우 1인당 3만원, 4인1실 기준
"36년 전통의 워커힐 쇼가 38번째 새단장을 마쳤다. 이번에 워커힐 쇼가 새롭게 갈아입은 의상은 눈부신 미녀들과 맹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마술의 세계. 6개월여의 준비기간 끝에 ‘페르코스 매직 환타지 쇼’가 지난 3일 가야금홀 무대에 첫선을 보였다. 예능팀 오창연 과장의 기획 아래 미국, 백러시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국 최고의 스태프가 모여 만든 이번 쇼는 특히 동물매직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페르코스 매직 프로덕션의 바비 볼링 기획, 페르난도 페르코스 헌팅 연출 작품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세계 유명 관광지에는 그 곳만의 유명한 쇼가 있다.여행을 통해 추구하게 되는 ‘낯선 대상을 보는 즐거움’과 여행지에서 만끽할 수 있는 ‘일탈의 해방감’을 바로 쇼가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관광객은 여행 일정 중 쇼를 보기도 하고, 세계 관광지의 나이트 라이프를 쇼가 대표하기도 한다.과거 극장식 쇼의 본고장은 유럽이었다. 무랑루즈, 리도…, 늘씬한 금발의 미녀들이 다리를 쭉쭉 들어올리며 캉캉춤을 추던 시절, 유럽은 극장식 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무대장치를 동원해 눈요기를 제공하려는 미국인들의 쇼를 콧대높은 유럽인들
"“30여명의 무희가 뛰어다니는 무대 뒷편에서도 제 신경은 오로지 동물의 감정 상태에 맞춰져 있습니다.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 마술쇼에서 동물과의 감정 교감에 실패하면 쇼 전체가 흐뜨러져 버리죠.”동물마술쇼의 1인자로 세계적 인정을 받고 있는 페르난도 페르코스 헌팅(미국·49)씨가 이번 쇼에서 호흡을 맞추는 동물은 사자, 호랑이, 검은 표범, 오리 등 총 4종류. 그 중에서 그가 가장 신경쓰는 동물은 7살짜리 숫사자 심바, 미녀를 덩치 큰 맹수로 둔갑시켜 버리는 하일라이트 마술의 주인공이다. 새끼때부터 키워서 표정만 봐도 서로를 알
"제 자신을 관료가 아닌 사기업체 사장이라고 생각하니 고객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지난해 고객만족경영 대상을 수상했던 업체는 민간 기업이 아니었다. 정부가 직접 소관하고 있는 관청이 가장 고객을 만족시킨 업체로 선정된 것이다. 이는 이만저만 놀라운 일이 아니다. `관료주의를 버리고 고객에게 다가서자'는 새 바람을 철도청에 몰고 왔던 주인공은 바로 정종환 철도청장. 지난해 3월 부임하면서부터 줄곧 `고객중심 경영혁신'을 부르짖던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은 불과 1년여만이었다.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98년 고객만족경영 대상에서
" 정시운항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96년3월8일 마닐라-세부 노선 첫운항이후 4년차인 올해 2백만명의 운송 목표를 세우고 있는 세부 퍼시픽(Cebu Pacific)항공. 마놀로 산 주앙(Pascual Manolo V. San Juan, JR) 부사장은 지금은 9개의 필리핀 국내선을 운항하는 작은 항공사이지만 향후 우리의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말한다. 그만큼 필리핀 내는 물론이고 향후 세계적인 항공사로 커나가기 위해 이들이 갖는 잠재성이 무궁무진함을 자신하고 있다. 운항 만 3년만에 마닐라-세부 매일 6회에 이어 마닐라-
"대한항공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인터넷 예약 승객들에게 항공권 30% 할인행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이번 달에는 탑승실적에 따라 보너스로 2000마일을 제공하는 `스카이패스 2,000 보너스 대축제'와 `꿈나무 견학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측은 올해를 창사 30주년 기념해로 정하고 2000년 새로운 세기를 맞아 도약을 다짐하는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를 연중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패스 2,000 보너스 대축제'는 올 한해동안 적용되는 행사로 스카이패스 회원의 탑승 마일리
"4월1일부터 국제선 노선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해당 항공사의 청사를 다시 재확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국제공항 제2청사에서 제1청사로 옮기는 등 내달 1일부터 일부 항공사들이 청사를 이전하기 때문. 한국공항공단 측은 “그동안 이용객이 많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함께 입주해있던 국제선 제2청사가 휴가철이나 연휴때면 대혼잡을 이루고 있어 입주 항공사의 재배치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전하는 항공사는 모두 10개사. 먼저 제2청사에서 1청사로 옮기는 항공사는 아시아나를 비롯해 루프트한자독일항공, 콴타스호주항공,
