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ACA)가 지난 한해 창사이후 최초로 국제선 수입이 국내선 수입을 넘어섰다.최근 에어 캐나다가 발표한 96년도 경영실적에 따르면 에어 캐나다는 지난해 총 48억8천만달러의 운항수입을 올렸으며 국제선 노선의 수입비율이 52%를 차지해 수입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95년에 체결된 오픈 스카이 협정이래 현재까지 미국의 34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으며 미국-캐나다 구간을 여행하는 승객들의 비율이 전년대비 36%가 증가(2억3천만불 수입)한 큰 폭의 성장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전년대비 국내선 수입의 감소는 국내선
"영국으로 가는 하늘이 넓어졌다.대한항공과 영국항공이 오는 하계 스케줄부터 서울-런던 노선을 각각 주1회씩 증편 운항한다.30일부터 런던을 주5회로 운항하게 되는 대만항공은 B747-400기종을 투입하여 스케줄과 좌석 확보의 편리를 더한다. 변화된 하계스케쥴은 서울출발(KE907편)이 월·수·금·토·.일 12시55분이며 런던출발(KE908편)은 월·금이 21시30분, 수·토가 21시10분, 일요일이 22시30분이다. 소요시간은 12시간 정도.영국항공은 4월28일부터 서울-런던간을 월·화·목·토 주4회로 운항하게 된다. 서울출발(BA
"동·서양의 문화를 한 항공기에 담아 세계로 전달한다.노스웨스트항공(NW)이 아시아 취항 50주년을 기념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취항지를 순회하는 「월드플레인 투어 '97」을 시작했다.「월드플레인 투어」는 아시아의 주요 취항지와 미국을 상징하는 그림들로 장식된 항공기가 지난 12일 미니애폴리스의 세인트폴 공항을 출발하여 동경, 암스테르담, 서울, 오사카 등을 시작으로 반세기동안 태평양을 연결한 가교역할을 한 노스웨스트의 의미와 이미지를 알리는 대대적인 기념행사. 이 비행을 위해 제작된 월드플레인은 노스웨스트가 1년전부터 아시
"달러화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해외 여행자들이 해외 현지에서 현찰사용시 손해가 심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달러환율이 8백 90원대에 달하면서 달러 현찰을 소지하고 해외에 나가는 여행객들이 달러화 약세에 비해 더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여행시 여행자들이 환전하는 외화는 대부분이 달러로 원/달러 환율이 8백 60원에서 8백90원으로 오른 경우 1천달러 환전시 달러당 30원이 오른 89만원으로 3만원의 추가비용이 더 든다.특히 현찰 소지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여행자
"애연가의 마지막 보루인 아시아지역도 이제 운명의 날을 선고 받았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항공사들이 2,3년전부터 기내금연을 실시해 오고 있는 터에 미국굴지의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이 작년 7월1일 미 국내선 전구간에 금연조치를 취한 이래 만1년인 금년 7월1일부터 아시아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노선에서도 전면금연을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그 동안 흡연인구의 비율이 높은 아시아와 중남미 노선에서 금연조치는 자칫 애연가들로부터 기피 항공사가 되지 않을까 망설여 왔었다.마침 미국의 담배재벌회사중 하나인 리게트그
"홍콩이 새롭게 태어난다. 오는 6~7월에 걸쳐 열릴 홍콩의 중국반환 기념식을 앞두고 홍콩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생동감으로 가득 차있다. 반환후에도 변함없이 다채로운 행사와 문화 그리고 특별한 품격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홍콩은 아시아 최고의 관광지로 고삐를 늦추지 않을 예정이다.홍콩특별행정구의 초대장관인 등젠화씨 또한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홍콩관광협회(HKTA)와 가진 회의에서 그는 「21세기를 준비하고 있는 홍콩의 경제발전에 관광산업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역사적인 97년을 맞아 신공
"꿩잡는 보라매(진안 백운면)△위치 : 전북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특징 : -야생상태에서 길들인 보라매의 꿩, 산토끼등 사냥 - 마지막 매꾼 전영태(78세)옹의 매사냥 재주 만끽△사냥시간 : 매년 12월 초순 ~ 이듬해 4월말경△교통(진안기점) : 대전(2시간 30분)/서울(4시간)/전주(40분)/마이산(10분)/장수(40분)/죽도(30분)△숙박 : 전주코아호텔(111실)/전주관광호텔(42실)△관광매력:진안[마이산(탑사), 마이산 벚꽃길축제(3km) 진안인삼재배단지, 인삼, 화심온천, 운일암반일암, 별유천지 8쪽 병풍바위의 죽도,
