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바운드의 흥행이 9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11일부터 9월17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2만1,140명이 한국을 찾는다. 2주 연속 2만명 이상 유치했으며 최근 한 달간 평균 또한 2만2,434명에 달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9월 평균 인원은 1만3,903명에 그쳤지만 올해 2주까지 평균 2만2,84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중국과 동남아 또한 각각 357명, 752명을 유치해 반등에 성공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2017년 세계 해외여행객 수가 2016년보다 7% 증가한 13억2,300만명을 기록해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유럽과 아프리카가 각각 8%, 9% 성장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세계관광기구(United Nations World Tourism Organization, 이하 UNWTO)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UNWTO Tourism Highlights 2018 Edition’을 발간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 수출액 또한 1조6,000억달러(한화 약 1,788조8,000억원)를 기록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수출 산업이 됐다.대륙별
한-중 항공노선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지방공항도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8월28일 발표한 7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주요 지방공항의 7월 국제선 여객 수송량이 전년도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무안공항의 7월 국제선 여객수는 2만9,805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0.5% 늘었으며, 청주공항도 세 자리 수 성장률(128.8%)를 기록했다. 양양공항(83.1%)과 제주공항(77.8%)의 성장률도 매우 높았다.국토교통부는 “사드 여파 회복에 따른 중국 정기노선 급증과 부정기 노선 다변화로 모든 공항이 성장세를 기
7월에 이어 8월에도 홀세일 여행사의 저공비행이 이어졌다. 패키지 부분에서 모두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8월 한 달 동안 총 29만7,000명을 송객해 6.1% 감소, 모두투어는 14만9,000명으로 3.7% 감소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기저효과를 내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최근 상승세가 꺾인 일본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고, 방학 수요 효과를 봤던 미주 지역도 지난해에 훨씬 못 미치는 성과를 냈다. 항공 부문에서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분위기가 엇갈렸다. 하나투어는
일본의 성장세가 매섭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4일부터 9월10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2만4,539명이 한국을 찾는다. HIS코리아와 롯데JTB, 전국관광이 선전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반등했던 중국은 75명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다. 동남아는 지난주보다 하락해 560명을, 구미주 지역에서는 롯데관광이 크루즈를 기반으로 834명을 기록했다.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지난주 대기록을 작성한 일본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의 상승세는 국내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더욱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8월28일부터 9월3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1만9,079명이 한국을 찾는다. HIS코리아와 롯데JTB가 시장을 주도했다. 중국의 경우 2달 만에 800명대 고지를 점령하면서 반등했다. 동남아는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한 963명을 기록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성수기가 무색하게도 7월 출국자수는 249만5,297명으로 전년 대비 4.4%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 출국자수 한 자릿수 성장률은 지난 2월(3.6%) 이후 두 번째다. 7월 홀세일 여행사들의 영업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셈이지만 성장률 폭은 둔화된 양상이다. 이로써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출국자수 평균 성장률은 12.1%로 지난해 평균 성장률(18.4%)보다 크게 밑도는 수준이어서 올해 출국자수 3,000만명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실버 세대를 주목할 만하다. 올해
올해 들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인바운드가 8월 정점을 찍었다. 2013년 4월 첫 주 2만6,312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의 일본인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8월21일부터 8월27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2만4,978명이 한국을 찾는다. 세일관광과 HIS코리아, 롯데JTB가 각각 6,637명, 6,350명, 4,116명을 유치해 기록 달성에 앞장섰다. 동남아의 경우 1,011명을 유치해 3주 만에 다시 네 자리 수로 복귀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
해외여행자의 증가가 가져 온 대표적인 부작용의 하나인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 과잉관광) 문제에 대해 적절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바르셀로나, 베네치아, 암스테르담 등은 여행자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쓰레기, 주차, 부동산 문제 등을 이유로 거주민들이 이주하게 되는 현상인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Gentrification)의 대명사와 같은 도시가 됐다. 국내에서는 북촌한옥마을과 제주도가 거론된다. 베네치아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이 큰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201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가 2년여 만에 전년수준을 밑돌았다. 오사카 지진 및 폭우의 여파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한국인 해외여행 둔화세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지난 15일 발표한 7월 방일외래객 입국 통계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일본을 찾은 한국인 수는 60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6% 감소했다. JNTO는 6월18일 오사카 지진과 7월 초 오사카 북부 폭우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했다. 방일 한국인 여행자 수가 전년수준을 밑돈 것은 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