"유럽 가족·신혼여행 우리끼리 오붓하게 즐기세요. KLM네덜란드항공과 에어프랑스가 현지 여행사인 걸리버와 손잡고 가족 여행 및 허니문 상품을 새단장했다. 각각 `유럽 포 유(Europe for You)'와 `FIT 팩(Pac)'으로 명명한 이번 상품은 가족 여행은 4인 이상, 허니문은 2인 이상이면 무조건 단독 행사가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항공 이용은 물론 현지에서 관광도 4인이나 2인이면 무조건 이뤄진다. 상품도 다양하다. KLM은 로마-파리 6일, 파리-런던 5일, 파리-런던-암스테르담 5일, 파리-
"에어 캐나다가 여행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런웨이 콘테스트Ⅱ’가 3월말까지 연장된다. 에어 캐나다의 이그제큐티브 퍼스트 클래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이 클래스 발권 승객이 탑승한 후 항공권 복사본을 행사 담당자에게 팩스로 보내면 에어 캐나다 배낭, 조끼, 모자를 모두 제공해왔다. 또 응모권을 기재해 3월내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서울-밴쿠버 왕복 항공권도 얻을 수 있다. 02-779-8792 "
"인도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으로 서울-뉴델리 구간 운항을 재개한다. 인도항공은 최근 아시아나와 공동운항(코드쉐어) 협정을 맺고 4일 목요일 서울 출발 항공편부터 항공좌석을 판매키로 했다. 이에 따라 매주 목·일 주2회 서울-뉴델리 구간에 편당 25석의 이코노미석을 팔 수 있게 됐다. 또한 미주 구간에 대한 좌석분도 배분받아 아시아나의 미서부 노선인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에 주당 14석의 좌석을 판매할 수 있다. 서울-뉴델리 노선의 서울 출발시간은 목·일 오후7시40분. 뉴델리 출발시간은 월·금 각각 오전 2시, 2시
"필리핀 국내 항공사인 세부 퍼시픽(Cebu Pacific)이 필리핀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라카이와 세부 팩 상품을 선보였다. 이는 마닐라에서 이들 지역까지의 왕복 항공편과 현지 숙박을 엮은 것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자유로운 일정과 디럭스 호텔 숙박을 즐기기위한 개별 여행객들을 겨냥하고 있다. 또한 마닐라와 보라카이, 세부까지의 왕복항공편을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보라카이 2박3일 상품에서 호텔은 샌드 캐슬을 이용하며 다이빙, 낚시, 섬 호핑 투어 등 섬내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선택관광할 수 있다. 가격은 항공요금 포함
"대한항공이 지난 1일로 창사 30주년을 맞았다. 1969년 3월1일 국영 대한항공공사에서 주식회사 대한항공으로 민영화된 이래 대한항공은 현재 화물수송량 세계 2위, 여객수송량 세계 13위 등 세계 11위 항공사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대한항공의 30년사는 우리나라 민간항공 30년사와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고 있다. 48년 국영 대한항공공사가 출범한 이래 만성 누적 적자를 기록하자 정부의 고육지책으로 과감히 민영화를 택해 공기업의 민영화에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69년 당시 대한항공 사장이었던 조
"동유럽 구간의 경우 유럽 항공사들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유럽항공사들은 동유럽 주요 도시에 대해 같은 요금은 적용하고 있다. 동유럽에서 주요 방문국으로 꼽히는 도시는 체코의 프라하, 폴란드의 바르샤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우크라이나의 키에프. 이들 국가는 90년대초 동유럽 개방 붐을 타고 우리나라와 꾸준히 교역 실적을 쌓고 있다. 에어프랑스(AF), KLM네덜란드항공(KL),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은 각각 파리,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들 지역까지 연결한다. 키에프를 제외하고는 매일 1회 이상 운항편이 있다. 각각 도시로
"오골계 요리 특선 한식당 셔블. 순수 혈통 오골계로 왕족들의 보양식 오골계탕 재연. 다양한 한약재 사용. 조리시간 길어 예약 필수. 02-317-0363독일로의 음식여행 유럽식당 파리스 그릴. 9일부터 21일까지. 하얏트 리젠시 마인즈에서 초빙된 주방장이 선보이는 독일음식 축제. 02-799-8161메뉴 새단장 카페 스위스. 1일부터. 소안심 스테이크와 버섯소스 등 다양한 종류의 특선 메뉴 마련. 가격 8,000∼2만7,000원. 02-2287-8270멕시코 요리 축제 가든 테라스, 휘닉스. 31일까지. 나초와 타코를 비롯한 매콤
"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최근 가야금홀의 38번째 쇼인 `페르코스 매직쇼'의 새로운 막을 올렸다. 백러시아의 국립발레 학교에서 정통으로 수업한 재원들과 동물 매직쇼의 연출자로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페르난드 페르코 한틱씨가 연출하는 이번 쇼에서는 환상적인 마술과 함께 아크로바틱, 저글링 등의 묘기도 펼쳐진다. 쇼가 끝난 후 출연한 맹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매일 저녁 4시30분과 7시30분 공연이 시작되며 와인쇼는 4만8,000원, 정규 디너쇼 6만3,000원, 수프림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