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에서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거문도는 고도, 동도, 서도의 3개섬으로 구성돼 3도라고 불리기도 했다. 갯바위 낚시가 유명한 이 곳은 연중 낚시꾼들이 몰려든다. 덕촌리의 유림 해수욕장과 서도 해수욕장이 있고 노인봉과 오백년굴, 신선바위 등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 이 곳에서 26km떨어진 곳에 자연보호 지역으로 상륙을 금지하고 있는 백도가 위치해 있다. 배를 타고 주변경관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백도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금성관광은 거문도와 백도를 3일동안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 ☎02-755-5
"서울에서 동쪽으로 똑바로 가면 닿을 수 있다는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 작은 어촌마을에 불과했던 이 정동진이 모래시계 드라마의 배경으로 방영된 후 정기 관광열차까지 운행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밤차를 타고 8시간을 달려간 정동진에서 맞는 일출은 상쾌한 바닷바람과 함께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연세항공여행사는 정동진으로 열차여행을 매주 토요일 출발한다. ☎02-722-0080"
"도시 전체가 문화 관광지인 경주.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는 곳이다. 불국사는 석굴암, 해인사 대장경판전,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문화재. 경주에 위치해 있는 호텔은 거의 대부분이 온천시설을 갖추고 있어 온천관광을 겸해도 좋다. 노천온천 시설을 갖춘 곳도 있다. 한남여행은 경주로 온천관광을 매일 출발한다.☎02-732-0271 "
"경춘국도,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의 대명사라 불리울 정도로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연출해 놓고 있다. 봄 아지랭이가 꼬리를 물고 햇살이 따사로와 지면서 경춘국도를 타고 교외를 찾는 연인들도 늘어가고 있다. 이 곳을 찾는 연인들이 적지 않음을 알려주기라도 하는 듯 경춘국도를 달리다 보면 목좋은 곳에 어김없이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다. 인적이 뜸한 구석까지 카페가 들어서 있는 것도 발견할 수 있다. 개강 MT 목적지로도 이 곳의 대성리나 청평, 춘천으로 대학생들의 발길이 잦아져 명실공히 경춘국도 인근은 젊은이들의 명소로 자리를 굳혔다.
"궁내부 내장원에 서북 철도국을 설치한 것이 1899년 9월 13일. 같은 달 18일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철도가 노량진에서 제물포까지 개통된다. 우리나라에 철도가 개설된지 올 해로 99년, 내년이면 1백주년이 된다. 경기도 의왕시에 가면 우리나라 철도 1백년사를 한눈에 꿸 수 있는 철도박물관이 있다. 철도의 발전상과 역사 등 한국 철도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의왕 철도박물관은 1988년 1월 개관했고 작년 4월에는 서을역에도 철도박물관이 생겨 한국 철도사를 소개하고 있다. 의왕 철도박물관에는 철도역사 유물자료와 차량모형과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일본의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북위 24도에서 27도에 걸쳐 일본에서도 이국적인 풍취가 강한 산호군락으로 이뤄진 섬이다.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 이 곳 오키나와는 총 15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중 유인도는 40여개에 불과하다. 허니문 여행으로 오키나와를 많이 찾는데 한국 허니무너들도 찾는 예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오키나와가 지닌 강점은 천혜의 자연과 열대의 기후를 지녔다는 것 외에도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다는 점이다. 항공편으로 2시간 10분이면 남태평양 가운데서나 볼 수 있는 산호초군
"잉크를 풀어놓은 듯 진한 코발트색 바다와 눈이 부시도록 새하얀 은백색 백사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여름나라」 사이판. 특히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진 산호초가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해 해안이 호수처럼 잔잔할 뿐 아니라 각종 열대어들의 서식처가 되고 있어 스쿠버다이버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판으로 잘 알려진 북마리아나제도는 모두 14개의 크고 작은 열대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불과 4시간 거리에 있는 사이판은 언제 가더라도 뜨거운 태양아래 끝없이 펼쳐진 눈부신 백사장이 반겨주는 지상의 낙원. 연중 맑은 날
,"『업계 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얻기 위해 단결된 힘을 발휘하겠습니다』 현재까지 기획여행을 하기 위해 5억원의 영업보증보험을 든 28개 업체 대표자들이 모인 전국기획여행협의회가 출범했다. 이들은 협의회 탄생의 목적이 공동 광고와 홍보, 불법관행에 대한 강경 대응 등 공존공생을 위해 여행업계 질서를 바로 잡아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89년 해외여행자유화가 실시된 이후 양적인 성장에 비해 질적으론 뒷걸음쳐 온 아웃바운드 업계를 생각해 볼 때 이들의 취지 대로 올해가 업계의 질서회복과 질적인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뉴욕스타일 피자와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미스터 피자와 제시카 파스테리아의 복합매장. 이대후문 건너편 하늬솔 빌딩에 위치한 제시카 피짜리아는 원목으로 꾸며진 깔끔한 인테리어가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1백40여석이 마련된 넓은 실내는 할리우드식 소품을 이용해 변화를 주었고 홀 한켠에는 바가 자리하고 있어 바텐더와 이야기를 나누며 가볍게 음료만 즐길 수도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8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중 손님들이 가장 즐겨찾는 메뉴는 반달 모양의 이탈리
,"*프랑스-패션의 거리 상젤리제 유명한 디자이너의 부티끄와 향수가 단연 인기 품목. 패션의 거리라 불리는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가 유명하고, 고급양복점과 향수가게, 보석점 등이 모여있는 포블 산토노레 거리, 각종 토산품점, 금속공예점들이 모여있는 류 드 라 페나 등이 이름난 쇼핑명소. 한편 문방구류나 액세서리는 생 제르맹 거리와 생 피에르 거리에 상점들이 많이 몰려있다. *스위스-시계·등산용다용도칼 유명 스위스는 정교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시계가 유명하다. 제네바에서의 쇼핑이라면 론 거리나 코르나뱅 역 앞의 몽브리앙 거리가 가게도 많
