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관리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줄어들며 입국 제한 완화에 기대가 모였으나 여름철 활동량 증가에 따라 여름 재유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수도 증가하면서 입국 제한을 추가적으로 완화하기엔 다소 불리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1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7월21일까지 4주간 연장키로 했다. 중대본은 방역 전문가들과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하고 격리 의무 해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당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의료 대응
주요 여행사들이 대리점 영업 강화에 나섰다. B2C 판매에만 치중하기에는 한계가 큰 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최근 인터파크와 교원그룹 여행 브랜드 ‘여행이지’는 대리점 영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양사는 대리점보다 자체 홈페이지나 홈쇼핑 등 B2C 온라인 채널에 초점을 맞춰 영업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전체적인 매출을 확대하고 B2C와 B2B의 균형을 위해서는 대리점이라는 오프라인 채널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특히 3월21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반짝
5월 출입국자수가 49만1,867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2월 이후 최대치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제한 조치가 크게 완화되고 해외여행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해빙기에 접어들며 가시적으로 효과가 나타났다.특히 내국인 출국자수는 31만5,945명으로 전년동월(7만5,416명) 대비 +318.9%, 전월인 4월(21만5,246명)과 비교해도 46.8% 증가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 국가 여행지들이 방역 규제를 크게 완화했고, 항공 공급도 빠르게 확대된 결과로 볼 수 있다.외국인 입국자수도
에어캐나다가 하반기 한국 노선을 적극 확대한다. 한국을 코로나19로부터 회복력이 빠른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첫 방한한 에어캐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키요 와이스(Kiyo Weiss) 본부장과 한국‧타이완 소피아 첸(Sophia Chen) 지사장을 만나 한국 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코로나19 이후 첫 방한이다. 배경과 소감은.오랜만에 한국 여행업계와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국을 방문했다.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한국 시장에 대한 현황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일방적 수수료 결정 조항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2018년 IATA 여객판매 대리점계약(PSAA)에 대해 불공정 약관 심사를 공정위에 청구한 바 있다. 공정위는 2021년 10월 ‘항공사가 여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등을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 등’은 불공정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IATA에 이를 시정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IATA는 세계적인 단일 기준을 훼손하므로 한국시장에서 예외를 두는 데 반대하며, 독자적으로 PSAA의 규정을
에미레이트항공이 신형 보잉 777 항공기를 두바이-텔아비브 노선에 투입했다.두바이-텔아비브 노선에 투입된 보잉 777 항공기는 가상 창문을 갖춘 세계 최초의 완전 밀폐형 퍼스트 클래스 스위트 좌석을 보유해 럭셔리함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동시에, 객실 전 클래스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항공기는 총 8개의 퍼스트 클래스 개인 스위트룸, 42개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그리고 304개의 넓은 이코노미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신규 노선의 첫 항공편은 두바이 공항을 이륙한 EK931편 여객기로 VIP 대표단과 항공사 임원을 태우고
야놀자가 ‘제주여행도 야놀자해’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제주여행에 필요한 모든 여가 상품을 한 눈에 비교, 구매할 수 있다. 먼저, 제주 전용관을 통해 숙소‧항공‧렌터카‧레저‧맛집 등 제주도 여가 상품 및 여행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음 달까지 제주 지역 숙소와 렌터카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결제액 기준 30%(최대 3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하고, 숙소를 투숙일 기준 최소 하루 전 미리 예약시 사용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제주도 렌터카 이용권을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한
두바이관광청이 6월29일 ‘DBE(Dubai Business Events) 세일즈 미션’을 진행했다.이번 ‘DBE 세일즈 미션’은 두바이 엑스포를 계기로 전 세계 MICE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두바이의 산업 인프라 및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리로 20여개의 업체에서 약 4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두바이관광청은 팬데믹 기간 동안 MICE 개최지로서 더욱 다양해진 행사/전시 장소, 그룹 액티비티 소개와 안전 및 생활 방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두바이의 세일즈 강점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경품 추첨을
인터파크가 B2B 대리점 영업을 강화한다. 인터파크는 최근 대리점 영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한다.인터파크는 그동안 온라인과 홈쇼핑을 중심으로 항공권 및 여행상품을 판매해 왔다. 온라인 채널에서의 B2C 판매는 입지를 다졌지만 전체적인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B2B 영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여행업계 전체적으로 대리점 영업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인터파크는 대리점에서 판매하기 좋은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수수료
클룩이 워케이션 근무제도를 도입한다. 개인 연차를 사용하지 않고도 근무일 기준 최대 30일 동안 전 세계 어디서나 일과 여행을 함께할 수 있게 된다.클룩은 직원들이 지난 2년간의 갑갑한 생활에서 벗어나 다시 세계를 여행하면서 열정과 영감을 되찾기를 희망하며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일과 여가를 결합한 워케이션을 통해 클룩 직원들은 여가 시간에 원하는 목적지를 탐색하고 현지 문화에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룩 캐리 쉑(Cary Shek) P&C(People and Culture) 부문 부사장은 “클룩은 책상에
