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마일리지 서비스망이 탄생했다. 세계적인 항공망과 탑승객을 확보하고 있는 영국항공(BA)과 아메리칸항공(AA)이 공동협정 중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휴하고 공동서비스에 들어갔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항공사로 손꼽히는 영국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은 마일리지 서비스 제휴를 맺고 양사의 상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로써 영국항공의 「이그제큐티브 클럽」회원과 아메리칸항공의 「에어 어드벤티지 클럽」회원들은 대서양 직항노선을 제외한 영국항공의 운항지역인 영국 국내선과 유럽대륙, 중동, 일
"스리랑카 및 몰디브 상품 설명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스리랑카 대사관과 에어랑카 한국지점은 올 하반기 직항로 개설을 앞두고 스리랑카와 몰디브 지역 홍보 및 여행상품 설명회를 23일 11시 호텔롯데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VTR 시청, 에어랑카 상품 및 요금설명회, 스리랑카·몰디브 안내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노스웨스트항공(NW)이 최근 40여개 이상의 새로운 기내 면세품목을 추가로 선보였다.새로운 품목 중에는 올해 노스웨스트의 아시아 취항 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제작된 스왈로프스키의 오스트리아산 크리스탈핀이 한정 판매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홍콩과 미국 양국이 서명해 양국간의 항공편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내 14개 도시에 운항편수 제한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허용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95년 9월 처음 발표됐던 협정의 서명이 이루어짐에 따라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새로이 8개의 여객노선과 6개의 화물노선에 대한 운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와 관련하여 캐세이패시픽항공 관계자는『북미시장은 협정에 관련된 양측 모두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도가 높으며 첵랍콕 신공항 개항에 따른 수용력 증대를 감안하여 신규노선을 최대한 활용
"아시아나항공(대표 박삼구)이 시각장애인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14일 아시아나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응대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한국 맹인교육 연구회 강창균 이사를 초빙하는 등 1차로 지난 16일부터 객실승무원 1백12명과 객실훈련 교관등을 대상으로 훈련에 들어갔다.이 교육과정은 시각장애인 심리에 대한 이론을 비롯하여 인사법, 안내 및 인도, 음료서비스 등에 대한 상세한 실습내용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 필수과목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한 항공기 비상대피요령, 기
"안셋호주항공(AN)이 새로운 디자인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인 「컴퍼트시트」를 선보였다. 최근 안셋에 따르면 호주 국내선에 세계 최초롤 척추지압협회의 공식인가를 받은 새로운 디자인의 이코노미 좌석인 컴퍼트시트를 도입해 비행기 여행의 피로를 최대한 줄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선보인 컴퍼트시트는 종래 등받이 디자인 때문에 골반 부분이 미끄러지듯 접혀져 척추와 골반에 압박이 가해지고 소화기관 및 폐에 압박을 주며 배와 다리, 발목의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는 점을 대폭 보완하여 골반부분이 서 있을 때와 같이 똑바로 고정될
"뉴질랜드 질높은 서비스로 단일목적지 부각『질높은 서비스로 뉴질랜드를 단일목적지로 부각시키겠습니다』지난 2월 에어 뉴질랜드의 아시아·일본지역 담당이사로 부임해 9일, 2박3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매튜 보이드(Mattew Boyd)씨는 한국과 뉴질랜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맺은 에어 뉴질랜드의 각오를 한마디로 종합한다.94, 95년 70%, 96년 2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지난 몇년간 한국에서 높은 성장률 을 보였던 항공사로서의 이미지를 유지하며 새로운 상품개발 및 지속적인 프로모션으로 한국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올