"여행업계가 무법지대로 변하고 있다. 국내여행업, 국외여행업 할 것 없이 정식업체로 등록하지 않고도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 관행이 확산되고 있어 업계 질서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최근 여행업계에 따르면 수수료만 챙기고 등록업체에 알선해 주는 일명 모찌코미 스타일이 횡행하는가 하면 회원관리를 통한 친목 단체임을 이용해 일반모객 활동에 나서고 있는 등 법망을 교묘히 피한 행위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IMF체제 이후 업계 실직자가 늘어나면서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아웃바운드의 침체가 국내 경쟁의
"「한국상품을 전문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체계를 다진다」 한국관광공사는 역사^문화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새로운 해외 마케팅 전략인 한국전문여행사 인증제도(Certified Korea Travel Agency)를 선보인다. 한국전문여행사 인증제도는 한국관광상품을 취급하는 해외 주요 여행사에 관광공사가 인증을 주고 집중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새로운 한국 상품개발 및 판매를 이끌고 다른 여행사들의 참여도 유도해 한국여행상품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공사의 인증을 받은 해외 여행사는 상품개발시 광고
"환율급등의 영향으로 호텔 숙박요금 등 서울의 관광분야 가격경쟁력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여행전문잡지인 「비즈니스트래블뉴스」 최근호에 게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호텔 숙박비와 음식값 등을 포함한 체재비용수준에서 조사대상 세계 1백대 도시들 가운데 16위에 랭크됐다. 또 호텔 숙박요금에서는 21위, 음식값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하루 체재비용 비교의 경우 서울은 4백38달러로 리우 데 자네이루에 이어 16위를 차지, 이는 5백2달러로 6위에 랭크됐던 작년보다 10단계 내려간 것으로 그만큼 외래관광객 유인을 위한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급속히 줄어들던 경기도내 여권발급 건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월 경기도내 여권발급 건수는 모두 3천6백51건으로 지난 1월의 2천9백11건에 비해 25.4%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8천5백29건)을 고비로 줄어들기 시작한 여권발급 건수는 11월 8천2백41건을 기록했다가 IMF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2월에는 4천7백40건으로 전월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졌었다. 연중 해외여행 최고 성수기로 평가받아 온 1월에는 해외여행 경비한도 확대조치 이전인 지난 94년 9월(2천4백69건) 이후
"초대 문화관광부 장관에 현 국민회의부총재이며 국회여성특위위원장 신낙균(申樂均·57)의원이 임명됐다. 지난 3일 마련된 취임식 자리에서 신장관은 『문화와 관광산업을 21세기 유망산업으로 육성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취임사를 통해 천명했다. 신장관은 60년대말부터 여성운동을 해오다 지난 95년도 국민회의 창당때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15대국회에 전국구로 진출한 초선의원 출신으로 미국 예일대, 조지워싱턴대에서 신학과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한국방송공사이사, 국민회의당무의원직을 겸하고 있다. 경
"한국관광공사(사장 李庚文)가 외래객의 유치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국제관광박람회에 줄이어 참가, 한국관광 홍보활동에 적극 나선다. 지난달 '98밀라노국제관광박람회와 중국 광주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데 이어 이달 6일부터 8일까지는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 7일부터 11일까지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관광공사는 특히 최근 방한객이 급증하고 있는 신흥경제국가인 중국과 싱가포르의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7년 양국의 전년대비 방한객 증가율은 중국 7.3%, 싱가포르가 28.8%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가 항공권 할인판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의 감소로 일본내 대형 여행사들도 에어텔 상품과 항공권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JTB마저 항공권 할인판매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내 관련업계의 관계자들은 사뭇 놀랍다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JTB측은 『미·일 항공협정이 체결되면서 여객기 증편에 따른 운임의 대폭 절하가 예상돼 할인 항공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항공기 수급 여유가 많은 관서(간사이) 국제공항이 있는 관서영업본부가 할인 항공권 판매에 특히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컴퓨터예약시스템(CRS)인 애바카스(ABACUS)가 세계적인 CRS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세이버(SABRE) 그룹과 아시아지역에서 공동 협력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 2일부터 애바카스는 세이버 시스템과 접속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더욱 광범위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스판(WORLDSPAN)과의 파트너십을 맺었던 애바카스는 월드스판 측에서 합작회사 설립과 관련 시스템 중단을 통보함에 따라 세이버와 협력하게 됐다. 한편 월드스판은 현재 애바카스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소송을
"『관광대국 홍콩, 다시 일어선다』 홍콩정부는 홍콩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공항 출국세와 호텔 세금, 페리 터미널 출국세를 대폭 인하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현재 홍콩의 공항출국세는 100달러. 첵랍콕 신공항이 개설되는 7월6일부터는 50%가 인하된 50달러로 전격조정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호텔요금에 부과되는 세금을 5%에서 3%로 하향 조정하고, 마카오와 중국으로 떠나는 페리터미널의 출국세도 현행 25달러에서 7달러가 인하된 18달러로 인하된다. 홍콩정부는 이외에도 관광관련 서비스 분야의 다른 요금도 동결할 방침이고 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