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7주년 특집]무안공항의 국제선 노선이 다양해지자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패키지 수요도 늘어났다. 여유와 테마를 중시하는 수도권 여행 트렌드와 달리 전라도권 고객들은 40~60대가 주를 이뤄 많이 보고 듣는 ‘관광’이 중심이다. 인기 여행지로는 오사카, 다낭, 방콕 등이 꼽혔다. ●오사카·다낭 선두권 형성, 떠오르는 블라디무안공항을 이용하는 패키지 상품의 주요 특징은 ‘관광’이다. 다양한 테마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충족시키고, 한 국가에 머물며 여유 있는 여행을 중요시하는 수도권 여행객들과 달리 광주 및 전라도 여행
[창간 27주년 특집]무안국제공항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특히 제주항공의 공격적인 취항 아래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이용객은 큰 폭으로 늘어 100만명은 가뿐히 넘길 전망이다. 무안공항은 이러한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광양, 순천, 여수 등 전남 동부권 수요를 끌어들여야 하며, 이를 위해 활주로 연장, 편의시설 개선 등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등에 업고 ‘쾌속 질주’무안국제공항은 제주항공이 본격적으로 취항하기 시작한 2018년 5월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객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국제선과
[창간 27주년 특집]청주는 위치상 수도권 공항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올해 청주국제공항 여객이 총 3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청주를 중심으로 충청권 여행 시장의 현재를 살펴봤다. ●터미널 증축으로 320만명 돌파 전망 올해 청주국제공항이 이용객 30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공항 연간 이용객 기준 인천, 제주, 김포, 김해, 대구에 이어 여섯 번째로 큰 규모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국제공항 여객은 245만3,649명(-4.6%)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1월~5월까지 여객은 1
[창간 27주년 특집]최근 수 년 동안 LCC가 국제선에 집중적으로 취항하며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일본 항공노선도 마찬가지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속속들이 내놓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며 부산-일본 항로 운항 선사들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2018년 부산-일본 국제여객 수송실적을 통해 하늘길과 바닷길의 엇갈린 표정을 살폈다. ●부산발 항공 탑승객 증가, 여객선 감소부산-일본 항로에서는 항공 노선의 취항 유무에 따라 여객 수 추이가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부산-일본 항로에서는 7개 선사
[창간 27주년 특집]국내 각지의 거점공항이 근 몇 년 사이 바쁘게 세를 확장했다. 수도권 공항의 포화와 더불어 새로운 시장을 찾는 항공사의 눈치싸움이 치열했던 탓이다. 김해, 대구, 청주, 무안 4개 내륙 공항 인근 지방 시장의 현재를 짚어봤다. ▼부산몇 년 사이 부산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 횟수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수도권으로 올라오지 않아도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근거리 대부분을 여행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인프라의 한계는 명확하다. 국제선이 늘어나기 시작한 약 3년 만에 슬롯은 포화됐다. 운항 노선과 횟수 증
우리에겐 언제나 휴가가 필요하다. 올해 휴가는 마음을 풍요로 가득 채우고도 가성비는 짱짱한 베트남이 제격이겠다.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나트랑, 푸꾸옥대한민국 휴가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여행 관련 TV 프로그램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고, 저비용항공사(LCC)의 항공시장 점유율 확대는 해외 여행객의 규모를 늘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2018년 한 해 해외로 출국한 사람의 수는 2,900만 명, 평균 해외여행 횟수는 2.8회였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내국인의 수 증가율은 15%이상을 기
[창간 27주년 특집]경기 불황에도 탄탄한 틈새시장이 있다. 프리미엄 마켓이다. 보다 풍요롭고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욕구는 본능에 가깝다. 소비의 가치가 재화에서 경험으로 바뀌면서 럭셔리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보다 맞춤 제작 선호 ‘럭셔리(Luxury)’는 사전적으로 ‘호화로움, 사치, 호사’ 등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개인에 따라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범주를 규정하기 어렵다. 이러한 맥락에서 럭셔리 여행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값비싼 여행 상품만을 럭셔리 여행이라고 정의할 수는 없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창간 27주년 특집]국내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들이 각 국가의 랜드마크를 비롯해 소도시까지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각각의 목적지들은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다. 특히 홋카이도, 터키, 코카서스 3국, 캘리포니아 등 국내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지역들을 해외 여행사의 상품은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봤다. ●외국 여행사가 판매하는 패키지여행일본 한큐 트래블 Hankyu Travel [5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홋카이도 레분 섬·리시리 섬 4일]홋카이도의 최북단 왓카나이와 레분 섬, 리시리 섬을 여행하는 상품이다. 왓
[창간 27주년 특집]출국자 수가 2,700만명(승무원 제외)에 달하면서 여행사가 패키지 상품을 통해 소개하는 국가와 지역도 점점 더 다양해졌으며, 지금도 그 범위를 넓히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국내 여행사들의 패키지 상품의 트렌드를 목적지 중심으로 살펴봤다. ▼국내 여행사의 한국인 선호 지역 패키지 트렌드체험 콘텐츠 발굴 힘쓰며 소도시도 섭렵위축된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여행사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자유여행이 쉽게 가지 못하는 지역을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독특한 여행 경험을 위한 콘텐츠 발굴에도 어느
[창간 27주년 특집]한국 시장이 제로컴 체제로 전환된 지 10년째로 접어들었지만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행사들은 여전히 커미션 부활을 주장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행동으로도 옮기고 있다. 국제적 연대를 통해 제로컴의 부당성을 호소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제로컴에 대한 세계 여행사들의 반격은 현재진행형이다.●“VI, TASF 말고 커미션 필요”한국여행업협회(KATA)는 2015년부터 매년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여행사 친화적 정책을 펼치는 항공사들을 발굴해 장려하고, 여행사 대상 판매수수료(Co
[창간 27주년 특집]2019년 한국 시장은 제로컴(Zero Commi ssion) 체제 10년째를 맞았다. 여행사들은 제로컴 파고를 잘 극복했을까? 여행업무 취급수수료(TASF, Travel Agency Service Fee) 부과 현황을 통해 살폈다. ●청천벽력 같았던 제로컴2008년 7월1일, 대한항공(KE)은 ‘2010년 1월1일부터 발권 수수료 자유화를 시행한다’고 전격 선언했다. 여행사에게는 청천벽력이었다. 불과 3개월 전에 기존 9%였던 수수료율이 7%로 인하된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아예 판매수수료를 주
작년 7월부터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주52시간제가 시행됐으며, 내년 1월부터는 50인 이상 기업에 대해 적용된다.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 대표와 서면 합의하면 2022년 12월31일까지 특별연장근로 8시간이 추가로 허용된다. 관광관련 업종 중 숙박업이 예외 업종에서 제외됐고, 운송업에 해당되는 항공업은 적용 예외 업종으로 남았다. 지난 1년 300인 이상 여행사들의 대응과 50인 이상 여행사들의 준비과정을 알아봤다. ●정시 퇴근 정착 …해외 인솔자는 적용 어려워300인 이상 여행사 관계자들은 기존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