"바야흐로 봄이다.살갗을 스치는 바람이 따사롭다. 방안에 있기보다는 누군가와 거리를 거닐어야만 할 것 같다. 주말에는 명동 거리의 사람들 속에서 봄을 느껴도 보고 봄옷 한벌 사는 여유를 즐겨도 좋을 것이다.저녁에는 불빛들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근사한 저녁식사를 한다면 더더욱 좋겠다. 내친 김에 더 멋을 부려보자. 문화생활에 무관심한 사람이라도 이 봄을 그냥 보낼수는 없다.오늘저녁은 그녀와 뮤지컬이나 콘서트를 감상하고 나서 칵테일을 한잔씩 걸치면 어떨까? 그순간 봄기운이 가슴속 깊이 퍼질 것이다.그동안 국
"앨리스 스프링스 서남쪽 5백km 지점에 위치한 울룰루-카타 츄타 국립공원. 이곳은 세계 최대의 단일 바위인 울룰루 등 자연의 경이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이것들은 이 지역에서 1만년 이상 살았던 원주민 아낭구족들의 신성의 대상으로써 생활문화 중심추 역할을 해왔다. 중부호주 지역에 속한 이곳은 원래 세계 최악의 관광지로 손꼽힐 만큼 호주에서도 가장 거칠고 외진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계획적으로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구름 위로 우뚝 솟은 해발 4천 1백 1m의 키나발루산. 1백50만년전 거대한 화강암대가 암반 표면을 뚫고 나와 만들어 놓은 이 산은 긴긴 세월동안 폭풍과 결빙, 빙하의 침식등 자연현상으로 인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그 동안 겪은 풍상의 세월을 말해주는 듯 지금도 이 산에는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생긴 무늬와 진흙의 퇴적으로 인한 무늬, 거대한 암석 조각층의 흔적등 각양각색의 무늬를 볼 수 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매년 이 산의 높이가 달라진다는 것. 이런 현상은 아직까지도 지각운동이 계속 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로 인해 매
"""캄보디아 새 관광명소 급부상""「캄보디아는 관광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입니다.」태국, 캄보디아 전문랜드사인 (주)세한관광의 하태성 사장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한다.「캄보디아는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앙코르와트 사원을 비롯해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고 외국인이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사업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가까운 미래에 동남아 최고의 관광지였던 태국의 명성을 이어 받을 것입니다.」전세계에서 가장 랜드업이 발달한 곳은 태국이였지만
"바쁜 일상에 파묻혀 살다 보면 문득 바보가 되어간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처방은 서점에 가는 것이다. 돈이 없어도 좋다. 단지 큰 서점에 들러 새로나온 책을 뒤적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신선한 지식의 향기를 흠씬 들이키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바보병은 깨끗이 낫는다. 신가힌 일이다. 서점의 각종 코너 중에서 여행서적 코너는 특히 인기있는 곳이다. 여행인구가 급증하면서 정보 수요가 폭증한 탓이리 . 그에 따라 여행서적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양도 많아졌다. 그러나 국내서점에서는 낙담하여 허탈한 발길을 돌리는 경
"김과장은 남이 권하는 술은 마다하지 않는 애주가다. 직장생활이나 가정생활에 껄끄러운 일이 생기면 맘맞는 친구나 직장 동료들과 술한잔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스타일로 다른 직장인과 같이 술자리가 많은 편이다. 불과 몇 년전에만 해도 배가 나왔다는 말을 듣지않고 지냈었는데 언제부턴가 허리띠가 길어지고 밥을 먹고나면 식식거리면서 부담이 되고, 식은 땀이 나고, 급한 일로 계단을 몇층 뛰어 올라가면 숨도 차다. 휴일 집안정리 중에 자꾸 허리도 뻐근하고, 무릎도 시큰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좌우지간 요즘 들어서는 상쾌함보다는 피로
"캐나다의 경우 영어와 프랑스어가 모두 공용어로 쓰인다. 주로 일상회화로 프랑스어를 쓰는 곳은 퀘벡주뿐이며, 대부분은 미국식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어 표기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국제음성기호와 함글 대조표」를 따른다. 남미의 경우, 대부분 지역에서 에스파냐어가 공용어로 쓰이며, 브라질의 경우 포루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에스파냐어의 한글표기의 경우에는 「에스파냐어 자모와 한글 대조표」의 기준을 따른다.주요관광지명△미국:워싱턴(Washington, 수도), 오클랜드(Oakland), 마이애미(Miami), 자이언캐니언(
