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법·제도 개선, 영세업체 지원 요구 … 항공·호텔·고용·수익·ICT에 걸쳐 광범위여행신문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5월10일 실시한 조사에서 관광인들은 새 정부를 향해 각 부문별로 다양한 희망과 제안을 제시했다입장에 따라 시각차이가 분명한 내용 등은 제외하고 주요 내용을 간략히 정리했다. 뜬구름 잡는 정책 말고 실질적으로 와 닿는 정책숫자에만 연연하지 말고 외국인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해외 여행객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위한 캠페인 전개 관광 분야 세무·회계 제도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자인바운드 분야에 비해 아웃바운
-인·아웃·국내 균형 잡힌 관광정책도 주문 -여행상품 민간투자 활성화 공약 실현해야우리 관광산업의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새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업계 종사자들은 중국의 ‘사드 보복’을 꼽았다. ‘균형 잡힌 관광정책’, ‘관광인프라 확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독립적인 ‘관광부’ 설립 등 여러 가지 주문도 다양하게 나왔다.5월10일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여행신문이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관광인들은 관광 관련 새 정부의 시급한 과제로 ‘사드로 인한 중국과의 외교 갈등 해소’를 꼽았고,
-관광진흥에 헌신, 향년 87세…외래객 유치 공로 은탑산업훈장 수훈관광업계 원로인 서울동방관광(주) 조용장 회장이 4월29일 영면에 들었다. 향년 87세. 고인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중퇴하고 경찰에 투신해 서울시경 기동대장, 내무부 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1972년 동방여운주식회사에 입사해 1985년 서울동방관광(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일본의 거래 여행사 임직원에게 1년에 1,500통에 이르는 편지를 보냈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관광업에 임했다. 특히 한-일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 심혈을 쏟았다. 일본의 주요 학교에서
-문재인·안철수 후보 2강, 심상정 가장 빈약-비전제시·균형성 등 부진…KATA 토론회주요 대선 주자 5명의 관광 공약은 양적 측면에서 ‘2강 2중 1약’ 구도인 가운데 참신성, 균형감, 비전 제시 등에서는 전반적으로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 5명의 관광정책 공약을 분석한 결과, 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강’을 형성했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중’에 들었다. 가장 두드러진 후보는 문재인 후보다. 문 후보는 ‘쉼표가 있는 삶, 관광복지사회를 실현하겠습니다’
-‘16대 미소국가대표 발대식’…올림픽 개최 도시에 집중(재)한국방문위원회의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6기 발대식’이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구의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16기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앞두고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이번 16기 미소국가대표는 강원권역에 K스마일 캠페인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강원도 지역 대학생들을 함께 선발했다. 총 100명의 대학생들은 20개 팀(수도권 17개, 강원도 3개)으로 나눠 올림픽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친절캠페인을
-정부, 216개 여행업체에 861억원 융자 선정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라는 정부의 수식어에 여행사들이 괴리감을 토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8일 “방한 관광시장 위축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438개 관광사업체에 2,260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을 지원한다”며 “이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이번 특별융자는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여행업 216개 업체 861억원 ▲호텔업 87개 업체 1,142억원 ▲관광식당업 2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명 참석-신규회원 에콰도르 관광청 합류 주한 외국관광청협회(이하 안토르)가 지난 4월12일 ‘트래블 마트와 네트워킹’을 주제로 ‘안토르 로드쇼’를 광주에서 개최했다. 올해 안토르 로드쇼에는 약 100여 명의 지역 여행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토르 회원들은 행사 전날인 11일 광주관광협회와 광주광역시청의 협찬으로 ‘광주의 근대와 미래’라는 주제로 광주의 대표적인 관광 문화 명소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을 방문하는 팸투어도 참가했다. 12일 로드쇼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
-방문위-서울시협 명동에서 캠페인 전개… 4월28일부터 열흘 동안 환대주간 운영(재)한국방문위원회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봄 시즌 환대주간을 앞두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K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방문위원회, 서울시, 서울 중구청,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남대문경찰서, 지역 상인, 관광통역안내사, 명예관광보안관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K스마일 캠페인 홍보문구가 새겨진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명동 일대에서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글로벌 에티켓 교육자료와 홍보물을 각
-KATA, 26개 항공사 발권정보 수록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제1호를 여행사와 항공사에 배포했다. 2015년부터 발행해 온 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판매수수료를 지급하는 총 26개 항공사의 판매 및 발권정보를 추가했다. 더불어 KATA는 ‘2017년도 여행사친화적항공사’ 선정을 위해 항공사 평가표를 여행사에 배포했다. 여행사친화적항공사 시상식은 6월 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항공사 리스트는 안내서에 노출된다.김예지 기자 yeji@tra
-5월7일까지 온라인 신청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칭)가 4월24일부터 5월7일까지 창립 회원을 모집한다. 관광스타트업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조직된 이 협회는 관광스타트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서로간의 네트워킹을 도모하며, 미래 창업자들을 위한 인큐베이팅과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창립 회원은 기업회원과 개인회원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기업회원은 관광과 관련된 스타트업을 운영 중인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에 해당한다. 개인회원은 관광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혹은 관광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업계 종사자 등이 대상이다. 협회는 올해 진
