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8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 대비 1.8배 증가한 56만9,100명을 기록했다. 지난 5~6월 50만명대로 올라서고 7월에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60만명을 돌파하며 증가폭을 키웠지만, 8월에는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노 재팬’ 물결이 거셌던 2019년에 비해서는 성장했지만 2017년(62만904명)과 2018년(59만3,941명) 동월과 비교해도 적은 수치다.여름 성수기임에도 전월 대비 감소
JD파워가 일본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항 만족도 조사 결과를 대규모 및 중규모 공항 부문별로 공개했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6월 초순, 1년 내 국내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터미널 설비 ▲체크인·수하물대응·보안 ▲상업 점포 총 3가지 항목을 중점으로 조사하고 1,000포인트 만점으로 점수를 부여했다. 대규모 공항은 2019년 연간 승객 수가 1,000만명 이상, 중규모 공항은 300만명 이상 1,000만명 미만 규모의 공항이다.대규모 공항 부문에서는 나고야의 중부공항이 체크인 등의 요소에서
8월 성수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실적에는 중국 여행 수요가 돋보였다.모두투어는 지난 4월부터 중국여행이 재개된 이후 중국으로의 송출객 수는 4월 186명에서 8월 5,926명으로 3,086% 증가했다. 하나투어의 지역별 비중을 살펴봐도 동남아(42.1%), 일본(28%)에 이어 중국이 11%로 3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확대했다. 특히 백두산(+36%)과 몽골(+30%) 지역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두드러졌다.다만 양사의 실적에는 명암이 갈렸다.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동월대비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7월 실적과 비교하면 다소 차이가
7월 해외여행 수요는 뜨거웠다. 내국인의 출국도 두드러졌고 외국인의 방한도 돋보였다.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18만6,04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36.9% 증가했다. 이중 내국인 출국자수는 215만3,857명으로 2019년 7월의 82% 수준에 해당한다.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수가 약 993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66.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7월 회복세는 더욱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7월 외국인 입국자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해 103만2,188명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대비
관광사업체 증가세가 2분기에도 이어졌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최근 발표한 2023년 2분기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2023년 6월30일 기준)에 따르면, 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객이용시설업·회의업·카지노업·유원시설업·관광편의시설업 7개 관광업종 전체의 사업체 수는 3만9,132개로 전년동기보다 2,168개, 전분기보다 268개 늘었다. 관광사업체 수는 국제여행 본격 재개와 맞물려 2022년 3분기 들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으며, 2023년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그 추세를 지속했다. 사업체 수에서 가장 많은
2023년 4월 마카오 노선의 좌석공급이 늘면서 탑승객은 3배가 증가했다. 탑승률도 전월 대비 15.3%p 상승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4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 마카오 노선의 탑승률은77.6%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5.3%p 증가한 수치다. 인천-마카오 노선은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 1월 탑승률은 38%였지만, 2월 40.7%, 3월 62.3%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4월에는 진에어가 합세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항공사별로는 15편을 운항한 진에어가 92.9%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탑승률을
올해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60만명을 돌파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7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62만6,800명을 기록했다. 2019년 7월부터 시작된 ‘노 재팬’ 기저 효과로 인한 플러스 성장이라고는 해도, 2018년 동월(60만7,953명) 보다 많고 2017년 동월(64만4,026명)에는 조금 못 미치는 완연한 회복세다.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인 봄을 지나 4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으며, 전월과 비교하면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이 여름 성수기에 힘입어 여객 실적 회복에 속도를 냈다. 2019년 대비 7월은 84%, 7말8초는 85%까지 올라섰다.올해 1~7월 인천공항 여객 수는 2019년의 71.3% 수준인 2,978만5,84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월 300만명대를 기록하다 2분기에 월 400만명대로 올라섰고, 7월에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매월 회복률이 거듭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1월 61.5%를 시작으로 7월 84.1%까지 상승곡선을 그렸다. 인천공항이 항공편 예약 현황, 슬롯 등을 종합적
올해 상반기 여행‧항공업계는 흑자 잔치를 벌였다. 코로나19에서 본격적으로 벗어나며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롯데관광개발과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대부분 기업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하지만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급격하게 늘어난 매출 대비 부족한 인력, 항공권 가격 하락, 업체 간 경쟁 심화 등 경고등이 켜진 구석도 발견할 수 있었다.매출부터 영업이익까지 줄줄이 상승세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실적이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한 곳은 패키지 여행사들이다. 노랑풍선,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하
올해 하반기 해외여행에서 단거리 여행지와 합리적 가격의 호텔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8월16일 하반기 해외여행 트렌드로 ‘코지미엄(Cozy+Premium)’을 발표했다. 비교적 가까운 여행지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3·4성급 호텔을 선호한다는 의미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올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한국인의 해외 항공권 및 호텔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과 동남아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5배 이상 증가했는데 특히 오사카의 비
2023년 7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2023년 1월 ~ 7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2023년 7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2023년 1~7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누계
태국이 올해 상반기 한국인 인기 해외여행지 3위에 올랐다. 여행시장이 아직까지 코로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감안해야겠지만 놀라운 결과다.전통적인 한국인 인기 여행지 일본은 국경을 개방한 지난해 이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2위인 베트남과 2배에 육박하는 격차를 벌렸다. 베트남 역시 태국과 미국을 2배 이상 앞지르며 2위를 차지했다. 항공공급이 빠르게 회복 중인 일본과 베트남으로 여행객이 몰리는 모양새다. 일본·베트남·필리핀은 전체 외래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