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민항들의 한국진출이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서남항공을 끝으로 현재 한국시장에 입성해 있는 중국계 민항사는 중국국제항공(CA), 동방항공(MU), 서북항공(WH), 남방항공(CZ), 북방항공(CJ), 운남항공(3Q), 서남항공(SZ)등 총 7개. 여기에 해남항공이 이미 서울사무소를 마련하고 취항을 준비중이다. 중국계 항공사들은 다른 외항사와 달리 남방항공을 제외하고는 모두 총판대리점(GSA)이 아닌 여객대리점 형태의 팩대리점과 티켓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티켓대리점은 항공권만을 판매하지만 팩대
,"상반기시장 때이른 폐장 봄 허니문 시즌이 윤달이 시작된 5월말을 끝으로 이른 폐장을 맞았다. 코오롱, 가야, 해피 허니문 클럽 등 주요 여행사들이 공개한 상반기 성적표는 좋은 편이 아니다. 최고 성수기인 5월의 꼬리를 물고 늘어진 윤달(양력 5월23일~6월20일)의 영향과 인천국제공항 개항 등의 여파로 어수선한 가운데, 예식을 앞당긴 허니무너들의 예약이 연초에 '반짝' 몰리는가 싶더니 이내 뒷심이 딸린 경우다. 이러한 시장위축의 원인을 부분적으로 허니문을 취급하는 여행사의 증가로 돌려지고 있다. 해피허니문클럽의 회원사인 하이항공
," 서울에 사는 회사원 김씨(30, 남)는 금요일 저녁의 술자리 약속이 손에 꼽을 만큼 줄어들었다. 약속 없는 금요일엔 일부러라도 약속을 만들곤 했던 김씨의 금요일 퇴근 후 시간이 이처럼 한가해 질 수 있게 된 데에는 무엇보다 주5일 근무의 영향이 크다. 김씨뿐이 아니다. 회사 내 다른 동료들도 금요일 업무를 마치면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집으로 향하거나 개인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화 됐다. 주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웬만한 약속은 금요일이 아닌 목요일 저녁으로 잡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눈 앞으로 다가온 주5일 근무 시
," 외국계 대형 여행사들이 몰려온다. 올해 들어 유럽과 미국 등 외국계 대형 여행사들의 한국 진출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걸리버와 쿠오니 등이 한국 시장에 정착한 유럽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스페인에 본사를 둔 콘도르 버케이션, 북유럽을 기반으로 한 툼라레, 프랑스의 와곤-리 등이 들어왔고 최근엔 이탈리아 최대 여행사 CIT가 그동안 협력관계를 맺어온 최영철 사장과 50대 50의 지분으로 CIT아시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 영업에 착수했다. 이들의 업무는 아직 유럽 지상수배 역할에 치중하고 있지만 콘도르 코리아와 툼라레가 영
," 관광산업의 시장 동향과 신상품개발의 자리가 마련되는 관광전은 주최하는 나라 전역에서 몰려든 여행사와 호텔, 지역관광청 등 관광관련 업체가 참가해 자사의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팔기 위한 실질적인 자리가 된다. 특히 관광관련 언론사는 최신 정보를 현지에서 직접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울러 마련되며 관광전에 열리는 기간동안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축제로까지 이어질 만큼 중요한 자리다. 매년 5월과 6월에 들어서면 관광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몇 개 나라에서 자국의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알리는 관광전이 열린다. 그러나 관광전에
," 올해 들어 전국 각 지자체는 '문화유산해설사'라는 새로운 개념의 관광소프트웨어를 양성하고 있다. 이는 연초 문화관광부가 새해 업무 보고에서 밝힌 '지역별 문화유산과 역사, 풍속 등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춘 문화유산해설사 1,000명을 2002년까지 양성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처럼 이미 현장에 배치한 지자체도 있지만 양성교육 과정 중이거나 모집 단계에 있는 지자체가 대부분인 상황이다. 그런 만큼 제도정착을 위해서는 그 모집과정에서부터 교육내용, 양성 후 활용방안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이 높다고 할 수 있
," 최근 막을 내린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입국객수는 감소하고 관광수입만 소폭 증가해 다소 저조한 성과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참가업체 중 89% 이상이 재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그랜드세일에 참가한 유통업체,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90% 가까이 재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고 계속 참여할 경우 해외홍보와 국가적 사업에의 동참, 비즈니스의 국제화, 매출액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응답했다. 참여업체의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에 관한 질문에는 34%만이 증가했다고 밝혔고, 변함
," 랜드사들 사이에 지상비 미수금 회수를 놓고 비상이 걸렸다. 지상비 미수금 문제야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그 누적액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불어난 데다 그 어느 때보다 여행사들로부터 미수금 결재를 받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24일 씨에투어의 부도 이후 일부 패키지 여행사들의 자금상황이 극도로 악화됐다거나 부도 직전까지 몰렸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관련 랜드사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패키지 여행사치고 지상비 미수금 없는 곳 없어"" 정확한 통계를 내기는 어렵지만
," 대다수 여행사의 고객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인 데 비해 홀세일 여행사나 항공사의 1차적인 고객은 여행사 임직원이 되기 마련이다. 이들이 자사의 상품을 얼마나 요령 있게 소비자에게 판매하느냐에 따라 영업 실적이 판가름 나기에 여행사를 통한 간접판매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종종 여행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간판업체들이 실시하는 이벤트의 목적은 그간의 노고에 보답하는 사은의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는 보다 많은 관심과 예약을 유도하는 당근의 역할이 크다. 직접 상품을 판매하지는 않지만 올바른 정보를
," 최근 국내의 리펀드(부가가치세환급)업체가 복수경쟁체제에 돌입하면서 외국인관광객들의 쇼핑증대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 전문 리펀드 업체가 등장한 것은 99년 10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인 글로벌 리펀드(Global Refund)는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가맹점을 늘여가며 3만1,000여건의 환급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의 개항과 함께 후발업체인 코리아 리펀드(Korea Refund)가 영업을 개시함으로써 이제 국내 리펀드 업체도 복수경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인바
," 언뜻보면 지역별 비슷비슷한 상품이 대부분인 여행시장. 특화된 상품이 아니라면 여행상품도 마케팅이 관건이다. 중소 여행사는 물론 대형 홀세일업체까지 나름의 상품 마케팅으로 수요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독특한 상품마케팅이 대거 등장했다. '여행경비의 20%만 내고 나머지는 여행 후 지불한다'는 후불제 여행상품을 처음으로 도입한 인터파크는 ""회사의 이미지는 물론 다른 상품들에 대한 예약률까지 오르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L여행사 역시 서울보증보험과 제휴해 할부로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할부제도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 기획여행제도 실시 요건이 강화된다. 이와 함께 기획여행제도에 대한 목적을 제고하고 이에 맞는 조치들이 뒷받침해야 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최근 문화관광부는 기획여행제도에 대한 요건을 강화시키기로 하고 각 관련 기관과 단체 등에 여행업체 지도, 감독시 이러한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관광진흥법시행규칙 제22조(광고표시) '기획여행업을 실시하는 자가 광고를 하고자 하는 때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1. 여행업의 등록번호·상호 및 소재지 2.기획여행명·여행일정 및 주요여행지 3.여행경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