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법은 땅위에서나 하늘에서나 별 차이 없지만 기압이 낮은 항공기내에서는 주량이 평소 반에도 못미치므로 적당한 양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레드 와인은 육류 음식과, 화이트 와인은 어류나 해물류 등과 어울린다는 것은 기본 상식.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맛을 내는 비결이기에 기내 보관시에도 이를 향상 염두한다. 레드는 상온(18∼21℃) 에서화이트는 약간 차게(6∼8℃)한다. 보통 스파클링 와인인 샴페인은 식전주로, 그 다음 음식에 따라 레드나 화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기본 순서이다. 또한 드라이한 것을
"*인도네시아 음식전 - 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 「사랑방」 커피숍에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음식전을 진행한다. 2천여가지의 향신료와 양념류로 독특한 맛의 세계를 자랑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전에서는 7가지 일품요리가 준비된다. 특히 땅콩 소스를 곁들인 쇠고기 꼬치구이(1만8천원)와 정통 수마트라식 쇠고기 커리(2만원)는 인도네시아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정통 요리. ☎(02)559-7614*저칼로리 조찬 마련 - 그랜드 하얏트 호텔 유럽식 레스토랑 「파리스 그릴」은 총 5백80kcal의 저칼로리 조찬을 새롭게 선
"여름은 비수기라는 통념에 일찍부터 여름 프로모션을 실시했던 도심 호텔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호텔마다 내놓은 서머 패키지 상품이 업계 불황 타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 신라호텔의 경우 6월부터 8월까지 여름 할인기간중 주말은 객실이 이미 동났고 특히 7월말부터 손님이 몰려 8월까지는 객실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객실 예약률이 3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비즈니스맨들이나 연세 지긋하신 중장년층 부부가 주고객이던 모습에서 젊은 부부나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주류를 형성하는 등의 변화가 눈에
"직접 거리로 나가 대민 봉사활동을 펼친 호텔이 있어 지역 주민사이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는 지난 달 24일 오전 7시 인근 장충시민공원에서 「상쾌한 아침, 건강한 삶!!」이라는 플랫카드를 내걸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르쥬 서게 총지배인을 비롯하여 각 부서 부서장 및 식음부 서비스 종사원 10여명은 장충시민공원에 임시 테이블을 설치하고 아침운동을 위해 공원 체련장을 찾은 인근 주민들에게 간단한 아침 요기로 각종 패스트리, 쿠키, 우유, 쥬스, 생수 등을 무료로 서비스했다. 친숙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호텔의 서비스가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즈니스 고객 전용 객실을 마련한 호텔이 있어 눈길을 끈다. 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비즈니스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3만6천원의 추가비용으로 완벽한 사무환경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팩스가 무료로 설치되고 모뎀과 컴퓨터 연결선이 구비되어 있으며, 국내 전화통화 및 팩스 사용료, 객실내 커피메이커 사용및 냉장고의 음료수 일체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예약에 한해 첨단의 테크놀로지가 구비된 호텔 비즈니스 센터내 회의실을 2시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객
"전세계 1백60도시 3천여 호텔 예약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는 호텔 예약대행사 SHRS가 전세계적인 호텔체인인 스테인베르거 호텔(Steignberger Hotels)을 추가하며 예약망을 한층 넓혔다. 스테인베르거 호텔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 북미, 호주, 아프리카, 중동지역 등지에 체인 호텔을 소유하고 있으며 Maxx, Esprix, InterCity, Steigenberger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SHRS는 상하이에 위치한 3백44실 규모의 특급호텔인 뉴 아시아 톰슨 호텔을 정상가에서 50
"최근 일본 교통공사(JTB)가 18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와 JTB판매상황, 항공회사의 예약상황, 업계동향 등을 토대로 발표한 하계 관광동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방문을 희망하는 일본인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33만2천명으로 여행 입국 희망지에 대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인도네시아가 16%(9만2천명)로 2위, 괌·사이판이 15%(2만8천5백명)로 3위에 오르는 등 주로 가까운 동남아 지역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목적지로는 미국이 61만8천명으로
