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하이난이 신 허니문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난은 관계자들이 손꼽는 마지막 허니문 목적지 중의 하나. 하이난은 동북 아시아권 휴양지 가운데 보기 드문 아열대성 기후의 근거리 목적지로 아름다운 해변, 동남아 유명 휴양지에 버금하는 호텔 수준 등 허니문 목적지로서 손색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 10월 하이난 항공 취항으로 항공사 및 여행사들의 신 허니문 목적지 하이난에 쏟는 관심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골프상품 및 일반 팩 상품에 주력했던 기존의 거래처들도 중대형 업체들이 주도하는 하이난 허니문 시장을
,"월드컵의 열기가 뜨거울 수록 아웃바운드 업계에는 치열한 가격 경쟁이 불 붙고 있다. 태국, 필리핀, 괌 사이판 등을 대상으로 근래에는 찾아보기 힘들던 20만원대는 물론 10만원대 상품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유는 이미 예상해 왔던 대로 월드컵으로 인해 여행 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머리를 짜내도 가격밖에 묘수가 떠오르지 않더라”며 ‘저가로 위기 돌파’를 선언하고 나섰다. 월드컵이 부추기는 가격경쟁 지난 22일 수요일 모 일간지에 나온 여행사 광고에는 방콕-파타야 5일 일정에 ‘노팁, 노 옵션(No Tip,
,"정부 지원책 발표 이후 금강산 관광은 봇물 터지듯 예약이 몰리고 있지만 인프라의 부족과 정책부재로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정부는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대학생과 초·중·고 교사, 65세 이상 이산가족, 통일교육강사,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군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금강산 관광시에 여행경비의 60~70%를 지원키로 하고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파격적인 내용의 지원책이 시행되자 금강산 관광 인원은 급속도로 증가했다. 겨울이 전형적인 비수기임을 감안해도 1~2월 동안 매달 1,400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OK투어 등 홀세일 3사의 온라인 시장 공략이 뜨겁다. 온라인 매출은 홀세일 여행사의 가장 큰 부담인 인건비를 절감하면서도 고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해 여행사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시장이다. 때문에 오프라인 상에서 여행사 대리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들 3사는 온라인을 활용한 여행상품 판매와 수익창출에 있어서도 보이지 않는 각축을 벌이고 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제휴를 통한 온라인 홀세일 홀세일 3사의 본격적인 온라인 영업은 인터넷과 정
,"‘약식 계약서’가 발표되자 여행사 직원들이 반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소비자에게 여행 계약서 교부 의무화가 시행됐기 때문에 ‘약식 계약서’가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 업계 관계자들은 “계약서 교부 의무화 이후 어떻게 고객들에게 계약 내용에 대해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약식 계약서’를 보니 막혔던 것이 확 풀린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번 반응을 역으로 뒤집어 보면 지금의 ‘여행표준 약관’이 실무자들에게는 얼마나 큰 부담을 주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현행 여행 표준약관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제정된 것은 지
,"메이데이(MAY DAY)를 기점으로 개막한 제15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이 나흘간의 행사를 마치고 지난 4일 마감됐다. 그러나 출전업체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늘어난 반면 관람객은 예년수준을 밑돌아 행사기간 내내 한산한 행사장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곳곳에 허점이 노출된 주최측의 진행도 업계의 아쉬움을 낳았다. 여행업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대규모 행사를 자랑하는 국제관광전을 둘러싸고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올해 역시 설득력을 얻고 있다. 두 마리 토끼잡기 ‘가능한가’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안은 ‘관광
,"PIC코리아의 주관랜드 선정이 한 달 가량 지났다. PIC의 주관랜드 선정에 대해 덤핑 제재 및 시장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는 긍정적 반응에서부터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는 괌 현지 가이드들의 집단항의로까지, 이해관계에 따른 상반된 의견이 엇갈렸었다. PIC리조트가 한국시장에 갖는 위상에서 보듯 괌·사이판 시장정화라는 목적 면에서 긍정적 반응도 있지만 이해관계에 따라서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주관사에 선정되지 못한 일부 랜드와 옵션(선택사항)가격 인하 방침에 따른 현지 가이드의 반발이다. 괌·사이판 랜드 관계
,"지난달 특급 호텔들은 일제히 객실 요금을 상향 조절했다. 그것도 5~10% 인상의 관행을 깨고 15~20%씩 껑충 뛴 요금을 발표했다. 월드컵 특수를 예상한 요금 인상이었다. 특히 월드컵 대회기간 동안에는 평소에 적용되는 단체 할인요금이 사라지고 20~30만원대의 개인 요금이 고스란히 적용된다. 여행사들은 치솟은 요금을 맞출 수 없어 사실상 호텔 수배를 포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월드컵을 불과 한달여 앞둔 지금, 호텔들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막바지 월드컵 준비가 분주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숙박대행업
,"지난 1999년 이후 업계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왔던 유럽 시장이 올해는 초반부터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9·11 미국 테러의 여파가 완전히 가신 데다가 한국 경제도 과열 양상을 보일 정도로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관련 업계는 유럽 아웃바운드 시장이 올해 최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득하다.그러나 기대감 만큼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어서 그에 따른 여파에 대한 우려감도 크다.뜨거운 기대의 근원은?업계 관계자들이 유럽을 올해 최대의 뜨거운 시장으로 점찍고 있는 데는
,"리조트 해외여행이 떴다. 리조트여행이 뜨다보니 해외 리조트 마케팅 대행 전문업체도 뜨고 있다. 지난해 한두업체들이 리조트 마케팅 전문을 내세우며 문을 열기 시작하더니 올해 들어 도전장을 내미는 업체들이 많아졌다. 이들의 등장은 기존의 여행업과 일반 소비자들의 여행패턴에도 상당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리조트 마케팅 대행의 선두주자는 (주)아일랜드 마케팅. 최고급 리조트인 반얀트리를 중심으로 필리핀의 엘니도, 인도네시아 발리와 롬복의 노보텔 코렐리아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 도전장을 내밀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은 경험하는 수학여행. 하지만 지금까지의 수학여행은 ‘잠까지 자고 오는 소풍’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취급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한 학년 단위의 대규모 이동이 동시에 계속되다 보니 경주와 설악 등 장소의 편식과 프로그램의 답습이 당연하기까지 하다.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마찬가지였던 화석화된 수학여행에 조용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수학여행 시장은 고정적인 대형시장이 형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사의 참여는 저조하다. 전국적으로 4,000여 개의 중·고등학교에서 해마다 수학여행을 실시
,"에어텔 등으로 개별여행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온 항공사들이 개별여행객(FIT)의 증가와 맞물려 한층 본격적이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항공사들은 ‘시기의 문제일 뿐 개별여행 시대는 반드시 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전제로 이미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같은 움직임은 배낭이나 상용수요가 지배적인 유럽 및 미주 뿐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 항공사 에어텔 ‘러시’ 항공사들이 가장 먼저 접근하는 개별여행시대의 대안으로는 ‘에어텔’이 단연 압도적이다. 이미 KLM네덜란드항공이나 루프트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