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보고픈 사람은 부천으로 오세요.”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가 부천체육관에서의 개막식을 필두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세계 30여개국에서 초청된 80여편의 작품이 저마다의 색을 뽐내며 시민회관 등 부천시내 9개 장소에서 관객을 맞이하게 된다. 올해 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작년보다 한층 보강된 단편영화.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각국의 단편 걸작들을 매니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작도 트릭, 제
"허술한 듯 싶지만 갖가지 모양을 내 꾸며놓은 차, 지프니가 사람들 사이에서 속력을 낸다. 그을린 얼굴에 큰 눈망울을 빛내는 건강한 아이들의 미소, 편안한 얼굴표정을 지닌 사람들의 순수한 모습. 필리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거리 풍경이다. 필리핀에서의 아침은 다른 어느 곳보다도 일찍 시작된다. 시끄러운 지프니와 자동차의 소음이 잠을 깨우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몸을 뒤척이게 하는 것은 태평양위로 부지런히 떠오른 태양이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시내에서 산타크루스행 지프니를 타고 두시간반쯤 달리면 팍상한에 닿는다. 작은 마을을 이
"철도청이 오는 22일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진 무창포로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새벽 6시 40분 서울을 출발해 무창포 해수욕장의 바닷물 갈라짐 현상과 보령댐, 부여의 대표적 사찰 무량사, 석탄박물관 등 주변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저녁 8시 37분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왕복 열차운임과 연계버스료, 입장료 등을 포함한 요금은 2만8,000원이며 문의는 철도여행안내센터02-392-7788 "
"스웨덴의 빛의 축제, `성 루시아 데이(St. Lucia's Day)'가 12월13일 스톡홀름을 비롯한 전국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시라쿠스에서 유래한 루시아 축제는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스웨덴에 빛을 밝히는 축제로 스웨덴에서 50여년동안 전해 내려온 크리스마스 전통행사 중 하나. 그 해에 뽑힌 루시아는 하얀색의 긴 가운을 입고 빨간색 벨벳띠를 허리에 두르고 촛대관을 머리에 쓴 채 행렬을 이끌게 된다. "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한라산. 주말을 이용해 겨울 한라산에서 이국적인 설경을 담아오자. 어리목입구에서 출발해 사제비 동산과 윗세오름 등을 거쳐 다시 어리목 입구로 돌아오는 일정.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 6일까지 6차례 실시될 예정이다. 1월달 부터는 성판악에서 시작해 백록담까지 올라갈 수 있다. (1차 출발일 12월19일 / 1박2일 / 어른 15만3,000원, 어린이 12만5,000원(항공, 호텔비 등 경비일체) / 세일여행사 02-733-0011)"
"고창과 부안 지역을 다녀온다. 특히 부안에 중점을 둔 여행. 부안은 곰소 항의 염전지대, 선운사보다 운치있다는 개암사, 기암 괴석이 즐비한 채석강 등 아름다움이 도처에 널려있는 곳이다. 물론 서정주 시인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고창의 명물 선운사 방문과 해수 찜도 빠지지 않는다. (출발일 12월19일 23:00 / 무박2일 / 어른 5만8,000원, 어린이 4만8,000원(교통비, 식사두끼, 목욕비, 입장료) / 여행자클럽 02-278-0551)"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 앞의 1.5km 길은 매월 사리 때가 되면 5∼6회 바닷길이 열리는 기현상이 일어나는 곳. 물갈림 현상은 1시간 20분 정도 계속되며 이 때 바닷길로 걸어 들어가 해산물을 잡거나 바지락 등을 채취할 수 있다. 한화콘도에서의 일박, 금산에서의 인삼 사우나와 함께 얼큰한 꽃게탕을 즐기고 오자. (출발일 12월22일 / 1박2일 / 7만8,000원(콘도 1박, 교통비, 식사한끼, 사우나) / 한화이글스투어 02-774-3200)"
