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철도 여행을 「낭만의 여행」이라고 한다.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풍경들과 옆자리의 낯선 외국인들. 누구라도 쉽게 친구가 될 것 같은 기분이다. 특히 유럽의 경우, 기차역이 대부분 도시의 중심부에 있어 공항과 도심간을 오가는데 불편함이 없다. 북미주와 호주의 경우는 열차의 스페이스가 넉넉하고 공용공간이 있어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데 어느 나라나 1등석과 2등석이 있고 운행횟수는 우리나라 정도로 대부분의 차량은 깨끗하고 쾌적하다. TEE(Trans Europe Express)라고 하는 유럽국제특급열차를 이용하면 5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에서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이라고 불리우는 「비엔나 소년 합창단」이 창단 5백주년을 맞아 오는 5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비엔나 콘서트 하우스(Wiener Konzert Haus)와 리히텐탈 교회(Lichtental Church)에서 기념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리히텐탈 교회는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가 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한 곳. 이번 행사에서는 모테트와 마드리갈 그리고 왈츠와 민요가 하이라이트로 연주된다. 비엔나 소년 합창단의 기념
"「빵의 언덕축제」라고 불리는 청차우 빵 축제(Cheung Chau Bun Festival)가 오는 5월2일부터 9일까지 청차우섬에서 개최된다. 수세기전 청차우섬에 침입한 해적들에 의해 학살된 마을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치러지는 이 축제에는 8일동안 중국 전통 경극과 종교행사, 축제행렬등이 펼쳐지는데 전설적인 인물이나 종교적 인물로 변장한 사람들이 극적인 장면을 묘사하면서 특정한 대열을 이룬다. 이 축제의 묘미는 16m에 이르는 거대한 빵탑. 이 빵탑은 배고픈 유령들을 위해 박타이 사원앞에 세워지는 것으로 행사가 끝나는 마지
,"남대문로 1가에 있는 조흥은행 본점 뒷편에 가면 영세규모의 인쇄소들이 죽 늘어서 있는 샛길이 있다. 그 길 중간쯤에 있는 오래된 한옥 한채, 점심시간이면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드는 이 곳이 바로 곰탕 전문 식당 「하동관」이다. 한옥을 개조해 사용하고 있어 테이블이 놓인 홀 말고도 크고 작은 방이 많아 동시에 1백명은 족히 수용할 수 있는 규모. 하지만 11시50분부터 12시40분 사이에는 빈자리 하나 찾아 볼 수 없다. 곰탕 하나로 한 곳에서 50년이 넘도록 버텨온 이집의 곰탕맛은 이미 입소문을 탈대로 탔기 때문. 그렇다고 유명
,"흔히들 철도 여행을 「낭만의 여행」이라고 한다.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풍경들과 옆자리의 낯선 외국인들. 누구라도 쉽게 친구가 될 것 같은 기분이다. 특히 유럽의 경우, 기차역이 대부분 도시의 중심부에 있어 공항과 도심간을 오가는데 불편함이 없다. 북미주와 호주의 경우는 열차의 스페이스가 넉넉하고 공용공간이 있어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데 어느 나라나 1등석과 2등석이 있고 운행횟수는 우리나라 정도로 대부분의 차량은 깨끗하고 쾌적하다. TEE(Trans Europe Express)라고 하는 유럽국제특급열차를 이용하면
"덕수궁앞 명물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지난 12일 낮 덕수궁 정문 앞으로 처음으로 거행됐다. 이날 덕수궁 앞은 신기한 듯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는 행인들로 붐볐으며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이 행사는 매주말 오후2시30분부터 열리며 10월말까지 계속된다."
"최근 모처럼 일고 있는 외국인들의 한국관광붐에 일부 몰지각한 여행사와 관련업체가 찬물을 끼얹고 있어 관련부처의 강력한 지도점검을 요하고 있다. 원화가치의 하락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이들을 서로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들이 제살깎기식 덤핑경쟁을 일삼아 저질관광을 양산, 방한 관광객들의 거센 불평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방한 홍콩인들의 관광불편 고발사례를 취합, 본지에 투고한 한국관광공사 구연석 홍콩지사장은 『한국은 급증하는 홍콩 관광객을 맞을 기본적인 수용태세조차 갖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정 기념품업체에서 쇼핑할
"중국단체관광객에 대한 제주도 무사증 입국이 허용됐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일 법무부 장관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최종결정이 된것으로 지난 15일부터 사실상 중국단체관광객의 제주도 무사증 입국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중국단체관광객의 수용태세에는 제도상 미비한 부분이 많아 다음주에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부처간 회의를 갖고 중국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공항을 거쳐 제주도로 입국하는 관광객의 입국절차 문제와 중국어 관광안내, 관광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한국관광공사의 구조조정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관광공사 16대 사장에 취임한 洪斗杓(홍두표·63)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즈음 IMF 위기상황, 신정부의 출범 등으로 시대적 테마가 구조조정과 고통분담』이라고 전제하고 『이러한 냉엄한 현실에서 살아나갈 수 있도록 적절한 구조조정과 인력재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홍사장은 또한 『공사는 전문성과 노하우가 축적된 몸을 던져 일하는 사원들이 필요하다』면서 『일거리가 없거나 일거리를 찾으려 하지 않는 사람 또는 일을 시켜도 안하는 사원들은 그냥 보고 넘길 수 없다』고
" 문화관광부는 지난 9일 한국관광협회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에 기획여행의 철저이행을 지시하고 일부 혼란이 있는 부분에 대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기획여행상품의 제외대상으로는 ▲관광이 포함되지 않는 어학연수, 교육연수, 배낭여행, 에어텔 및 박람회 상품 ▲공공기관 연수프로그램, 시찰, 국제회의, 국제대회 참관상품. 다만 동상품들은 출발일정과 여행일정이 포함되지 않아야 하지만 박람회, 국제회의, 국제대회의 개최 기간 표시는 무방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타 여행객(단체 등)으로부터 의뢰받은 희망관광 ▲업체이미지상품 요금과 출발
