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사가 여행상품을 판매할 때 상품을 구입하는 모든 여행자에게 계약서를 교부하고 고지해야 하는 의무조항이 부활될 예정으로 있어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계약서 교부와 고지 의무화는 말 그대로 계약서를 작성한 후 전 고객에게 전달해야함은 물론 계약서에 대한 내용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는 말이다. 지난 99년 관광진흥법이 개정되면서 여행계약서 교부·고지 조항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정부가 법조항을 만들어가며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규제개혁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폐지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여행사의 난립과 함께 덤
," 일본 인바운드 업계에 위기감이 가득하다. '올해를 견뎌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식이 일반적일 정도로 일본 인바운드 업계는 올 한해를 '위기의 해'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다할 특수도 없는 상황에서 각종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위기감의 근원이며 시간이 갈수록 그 위기감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물론 업체들 나름대로도 비용절감 등 돌파구 마련에 힘쓰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은 없는 상태다. 일부에서는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업체도 상당수 나올 것""이라며 ""어쩌면 혼탁한 시장을 정화하고 구조를 개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 항공사의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는 항공권 직판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여행사들의 수익구조에도 커다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인터넷으로 350억원 가량의 항공권을 판매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247억원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최근 들어 국적항공사가 아닌 외국항공사들 사이에서도 인터넷 항공권 판매가 급증하며 항공업계 전체에 인터넷 직판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외항사의 경우 소수의 항공사만이 자체 한글 홈페이지를 갖추고 토파스의 항공예약엔진을 이용해 소극적인 항공
," 지난 19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Daegu)의 개장에 이어 오는 5월23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의 그랜드 오픈으로 지방 컨벤션시대의 도래가 점쳐지고 있다. 부산과 대구 지역 경제인들은 그간 서울 지역에만 편중됐던 국제회의, 전시회, 대형 이벤트 등을 해당 지역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이를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컨벤션센터 건립이 침체된 대구와 부산 지역 경제의 고용 증대와 수출 및 투자선의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등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이 독점하다시피 하
," '배낭시장을 잡아라.' 배낭여행 최성수기인 여름시즌을 앞두고 배낭시장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일부에서는 올해 배낭시장이 사상 유래 없이 치열한 양상을 띨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배낭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는 데에는 기존 배낭여행 전문여행사들과 패키지 여행사들이 저마다 배낭상품을 정비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배낭이 취약했던 온라인 여행사들이 최근 들어 속속 배낭여행 상품 판매 강화를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온라인 여행사들이 지난해까지 인력 및 노하우 부족으로
," 인터넷 사용자의 급증과 호텔예약전문사이트를 표방하는 신규 온라인 업체들의 등장, 항공 수수료 인하와 그에 따른 여행사의 수익다각화 움직임. 지난 해 호텔예약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두 가지 요인이다. 90 년대 하반기 들어 온라인 시장으로 투척되던 막대한 자금과 사흘이 멀다 하고 신문을 도배하던 네티즌 상승 곡선에 고무되어 수많은 신규 온라인 업체들이 속속 등장했고, 이런 현상은 여행사는 물론 호텔예약부문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나 불과 1~2년 사이에 온라인 사업진출은 유보의 대상으로 전락했고 뜨거웠던
," 최근 들어 문화관광부가 ""디지털 콘텐츠의 제작을 활성화하고 온라인상의 이용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저작권법의 전면적인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새삼 업계에서 여행관련 콘텐츠의 무단 도용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업체들의 대비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물 보호 아직은 '소극적' 사실 지금까지 여행관련 콘텐츠의 무단 사용과 관련해 대부분의 해당 업체들이 전문성 및 시간과 인력의 부족, 한국적 정서 등의 이유를 들어 강력히 대처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 여행사의 경우 많은 수의 업체들이 수시로 인터넷
," 최근 문화관광부와 업계 사이에 관심의 초점은 지도·점검과 우수여행업체 선정에 맞춰져 있다. 지난 11일 지도·점검을 마친 가운데 문관부는 관광진흥법령에 의해 위반사례별로 자격취소, 사업정지 또는 과징금, 경고, 주의 또는 권고 등 4단계의 행정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문관부는 지난 2년간 지도·점검을 한번도 받지 않았던 업체나 민원이 제기된 업체 등 31개 일반여행업 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초저가상품 판매와 허위·과장광고, 부당 수수료 및 바가지 요금 징수, 무단 일정취소·변경, 보증보험 가입 등 행정사항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
," 총판매대리점(GSA:General Sales Agent)사업 열풍이 항공업을 넘어 전 여행업계로 활성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사가 ○○의 GSA를 맡았다'는 기사가 나오면 이와 관련해 확인여부를 묻는 전화가 빈번하게 오기도 하고 특정 업체의 GSA를 한국 내 업체가 가지고 나름대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도 역으로 현지 본사에 공문을 보내 특정한 조건을 내세우며 GSA를 바꿔볼 의향이 없는 지를 물어 빈축을 사기도 한다. 최근 L항공 등의 GSA를 맡고 있는 M사가 T항공의 GSA를 맡았
,"한 동안 여행업계의 새로운 대안이란 평가와 함께 가장 큰 화두로 취급을 받았던 인터넷 여행산업이 조용한 변화의 시간을 겪고 있다. 온라인여행업의 원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크고작은 인터넷 여행사가 범람했던 지난해. 사이트 오픈소식과 대형이벤트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와 그야말로 '온라인시대'를 활짝 열었다. 그러나 지난해 삼성물산이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만든 여행사이트 트래포트가 일년을 버티지 못하고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 인터넷 기업들의 전면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되는 건 아닌가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실
," 이번달 들어 본격 시행된 일본의 소비자계약법은 상당히 애매하고 까다로운 게 사실이다. 사례에 따라 법 적용 여부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발생 가능한 경우의 수 또한 방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본 소비자의 권익은 한층 더 강화되겠지만 이로 인해 한국 인바운드 업체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거라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이에 한국 인바운드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소비자계약법의 내용과 그 대응방안을 모색해본다.◆ 어떤 내용인가 소비자계약법은 고객이 '오인'과 '곤혹'에 의해 여행계약을 체결했을 경우 그 계약을
,"◆ 항공 홀 세일러 시장 ‘꿈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로 양분돼오던 홀세일러 시장이 최근 몇 년새 오케이투어, 허브투어 등으로 다각화되면서 여행상품 외에 항공권 판매에 대해서도 다양한 홀세일 움직임이 시도되고 있다. 최근 홀세일을 하는 여행시장에 공공연하게 떠돌아다니는 소문 하나. 아시아나가 아예 ‘아시아나 홀세일 지정업체’로 세방여행사, 하나투어, 모두투어를 공식적으로 지정했다는 것이다. 사실이라면 다른 여행사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 이같은 소문은 최근 41주년을 맞은 세방여행사가 ‘여행업 유통구조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