"호남의 소금강 대둔산으로 떠나는 겨울 산행. 대둔산은 충남 논산과 전북 완주가 접하는 곳에 홀로 서 있다. 정상인 마천대(878m)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 사이로 멋진 암봉들을 볼 수 있고 곳곳의 기암괴석이 탄성을 자아낸다. 마천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낙조대에 이르는 구간이 특히 장관이며 낙조대에서의 일출·일몰도 근사하다. (출발일 12월20일 07:30 / 당일 / 2만원(교통비, 입장료) / 원여행클럽 02-463-0055)"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 오페라가 풍성하고 인기가수들의 콘서트도 연말을 맞아 종종걸음치듯 줄이어 열린다. 연말 문화가의 각종 공연소식을 전한다.△발레 호두까기 인형 = 18∼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오후 3시30분, 7시30분. 3,000∼2만원. 02-580-1284. 23∼27일. 국립극장 대극장. 평일 오후 7시, 25·토·일 오후 3시, 7시. 1만2,000∼2만원. 02-275-4059△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여행 푸치니 라보엠 = 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오후 7시30
"무려 7만 9,575점.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전시품수다. 소장품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압도하는 것은 유명 예술가들의 진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영국인들에게 대영박물관은 보물창고 이전에 그들의 자존심이다. 매년 4백만명의 입장객이 대영박물관을 찾는다. 영국 자존심에 눈높이를 맞추는 프랑스의 보물창고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93년에 개관 200주년을 맞은 루브르는 전시공간을 대폭 확대해 지금은 약 30만점의 명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나폴레옹이 프랑스 혁명 당시 이탈리아와 이집트 등에서 가져왔던 명
"철지난 들녘, 인적드문 호숫가에 새떼들이 몰려들고 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머나먼 여정 끝에 우리나라를 찾아 온 철새들이 그 주인공. 세계적 희귀조인 두루미를 비롯해 기러기, 고니, 청둥오리, 도요새떼들이 연출하는 장관을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독수리 등의 맹금류도 가끔 관찰할 수 있는 철원 일대에서는 현재 두루미, 재두루미, 기러기 등이 관찰되지만 망원렌즈를 이용한 사진촬영은 지역 특성상 금지되고 있다. 이 곳에 들어가려면 철의 삼각전적지 관리사무실(0353-455-3129)에서 매일
"충무로가 주말 새로운 서울의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10일부터 서울 충무로 중앙우체국 주변이 `주말우표문화거리'로 탈바꿈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표문화거리로 꾸며지는 충무로에 가면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기념우표와 기념엽서, 기념주화, 공중전화카드 등을 사거나 팔 수 있다. 동절기(11월∼2월)에는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개장시간이 단축된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부의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우표벼룩
"『청와대도 관광상품화 됐다』 대통령이 관광객유치 광고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비쳐 관광업계에 다소 고무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진것과 함께 대통령의 관저인 청와대가 관 광상품으로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와대 관람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엔 하루 4∼5백여통의 문의와 예약 전 화가 빗발쳐 올 6월말까지 단체관람의 예약이 마감된 상태. 청와대 측도 초 기에 1천여명으로 한정했던 관람객 수요를 1천3백여명으로 늘려 잡았다. 내국인들의 관심도 높지만 외국인들이 오히려 새정부에 대한 관심과 함 께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30여명이
" 갈매기 날아드는 아름다운 오륙도, 광안리 밤까페의 휘황찬란한 불빛, 깎아지르는 듯한 태종대 절벽바위의 비경…. 부산 앞바다의 해양명소를 두루 돌아보는 관광유람선 테즈락호가 부산 관광의 새로운 명물로 주목받고 있다. 2시간여의 넉넉한 항해시간 동안 여유롭게 주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유람선 테즈락호. 주간에는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바위절벽과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멋진 수채화를 떠올리게 하는 천하절경의 태종대와 몰운대, 다대포 해수욕장을 돌아보고 야간에는 오륙도와 밤이면 해변을 따라 늘어선 카페의 불빛이 환상적인
