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는 매년 음력 5월 5일(양력 6월9일)이면 정의를 위해 강물에 투신한 중국의 시인이자 정 치가 쿠유안을 위해 용선 축제를 벌인다. 사람들은 이 축제기간에 비극적인 사건을 기리고 물고기와 바다괴물이 쿠유안의 영을 뜯어 먹지 못하도록 강물에 쌀로 만든 만두를 던진다. 이 기념행사는 연례 국가적 축제로 발전했고 쿠유안을 구하기 위해 힘썼던 어부를 기리기 위한 상징으로 세계 초청 용선경주도 치러진다. 올해 용선축제는 내달 7,8일에 열리고 2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세계 초청 용선 경주는 센토사섬의 실로소 비치에서 치러질 예정이
"정동극장이 전통예술무대로 자리잡고 있다. 외국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상설무대를 마련한 정동극장은 23일 현재 총 30회 공연을 무대에 올려 7천5백31명이 관람했다. 그 중 외국관람객수는 전체 관람객의 30%이상을 점유, 외국인 입장수입이 약 2만1천5백만달러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정동극장이 홍보용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과 문화관광지도 3만부를 제작, 관광호텔과 여행사 등에 배포한 전략적 성과이다.특히 문화관광지도는 정동극장 전통예술상설무대의 공연내용과 일정을 비롯, 서울시내
"유럽 22개국 10만여개 상점에서 시행중에 있는 ETS(Europe Tax-Free Shopping)가 캐나다와 싱가포르까지 확대돼 이 곳에서 쇼핑을 하는 한국인들은 판매세를 환불받을 수 있게 됐다.캐나다는 판매하는 모든 품목에 GST(Goods & Service Tax)를 부과하고 있는데 외국인이 구매할 경우엔 부당하게 세금을 내야 했지만 유럽의 ETS 서비스가 확대돼 7%의 GST를 환불해 주는 프로그램이 캐나다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싱가포르도 올해 1월부터 3%의 GST를 환불하는 제도를 시행중에 있다. 특히 지난 4월말부터
"최근 해외관광객 안전을 위한 조치가 세계 여러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총영사 박양천)은 최근 마카오 관광 한인들의 유의사항에 대한 공문을 관련기관에 배포하였으며 호주 외무부는 공식성명을, 미 국무부에서는 경고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총영사관이 홍콩-마카오소재 주재기관, 여행업계, 항공사, 교민회 등에 발송한 마카오 관광시 유의 사항으로는 ▲여행사에게 나이트클럽 마사지팔러 등 유흥업소 안내를 자제할 것과 ▲관광객들의 개별행동 자제 ▲마카오 및 중국 남부지역 출장자는 가족 및 회사와 수시로 연락을 유지할 것 등을 담고
"『한국은 예약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전세계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앤 리조트의 한국내 홍보·판촉행사인 「코리아 쇼케이스」에 참가한 일본 게이오 프라자, 인터컨티넨탈 도쿄의 세일즈 매니저인 코지 시미즈씨의 한국인의 예약문화에 대한 푸념이다. 『한국인들은 투숙 2일 전에 예약하고 하루전에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코지씨는 꼬집는다.전세계에서 투숙객을 받고 있는 인터-도쿄의 입장에서 한국고객에 대한 신뢰는 그 만큼 바닥을 치닿고 있는 것이다.우리나라의 예약문화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태원의 관광특구 지정은 구청과 상가연합회 그리고 주민들이 힘을 합해 3년만에 얻은 결실입니다』 이태원 국제상가연합회의 정병진 부회장은 이태원 관광특구 지정과 관련해 자율적인 관리와 노력으로 관광특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잠재우겠다고 강조했다. 『관광특구를 단순히 심야영업 허용정도로 생각하는 일반인들의 인식이 안타깝습니다. 관광특구는 세계에 한국의 이태원을 알리며 관광지로서 재정비하고 관광달러를 적극적으로 거둬들일 수 있는 호기입니다. 문제는 스스로 얼마나 잘 관리하고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우선 이태원이 심야유흥지역으로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관광진흥 정례회의가 개최돼 다각적인 관광업계 활성화 대책이 마련되어 침체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 관광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정부는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및 민간대표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진흥 정례회의」를 주재하고 관광수지 개선과 관광산업 육성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앞으로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관광진흥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정부적으로 당면한 2000년 ASEM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대비하고 21세기 「대 관광교류의 시대」를 준비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법 개정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부과되는 출국세 징수 업무가 국내 민간여행사에 위탁돼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부는 당초 출국세 징수대행 업무를 한국관광공사에 맡기려고 했으나 인력문제로 시행이 불가능한데다 해외여행자들이 대부분 여행사를 거쳐 출국하고 징수절차가 간소해야 한다는 점에서 국내 여행사에 위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정액의 징수대행 수수료를 이들 여행사에 지급하게 될 경우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관광협회와 일반여행업협회 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여행업계 관계자는 『출국세
"국내 여행업계가 인바운드 제2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여행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KATA는 이 달 10일 한진관광과 롯데관광 등 중국인단체여행객 지정여행사 11개사 대표 15명으로 구성된 「중국인 관광객 유치단」을 중국 광주, 심천, 상해 등 3개 도시에 파견키로 했다. 국내 민간여행업체들이 중국에 공동 유치단을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민간업계 공동의 중국인 유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정운식 KAT
