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MICE를 추진하겠습니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일 주요 컨벤션 행사 주최자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그린 컨벤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MICE 행사 개최 시 플라스틱과 비닐,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부스(탁자, 의자, 전시대 등)를 사용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다. 첨단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이른바 ‘스마트 컨벤션’을 지향해 그린 컨벤션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병행한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을 비롯해 이달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와 함께 2018년에 선정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시흥 갯골생태공원, 동해 망상해수욕장 등 ‘열린관광지’ 12곳을 올해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올해 새롭게 조성된 열린관광지는 주차장, 매표소, 화장실 등을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보수 했으며, 점자 가이드북 등 홍보물을 비치해 편의성도 높였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기존 족욕체험장에 휠체어와 유모차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고, 시흥 갯골생태공원에는 염전체험 공간에 휠체어 이동이 용이하도록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를 제작, 생태공원 구석구
정부가 관광사업체 신용보증 지원사업을 개선해 담보력이 약한 관광사업체의 신용보증 접근성을 높였다.문화체육관광부는 ‘신용보증 지원 사업’ 지원 대상으로 새롭게 ▲신용등급 1~3등급에 해당하는 업체 중 연매출 10억원 이내의 영세사업자와 ▲관광진흥법령상 ‘관광지원서비스업’으로 지정된 관광벤처기업을 추가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지원 한도도 최고 1억원까지로 상향했다.신용보증 지원사업은 담보력이 없는 중소 관광업체에 신용보증으로 정책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5월 300억원 규모로 처음 도입됐다. 신용등급 4~8등급의 중·저신
정부 부처와 국내외 OTA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가 지난 17일 출범했다. 급변하는 여행산업의 유통 구조 속에서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민관 협의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국내외 OTA 10곳과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업협회가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특히 그동안 환불불가 상품 및 취소수수료 등에 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대신 유감을 표했던 주요 외국계 OTA도 다수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어떤 식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기도 여행을 할인가로 제공하는 ‘경기그랜드세일’이 펼쳐진다.경기관광공사는 소셜커머스 티몬과 공동으로 온라인 플랫폼(www.tmon.co.kr)에 경기도 테마파크·문화·레저·숙박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하는 ‘경기그랜드세일’을 10월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경기도를 쇼핑하라’다. ▲팜랜드·테르메덴·아일랜드캐슬 등 테마파크 ▲캠핑·리조트·펜션 등 숙박 ▲공연·수상레저·짚라인 등 레저·전시 ▲시·군별 지역 관광지와 연계된 패키지 상품 등 500여개의 여행상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쿠폰도
한-일 관광교류 급감으로 경영난에 빠진 여행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가 실시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의 한일관계 변화에 따른 방일 및 방한 여행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의 경영·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관광기금 긴급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대상은 일반여행업 및 국외여행업 등록업체다. 아웃바운드 부문에 대한 피해에 대해서도 지원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인의 일본여행 취소
중국 대형 제약회사의 인센티브 단체 3,400명이 한국을 찾는다.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는 중국의 대형 제약회사인 시우정(수정) 제약그룹의 인센티브 방한단체 3,400명을 유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1995년 설립된 시우정 제약그룹은 현재 임직원 10만 여명, 자산 170억 위안을 보유한 중국의 대형 제약회사로, 매년 임직원 대상 인센티브 여행을 실시해 오고 있다. 관광공사는 인센티브 설명회와 기업체 방문을 통해 기업 담당자에게 대규모 단체 맞춤형 지원제도를 꾸준히 홍보해 왔으며, 올해 7월 중국 시우정제약그룹을 신규 인센티브 단체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분야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인 KOPIST (Korea Partnership Initiative for Sustainable Tourism) 연수를 8월12일부터 9월6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의 관광개발 경험을 배우기 위해 몽골, 스리랑카, 파라과이, 필리핀 4개국 관광부처 공무원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부산, 순천, 경주 등 국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연간 1,500만 명의 외래객을 유치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웠다. 연수생들은 관광산업의 구조, 지속가능 관광,
한일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제9차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8월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새로운 3국 관광 교류 방안이 제시될지 관심을 모았으나, 기존 원칙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정치·외교적인 갈등에도 불구하고 민간교류는 지속돼야 한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었다. 3국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관광을 통한 동북아 지역 평화 증진 ▲관광을 통한 동북아 지역 포용적 성장 실현 ▲관광을 통한 동북아 지역의 더 나은 미래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작년 3국간 연간 교류 3,0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이
서울시가 MICE 분야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광역지자체 최초로 마련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8월25일 ‘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서울은 3년 연속 세계 3위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등 세계 MICE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위상에 걸맞은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에 ‘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 주요 경영 이슈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매출액 1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MIC
정부 부처와 국내외 OTA가 참여하는 ‘OTA 민관 협의체’가 구성된다. 정부와 OTA 간 소통은 물론 자율규제를 통해 건전한 OTA 영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가칭 ‘OTA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이 관련 부처인 문관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9월 중 발족을 목표로 현재 국내외 주요 OTA와 협의체 참여를 조율하고 있다. 국내 OTA 중에서는 인터파크투어, 마이리얼트립, 야놀자 등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외국계 OTA 중에서는 일반여행업 등록을 통해 국내 기반을 갖춘 익스피디아와 트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중국전담여행사)’가 지난해의 두 배 수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위축된 일본 대신 중국에 외래객 유치 전략의 방점을 찍은 결과다.문화체육관광부는 8월27일부로 28개사를 중국전담여행사로 새롭게 지정했다. 신규지정 신청 업체 수가 100개사에 육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많지 않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100여개사 중 단 14개사에게만 중국전담여행사 타이틀을 부여했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지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부도 중국전담여행사를 대폭 확대 지정해 일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