"『영업보증금 5억원은 너무 높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도 보증보험금 5억원을 하향조정해달라고 지난 14일 문화관광부에 건의했다. KATA는 문화관광부에 보증보험금을 여행업체의 규모에 비례하는 체증식 구조로 변경하거나 보증금액을 하향조정해줄 것을 건의하면서 보증보험 가입의 어려움과 여행사의 고충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를 함께 제시했다. KATA가 제기한 문제점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보증보험금 5억원의 타당성. 문화관광부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증보험금 5억원 이상을 결정한 뒷배경에는 대형패키지사의 부도로 인한 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서울지점이 이달말부로 사실상 폐쇄되며 한국총판대리점(GSA) 체제로 영업망을 재정비하게 된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이달말까지 사무실 대부분의 직원이 정리될 예정이며 일부 직원이 남아 업무를 지원, 조만간 GSA체제로 정비,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GSA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
"델타항공 한국지점이 대리점을 대상으로 오는 25일∼26일 「IMF식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등산을 통해 도전의식과 업계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기 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산행은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대리점 인지도 고취와 판매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소는 인제 점봉산이며 25일 오후9시에 서울에서 출발, 다음날 오전3시30분 조별로 필례 약수터에서 출발하는 새벽 산행, 기념식수 조성, 오색 온천욕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
"캐나디안항공과 중화항공 한국지점이 17일 호텔롯데(소공동)에서 상품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디안항공과 중화항공의 하계 스케줄에 따른 요금과 상품 정보 등이 제공된다. ☎02-771-0811"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가 다음달 6일부터 본격적인 98년 시즌에 들어간다. 올 해로 1백13회째를 맞는 보스턴 팝스 98시즌에서는 매력적인 젊은 상임지휘자 키스 록 하트(Kieth Lockhart)외에 존 윌리암스, 미치 밀러 등의 내노라하는 팝뮤지션들이 보스턴 심포니홀의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이번 시즌에는 6월9일과 10일에 세계적인 작곡가 조지 거쉬인 탄생 1백주년을 맞아 랩소디 인 블루, 아메리칸 인 파리스 등 거쉬윈의 명곡을 연주한다. 그리고 7월3일부터 9일까지는 찰스강변의 야외음악당인 햇치셀에서 연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화관광은 매주 일요일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일요일 각족사랑 찾기 상품을 선보인다. 이달 19일 충남 서산의 마애 삼존불과 수덕사 여행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목적지를 달리해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달 26일에는 원주 산나물 캐기 여행과 5월3일 강화도 갯벌생태학교, 10일 수목원과 축령, 17일 충주 미륵사지와 태껸 전수관, 24일과 31일 전통주 박물관과 산정호수를 찾아가고 6월에는 7일 대전 국립묘지와 엑스포공원, 14일 소백산 철쭉꽃 여행, 21일 외암리 민속마을, 28일 순창 전통 고추장 마을을 찾아갈 예정이다
"『'88서울 올림픽이 개최되기 전부터 한국 공연을 꿈꾸어 왔는데 이제서야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다음달 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피아노 콘서트를 갖는 사이또 다다미쯔(齊藤忠光)씨는 염원해 오던 한국 콘서트를 갖게 된 감회를 이렇게 밝혔다. 사이또씨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음악가도 아니다. 단지 환경과 노인, 어린이 문제 등의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일 뿐이다. 그러나 일본 현지에서 한국공연에 대한 팸플릿이 나간 후 순식간에 티켓 2백여장의 예매러시가 벌어졌다. 사이또 다다미쯔씨는 동양대학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99강원도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설명회가 1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각 기업체를 비롯해 언론과 행사 관계자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높은 호응속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원회 최각규 회장은 『21세기의 마지막 산업인 관광산업이 개방되야한다』며 『청정한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강원도에서 관광박람회를 개최해 관광휴양의 1번지로 만들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가 설명회에서는 기업체가 참가할 수 있는 사업분야와 그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
"프랑스 정부 관광성은 에어프랑스와 함께 기자 간담회를 갖고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98 프랑스 월드컵과 관련해 프랑스 현지 소식과 새로 제작된 프랑스 관광안내 책자를 소개했다. 프랑스 정부 관광성은 한국마켓에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지난해 6개월에 걸쳐 성별, 연령별, 목적별 등으나 나눠 한국마켓의 아웃바운드 동향에 대한 조사작업을 진행했다. 에어 프랑스의 쟝 프랑스와 포보(Jean Francois Fauveau)씨는 『현재 한국의 경제위기는 단기적인 것』이라며 『에어프랑스는 2∼3년 후 한국마켓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
"뉴질랜드 정부 관광국은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새로 수립된 뉴질랜드 5개년 마케팅 계획을 발표하고 관심의 초점인 조인트 벤쳐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뉴질랜드 관광국의 쏘니아 홍소장은 『뉴질랜드의 장기 플랜에 따라 협력업체들과 조인트에 더욱 중점을 둘 것』이라며『물량이 크지 않아도 뉴질랜드 관광국과 조인트 벤처로서 같이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5개년 마케팅 플랜을 수립한 뉴질랜드 정부 관광국은 로고도 새로 선보여 뉴질랜드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