"태국,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을 거쳐 흐르는 거대한 메콩강 관광 개발을 위한 「메콩 관광 포럼」이 오는 10월말 베트남에서 열린다. 이들 6개국을 하나의 관광지로 연결, 태국을 중심으로 메콩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이들 나라는 작년 4월 태국에서의 1차 메콩 관광포럼을 성공리에 끝냈고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제 2차 메콩 관광포럼」을 베트남의 수도 호치민에서 갖을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관광협회(PATA)의 주최로 열리는 메콩 관광포럼의 주제는 「메콩지역 관광에 새장을 열자」로
"말레이시아가 오는 31일 독립 40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독립 기념일인 31일 말레이시아 13개 주는 이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군대 및 밴드 퍼레이드, 에어쇼, 민간 단체들의 거리 행렬 등으로 도시 중심가는 긴 행렬을 이루게 된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 룸푸르의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과 독립기념 광장으로 불리는 메르데카 광장에서는 수상과 부수상의 참석아래 독립기념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또한 각 주의 크고 작은 호텔, 레스토랑, 쇼핑센터에서도 자체 축하 행사를 마련해 실내·외 음악 콘서트를 비
"홍콩 반환 100일 대 축제의 일환으로 벌어지는 「아시아 뮤직 페스트 '97」에 한국의 인기그룹 클론이 참석한다. 아시아 뮤직 페스트는 역사적인 중국반환을 기념하여 홍콩의 4대천황으로 일컬어지는 장학우, 유덕화, 여명, 곽부성을 비롯해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최고의 가수들을 초청해 대규모 팝 콘서트를 갖는 것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홍콩의 이스트타마르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한국의 뮤직스타 대표로 참석하게된 클론은 자신들의 히트곡 「쿵따리 샤바라」와 「도시탈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뮤직 페스트에는
"의사란 직업을 어떻게 묘사해야 할지, 경제적인 안정을 누릴수 있고 선망의 하얀 가운을 입고 환자에게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이기에 택했던 것일까? 의대를 졸업하고 25년 가까이 의사로서 일해 오며 겪었던 많은 애환들을 오십줄에 접어든 요즘 더욱 자주 생각해 보게 된다. 얼마전 3일간을 집과 병원을 떠나 동경에서 개최된 학회에 와 조용한 호텔방에서 혼자 이일 저일 생각해 보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텔레비젼을 켜니 마침 일본 프로야구경기가 방영되고 있는데 선동열선수가 나오지 않는가. 매우 자랑스러웠다. 야구가 끝나니 또 정적이
"한 풀 꺾인 휴가기간을 택해 가족 혹은 동료들과 함께 낚시와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쉼터를 찾는 이들에게 섬 관광을 권한다. 국내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곳의 섬들은 사방을 둘러싼 시원한 바다와 깨끗한 공기,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번잡한 도시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낚시터를 제공하는 한편 섬 주변의 자연경관을 더욱 운치 있게 즐길 수 있는 해상유람이나 인근에 해수욕장이 위치한 곳이 많아 짧은 여정에도 알찬 여가를 보낼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 여
"열기구보다 더 짜릿하고 액티브한 신종 레포츠, 점핑벌룬(Jumping Balloon). 점핑벌룬은 공중에 떠오른다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아직까지 널리 보급되지 않았다. 공기의 부력을 이용하는 열기구의 장점에 비행선의 장점을 조합해 개발한 점핑벌룬은 92년 일본 열기구 대회에서 처음 소개됐고 그해 국내 무주에서도 선보인바 있다. 최근 레포츠 업체 미래 투어넷(☎ 3473―2540)에 의해 춘천과 강원도 속초 한화 리조트에서 일반인들에게 다시 보급돼 항간에 화제. 탑승자가 몸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하네스를 착용하고 벌룬에
