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해 동안 세계 최다 이용객을 기록한 노선은 김포-제주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 1,350만명이 이용한 김포-제주 노선 다음으로는 900만명을 기록한 멜버른-시드니 노선이 그 뒤를 이었다.9월13일 텔레그래프가 세계 항공 데이터 업체 OAG(Official Airline Guide)의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탑승객이 이용한 노선은 김포-제주 노선이었다. 2017년 한해 동안 김포-제주 노선 탑승자는 총 1,346만306명으로, 하루 약 3만7,000명 꼴로 해당 노선을 이용했다. 또한 김
7월에 이어 8월에도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전통적인 여름 성수기에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어서 이를 둘러싼 해석도 분분하다.한국관광공사가 9월21일 발표한 8월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8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51만9,86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했다. 성장세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7월(4.4%)에 이어 두 달 연속 한 자릿수 성장률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아웃바운드 시장의 본격적인 정체를 암시하는 신호가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내국인 출국자 수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문 것은 2월(3.6%)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동남아 인바운드는 반등했지만 일본 인바운드는 급격히 감소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18일부터 9월24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동남아에서 1,471명이, 일본에서 1만489명이 한국을 찾는다. 동남아는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은 인원을 유치했다. 반면 일본은 지난주보다 2배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온라인 검색을 이용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소비자가 액티비티나 항공권보다 호텔을 더 많이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AI 기반 정보 분석 업체 Adthena가 18세 이상 미국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주요 검색 단어, 선호 웹사이트 및 검색 방법 등을 발표했다고 미국의 온라인 매체 미디어포스트(Media Post)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0%는 여름 여행의 계획을 짜기 위해 검색 엔진을 사용했으며, 46%는 여행 서비스를 예약하기 위해 적어도 이틀 이상 검색에 시간을 들인 것으
홀세일 여행사 패키지 상품의 카드결제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수수료 부담도 동시에 올라가고 있지만 상품가는 외려 하락했다.최근 3년 간 패키지 상품의 카드결제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하나투어의 경우 2015년 35.3%에서 2016년 36.8%, 2017년 41.2%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적지만 2017년부터 오름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2015년 25.8%, 2016년 23.2%로 소폭 감소, 2017년 28.5%, 2018년은 8월 기준 29.3%으로 올랐다. 반대로 현금결제 비율은 2015
일본 인바운드의 흥행이 9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11일부터 9월17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2만1,140명이 한국을 찾는다. 2주 연속 2만명 이상 유치했으며 최근 한 달간 평균 또한 2만2,434명에 달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9월 평균 인원은 1만3,903명에 그쳤지만 올해 2주까지 평균 2만2,84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중국과 동남아 또한 각각 357명, 752명을 유치해 반등에 성공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2017년 세계 해외여행객 수가 2016년보다 7% 증가한 13억2,300만명을 기록해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유럽과 아프리카가 각각 8%, 9% 성장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세계관광기구(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zation, 이하 UNWTO)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UNWTO Tourism Highlights 2018 Edition’을 발간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 수출액 또한 1조6,000억달러(한화 약 1,788조8,000억원)를 기록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수출 산업이 됐다.대륙별
한-중 항공노선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지방공항도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8월28일 발표한 7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주요 지방공항의 7월 국제선 여객 수송량이 전년도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무안공항의 7월 국제선 여객수는 2만9,805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0.5% 늘었으며, 청주공항도 세 자리 수 성장률(128.8%)를 기록했다. 양양공항(83.1%)과 제주공항(77.8%)의 성장률도 매우 높았다.국토교통부는 “사드 여파 회복에 따른 중국 정기노선 급증과 부정기 노선 다변화로 모든 공항이 성장세를 기
7월에 이어 8월에도 홀세일 여행사의 저공비행이 이어졌다. 패키지 부분에서 모두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8월 한 달 동안 총 29만7,000명을 송객해 6.1% 감소, 모두투어는 14만9,000명으로 3.7% 감소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기저효과를 내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최근 상승세가 꺾인 일본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고, 방학 수요 효과를 봤던 미주 지역도 지난해에 훨씬 못 미치는 성과를 냈다. 항공 부문에서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분위기가 엇갈렸다. 하나투어는
일본의 성장세가 매섭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4일부터 9월10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2만4,539명이 한국을 찾는다. HIS코리아와 롯데JTB, 전국관광이 선전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반등했던 중국은 75명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다. 동남아는 지난주보다 하락해 560명을, 구미주 지역에서는 롯데관광이 크루즈를 기반으로 834명을 기록했다.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