"단순 관광일정의 목적지가 그동안 국내 여행사 시장에서 패키지 상품의 주류를 이루었다.최근 이러한 패키지 상품이 서서히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복합리조트 타운에서 머물며 모든 것을 해결하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여행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모든 것을 리조트에서 해결하고 선택관광 형식으로 주변관광지를 돌아보는 복합리조트 여행은 이미 여행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해외여행 패턴이다. 지난 해부터 국내 여행시장에 등장한 일본의 북해도는 겨울 스키를 포함한 사계절 휴양지로 일본 국내는 물론 많은 외래객이 찾아들고 있는 곳이다.이곳의
"사람들은 검소함을 미덕으로 여기고 인색함은 부덕으로 지탄한다.아끼는 과정이 때로는 짠지, 소금가마, 구두쇠, 노랭이 등으로 투영되기도 하지만 결과가 합리성을 가질때 검소라고 말할 수 있겠다.검소함을 말할때 영국인을 자주 인용한다.『영국사람은 일년에 한번은 깁지 않은 내의를 입는데 그날이 무슨 날이냐?』『생일, 결혼기념일, 크리스마스』『다틀렸어요. 일년에 한번 종합건강진단 받는 날이지요』평소에 내의를 기워 입으면서 절약한 돈으로 일년에 한번 건강진단은 빠뜨리지 않는다. 의사앞에서 기운내복을 보이는 것이 신사답지 못하다고 그날만은 잘
"「요금환원」「템포」등 신개념 서비스 전개『97년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판촉부 나름대로 원인 분석을 해본 결과 국가적으로 몰아치고 있는 경기침체 여파가 호텔업계에도 미쳐 한국을 찾았던 바이어들이 동남아 국가로 선회하면서 입국인원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과 일본고객 의존도가 70%에 육박하는 단일국가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 그 원인이 있었으며 기타 다른 호텔과의 과당경쟁에도 그 이유가 있습니다만…』로얄호텔 판촉부는 97년 1/4분기 매출실적 감소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함께 저조한 매출실적 극복을 위한
"중국어의 경우 주음부호와 한글 대조표를, 일본어의 경우 가나와 한글대조표를 근거해서 표기하게 된다.한자문화권인 두 나라의 지명에 대해서는 우리의 한자음으로 읽는 것이 오랜 관행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원지음을 수용하는 경향에 따라 한글 맞춤법 외래어 표기법 상에는 중국·일본의 지명에 특별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중국지명의 경우 역사지명 중 현재 쓰이지 않는 지명은 우리 한자음대로 사용하며 현재 지명과 동일한 것은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하되 필요한 경우 한자를 병기한다. 일본의 지명은 과거와 현대의 구분없이 일본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래시계」를 본 적이 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가운데 강우석이란 검사가 나온다. 그는 정의감이 강한 풋내기 검사다. 그의 상사가 한번은 그에게 『강검사는 교과서대로 하는 사람이잖아. 교과서대로 한번 해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리원칙대로 하는 것을 「교과서대로 한다」고 표현했는데, 영어에도 비슷한 말이 있다. 글자 그대로, 「책대로 일을 처리해 나간다」는 말이다. He is a public servant who always goes by the book.은 「그는 항상 원리원칙대로 일을 처
"태국 북부지역의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는 안락한 휴양보다는 새롭고 다양한 체험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열대 산림을 코끼리·뗏목을 타고 헤쳐나가는 정글 트레킹, 수많은 고산족 마을의 종족 생활체험, 황금의 삼각지대에서 바라보는 미얀마와 라오스의 풍경 등등.트레킹의 메카로 알려진 치앙마이는 도심지를 제외하고는 조용하고 아늑한 시골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매홍손·치앙라이를 향하는 트레킹의 기점이다.치앙마이 최고의 매력으로 꼽히는 트레킹은 주로 산길 걷기와 코끼리 타기, 뗏목 타기로 이루어지며 고산지대에서 생활하는 소수민족 마을을 찾아가
