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에서 인터넷은 어떤 전망을 가지고 있을까. 최근 미국 통상부의 조사에 따르면 더욱 많은 미국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비 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그중 인터넷을 통한 항공권 예약률은 더욱 증가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에는 인터넷을 통해 전년대비 3배가 증가한 8억2천7백만 달러에 이르 는 여행관련 비즈니스가 이뤄졌으며 이중 90% 이상이 항공권 판매임이 드러났 다. 이런 추세라면 2000년에는 총 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견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화상과 함께 자신이 원하는 대로 호텔을 고르고 일정을 짤 수 있는
"화산섬의 웅장한 풍치와 절경, 섬을 감싸도는 수정같이 맑은 바다, 풍부한 토산식품과 천연기념물, 그리고 성인봉, 봉래폭포, 촛대암, 죽도 등의 빼어난 관광명소가 산재한 울릉도. 울렁대는 배를 타고 울렁대는 가슴을 안고 간다는 울릉도지만 이젠 하늘을 쾌속질주로 가르는 헬기에 몸을 싣고 5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한창 물때를 만난 바다낚시를 가도 좋고 부모님 효도관광을 가도 좋지만 알 뜰파 신혼부부의 신혼여행지로도 적격인 울릉도. 이달 15일부터 강릉-울릉도간 헬기 취항을 시작한 (주)씨티항공은 헬기를 타고 떠나는 신혼여행이라 해서
" 세계 호텔 판도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일본의 세이브 세존 그룹이 소유하고 있던 인터컨티넨탈 호텔 앤 리조트가 홀리데이 호스피탤리티의 모그룹인 영국의 배스 피엘씨(Bass PLC) 그룹에 매 각됐다. 이에 따라 홀리데이 인 계열 브랜드가 속해 있던 홀리데이 호스피텔리티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을 흡수하며 새롭게 배스 호텔 앤 리조트로 명명됐으며 전세계 75개국에 2천6백여개의 호텔을 거느린 최대 체인호텔로 거듭났다.힐튼과 매리엇을 제치고 29조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인터컨티넨탈 호텔 앤 리조트를 매입한 배스 피엘씨사는 최
"이젠 판촉활동도 첨단으로 한다.호텔업계 유일의 회원제 사외보 「The Shilla」를 발행해 온 신라호텔이 지난 달 8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웹 매거진(www.shillazine.com)을 오픈했다. 신라웹진은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구성했으며 국문판에는 테이블 셋팅법과 와인 강좌 등 생활 정보와 국제매너 등을 게재해 현대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교양을 사이버 공간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면세점의 알려지지 않은 깜짝세일 정보나 50% 이상 할인하는 이코노 쇼핑코 너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 매월 면세점 브랜드 하나를 집중 소개하는
"홍콩섬의 비즈니스와 금융의 중심부에 위치한 프라마 켄핀스키 호텔은 인터컨티넨탈과 글로벌 파트너를 맺은 호텔로서 카이탁 국제공항에서 버스로 25분정도 소요되는 디럭스급 호텔이다. 주요 쇼핑센터와 상업지구, 정부청사 등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매 우 가까운 장소에 있고 MTR CENTRAL역과 ADMIRALTY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도 매우 편리하다. 스타페리 탑승장과 마카오페리 탑승장, 피크트램 등으로 이동하기에도 최적의 위치. 43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전체 5백1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객 실에서 빅토리아
" 신격호 롯데그룹회장이 그룹위주 경영방식에서 탈피,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실시하라는 정부 방 침에 따라 (주)호텔롯데 대표이사 자리를 맡게 됐다. 롯데는 또 그룹 기획조정실 해체에 따라 관계 회사 이사회를 열어 김병일 기획조정실 사장을 호텔 롯데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따라서 호텔 롯데는 4인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들어서 대 표이사 회장으로 신격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장성원, 김웅세, 김병일씨가 등재되게 된다. "
"""모국방문상품 기획 보람 느껴요"" 『여행사업은 한사람의 고객이라도 만족시키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삼호관광 신성균 사장은 한명의 고객을 잃는 것은 최소 10명의 고객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며 「고객만족」이 경영의 중심이라고 강조한다. 예약 문화가 발달하지 못한 한국관광객들을 캐나다 밴프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개척한 것도 바 로 신사장의 노력 때문이었다. 지난 2월부터 미주 한인교포를 대상으로 모국방문 관광상품을 행사해 온 신사장은 4월5일, 2백 7명의 교포들이 모국방문상품으로 방한할 때
"""나무 심으며 한국과 교류 넓혀"" 미야자키현의 마츠가타 스케다카(松形祐堯)지사가 지난 24일 「미야자키현 일·한 우호 식수의 날개」행사를 위해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1백4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방한했다. 한·일 양국의 교류를 위해 지난 86년부터 식수행사를 갖기 시작했다는 그는 『이 행사가 한국 과 미야자키의 교류가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츠가타지사는 마야자키의 관광매력으로 「자연」을 꼽고 『한국사람들도 분명히 미야자키의 자연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40∼50대 일본인의 대
"배동철 동서여행사 상무가 지난 1일자로 한장수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
" 현중오(玄重梧) 전동아항공여행사 상무이사가 (주)용하건영 대표이사로 부임.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165-11 상원 빌딩4층에 회사를 차리고 건설업에 진출. 대표전화 02-557-3100 "