"관광한국과 관광업계 발전을 위해 최고의 정보를 제공해온 한국여행신문에서는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이해 3천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종합 여행정보 데이타베이스 「아시아나 투어라인」의 여행뉴스란을 통해 독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여행뉴스는 독자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주요뉴스, 여행지, 업계, 관광청, 항공사, 호텔 등 모두 10개의 세부목록으로 분류하여 제공되며 특히 취재기자들의 생생한 해외 현지취재 기사는 홈페이지상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 투어라인은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달 25일 개설한
"야생곰 밀도살 사건으로 지난해 국제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돼 추태관광의 본영으로 알려져 한국인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던 태국에서 최근 곰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어 여행업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20일 태국 현지 한인여행사에 따르면 불건전 해외여행의 전형적인 마당으로 분류돼 급기야는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됐던 태국에서 최근 가짜웅담과 사향 판매가 다시 성행, 지난해 불거졌던 불건전 해외여행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국내 아웃바운드 여행업계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태국을 목적지로 떠난 한국여행객들은 웅담과 사향구입을 주
"주한미국대사관의 비자발급 업무가 오는 31일까지 부분적으로 정지된다.대사관측은 이번 비자발급 업무의 차질에 대해 『엘고어부통령의 방한으로 대사관의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취해진 조치』라고 밝혔다.비자신청자의 인터뷰는 대부분 31일 이후로 연기되지만 여행사보증비자발급제도(TARP)에 가입한 2백개 여행사들은 정상적으로 비자가 발급되며 긴급히 비자발급이 필요한 사람은 팩스(☎725-6843)로 신청하면 된다.이번 조치에 대해 대부분의 여행사들은 『대사관측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매번 비자문제로 인해 미국관광상품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베트남 한인여행업계가 집안싸움에 휘말려 눈총을 받고 있다.베트남 전문 여행사인 VTB는 지난 9일 위더스, 우주, 호성, 문화, RTO등 현지에서 무자격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한인여행사를 베트남 정부에 고발조치한 것.고발을 당한 해당여행사들은 『같은 민족끼리 이럴 수 있느냐』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베트남 현지법을 위반한 업체들은 앞으로 현지영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현재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이 여행사를 차리거나 안내원에 종사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있으며 투자개발부(MPI)의 허가를 받아 현지회사와 합작을 해도 매출액의 10%
"「제21회 랑데뷰 캐나다」가 오는 5월10일부터 14일까지 밴쿠버의 밴쿠버 컨베션센터에서 팡파르를 울린다.캐나다에서 열리는 관광분야의 최대 행사인 「랑데뷰 캐나다」는 캐나다 전역의 4백 20여개의 관광관련업체들과 56개의 주정부 관광청들이 참여하여 캐나다 관광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캐나다 연례 관광전이다.캐나다 관광전은 이번 관광전에서 관광관련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형성, 원주민 문화와 연관된 상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살아 있는 전통유산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이누이와 메티스 등의 원주민 문화관광상품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