-STA 할랄식당 팸투어에 인바운드 호응, 할랄 시장 개척 목적…적극 이용 당부침체된 중국 관광시장의 대안 중 하나로 할랄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서울시관광협회(STA)는 지난 6일 ‘서울시 우수 여행사 초청 관광식당 팸투어’를 서울 이태원 소재 할랄 전문 관광식당 케르반(KERVAN) 레스토랑에서 진행했다. 관광식당을 대상으로 팸투어가 열린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인바운드 여행업 관계자 등 60개 회원사 80여명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할랄 음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적극 활용해 침체된 관광시장을 극복하자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
-KATA 161개 중국전담여행사 대상 조사-“하반기에나 회복, 동남아로 시장 다변화”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전담여행사 열 곳 중 네 곳이 휴·폐업이나 단축근무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고용 불안도 심각한 수준이다.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중국전담여행사) 161개사 전체를 대상으로 3월27일부터 4월7일까지 2주일 동안 긴급 경영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사업을 기존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에 머물렀고, 나머지는 휴업(26%), 단축근무(11%), 폐업(1%)했다고
-KATA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직무교육 … 감정관리법, 안전실습교육 등으로 진행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3일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전국 17개 관광통역안내소에 근무하는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KATA가 안내소를 운영하기 시작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진행된 정기 교육이다. 올해는 서비스 리더로서의 감정관리 방법, 안전실습교육, 상황극·회견을 통한 우수안내기법 교류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직무교육에 참여한 박금진 안내사는“IT 발전과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안내사의 강점은 감성 소
-4일,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위촉패 받아-“속초항 세계 3대 크루즈 노선 되도록 노력”지난 4일 강원도 명예도지사로 롯데관광개발(주)의 김기병 회장이 위촉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롯데관광개발 본사를 직접 방문해 김기병 회장에서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이번 명예도지사 위촉패는 김기병 회장의 공로를 인정한 결과다. 지난해 롯데관광개발은 강원도와 크루즈 운항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속초항 최초로 7만5,000톤급 크루즈를 출항시켰다. 이는 강원도가 러시아, 일본, 부산을 잇는 환동해 크루즈 모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1월 출시한 후 판매량 1만장 돌파…지방 관광지 혜택 및 판매처 확대한국방문위원회가 1월에 출시한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가 외국인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출시 2개월 만에 판매량 1만장을 돌파했다.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4일 이와 같이 밝히고, 전체 판매량의 85%가 인천국제공항 내 편의점과 공항철도 트래블센터에서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4월부터는 서울메트로(1~4호선)와 공항철도 자판기에서도 판매해 서울 거주 외국인도 쉽게 코리아투어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국내외 여행사와 온라인을
-해외 유력 선사 등 초청해 트래블마트…시장개척 등 다변화 모색정부가 크루즈 관광객 유치 부문에서도 시장 다변화에 나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해외 유력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언론인 등 35명을 초청해 ‘제4회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Korea Cruise Travel Mart)’를 개최했다. 일본,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등 9개국 관계자가 참여해 부산, 인천 등 우리나라 5대 기항지 항만공사 및 지자체, 지방관광공사 등 관계기관, 여행사, 관광콘텐츠 관련업계 등 100여명
-타이완 보험사 3,000명 유치-역대 최대 규모… MICE 강화역대 최대 규모의 타이완 인센티브 관광단체가 한국을 찾는다.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이어서 관심이 높다.한국관광공사는 경기관광공사와 협조해 타이완의 대표적인 보험회사인 ‘삼상미방생명보험(Mercuries Life Insurance)’ 인센티브 관광단체 3,000명을 유치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타이완 단체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5월 중순까지 110명씩 28회로 나뉘어 6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여행한다. 남이섬과 에
-KATA, 2분기·3분기 분담금 감면 결의…“고통분담”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중국전담여행사의 협회 분담금을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의 한국여행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전담여행사들의 경영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KATA는 이사회 서면결의(4월3일)를 거쳐 중국전담여행사의 협회 분담금을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2분기(4~6월분)와 3분기(7~9월분)에 대해 분담금 50%를 감면한다. KATA는 중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취소와 신규 예약 중단으로 중국전담여행사의 어려움이 예상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K
-2015년 메르스 이후 첫 감소… 중국인 관광객 40%↓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3월 방한 외래관광객 수가 마이너스 성장세로 전환됐다. 메르스(MERS) 사태 이후 1년 반만의 뒷걸음질이다. 정부는 중국 이외의 국가로 시장을 다변화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중국 비중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2016년 46.8%)했던 것을 감안하면 당분간 마이너스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5일 잠정 집계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방한 외래객 수는 372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문관부는 중
-관광 홀대 우려 커지는 ‘장미 대선’… KATA 현안 조사해 공약반영 등 추진 이번 대선에서 ‘관광·여행 홀대’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제19대 대통령 선거일(5월9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고 주요 당 대선후보들도 확정되면서 이른바 ‘장미 대선’ 분위기도 무르익었다. 하지만 시간적으로 워낙 빠듯해 각 정당 및 후보별 공약 검증도 그만큼 어려워졌다. 정치·경제·안보·교육 등 주력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관광·여행 분야는 더욱 그렇다. 정상적인 스케줄대로 치러졌던 역대 대선에서도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