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하늘, 하얀 뭉게구름, 아스라히 수평선이 맞닿은 곳에 더 파아란 바다가 있다. 옥색의 바다, 보랏빛의 바다, 투명한 물빛 아래 무지갯빛 오묘한 산호와 바다생물이 살아 숨쉬는 곳, 필리핀.필리핀의 바다는 그 투명함만으로 세계 최고라 칭송받아도 지나침이 없다.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색깔과 표정으로 사람을 유혹한다. 그 안의 모습은 더하다. 갖가지 형태의 산호가 때로는 화려해서, 때로는 고와서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물고기와 불가사리, 게와 조개들은 이제껏 인위적으론 표현하지 못한 빛깔과 움직임으로 넋을 빼놓는다. 해변에 끝없이
"필리핀에 가서 바닷속을 보고 오지 않는다면 반쪽 여행, 갖가지 표정과 빛깔의 바닷속이야 말로 꾸미지 않은 천혜의 관광지이다. 보라카이와 세부는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최적의 장소로 정평이 나있다. 광대한 산호초와 다채로운 열대어 떼의 유영은 가히 환상적이다. 비치 주변에 강습소가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장비 및 시설이 갖춰져 있어 대여할 수 있다. 코스에 맞는 자격증도 딸 수 있다. 스쿠버 다이빙에 용기가 안난다면 스노클링에 도전해 보자. 물살이 잔잔하여 스노클링하기에는 그만이다. 수영을 못하더라도 구명조끼와 오리발을
"“치밀한 기획력으로 승부합니다”『일정표 하나에도 회사의 얼굴이 걸려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인도전문여행사인 니친여행사의 김원주 소장은 철저한 기획력을 강조한다.『고객과 직접 상담하는 여행사 직원은 확실히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특히 인도와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은 더욱 자세하고 명확한 일정표의 제공이 필요합니다』김소장이 만든 일정표를 보고 있으면 그의 이러한 의도와 정성이 느껴진다. 지명이 낯설은 사람들을 위해 컴퓨터를 이용, 해당지역의 지도까지 넣어 만든 일정표에는 전일정과 시간, 호텔 등이 한눈에
"현재의 독일의 200마르크는 원화로 얼마일까? 그리고 이것을 영국의 파운드로 환산하면 몇 파운드가 될까? 질문은 간단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답을 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우선 부랴부랴 오늘자 신문을 뒤져서 경제면 한구석에 있는 외국환율고시표를 찾아본다. 이 표에서 가령 1마르크가 534원으로 표시되어 있다고 하다면 200 X 534 = 109.800 원이라고 계산할 수 있다. 첫 번째 문제는 비교적 쉽게 풀었다. 그러나 두 번째 문제의 답은 만만치 않다. 마르크대 파운드의 환율은 고시표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혼수관련업체 및 여행사등의 허니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내 혼수관련 전시회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결혼상품전(WEDDEX JIREA 97 SPRING)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한국종합전시장(KOEX)1층 태평양관에서 개최된다.총 13개국 2백 3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웨딩드레스에서부터 신혼여행까지 모든 결혼 상품이 전시되는 한국결혼상품전은 검소한 결혼 문화 정착과 짜임새 있고 알뜰한 결혼 준비를 돕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결혼상품전에는 11개국 관광청과 32개 여행사가 여행
"관광업계의 제안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신문고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 관광공사는 관광산업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제도 및 규제를 발굴하여 우리 관광산업 진흥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관광사업체및 종사원을 대상으로 관광현안에 대한 대업계 제안창구를 개설, 운영에 들어 갔다.제안 접수 방법은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우편, 팩스 및 PC통신으로 접수할 수 잇고 PC통신의 경우 천리안이나 하이텔을 이용해 KOTOUR내 여행한마당란의 업계제안창구에서 제안양식에 의거 천리안은 ZPlace, 하이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바운드여행사들의 일본내 지사 철수가 공론화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시코쿠에서 열린 제 11차 한·일 관광진흥협의회에서 한국측은 국내 여행사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내지사 80여개소를 철수해도 방한 일본 관광객 모객이 가능토록 일복측에서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 8천명이상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한 30위권내 여행사의 경우 7개사만 전년대비 증가율을 기록했을뿐 나머지 여행사는 모두 감소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따른 대책
"싱가포르지역 전문관광잡지인 「월간 엔조이 싱가폴」(발행인 김웅택)은 창간 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싱가포르를 주제로 한 문예작품을 공모한다. 「월간 엔조이 싱가폴」은 싱가포르지역 여행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해 관광의욕을 고취시키고 「엔조이 싱가폴」의 인지를 높여 싱가포르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코자 문예작품 공모전을 기획했다.싱가포르를 주제로 한 기행문, 수필, 콩트등 형식에 제한이 없고 응모 대상도 싱가포르 여행경험에 관계없이 일반이 또는 학생 누구도 응모할 수 있다.원고분량은 2백자 원고지 15매 내외로 마감은
"대아여행사는 3·1절 기념 독도기획행사를 마련해 판매에 들어갔다.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울릉도·독도전문 여행사인 대아여행사는 3·1절을 맞아 독도에서 기념행사를 갖는 기획행사를 마련해 일반인등을 대상으로 모객에 들어갔다.1인당 요금은 합숙조건으로 17만9천원이며 2인1실은 1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문의☎514-6766)"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각각 1백8편, 1백1편의 임시편을 추가 운항한다.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을 설날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국내, 국제선에 임시편 1백8편을 추가로 투입해 승객 수송을 하기로 했다. 이 기간동안 대한항공은 서울출발을 기준으로 국내선에 96편(1만9천4백52석)을, 국제선에는12편(2천9백29석)을 추가 운항키로 했다.아시아나항공도 국내선에 편도 82편, 국제선에 왕복 9편을 추가 운항한다."
