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로 인·아웃바운드 여행시장이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일본 방한객 수는 4주 연속 묵묵히 1만명대를 지켰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2월18일부터 2월24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1만1,728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반면 중국에서는 42명이 한국을 찾으며 전주와 동일하게 약세를 보였다. 이외 지역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지난해 여행업계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일본여행 보이콧이 본격화 된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홀세일 여행사들과 항공사의 2019년 전체 실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최근 공시한 2019년 4분기 매출은 각각 1,626억원(-16%), 654억원(-14%), 영업이익은 각각 67억원, 13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3분기와 4분기 모두 홀세일 여행사들의 실적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체 연간 실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까지 모든 부문에서
방한 중국인 수가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올해 최저점을 기록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2월11일부터 2월17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중국에서 42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내일관광 관계자는 “당분간 중국 단체 관광객 예약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남아 지역도 177명으로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1만3,156명이 한국을 찾으면서 3주 연속 1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여행업계가 시작부터 암초에 부딪혔다. 지난 1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여파는 홀세일 여행사들의 성적표에도 반영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월 모객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해외여행수요는 각각 전년동월대비 -49.7%, -23.4%를 나타냈다. 중국 여행수요는 각각 -62.2%, -32.7%를 기록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가 반영됐지만 설 연휴 이후부터 본격적인 취소 문의가 빗발친 터라 1월보다 2~3월 실적은 이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여행수요는 1월에도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양사의 전년동월
중국 인바운드 수가 전주대비 1/10로 급락했다. 작년 9월 마지막 주 이후로 최저점을 찍은 셈이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2월4일부터 2월10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중국에서 48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내일관광은 입국 예정이었던 중국팀 예약이 현재 전면 취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동남아와 구미주 지역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1만2,146명이 한국을 찾으면서 2주 연속 1만명을 돌파했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일본 인바운드 수가 4개월 만에 1만명대를 돌파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월28일부터 2월3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1만3,452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주 3,865명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한 주 만에 3배 이상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동남아에서는 437명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전주대비 63% 감소했다. 이외 지역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방한 일본인 수가 곤두박질 쳤다. 전주 9,999명을 기록하며 1만명대 진입에 성공하나 했더니 한 주 만에 급격히 하락세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월21부터 1월27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3,865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3,000명대를 기록한 건 2017년 1월 이후로 처음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설 연휴와 겹쳐 전체적으로 일본 개인 및 단체 여행객 수가 줄었다”고 전했다. 반면 동남아에서는 1,198명이 한국을 찾으면서 전주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곽서희 기자
일본 1만명 유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월14일부터 1월20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9,999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단 1명 차로 아깝게 1만명 달성은 실패했지만 지난주 6,000명대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동남아에서도 428명이 한국을 찾으면서 3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외 지역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곽서희 기자 seohee@traveltimes.co.kr
2019년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마지막 성적표는 마이너스로 마무리 됐다. 양사가 발표한 2019년 12월 모객 자료를 살펴보면 해외여행 수요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각각 -41.6%, -19%를 기록했다. 일본 여행 수요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했고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유럽과 중국지역에서도 날개를 펼치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찬바람이 쌩쌩 몰아쳤지만 12월 실적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전체 해외여행 수요 전년대비 성장률은 -14.4%, -30%, -27.4%, -33.2%, -38.1
본격적으로 2020년이 시작됐지만 일본 인바운드는 여전히 오르락내리락하며 좀처럼 상승곡선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월7일부터 1월13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6,956명이 한국을 찾는다. 지난주보다 2,000명 가까이 떨어지며 3주 연속 8,000명대 유치에는 실패했다. 그 외 지역에서도 큰 변화 없이 잠잠한 모습이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11월 출국자 수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1월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9만19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를 기록했다.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이었으며 낙폭은 2011년 3월(-8.6%) 이후 최대치다. 11월까지 평균 성장률도 0.7%로 떨어진 상태라 12월 출국자수가 크게 감소한다면 올해 전체 출국자 수도 역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연간 출국자 수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가장 최근의 해는 2009년이다. 11월까지도 얼어붙은 일본 여행시장의 영향이
일본 인바운드가 또 한 번 상승세를 그리며 9,000명에 육박했다. 9,021명을 유치한 지 5주만이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2월31일부터 1월6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8,941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인바운드는 2주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에 들어섰고, 중국, 동남아, 구미주 지역은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