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행사와 MICE에 이어 이번에는 호텔을 대상으로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 소재 관광숙박시설 중 400곳을 선정해 각 500만원씩 지원한다.서울시는 총 20억원 규모의 ‘서울형 숙박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가닥을 잡고 20일 현재 최종 골격을 가다듬고 있다. 앞서 진행한 여행업 및 MICE업계 대상 위기극복 프로젝트와 비슷한 방식이 될 전망이다. 관광호텔업·소형호텔업·호스텔업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숙박업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숙박시설 중 400곳을 선정해 500만원씩 지원하는 게 기본 골격이다. 20
오후 6시에서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야간에 이뤄지는 관광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가 2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진행한 ‘야간관광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결과에 따르면, 야간관광 지출액에 따른 관광객 직접지출효과는 3조9,000억원, 생산유발효과는 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또 야간관광으로 인한 직접지출에 따라 관광분야를 포함한 전 산업에서 약 4만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의 생산유발효과 7조원은 승용차 11만 대, 스마트폰 398만개를 생산한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하반기 융자 때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의 현실을 고려해 융자지침을 개선하고 지원 확대를 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을 얻고 있다.정부는 코로나19 발발 후 2분기 일반융자 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고, 1,0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도 신설하는 등 여행업계 융자지원 확대를 도모했다. 융자 신청부터 집행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는 등 운영 과정에서 개선을 꾀하기도 했다. 하지만 관광기금 융자를 둘러싼 여행업 현장의 아쉬움은 여전한 상태다.무엇보다 융자 및 상환 조건
우수여행사 선정에 예년의 두 배 수준에 육박하는 여행사가 몰렸다.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우수여행사 선정’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4월20일부터 5월7일까지 여행사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91개 업체가 우수여행사 선정 심사를 요청했다. 국내여행업 부문 22개사, 인바운드 부문 69개사다. 이는 예년의 두 배 수준이다. 2019년의 경우 52개사가 도전장을 냈고 이 중 21개사(국내여행사 7개사, 인바운드 여행사 14개사)가 우수여행사로 선정돼 홍보마케팅비(업체당 1,000만원) 지원과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27일 ‘세계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을 포상하기 위해 후보를 추천 받는다. 올해 세계관광의 날 기념 정부포상 대상자는 103명이다. 관광진흥 유공자 23명(예정)에게는 산업 훈.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하고, 80명에게는 문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 ▲안전한 관광실현 등에 기여한 이들이 추천 대상이다. 올해는 관광 분야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들도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지난 7일 ‘여행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한 여행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사업 발굴 및 연구조사 ▲여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 ▲여행업 컨설팅·자문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여행업계 휴·재직자 대상 직군별 직무 전문성 교육, 소규모 여행사 정상화 지원을 위한 계층별 역량 강화 교육, 위기극복을 위한 맞춤형 조직 활성화 교육 등을 실시해
일반여행업 등록에 필요한 최소 자본금을 다시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정부 방침을 두고 과도한 ‘장벽 낮추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는 4월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10대 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관광 분야의 경우, ‘일반여행업 등록기준 완화’를 5대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현재 1억원인 일반여행업 등록자본금을 2021년 6월까지 관광진흥법시행령을 개정해 5,000만원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초기자본금 부족으로 여행업
서울 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관광플라자’의 윤곽이 나왔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진행된 서울관광플라자 조성 공모전에서 제이디에이 건축사사무소의 설계작을 선정했다고 4월29일 밝혔다. 서울관광플라자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삼일빙딩 지상 1층 로비 일부를 포함해 총 9개층(전용면적 6,900㎡)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3분기 설계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착공해 올해 말 개관하는 게 목표다.이번 공모에는 83개 팀이 참여했다. 당선작 ‘인서울-!n Seoul’은 관광 정보를 쉽게 습득하고 교류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기반 국제회의의 글로벌화를 위한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5월6일부터 6월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4차 산업혁명, 한류 및 문화산업, K-방역 및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유망한 국제회의를 발굴해 글로벌 MICE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회의 강국으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국제회의 수요를 창출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목적이다.공모 대상은 국내 기관, 기업, 학회 등이 주최하고 매년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2020년 7월부터 2021년
경주엑스포를 개최하는 (재)문화엑스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힐링용 도록 100권을 대구시에 기부했다고 4월28일 밝혔다. 이 도록은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지난 2017년 5~8월 개최한 당시 제작한 것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집이다. 박수근(1914~1965) 화백의 대표작인 ‘빨래터’, ‘소금장수’, ‘나무와 여인’ 등 유화, 수채, 드로잉, 탁본, 판화 작품 92점이 담겨져 있다.이번 도록 기부
