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가격 4,500원. 제주를 오가는 하늘 위, 그것도 유럽 5대 카페로 불리는 보난자커피의 스페셜티 커피라면? 에어로케이가 출시한 스페셜티 커피가 소비자들에게 통했다. 3월25일 청주-제주 노선에 출시한지 1개월 만에 1,700잔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보난자커피는 2006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해 유럽의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이끌어온 브랜드로 유명하다. 스페셜티 커피는 지리, 기후, 생산지 등 특별한 환경에서 자란 커피 중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의 평가를 거쳐 기준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우수한 등급의 커피
레일유럽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말 프랑스철도청과 스위스연방철도로부터 독립한 이후 적극적인 시도와 변화를 위해 비욘 벤더(Björn Bender) CEO를 새롭게 선임했고 지난 3월에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선보였다. 더 빠르고 편리한 예약을 위해 기술 투자에 힘을 쏟는 한편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레일유럽 비욘 벤더(Björn Bender) CE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지난해 말 완전한 독립 기업이 됐다. 새로운 레일유럽에 대해 이야기해달라.레일유럽은 프랑스철도청(SNCF)과 스위
인기 휴양지이자 허니문 여행지인 태국 코사무이 접근성이 높아진다.전세기 운항 전문업체인 웅진항공이 베트남항공 정기편 블록과 전세기를 이용해 쓰루 체크인을 제공한다. 이번 정기편 블록+전세기 운항은 호치민을 경유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베트남항공이 운항 중인 인천과 부산 출발 호치민 노선에서 각각 30석 블록을 확보하고, 호치민-하노이 구간은 60석 규모의 ATR기종을 투입해 전세기를 운영한다. 국제선과 국제선을 연결한 형태로 쓰루 체크인도 가능하다. 정기편 도착시간에 맞춘 전세기로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도 줄였다. 올해 6월15일부터
플라이강원은 중대형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하기 위해 해외 한 임대사와 논의 중이며, 투자 유치 협상도 막바지라고 전했다.플라이강원은 이번에 추가 도입할 중대형기 5대 중 일부를 활용해 인천공항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양공항의 항공기 계류장 등 시설 부족으로 수용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인천공항 출발 노선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며, 투자 대상자인 A 기업과도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항공기를 활용해 투입 가능한 노선과 채산성(이익)을 검토해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중국‧일본 노선을 주간에 운항하고, 야간 시
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인 노동절(4월29일~5월3일)과 골든위크(4월29일~5월7일)가 시작되면 양 국가가 국내여행 성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중국 온라인매체 펑파이신문은 트립닷컴이 4월6일 기준 노동절 연휴 국내여행 예약률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치이고, 상하이, 베이징, 난징, 청두, 항저우 등이 인기 목적지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청두, 창사, 주하이 등은 2019년보다 30%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마펑워는 국내선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라 국내여행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분석하면서 중국 내 인기 장거리 여행지
티웨이항공이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이어 돈므앙공항에도 신규 취항한다. 방콕 노선을 증편해 승객들의 여행 편의에 앞장선다.티웨이항공은 4월27일 인천‧청주-방콕(돈므앙) 노선을 동시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대구-방콕(수완나품) 노선을 운영 중으로 한국과 방콕을 잇는 노선이 4개로 확대된다. 돈므앙공항은 방콕 북쪽에 위치했으며, 다수의 LCC가 취항하고 있어 태국 국내선이나 동남아 내 다른 국가로의 환승이 편리하다. 돈므앙공항과 도심의 거리는 수완나품공항에서 도심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인천-방콕(돈므앙) 노선은 주7회 운항
국토교통부가 올해 9월까지 국제선 운항횟수를 코로나19 이전 대비 90%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선 증편과 함께 지방공항 정기편 취항 및 부정기편 착륙료 면제 지원, 환승 관광 재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국토부는 오는 9월까지 국제선 정기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4개 노선에서 주4,075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2019년 평균 대비 약 90%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전체 국제선의 절반을 차지했던 일본과 중국 노선의 정상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9월까지 일본 노선은 92%, 중국
LCC들의 봄맞이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다. 5월 연휴를 겨냥한 특가 항공권 판매 이벤트는 물론 기내 면세점 할인행사까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항공사 프로모션을 소개한다.티웨이항공이 4월3일부터 9일까지 월간 티웨이를 진행한다.‘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월요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월 정기 프로모션으로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국내선 3개 노선(김포‧대구‧청주-제주)과 국제선 28개(일본, 대만, 동남아, 대양주)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항공권 검색 시 할인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일부 운임에 한해 노선별 5~
항공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신생 항공사들의 명암이 나뉘었다. 각기 다른 전략을 내세웠지만 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울고 웃었다.에어프레미아와 플라이강원은 국제선 날갯짓을 이미 시작했고, 에어로케이는 현재 청주-제주 국내선만 운영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상반기에 2·3호기, 에어프레미아는 4월 말까지 4·5호기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플라이강원의 운항 계획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리스료 체납으로 지난 24일부터 B787-800 1대 운항이 중단됐고, 국내외 노선이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현재
카자흐스탄 국적 항공사 에어아스타나가 3월28일 여행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요금 설명회를 개최했다.에어아스타나는 올해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았다. 현재 인천-알마티 노선을 주6회 운항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B787-9 기종을 한국 노선에 우선 투입할 정도로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재 44개 국제선과 21개 카자흐스탄 국내선을 운항 중이고, B767-300ER과 A321neoLR 등 평균 기령 5.3년의 기단을 갖추고 있다.고객 편의를 높인 플러스 요금도 소개했다. 약 7만원을 내면 수하물 1개