"▽치앙마이:·항공-국내의 다른 도시와 타이국제항공(TG)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방콕 돈무앙 공항에서 매일 8∼10편이 운항되고 있다. 소요시간은 2시간10분.·철도-방콕의 화람퐁 역에서 하루 6편이 운행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10시간50분∼14시간.·버스-요금이 싸고 가장 대중적인 수단인 버스는 방콕의 북부 버스터미널에서 수시로 출발하며 소요시간은 10시간▽치앙라이:·항공-치앙마이에서 항공편으로 하루 2∼3편 1시간, 방콕에서 치앙라이까지 비행기편으로 하루 2∼3편 2시간30분.·버스-치앙마이에서 직행버스로 3시간∼3시간30분이 소
"혁명의 역사 살아숨쉬는 예술도시 - RUSSIA MOSCOW겨울 끝무렵, 모스크바는 침울한 가운데 역사의 깊이와 영화같은 분위기를 담고 있다. 거리의 자작나뭇가지엔 하얀 눈이 쌓여 있고 모스크바강은 얼어 있으며 간간히 눈보라가 친다. 거리는 몇백년전 중세풍의 건물들이 중후하면서도 화려한 멋을 자랑하고 긴코트와 레니모자를 쓰고 담배연기를 날리며 걷는 무표정한 모스크비치들은 갱영화에서 봄직한 비장한 분위기를 풍긴다.레닌, 스탈린, 차이코프스키, 푸쉬킨, 톨스토이 등 세계사와 문한·예술사를 뒤흔든 인물들의 동상이 곳곳에 세워져 있고 7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여행사들이 앞다퉈 효도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장년층에 특히 인기있는 연예인들을 초청해 효도잔치를 마련하거나 여행일정내내 의료진을 동행하는 등 일반 여행상품과는 다른 세심한 배려가 뒤따르는 것이 특징.지역도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뿐 아니라 뉴질랜드, 호주, 미국, 유럽으로 다양해졌다. 단순관광에서 크루즈 상품과 같은 고급여행 상품이 등장한 것도 최근 크게 달라진 점이다. 월드팩 여행사(☎735-5511)는 뉴질랜드 정부관광국과 함께 오는 5월 6일과 7일 출발하는 5박6일 뉴질랜드 효도여행상품을 선보였다
"""규모보다는 체계적 관리 뒷받침돼야""『랜드사는 규모보다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미주·캐나다 전문랜드인 신세계여행사의 김석환 소장은 경쟁력이 랜드사의 생명이라고 강조한다.『사업을 확장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이다. 그러나 한국과 현지를 연결해 주는 랜드사의 업무특성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성입니다. 일인다역의 관리능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당연한 논리 같지만 가장 평범한 원칙이 정답이라는 것을 약 20년에 걸쳐 확인했기에 김사장은 인건비는 줄이고 전문성은 높
"국내 관광호텔 총지배인이 실질적인 업무를 행사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관광호텔들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총지배인을 등급심사때만 채용, 심사가 끝나면 해고하고 아예 총지배인을 두지 않거나 실질적인 경영업무를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총지배인이 실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실질적인 업무 총괄을 경영주가 행사해 설자리가 없는 총지배인이 회사를 그만 두고 있거나 이름만 걸어놓고 있는 실정이다.게다가 최근 호텔업계의 호황과
"중국 국제항공사(CA)와 8개 여행사의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갈등의 발단은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성수기에 CA의 항공좌석을 대량으로 확보했다가 송객이 여의치 않아 예약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크게 손해를 본 한화, 하나, 동서, 한남, 혜성, 누리, 신세기, 세진여행사 등은 오는 7, 8월 성수기 항공좌석 예약을 앞에 두고 강력히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해 CA의 항공좌석 예약 보증금은 출발 60일전 항공권 판매가의 20% 지불이 원칙이며 출발 45일전에 취소해야만 해당 보증금 전액을 환불하는 조건. 또한 한 예약
"참여형 스포츠 이벤트인 97 경주 벚꽃 마라톤 및 걷기대회가 오는 12, 13양일간 경주 보문단지에서 개최된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도 6회째를 맞는 「97 경주 벚꽃 마라톤 및 걷기대회」는 일본을 비롯한 대만등 국내·외 선수 및 동호인 2천여 명이 참석,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 됐다고 밝혔다. 마라톤대회는 12일 육부촌광장에서 출발 보문호 주변과 불국사 구간에서 5㎞, 10㎞, 하프, 풀 코스등4개 종목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걷기대회는 10㎞, 20㎞로 나뉘어 12일 보문관광단지와 13일 경주 남산에서 각각 오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