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가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며 관광 시장 재개방을 시작했다. 두바이는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안전여행 인증 스탬프와 자체 프로그램 ‘안심 두바이’로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으며, 뉴노멀 시대의 여행에 대비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두바이관광청 이쌈 카짐 CEO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금의 두바이를 들었다. -두바이는 현재 어떠한가.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일이 많았다. 하지만 모두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여러 나라에서 긍정적인 회복의 신호도 보냈다. 두바이 또한 적
몰디브가 국경 봉쇄 4개월 만에 지난 15일 재개방했다. 공공 보건 개입 가이드라인과 함께 몰디브 내 모든 시설 및 관광 업소에 대한 안전 위생 대책을 마련해왔다. 한국인 여행객도 30일 무료 관광비자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서나 별도의 검사를 받지 않아도 입국이 가능하도록 제한을 완화했다. 몰디브관광청 토이브 모하메드(Thoyyib Mohamed) 청장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현지 상황에 대해 살펴봤다. -현재 몰디브의 전반적인 상황은7월15일 몰디브 국경 개방과 함께 40여개의 리조트가 영업을 재개했다.
관광언론지 트래블프레스(Travel Press)가 2020년 창간 40주년을 맞이했다. 관광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1980년 창간해 지금까지 국제적 시각으로 관광을 기록해 왔다. 40년 동안 관광 언론인이자 관광인으로서 왕성하게 활약해왔고 앞으로도 영원한 현역으로서 현장을 지키겠다는 트래블프레스 소재필 회장. 관광에 대한 그의 열정과 사랑 앞에서 여든 둘이라는 나이는 그저 무색한 숫자일 뿐이다. 소재필 회장을 만나 지난날의 소회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관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창간 40주년을 맞은 감회가 어떤
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행사는 일상이 됐다. 전시회, 파티, 콘서트, 1인 유튜버의 팬미팅까지 크고 작은 수많은 행사들이 범람하는 시대다. 행사의 세계가 더 복잡하고 다양해진 만큼 이를 관리해줄 누군가가 절실해졌다. 그렇다면 과연 그 ‘누군가’가 누굴까. 한 눈에 모든 행사의 정보를 파악할 순 없을까. 행사장에 좀 더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나도 행사의 주최자가 될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은 티킷에게 있다. -플랫폼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티킷을 창업하기 전 공연·전시 사업을 했었다. 당시 가장 큰 골칫
자신의 열정을 나눠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블로그나 SNS에서 공식처럼 따르는 일정은 지양하고 자신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일정으로 특별한 여행을 만들어준다. 이제 우리는 이들을 트래블 메이커(Travel Maker)라 부른다. 트래블 메이커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지 전문가가 기획한 여행을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플랫폼 안에서 이들 현지 전문가를 트래블 메이커라 칭하기도 한다. 이미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여럿이지만 아시아인의 환대와 감성을 더하고 트래블 메이커만의 네트워크와 기획
강 따라 즐기는 뱃놀이에 제철나물로 정갈하게 차려진 시골 밥상. 영화 에 나올 법한 풍경까지.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행이다. 꿈만 꾸지 말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맛조이코리아는 지역 주민 사업체와 OTA의 중개자 역할을 자처한다. 국내 소도시 여행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맛조이코리아의 사무실은 오늘도 분주하다. 유럽 소도시 여행은 익숙한데, 왜 ‘국내 소도시 여행’이라는 말은 어색하게 들릴까. 이 한 줄의 의문에서부터 맛조이코리아의 사업이 시작됐다. 조금은 촌스