"여름철 휴가길이 악몽이 돼 버렸다. 승무원 23명과 승객 2백31명 등 2백54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떠나 괌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801편 B747기가 괌 아가나 공항 착륙직전 추락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KAL기는 현지시각 6일 오전 1시55분 공항 남쪽 4.8㎞ 지점 밀림 지대인 니미츠 산 중턱에서 기체의 모양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파됐으며 승객 중 30여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고기 희생자의 대부분이 휴가철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하여 괌으로 여행을 떠난 단체 관광객들인 것으로 나타나 여행업계에도 적
"한국관광공사가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제까지 우리나라로 수학여행을 오는 외국인은 일본인이 대부분으로 일본인 해외 수학여행시장 1위를 우리나라가 차지할 정도로 일본에서 한국은 최고의 해외 수학여행지로 인정받고 있다. 관공측은 이를 『21세기 국제화시대를 대비하여 청소년들에 대한 국제적 시야를 넓힌다는 일본정부 방침에 따라 국·공립학교에 대한 해외 수학여행 실시기준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추세와 역사관련 교육, 여행거리, 여행경비면 등에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조건에 있기 때문』으
"제주도에 바람의 울림이 가득하다. 격년제로 열리는 제2회 제주국제관악제가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섬! 그 바람의 울림(Island, the Resonance of Wind)」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관악제는 관악부문이 취약한 우리음악계에 많은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95년 첫 행사때는 일본, 대만, 홍콩 등 주변 3개국만 참가하였으나 올해는 호주, 중국, 독일 등 5개팀이 늘어 국제 페스티벌로 자리를 잡아감을 보여준다. 준비위원회측은 제주 국제 관악제를 제주 고유의 행사로 삼기 위해 관람료도
"강원도 동해안 지역 6개 시군의 7, 8월 피서철동안 수입액과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한국은행 강릉지점이 분석한 「피서철 영동지역 관광수입의 역외유출」에 따르면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6백80만명 피서객의 1인당 평균 지출규모는 2박3일에 16만4천원을 소비한다. 1인당 하루 5만5천원 지출을 기준으로 예상한 관광수입은 3천7백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용카드 사용액과 업체의 현금보유를 감안하면 전체 관광수입 중 1천5백억에서 2천억원은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유출, 영동지역 금융기관에 유
"한국관광공사(사장 이경문)가 업계와 공동으로 보다 많은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한 「자연송이 채취」 관광상품이 매회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 자연송이 1일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9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35일동안 마련되며 매일 오전 8시 서울을 출발, 양양 자연송이 산지에서 관광객이 직접 송이를 채취하고 채취한 송이로 송이전골을 만들어 먹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농협기술교류센터(☎02-3279-0581)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여행사에서 모객을 담당한다. 특히 일본인에게 인기가 높은 「자연송이 채취」 관광
"제주도내 여행업계가 명문화된 관광알선 수수료만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관광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제주도내 여행업체 관계자들은 관광불신을 해소하고 업계내부의 부조리를 정화하기 위해 도내 모든 여행업체가 반드시 명문화된 10%의 수수료만을 적용, 시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26일 국내여행업분과위(위원장 김희현)는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주도내 여행업체가 공동으로 종사자 정복을 제작, 적용키로 하고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다. 이런 자정운동은 이달초 성읍지역 관광기념품 판매업계와 서
"전라남도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라남도가 발표한 대책안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있는 사업과 관광개발 의욕이 있는 자치단체를 적극 지원하는 관광진흥대책을 준비중이다. 즉 현재 관광지로 확정된 32개소를 모두 육성하기보다는 개발 의욕이 있는 자치단체 3∼4개소를 집중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안으로는 해당 관광지에 독점판매권을 주어 명승사찰인 순천 송광사의 가람배치도와 구례 화엄사의 각황전·석등 등의 모형을 담은 관광상품을 개발, 적극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루투갈의 로카 곶처럼 해남 땅끝도 방문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