카약이 개그맨 김용명씨를 신규 모델로 선정하고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개그맨 김용명은 30일부터 디지털 캠페인 영상 ‘카약~ 돼!’를 통해 유튜브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다.개그맨 김용명은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 예측 불가한 신선한 개그로 활약해 MZ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밈(meme)을 양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예상치 못한 포인트에 등장해 밑도 끝도 없이 호통을 치는 그만의 시그니처 개그 스타일을 카약 광고에서도 그대로 살려 웃음을 자아낸다.카약 광고에는 검색할 때마다 달라지는 항공
교원그룹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가 웹 예능 콘텐츠 ‘심야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콘텐츠를 시작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웹 예능 ‘심야여행’은 방송인 장영란이 매회 출연해 토크 형식으로 2050세대 고객의 사연을 받아 그들의 고민과 위로를 나누며 여행이 필요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장영란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즐기고, 고민 해결에 적합한 여행 상품을 추천해준다.지난 24일 처음 공개된 신혼부부 편에서는 ‘우리의 첫 출발을 기록할 순간이지’를 주제로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조명 받고 있다. 올해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8월부터는 양국을 잇는 직항편도 개설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관광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삼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실행하고 있는 만큼 한국인 여행객을 맞이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사격도 이어질 전망이다.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은 지난 27일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 로드쇼를 열고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의 매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현지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13곳의 파트너사들이 참석해 한국 여행업계 관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멈춰섰던 국제 여객노선의 조기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8일부터 국제선 전면 허용 및 입국격리 완전 면제를 골자로 하는 국제선 회복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 대비 50%까지 공급을 늘리겠다는 기존 계획보다 더 공격적으로 공급을 늘려 나간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국제선 주요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횟수를 늘리는 한편,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주요 관광 노선의 복항도 함께 추진한다.우선 7~8월 성수기에는 본격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 증대에
모두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관광청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향후 1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다.사우디아라비아는 풍부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과 새로운 여행지라는 부분에서 다양한 여행객에게 모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에 모두투어는 올해 8월 신규 취항하는 사우디아항공의 운항 일정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준비 중이다. 또 이번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향후 1년 동안 온
오픈플랜(openplan)이 B2B 여행 대리점 전용의 여행자 보험 예약사이트 ‘트립토글’(triptoggle)을 오픈했다.오픈플랜은 생활밀착형 온디맨드 보험 플랫폼 ‘토글 하루보험(토글)’을 운영하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이다. 오픈플랜은 지난 2020년 법인보험대리점(GA) 형태의 판매 자회사 토글보험서비스를 설립하고 토글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트립토글은 자회사인 토글보험서비스를 통해 B2B 비대면 판매채널을 강화하고자 오픈하게 됐다.트립토글은 전국 중소 여행사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하는 B2B 토글 보험 예약 시스템이다.
인터파크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트립 부스터 2.0 여행상품’ 공모에서 여행사 중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트립 부스터 2.0’은 여행심리 조기 회복 및 항공·여행업계 상생발전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여행상품의 시장성과 안전성, 협력도 등을 검토해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 및 여행사에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인터파크는 ▲베트남 나트랑·다낭·푸꾸옥 ▲필리핀 보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상품으로 최종 지원대상인 10개 노선 상품 중 5개가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환경을 제공하는 ‘해외여행 안심보장 서비스
마리아나관광청이 MICE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마리아나관광청은 인원수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비 ▲인센티브 ▲현지 행사 ▲팸투어 4가지 부문을 각각 차등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50명 이상부터 코로나19 검사비를 지원하고 50~100명일 경우 승객당 인센티브로 10달러, 101~200명이라면 20달러를 지원한다. 201~300명 유치시 승객당 30달러와 팸투어도 지원하며 301명 이상시 디너쇼와 같은 현지 행사도 일부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이번 MICE 지원 프로그램은 9월30일까지며 그룹명(회사명), 인원, 항공 및 호텔 정보를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오는 7월8일까지 약 2주간 여행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천 이벤트 를 실시한다.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사무소 B2B 전용 카카오톡채널(@LA관광청 한국사무소)을 구독 중이거나 새롭게 구독한 응모자가 업계 친구에게 LA 채널 친구 추가를 추천하고, 추천받은 친구가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채널 추가까지 완료하면 응모자와 업계 친구 모두에게 아이스크림 쿠폰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에 맞춰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카카오톡 채널을 보다 활성화하고
무섭게 치솟는 물가 상승에 여행업계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역대급 인플레이션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어서다. 코로나19 관련 규제들이 하나둘 완화되며 여행 수요는 증가했지만 그동안 축소된 여행 관련 항공, 숙박 시설들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여행 비용도 급등하는 베케플레이션(Vacation+Inflation) 현상까지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국제항공료는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했다. 또 국내항공료 10.2%, 호텔 숙박료 7.7%, 국내단체여행비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