"「7월 1일」 홍콩관광 대전환 기대『전세계의 이목이 홍콩의 중국반환으로 집중되고 있는 올해는 홍콩관광 산업의 일대전환을 가져올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홍콩관광협회(HKTA)한국사무소 유환규 사장은 오는 7월 1일 중국의 특별행정구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홍콩 관광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유사장이 중국반환후에도 홍콩관광 산업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관광은 홍콩특구 정부 관할로 지금까지 펼쳐오던 사업을 독자적으로 계속 추진해갈 방침이며 중국과의 협력체제가 강화되기 때문에 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3일 열린 세계적인 브랜드 「샤넬」부띠끄 입점식을 가졌다.이날 입점식은 샤넬 극동지역 회장 랄프 포겔, 한국지사장 빈센트 쇼, 샤넬 코리아 함국종 본부장, 신라호텔 이영일 부사장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으며 곧바로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세계 패션 트렌드를 대변하는 최고의 브랜드인 샤넬은 그 동안 단일 품목 판매에서 가방·의류·화장품·액세서리등 토탈룩으로 선보여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 것을 보인다. 특히 주고객인 일본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샤넬의 입점은 침체된 면세점의 매출신장에 기여할 것을
"건전 신혼여행문화를 선도해온 투데이 웨딩 클럽이 월간지 쉬즈 브라이드와 함께 97년도 봄 시즌 결혼예정인 남녀 5백쌍을 대상으로 해외신혼여행지 설명회를 개최했다.제 3회를 맞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웨딩클럽 회원사는 물론 협력사 그리고 각국 관광청들이 부스를 마련, 열띤 판촉활동을 벌여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혼수관련상품 및 해외 신혼여행지를 소개했다.또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상담자와 마련된 부스와 테이블에서 진지하게 해외신혼여행지에 대한 상담에 응해 예년의 경우보다 적은 6백여명이 참가했지만 예약률은 오히려 40%에 육박하는 성
"1년에 두차례 골프채를 휴대하고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은 전원 명단이 국세청에 통보돼 각종 과세자료로 활용된다.관세청은 최근 국내경기의 부진과 여행수지 적자 확대등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해외골프여행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1년에 2회 이상 해외 골프여행객은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하고 아울러 입국심사도 크게 강화키로 했다.관세청은 지난 한해 동안 골프채를 휴대한채 외국에 나가 골프여행을 한 것으로 추정된 여행객은 모두 3만 9천5백81명으로 월평균 3천2백98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올들어 지난 1월 한달동안 골프
"유럽 전문 여행사인 씨에프랑스(대표 지길호)는 유럽의 첨단 교통수단인 유로스타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최근 여행업계에 따르면 씨에프랑스는 영불해협터널을 통해 영국의 런던과 파리를 3시간에, 런던과 브뤼셀을 3시간 15분에 연결하는 초고속 열차인 유로스타의 한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국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씨에 프랑스는 유로스타측과 협의해 상반기중에 유로스타 한국총판매대리점(C·S·A)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씨에 프랑스는 현행 독점판매체제에서도 각 여행사들이 유로스타 승차권을 판
"범한여행(대표 구자헌)은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에서 주문형여행상품 판매위주로 전략을 전환키로 했다.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범한여행은 여행업계 최초로 노팁, 노쇼핑 선언을 통해 건전 해외여행 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는데 1일부터 창립 20주년을 맞이함으로써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영환경에서 그 의미를 크게 해주고 있다. 범한여행은 창립20주년을 계기로 패키지여행상품 투어 어게인에서 벗어나 가족단위등 소규모 해외여행이 증가 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해 주문여행상품 판매로 전략을 바꾸기로 햇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회장 정운식)는 지난달 30일 97년도 관광진흥개발기금중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융자 대상업체 16개사를 선정해 문화 체육부에 추천햇다.4일 KATA에 다르면 97년도의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융자 추천액은 지난해보다 17억1천7백만원이 늘어난47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관광외화 획득 실적에 비례해 모두 16개 여행사에 배정 추천했다.업체별 융자 추천액은 대한여행사가 6억2천5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동서여행사가 5억5천7백만원, 코오롱 고속관광이 5억2천3백만원, 한주여행사가 4억1천1백만원, 아주관광여행사
"배낭여행전문여행업체인 배재항공여행사가 수원등 24개 지방을 대상으로 배낭여행 협력 여행사 모집에 나섰다.최근 여행업계에 따르면 배재항공여행사는 지난 89년 해외여행 완전 자유와 첫해에 국내 최초로 배낭여행 전문 여행업체를 표방해 성장을 거듭 해 왔는데 그동안 지방여행사들의 협력과 성원에 보답하고 전문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배낭여행 협력업체를 모집키로 했다.협력업체 모집 대상지역은 수원 인천 용인 성남 안산 분당 안양 대전 청주 천안 제천 춘천 원주 강릉 포항 경주 울산 창원 마산 군산 전주 광주 목포 제주등 24개 도시이다.배재
"이경문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3일 지오반니 카스틸요 폴란코 주한 과테말라 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의 관광교루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남아 전문랜드업체인 황하가 상호를 에이팩 여행사로 변경햇다. 에이팩여행사는 상호 변경을 계기로 최고의 호텔과 최고의 안내원, 편안한 차량으로 국내 여행사가 신뢰할 수 있는 랜드사로 자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