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중국 지린성(길림성)이 문화관광 교류를 한층 확대하기로 했다.강원도는 지난달 22일 남이섬에서 중국 지린성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지린성 문화여유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문화관광교류단과 문화관광교류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교류단은 지린성과 그 산하 8개시 관광부서, 스키리조트, 여행사, 관광사업체, 언론매체, 공연단 등 60여명 규모로 구성됐다. 이날 양측은 상호 문화관광 교류 및 협력 강화, 관광을 통한 경제발전 촉진, 양측 스키리조트 간 동반성장을 원칙으로 하는 우호협력 관계 구축 노력을 약속했다
여름 휴가시즌에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생활해볼 수 있는 ‘일주일 살아보기’ 이벤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장기간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여행 트렌드를 활용해 ‘일주일 살아보기(시즌2)’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장기 체류형 국내여행 문화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참가자에게 6박7일의 숙박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참가자들은 7월29일부터 9월1일 사이 6박7일간 국내 5개 도시(경주·영월·충주·보성·남해) 여행계획을 세워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
여행업 종류가 개편되고 진입장벽도 한층 낮아진다. 여행사 책임 범위에 대한 규정을 보다 명확히 하는 대신 규정 위반시 여행사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가 한층 높아진다. 이런 내용을 담은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돼 사안에 따라 의견이 분분할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관광진흥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의 ‘일반여행업’을 ‘종합여행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외여행업을 ‘국내외여행업’으로 변경해 한 번 등록으로 국외 및 국내여행업을 모두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여행업종도 신설한다. 국내 및 인바운
임진각에서 한반도 가상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와 파주시는 지난 20일 파주시청에서 임진각 등 DMZ 접경지역 방문객 유치 증대를 위해 임진각 내에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을 공동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은 2020년 준공 예정인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종합센터’ 내에 들어선다. DMZ 지역의 생태체험, 한반도 평화, 북한여행이라는 3가지 관광콘텐츠에 최첨단 5G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한반도 여행을 가상현실 실감형 미디어로 구현한다. DMZ 생태존, 한반도 평화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9일 발표한 2018년 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 참여기간(적립금 사용기간 2018년 6월~2019년 2월) 동안 국내여행 일수(8.5일)와 횟수(4.1회)가 모두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또 정부지원금(10만원)의 9.3배(92만5,524원)를 총 여행경비로 사용해 국내여행 소비촉진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근로자의 54%는 이 사업 덕분에 당초 계획에 없었던 국내여행을 다녀왔으며, 40%는 해외여행에서 국내여행으로 계
한국관광공사가 우수한 관광 앱을 발굴하고 지원한다.한국관광공사는 SK텔레콤과 함께 ‘2019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6월10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광정보 활용을 통해 다양한 관광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15만여 건의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인 ‘TourAPI’와 SK텔레콤의 오픈 플랫폼 ‘T맵 및 위치기반 API’를 활용해 관광 관련 우수한 앱을 개발하도록 독려하는 게 목적이다.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
정부가 불법 숙박 영업을 집중 단속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는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경찰과 합동으로 6월17일부터 2주간 불법 숙박 영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최근 밝혔다. 숙박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숙박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문관부는 대다수의 미신고 불법 영업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미신고 영업에 대한 처벌 규정이 보건복지부 소관 공중위생관리법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문관부-복지부-지자체가 합동으로 단속을 시행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전국적으로 1,000개 이상의 숙박업소를
내년도 ‘여행주간’ 시기가 조정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2020년도 여행주간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선호시기와, 시기가 조정될 경우 참여여부 등에 대해서 의견을 묻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3일 개최될 예정인 국내여행업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국내여행업계의 입장을 취합해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정부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씩 각각 2주 정도를 여행주간으로 설정하고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국내여행 활성화라는 취지에는
신용보증 지원을 통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제도가 닻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농협은행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30억원을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출연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씩 600개 업체가 신용보증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신용보증 지원은 담보가 부족한 중소 관광사업체도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관과 협약보증을 맺고 관광사업체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을 운영 중인
유럽과 미주 지역 인플루언서들이 한국관광 홍보에 나섰다.한국관광공사는 유튜브(You tube)에서 활동 중인 유럽·미주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Subscribe KOREA’ 행사를 진행했다. 개별여행 비중이 높은 이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매체 특화 관광마케팅을 전개했다. 미국·독일·러시아 등 5개국 유튜버 13명이 참가해 서울에서 이틀 동안 국립중앙박물관,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한식 쿠킹 클래스, DMZ 투어 등을 마친 뒤, 제주·경주·
지방관광에 특화한 ‘지방관광 특화형 중국전담여행사’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외래관광객을 지방에 분산하기 위해 서울시를 제외한 광역지자체의 장이 추천하는 여행사를 수시로 전담여행사로 지정하는 ‘지방관광 특화형 전담여행사’ 제도를 새로 도입해 시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지방관광 특화형 전담여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와의 협력 사업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며, 지정 후 1년 동안 전체 외래객 유치 실적 중 해당 지방에 대한 관광 비중을 50% 이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1년 후 실적 평
강원 산불 피해지역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 산불 특별재난지역(강릉·속초·동해·고성·인제) 내 관광사업체의 시설 복구와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를 실시한다. 이 지역에 3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실시하는 한편 기존 융자 업체 중 신청자에 한해 원금 상환기간을 1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한다. 운영자금 특별융자 신청은 1차(5월월27일~6월12일)와 2차(6월13일~28일)로 나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강원 지역 관광협회를 통해서 접수하며, 시설자금 신청은 5월27일부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