중국 및 홍콩·대만 지역의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관광교류 재개를 기원하는 디지털 마케팅이 6월말까지 두 달 동안 전개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29일부터 ‘웃는 얼굴로 서로를 맞이해요, 봄날을 향해 같이 걸어갑시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희망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19 극복과 한·중 관광교류 재개 희망을 담아 제작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한국 어린이들의 메시지, 엔플라잉·황치열 등 중국 내 인기 한류스타들의 응원, 한국과 중국 관광업계가 공동 참여한 2개의 영상이 6월18일까지 웨이보·위챗·페이스북·유튜브 등
서울관광재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취약한 미혼모자를 지원하기 위해 ‘위로-위생 2종 키트’ 288개를 지난 4일 구세군두리홈에 기부했다고 밝혔다.구세군두리홈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복지시설이자 미혼모자를 지원하는 곳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위로-위생 2종 키트’를 기부한 뒤 최소한의 인원만 구세군두리홈을 방문해 마음을 전했다. 키트는 서울관광재단 출범 2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로 위로물품 2종(면역비타민, 사과즙)과 위생물품 2종(천마스크, 손소독티슈), 그리고 이에
유럽연합(EU)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가 지난 4일 프랑스 정부의 에어프랑스(AF) 70억 유로 (9조2,740억원)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유럽위원회는 “70억 유로 규모의 프랑스 정부의 지원은 에어프랑스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시급하게 필요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프랑스 정부의 대출 보증과 후순위 주주 대출 형태로 실시된다. 에어프랑스KLM그룹은 프랑스 정부와 네덜란드 정부가 각각 약 14%씩 출자하고 있다.한편 유럽 각 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개월 이상 운항 중지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각 정부에 지
영국 버진애틀랜틱항공(VS)이 코로나19 파고에 밀려 인력 조정에 돌입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버진애틀랜틱항공은 지난 5일 직원 3,15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비용절감 조치다.버진애틀랜틱항공 샤이 바이스(Shai Weiss) CEO는 “36년 전 취항한 이래 많은 폭풍을 헤쳐 왔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만큼 치명적인 것은 없었다”며 “비용을 절감하고 현금을 확보해 가능한 한 고용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설명했다. 또 “수요에 따른 구조조정을 통해 2021년에 흑자를 회복하는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국제회의산업의 조기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이 본격 시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4월29일 발표한 ‘2020년 국제회의산업 육성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안전한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방역물품 구입과 장비 사용료 등을 지원하고, 안전한 회의 개최를 위한 지침도 마련해 배포한다. 우수 방역 체계를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한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한국의 강점도 해외에 집중 홍보한다. 올해 취소 또는 연기된 국제회의가 2021년 상반기 안에 다시 열릴 경우, 참가자 규모에 따라 1,000만원부터 4,00
서울시가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2탄을 진행한다. 남은 예산을 활용해 여행사 315개사를 뽑아 각각 최대 5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관광재단은 4월29일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여행사 선정내역을 발표하고, 잔여 예산을 통해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4월22일까지 여행사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935개사가 접수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심사위원단 심사를 진행해 최종 685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685개사는 사업비 집행 후 이를 증명하면 5~6월에 최대
2020년 1분기에도 여행사 수가 줄었다. 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한 만큼 이런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가 4월23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관광사업체 현황(2020년 3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여행업 등록건수는 총 2만2,110건으로 전분기(2만2,283건)보다 173건 줄었다. 3개 업종 모두 감소했다. 일반여행업 등록건수(5,897건)는 전분기보다 21건, 국외여행업(9,346건)은 120건, 국내여행업(6,867건)은 32건 줄었다. 국내 및 국외여행업을 겸업하는 업체를
중국사회과학원(Chinese Academy of Social Sciences) 관광연구센터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중국의 관광 분야가 전년대비 최대 4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관광연구센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낙관, 조심스러운 낙관, 신중한 시나리오 등 총 3가지 기준으로 전망했다. 중국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23~35%, 관광수입은 26~40%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1978년 개혁개방을 실시한 이래 중국의 관광산업에 미친 가장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또
●2월 외래객 백화점 매출액 65% 급락일본백화점협회의 외국인 관광객 내점 동향에 따르면, 91개 점포의 2월 외국인 관광객 매출액은 110억2,000만엔으로 전년동월대비 65.4% 하락했다. 구매객 수도 68.3% 감소한 13만4,000명으로 크게 줄었다. 매출액과 구매객 모두 2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것이다. 매출 내역별로 살펴보면, 일반물품이 55억엔으로 64.2% 하락했으며, 소모품도 55억2,000만엔으로 66.5% 감소했다. 1인당 구매단가는 8만2,000엔으로 9.0%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MICE 업계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5억원 규모의 ‘서울 MICE 업계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에 이은 관광업계 대상 자금 지원책이다.서울 소재 MICE 기업 500개사에 각 500만원씩 총 25억원을 사업비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변화된 MICE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즉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사전 준비작업을 위한 마중물 개념의 지원이다. 다양한 산업이 연결되는 MICE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국제회의기획업,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