에어부산이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단 전용 특별기를 띄우며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에어부산은 4월7일 부산에서 인천으로 이동하는 BIE 실사단 전용 특별기를 운영한다. 4월4일부터 6일까지 부산 현지 실사에 나서는 BIE 실사단 8명만 탑승할 예정이다. 편명은 BX2030으로, 지난해 9월 부산세계박람회 기원 특별 도장을 입힌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한다. 객실승무원 8명을 배정해 실사단 일대일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3월23일에는 부산시와 지난해 7월 맺은 ‘2030세계박람회
중국 아웃바운드가 5월 노동절 연휴에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여행사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위해 비자를 신청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가 두 배로 증가했다.트립닷컴은 지난 2주 동안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노동절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단체 여행객의 비자 신청 건수가 2월 같은 기간에 비해 2배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트래블고닷컴(Travelgo.Com)도 2차 단체여행 허용 국가의 비자 문의 건수가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플리기(Fliggy)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비자 검색은 전년동기대비 8
2023년 1월 항공산업의 출발이 좋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 여객 교통량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월의 84.2%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선 교통량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2.7%, 2019년 1월 대비 97.4%까지 회복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국제선 교통량은 성장률 면에서 더욱 돋보였다. 국제선 교통량은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했는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9년 1월 대비 국제선 교통량은 77% 수준에 도달했
이스타항공이 과거와 고리를 끊고 ‘New 이스타항공’으로 거듭난다. 올해 매출 1,460억원을 달성하고, 신기재 도입과 신규 취항 성장 전략을 통해 내년부터 영업 이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제선에도 취항한다.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재운항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를 비롯해 경영총괄 유상종 전무, 영업운송총괄 이경민 상무, 이정 정비본부장이 참석했다. 이스타항공의 5개년 경영계획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항공기 10대를 보유하고, 2024년에는 14대, 2027년에
아시아나항공이 지방발 제주 노선을 확대한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6일부터 지방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는 국내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계 기간(3월26일~10월28일) 광주·대구·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을 매일 왕복 7편에서 11편으로 늘린다. 이번 증편으로 광주-제주 노선 항공편은 매일 3편에서 5편으로, 대구-제주 노선과 청주-제주 노선은 2편에서 3편으로 늘어난다. 하루 공급 좌석은 총 1,404석 증가한다. 향후 국내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항 노선 다양화도 검토할 예정이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운항 확대로
봄을 맞아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해제 등 방역 규제도 대부분 해제돼 봄철 국내여행은 코로나19 이전 수요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티몬은 2월 여행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국내여행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다고 전했다. 2019년과 비교해도 37% 늘었다. 야외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국내여행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대비 83% 상승했다. 티몬은 올봄 호캉스의 관심도가 남부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 여행사 관계자도 “3월8일 기준 올해 3월 봄 여행 예약은 지
티웨이항공이 3월부터 ‘월간 티웨이’를 새롭게 선보인다. 매월 첫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월 정기 프로모션이다.티웨이항공은 3월6일부터 12일까지 첫 번째 월간 티웨이를 진행한다. 김포-제주 국내선 1개와 인천-후쿠오카‧싱가포르, 대구-타이베이 등 국제선 21개 노선을 특가로 판매한다. 항공권 검색시 할인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노선별로 5~1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시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프로모션 항공권 탑승 기간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다.한편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이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2월28일 AOC를 재취득했으며, 이르면 3월 말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이스타항공은 국토부가 진행하는 비상탈출훈련 등 안전운항 체계와 관련한 종합 검증을 모두 통과하고 2월28일 AOC를 재발급받았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하며, AOC 효력을 상실한 이스타항공은 약 3년 만에 다시 비행기를 다시 띄울 수 있게 됐다.이스타항공은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지난 1월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1,100억원의 대규
인터파크가 1월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판매액 1,47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월 항공권 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269% 수준으로 지난 2016년 5월 기록한 최대 실적인 1,361억원보다 8% 웃돌며 신기록을 경신했다.인터파크는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화된 가운데 1월 설 연휴와 자녀의 방학을 맞아 해외로 떠난 가족 여행객들이 폭증한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이에 더해 지난해 8월 합병한 트리플과의 시너지가 이달부터 합산 반영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국제선을 발권 인원 기준으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22일 출시했다. 티웨이플러스는 제공 혜택과 고객별 여행 성향에 따라 ▲가성비가 중요한 여행객을 위한 ‘라이트’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여행객을 위한 ‘베이직’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한 ‘프리미엄’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프로 여행객을 위한 ‘프리미엄 플러스’ 총 네 가지로 구성했다. 구독료는 라이트 2만9,000원부터 프리미엄 플러스 29만9,000원까지 상품별로 사용할 수 있는 노선, 제공하는 혜택의 범위에 차등을 둔다. 구독 기간은 라이트 18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