스테디셀러 의 김정산 작가가 ANT여행사와 손잡고, 인문학 여행 활성화에 나섰다. 김정산 작가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여행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있다면.기존에 여행은 유흥의 개념에 가까웠다. 생산이 아닌 소비의 개념이다. 인문학과 여행을 결부시켜 이 패러다임을 바꿔보고 싶어 지난해 펜앤투어를 시작했다. 강의실을 벗어나 버스를 타고 야외에서 인문학 강의가 펼쳐진다고 보면 된다. 여행지의 수려한 자연과 인문학의 결합은 환상적인 궁합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관광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통해 오늘을 바
투어차량 중개 플랫폼 로이쿠가 3월 실증특례를 받고 국내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동시에 다국어 서비스 지원과 해외 진출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로이쿠 최고야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여행 중 낮술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유혹에 넘어가려던 찰나 렌트한 차가 눈에 밟힌다. 혹은 면허가 없다는 이유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빙빙 돌아 목적지에 도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토록 여행지에서의 이동은 고려해야할 점이 많다. 로이쿠(LOYQU)는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투어차량 중개 플랫폼이다. 기존 자동배차와는 달리 여
1세대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여행업에 도전장을 냈다. 전통적인 허니문 여행사, 여행 정보 및 데이팅 두 가지 서비스를 앞세워 여행업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선우 이웅진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여행사 준비는 잘 되고 있는가.당초 계획은 허니문 전문 여행사를 인수해 여행업에 진출하려고 했다. 유명 여행사를 포함해 10개 업체 이상과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과거 사업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아 인수에 대한 뚜렷한 장점을 찾지 못했고, 여행사를 직접 준비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현재 여행사 실무를 담
여행은 이동의 연속이다. 집을 떠나 어디론가 이동하고 이동한 후에 다시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이다. 코로나19로 ‘방구석 여행’이 유행이 됐지만 우리 모두는 간절하게 이동하는 여행을 염원하고 있다. 무브(movv)는 전용 기사와 차량으로 프라이빗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벨로 치면 프리미엄 급이다. 대중교통이나 호출 택시, 렌터카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무브가 노리는 타깃은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 ‘어딘가로 이동은 해야 하지만, 운전을 할 수 없거나 운전을 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다. 부모님이나 어린 아이들과 동행하는
해외여행 때 박물관을 다니다 보면 수많은 정보에 치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때론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방대한 역사 정보가 여행을 지치게 만든다. 말솜씨가 유창한 가이드도 한계가 있다. 좀 더 쉽게, 유익한 여행을 하고 싶은데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 이러한 여행자에겐 유니크굿컴퍼니의 ‘리얼월드(REAL WORLD)’가 제격이다. 리얼월드는 국내최초 ‘몰입경험’ 솔루션 플랫폼으로 현실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대체현실게임(가상의 사건을 설정해 두고, 인터넷에 접속해 그 사건을 해결하도록 하는 게임)을 제공한다. 자신이 게임 속 주인공이 돼
샴페인 같은 여행보다 소주 같은 여행을 좋아한다. 나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여행이 되는 것처럼, 나의 여행도 누군가의 일상과 같길 바란다. 한국인이라면 샴페인보다 소주를 접할 기회가 더 많으니까, 한국에 온 외국인 여행자들이 근사한 파인 다이닝보다는 한글 메뉴판만 내는 골목식당에서 따뜻한 백반과 소주 한 잔(막걸리도 괜찮겠다)을 즐겨봤으면 좋겠다. 솔직한 바람이다. 하지만 수많은 여행 콘텐츠 속에서 현지인이 찾는 스폿들을 가려내기란 쉽지 않다. 유명한 현지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더니 외지인만 바글바글해 실망했던 적인 한두 번인가!