"최고 3억원까지 보장하는 파격적인 여행보험 서비스가 등장했다. (주)다이너스클럽 코리아가 개발, 지난 2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최고 3억 다이너스 여행보험 서비스」는 다이너스클럽 카드로 탑승권을 구입하기만 하면 별도의 보험 가입없이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까지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금액도 사망·후유장애의 경우 국내 최고액인 3억원까지 확대했고 업계 최초로 최고 5백만원의 치료실비와 최고 1백만원 배상책임 등도 보상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시 출국일로부터 45일간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해 주는데 이는 국내 여행보험 서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가간의 무역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국제관광무역연구와 국제경영지역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특히 관광을 소비성이 아닌 무역과 투자 차원에서 봐야 한다는 시각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관광무역을 전공하는 최고전문가 과정이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를 해오고 있으나 아직 우리 나라에서는 이러한 개념이 도입되지 못했으나 경희대 경영대학원이 국내 최초로 국제통상 최고전문가 과정에 「국제관광무역 전공」을 개설하고 원서교부에 들어갔다. 이 전문
"결혼사진을 한국에서 촬영하는 이색 여행상품이 등장외국인들의했다. 세방여행사는 최근 일본인 등을 대상으로 관광과 함께 결혼사진을 촬영하는 「포토 페스티벌 투어」라는 상품을 내놓았다.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인 제주도와 서울 코스를 마련, 서울 3박4일코스는 쉐라톤 워커힐 호텔 투숙에 항공료 등을 포함해 1백53만7천5백원이고 제주도 2박3일 코스는 서귀포 칼 호텔 투숙에 항공료 등을 포함해 1백9만원이다. 이달 10일 첫팀이 출발하고 18일, 27일, 7월 4일, 8월 22일로 출발일정이 잡혀있다. 이번 상품을 이용하는 신혼
"최근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 혹은 소규모의 인원이 함께 주제를 정해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주제에 따른 국내 여행코스를 개발, 「한국의 테마관광」 관광정보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역사문화관광, 자연관광, 체험관광, 기념품관광 등 4가지 대주제로 분류하고 다시 2백여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한국의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각 관광상품의 특성과 함께 인근 관광지 소개와 숙박은 물론 교통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았다. 본지는 이 책자를 토대로 한국의 테마관광 상품을 다
"관광을 통한 외래객 유치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아래 대학 관광과 학생들이 현지답사를 통해 관광상품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정부 신흥전문대 관광과 1백60명은 4개조로 나눠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했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팀별로 나눠 미개발 관광지와 테마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 세미나를 거쳐, 관심 있는 여행업체가 상품화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이 개발한 국내여행상품은 「새끼로 엮는 문화」, 「재래시장을 찾아서」, 「짚신발로 밟는 산 역사기행」
"홀리데이 인 서울은 지난 5월12일 임원 및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전문대와 산학협력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산학협동에 따른 유기적 협조체제를 갖추게 된 홀리데이 인 서울과 경북전문대는 지식·기술 및 정보교환, 교재 및 교육과정의 공동개발, 겸임교수 활용과 특강지원, 현장견학과 실습기회 제공, 직원채용시 경북전문대 우수인력 우선채용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마카오 정부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4일 30여개의 여행사를 초청해 마카오 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마카오를 찾은 한국 관광객의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이 돌파해 열린 이번 마카오 관광 설명회는 「활기 넘치는 젊음과 축제의 도시, 마카오」라는 새로운 캐치 프래이즈로 마카오의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전세계 여행업자들이 모이는 관광교역전에 가보면 한국사람들이 정말로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든다. 빠듯한 일정속에서 그렇게 바쁠 수가 없다.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관광교역전인 Trenz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온 Q사장의 일과를 보자.새벽같이 한국식당을 찾아 해장국 한 그릇으로 전날 늦게까지 먹은 술기운을 달래고 골프장으로 향한다. 18홀을 한 바퀴 돈후 호텔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다시 점심식사. 물론 행사장에도 가야한다. 잠깐 들려 면담을 약속한 부스중에 시간이 허락하는 곳만 몇 군데 들려 간단히 「나이스 투 미츄」한마디
"최근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스칸디나비안 에어라인, 에어캐나다, 그리고 타이에어웨이즈 5개 항공사가 세계적인 동맹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발표날 독일의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5개 항공사의 항공기가 서로 코를 맞대고 서있는 형상이 큰 별과 비슷하다고 하여 「스타 동맹」이라고 했다. 공동 마케팅과 공동 광고에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며 서로의 상용고객 프로그램도 연결시킨다고 한다. 즉 하나의 항공사처럼 움직인다는 것이다. 기존의 네덜란드의 KLM과 미국의 NWA간의 동맹 또 미국의 Delta와 스위스항공, 오스트리안항공, 그리고 벨지움의
"A: May I speak to Mr. James Miller?B: James Miller? There is no one here by that name.A: Is this 720-6622?B: Yes, You have the right number, but there is no one here by that name.A: I'm sorry.B: That's all right.A: 제임스 밀러씨 계십니까?B: 제임스 밀러씨라고요? 그런 분 여기 없는데요A: 720-6622번입니까?B: 예, 번호는 맞지만 그런 분은 없습니다.A:
"요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에서 자랑스런 철완 박찬호가 선발투수로서 당당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박찬호의 얼굴을 표지에 담고 「어깨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사나이」라는 머릿기사를 실은 타임지를 조만간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박과 같은 야구투수에게 있어서 어깨는 생명보다도 소중한 관절일 것이지만 일반인에게도 어깨 관절은 일상생활 수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어깨가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면 팔꿈치나 손같은 말단부위의 기능이 현저한 저하를 나타내며, 여기에 통증까지 더한다면 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