"조선시대 궁중복식을 회화로 만날 수 있다. 덕수궁내에 있는 문화재관리국 궁중유물전시관에서는 다음달 21일까지 궁중복식문화의 우수성 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동강 권오창 화백의 조선시대 궁중복식 그림과 관련유물을 엄선해 「조선시 대 궁중복식회화전」을 연다. 조선시대 주요 인물의 영정이나 사진을 모사한 초상화에 궁중복식을 선명한 색채와 정밀한 필 선으로 세밀하게 복원해 그려놓은 작품 70여점과 함께 영왕과 영왕비가 사용했던 각종 장신구류 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흑백사진도 공개된다. 당의를 입은 덕혜옹주, 금관조복 차림의 허준, 적의
"“1만마리의 반딧불이가 펼치는 빛의 향연을 감상하세요.”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에버랜드에 가면 이제는 거의 자취를 감춰버려 구경하기 힘든 반딧불이 를 만날 수 있다. 반딧불이는 흐르는 물에서 다슬기와 이슬만 먹고 사는 청결한 곤충으로 수질 오염정도를 알려줘 `환경바로미터'라 불린다. 즉 반딧불이가 보이면 그 지역은 청정지역이라는 것. 현재 반딧불이는 지난 82년 먹이인 다슬기와 함께 천연기념물 322호로 지정될만큼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 다. 게다가 사랑하는 짝을 찾기 위해 꽁무니에서 내는 불빛(반딧불이)으로 다른 천적
"지금 한국관광산업은 그 정책전개의 차원에서나 집행면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총체적인 경제위기상황과 맞물려 관광산업의 지난해의 하향흐름을 어떻게 상승기류로 돌리느냐가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상수지와 함께 여행수지 적자의 개선은 앞으로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선결과제로 그 부진의 걸림돌을 걷어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이런 환경에서 한국관광을 주도하고 가꾸어가는 정부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부관광당국과 한국관광협회나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한국일반여행업협회 등의 사업자 단체와 사업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
"‘객실점유율 1위 명성 지킨다’『객실점유율 1위 명성 지킨다』스위스그랜드호텔의 장기체류투숙객을 위한 스위트호텔은 언제나 관련업계의 부러움을 산다. 95년도 객실점유율이 95%를 기록한데 이어 96년 역시 93%의 환상적인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 더군다나 이 점유율은 신규입주자를 위한 청소 및 준비기간을 포함한 것으로 언제나 가득 차있는 대기자 명단을 고려한다면 실질적인 객실점유율은 1백%라고 볼 수 있다.물론 세탁에서 조리까지 모두 가능한 스위트호텔은 일반호텔과 다른 개념으로 운영되지만 장기체류하는 외국인 VIP들의 스위트호텔 선
"For how many people?몇사람입니까?여행사를 통해서 관광여행을 떠나는 경우는 호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지만 혼자서 또는 자기 가족만 가는 경우는 행선지에서 묵을 호텔을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호텔 예약은 반드시 credit card로 해야만 확실하다. 크레디트 카드 번호를 호텔에 알려주지 않으면 호텔측이 일방적으로 언제든지 예약을 취소하고 다른 사람에게 방을 줄 수 있으므로, 꼭 그호텔에 묵고 싶으면 크레디트 카드 번호를 대주는 것이 좋다. 예약을 할때 Until when do I have to cancel
"「피보험자가 상해를 입고 그 직접 결과로써 피해일로부터 1백80일안에 신체의 일부를 잃었거나 또는 그 기능이 상실(이하 후유장해라 한다) 되었을 때에는 약관에 의한 후유장해 등급표에 따라 보험금을 피보험자에게 지급한다」브라질을 여행한 P씨는 연행 첫날 버스에서 내리던 중 달려오던 자전거에 부딪혀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 브라질에서 봉합수술을 받은 후 바로 귀국한 P씨는 이 사고로 인해 머리에 추상장해가 남았고 브라질 여행은 엉망이 되어 버렸다.P씨는 수술비 및 봉합제거비 52만5천3백7원과 추상장해로 인한 후유장해 보험금 1천5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