태국 호텔 브랜드인 아바니(AVANI)는 현지 개성을 녹인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을 공략한다. 지난해 7월에는 아바니 부산을 오픈하며 한국 진출의 시동을 걸었다. 2월24일 부산 및 해외 신규 호텔 프로모션 차 한국을 찾은 아디얀토 곤(Adhiyanto Goen) 아바니호텔&리조트 홍보 디렉터를 만났다. -아바니호텔에 대해 소개해달라.아바니호텔은 태국 마이너그룹(Minor)에 속한 호텔 브랜드다. 지난해 10월 마이너그룹에서 스페인 토종 브랜드인 NH호텔을 인수했다. 유럽에 300여개의 호텔을 가지고 있는 NH
한국인의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는 2월12일 자카르타에서 한-아세안센터와 만나 상호 교류를 도모했다. 이 자리에서 관광창조경제부 리즈키 한다야니(Rizki Handayani) 차관보를 만나 인도네시아 여행에 대해 들었다. -인도네시아 여행 시장을 평가한다면.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소폭이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통계에 따르면, 인바운드 관광객은 2018년 대비 1.9% 증가한 1,611만명으로 집계됐
여행업계가 코로나19로 앓은 지 3월2일로 40일이 넘었다. 이러한 국면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어 불안감만 증폭되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2월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행업계의 상황과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여행업계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내자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업계가 매우 힘들다.작년 부임해서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을 땐 여러 계획과 포부를 밝혔고, 상반기 동안 순항했다. 그렇지만 지난해 7월 노재팬부터 업계가 힘들어졌다. 그나마 2020년을 시작하면서 나아질 기
노랑풍선이 테마여행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테마사업팀을 신설하고 크루즈 선사와 전문 여행사 등에서 전문가를 영입했다. 노랑풍선의 브랜드 슬로건 ‘여행을 가볍게'와 일맥상통하게 크루즈와 트레킹 여행의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다. 테마사업팀 크루즈 담당 안설화 과장과 트레킹 담당 박시형 대리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테마사업팀 신설 배경은안설화 고객에게 확실한 만족을 제공하는 특화 상품이 점점 더 요구되고 있다. 노랑풍선도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여행을 선보이며 변화를 시도했다. 그 일환으로 테
멜리아 호텔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인사이드(Innside) 호텔은 베트남 시장 진출의 시작점으로 호치민을 택했다. 인사이드 사이공 호텔은 지난해 8월1일 오픈했으며 하롱베이 지점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이드 사이공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40년 된 호치민 전통시장 한가운데 위치해있어 현지인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통일궁, 호치민 시청, 사이공 중앙우체국 등 주요 관광지도 모두 도보 10~15분 거리다. 호텔 근처에서 일식, 한식, 현지식 등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는 27홀 골프 코스와 2,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MICE 시설까지 두루 갖춘 5성급 통합 관광 럭셔리 리조트 단지다. 공항에서 5분거리, 시내에서 15분 거리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10대부터 80대까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고객층이 수트라하버를 찾고 있다. 3박5일 패턴이 보편화돼 있으나 일주일~한달 살기가 유행하며 장기간 숙박도 늘어나는 추세다. 고급 객실과 부대 서비스를 두루 이용하는 고소비 고객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 고객 특전인 올인클루시브 골드카드를 이용하면 전 일정 리
제이파크아일랜드는 필리핀 세부의 프리미엄 워터파크 리조트다. 지난해 9월 세부 리조트 중 최초로 뽀로로파크와 뽀로로객실을 신규 오픈했다.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The Travel Tour Expo)에 참가했다. 제이파크아일랜드의 다양한 매력과 새로운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다. SMX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COVID-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항공사, 리조트, 여행사, 관광청 등 여행업계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제이파크아일랜드는 행사에서 작년
요즘 20~30대 젊은 세대들의 소비 트렌드인 ‘가치소비’와 SNS가 허니문 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SNS에서 이목을 끌 수 있는 보다 특별하고 멋진 호텔을 선호하는데 가격이 높아도 기꺼이 지불하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또 비즈니스 클래스 문의도 예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 몇몇 항공사들도 이원구간 비즈니스 클래스 특가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몰디브 노선 비즈니스 특가를 190만원대에 출시하며 경유지에서 체류하는 동안 호텔 2박도 지원한다. 에티하드항공의 몰디브 노선은 경유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