"『조성 GV요금 판매를 근절시키고 항공권 판매를 정상화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항공권판매정상화위원회(항정위·회장 신관순 동남항공여행사장)가 항공권 판매 시장 질서 회 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항정위는 지난달 3일 한국관광협회의 국외여행업 소위원회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일부 위원들 이 주축이 되어 정식 발족했다. 그룹 항공요금이 불법·편법으로 사용돼 전체 판매 시장을 혼탁 하게 만든 무질서를 단호히 대처하기 위한 것. 『정상 요금으로 판매해 온 업체의 고객을 부당 업체에게 빼앗기는 것을 참다 못해 생존을 위해 나선 것』이라고 신관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한항공이 적극 나섰다.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미주 및 유럽,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방문을 위한 에어텔 상품을 출시했다. 에어텔은 항공과 호텔, 리무진 버스를 연계해 교통과 숙박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상품. 일일이 따로 예약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단체 관광객의 일정을 맞추지 않아도 돼 비즈니스맨이나 개별 관 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상품이다. 관광도 선택할 수 있어 한진관광에서 실시하는 서울 시내투어 및 민속촌, 판문점 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연계한 호텔들은 롯데, 인터컨티넨탈, 노보텔, 소
"국내 호텔들이 고객 유치 전략의 하나로 외국 호텔과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호텔의 공동 마케팅은 식음료업장이나 연회장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외국 호텔의 할 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추첨을 통해 숙식권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침체된 업장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던 국내 호텔과 사회 분위기 탓에 드러내 놓고 홍보 활동을 하지 못했던 외국 호텔의 궁합이 들어맞은 셈. 여러 국내 호텔들과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PIC의 한 관계자는 『고객층이 공유될 수 있는 국내 호텔과의 협
"외국인 고객을 양반으로 임명하는 호텔이 등장했다. 서울힐튼호텔의 한식당 「수라」에서는 외국인 손님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한정식을 먹은 외국인 고객 모두에게 「양반증서」를 수여하는 이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식사한 손님의 이름을 날짜와 함께 적어 한국의 귀족인 양반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의 증서를 발 급하는 이 아이디어는 의외로 반응이 좋아 지난 1월부터 나간 양반증서가 총 8백여장. 앞으로도 2천부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이 식당의 김경섭 지배인은 『한식당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 음식을 제대로 알리고 그 참 멋을 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홍두표)는 최근 일본의 징검다리 황금연휴(Golden Week)를 맞아 대거 입국하는 일본관광객을 위해 대대적인 손님맞이 캠페인을 펴고 있다. 지난 달 29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에 우리 나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은 전년동기 23.8% 증가한 5만2천여명으로 전망하고 이들 관광객의 편의도모 차원에서 손님맞이 대책반을 구성, 전 관광업계 차원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 기간을 관광 부흥을 꾀할 수 있는 절대적인 호기로 평가하고 ▲쇼핑관광 지원팀을 비롯해 ▲관광안내 특별지원팀 ▲ 친절홍보
"기존에 개최되는 관광전외에 또다른 국내 관광전이 기획되고 있어 여행업계가 혼선을 빚고 있다. 이는 국내의 해외여행박람회(OTF)와 한국국제관광전(KOTFA)이 통합된 지 2년만에 다시 새로운 관광박람회가 기획되는 것이라 통합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던 해묵은 논란이 재연될 우려를 안고 있다. 또한 전문 관광기관에 의해 관광전이 기획되기 보다는 전시사업체 및 일부 방송사의 문화사업단이 주최로 나서고 있어 국내 관광전의 권위세우기에 차질이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여행업계에 따르면 (주)월드전람은 오는 7월9∼12일, 4일간 여
"중국이 5월중에 해외여행 자유화 대상국에 한국을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 방한중인 후진타오 중국국가부주석 겸 정치국 상무위원은 지난 4월 27일 김종필 총리서리와 면담한 자리에서 양국교류증진을 위해 해외여행자유화 대상국가에 한국을 포함시켜달라는 김총리서리의 요청에 빠른 시일안에 최종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4월 28일에도 후 부주석은 박정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만나 한국을 해외여행자유화 대상국가에 포함시키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후 곧 통보하겠다고 밝혀 가까운 시일안에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문화관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일본 관광객이 대거 몰려들자 한국관광공사가 비상대책반을 구성,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5일까지 재래시장과 공항, 택시 정류장 등지에서 대대적인 환영 캠페인을 벌인다. "
"BSP(항공권은행정산제도) 결재시 여행사의 신용카드 판매분 인정이 일정기간의 확인 기간을 두고 있어 여행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회장 정운식)는 여행사에서 판매한 항공권 대금 정산시 신용카드로 판매된 부분에 대해 선송금한 것으로 인정해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BSP 한국사무국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BSP 사무국 측은 신용카드 발권분을 100% 입금으로 인정하고 담보설정대상에서 제외됨을 확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답변서를 보냈으나 신용카드 판매분이 여행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Korea)가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와 공동으로 오는 6월10일 롯데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아웃바운드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IMF 시대의 해외여행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동길 박사가 소비자 입장을 대표해 자유 연설을 하고 여행사와 항공사, 미디어, KATA와 ANTOR에서 패널리스트를 각각 섭외해 업계 전반의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