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 경영인협의회(회장 한우식 한비여행사 회장)가 20일 이태원 청사초롱 대연회장에서 발족됐다. 그동안 인바운드 여행사와 관계사들의 모임은 OM회(Operator Management : 인바운드 최고 책임자 모임)와 여우회(인바운드 상품기획담당 실무자들의 모임), 관수회(인바운드 수배담당자들의 모임) 등 부문별로 나눠져 있었으나 이번 인바운드 경영인 협의회는 사실상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들이 주축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덤핑상품판매, 노투어피 행사 등으로 인바운드 업계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업계 스스로 타계하려는
"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29일 열리는 서해안 공항시대의 개막은 여행업계에 크고 작은 변화를 안겨 줄 일대 사건으로 기록될 일이다. 공항 이전에 따라 항공 노선과 스케줄은 물론 여행사의 상품기획도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반면에 이미 개항 이후에 출발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중인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업계 모두 공항 이용과 관련, 마음은 바쁘지만 막상 제대로 된 자료가 부족해 답답한 것도 사실. 직접 직원을 보내 견학을 하고 싶지만 막바지 조정작업 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이 개항
"모 여행사 직원 A양. 지난해 환절기 탓에 감기에 된통 걸린 적이 있다. 머리는 지끈지끈, 코는 맹맹, 기침은 콜록콜록…. 그날 아침 A양은 감기보다 더 지독한 일을 당했다. 기침하는 A양 모습을 본 B과장, “쯧쯧, 어젯밤 내가 더 꼭 껴안고 잤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더니 바로 감기에 걸렸네.” 그러면서 걱정해준답시고 이마에 손을 댄다. 불쾌하다.지난 1월31일 노동부가 발표한 ‘2000년도 직장내 성희롱 사건 처리결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노동부에 접수된 직장내 성희롱 신고건수는 36개 사업장에서 총 363건
"◆ ‘한 우물 파기는 이제 옛말’여행업계에 영역파괴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항공사들이 온라인 여행업 및 인바운드업에 뛰어드는가 하면 온라인 여행사는 오프라인 세일 강화는 물론이고 오프라인 여행사와의 통합을 통해 아예 한집살림을 하기에 이르렀다. 또 기존에 관광청 GSA나 온라인 여행사를 하던 업체가 항공사 GSA를 따낸 경우도 등장했다. 이에 비하면 랜드사들이 여행업으로 등록하고 한발짝씩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 바야흐로 여행업체들 사이에 ‘영역 퓨전바람’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영원한 앙숙일 것만 같
"여행업 통합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행 여행업제도로는 영세여행업체의 급증과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을 막을 수 없고 여행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 모순을 갖고 있어 여행업 통합이 최근 들어 업계는 물론 문관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행 여행업 구조여행업종은 지난 61년 일반여행업과 국내여행업으로 이분되었지만 67년 국제여행알선업, 국내여행알선업으로 82년 국제여행알선업, 국내여행알선업, 대리점업으로 변천과정을 겪었다. 현행 여행업제도는 지난 87년 일반, 국외, 국내 여행업 3개로 분류되어 여행
"최근 각 지자체에서는 경쟁적으로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시군이나 도에 연간 얼마나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느냐에 따라 많게는 1,000만원대에서 적게는 수십만원대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 중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1박 이상 숙박한 관광객수를 근거로 포상금을 받을 여행사 순위를 매긴다. 민선 이후 각 지자체장들은 점차 관광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인센티브 제도와 같은 외국인관광객 유치촉진을 위한 장치들을 서둘러 마련하고 있다. 전라북도의 경우 3년째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관광
"◆‘덤핑, 덤핑, 덤핑….’언제나 여행업계의 대표적인 고질병으로 손꼽히는 것은 다름 아닌 덤핑과 과당경쟁. 여행 경기가 최고를 달했을 때나 IMF와 같은 국가경제위기로 여행경기가 바닥을 칠 때도 최근 5∼6년 사이 인·아웃바운드 막론하고 여행업계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덤핑과 과당경쟁이 거론돼 왔다. 그럴 때마다 자성의 목소리도 그에 비례해 높았다. 극심한 가격 경쟁을 해봤자 ‘제살깍기’일 뿐이라며 지난 97년 아웃바운드업계에서는 신문광고를 내는 대표적인 여행사 대표들이 모여도 봤고 1998년 IMF 직후에는 기획여행신고업체들이 모
"민간 여객기에 대한 북극 항로의 개방에 이어 북극점 코스의 개방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국내 항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CNN을 비롯한 외신들을 통해 계속 보도돼 온 러시아의 북극항로 개방에 이어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 19일 모스크바발로 “러시아 정부가 냉전이 남긴 성역으로 여겨져 왔던 북극점 비행 코스를 국내외 민간 여객기에 개방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군사전략상의 이유로 거부해 온 북극점 코스 개방을 통과료 수입 등을 위해 허용하면서 세계 66개 도시를 잇는 정기 직항 노선이 북극점 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국적항공사가 설립키로 합의한 에어라인 포탈(가칭)에 업계의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 양 항공사 모두 “확실한 독립법인 회사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항공사 관계자는 “양 항공사의 직원들 중 일부가 빠져나가겠지만 그 인원을 최소화 할 생각”이라며 “사장과 직원은 모두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빠르면 다음달쯤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법인 설립을 위한 공동 위원회를 구성해 지분을 배정, 사업 모델 및 수익모델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분참여에 대해서는 확실히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를 합
"◆ 소비자대상 정보제공 역할현재까지 한국에 직영사무소나 홍보대행사를 두고 있는 외국관광청은 30곳이 조금 넘는다. 98년 IMF를 거치면서 줄줄이 철수하기도 했지만 영국이나 호주 빅토리아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거의 다시 돌아온 상태. 스위스, 라스베이거스처럼 관광청을 신설하여 후발주자지만 어느 곳 못지 않게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곳도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 여러 관광청들의 역할이 충분히 이해되고 평가받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 관광청의 미션은 상품을 판매하거나 수익을 목표로 하는 곳이 아니다. 따라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정
"2001년 1월1일부터 2002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외국인의 관광호텔 객실이용에 대한 부가세에 영세율이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비록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여행업계 발전은 물론 한국 관광산업의 비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초기에 부가세 영세율 적용 대상의 범위, 여행사의 대금 지급 수단 등 영세율 제도의 세부사항을 놓고 호텔, 여행사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다소 혼란을 빚기도 했지만 이제는 대부분 해소된 상태다.대신 여행사, 호텔, 관련 정부 부처가 각자의 입장에 서서 제각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이런 저
"◆인바운드&호텔-인바운드, 외향적 호황 이룰 듯2001년 인바운드 여행업계는 외향적으로는 지난해와 다를 바 없이 호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올 한해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유관기관들이 국내외에서 한국방문의 해 홍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바운드 여행업계는 외래관광객 유치에 힘을 얻게 됐다. 특히 관광객 증가 추세가 가장 뚜렷한 중국시장에 대한 홍보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공사는 2001년 중국 현지에서 사용할 광고비를 현재 인바운드 최대 시장인 일본에 버금가게 책정했으며 현지 홍보는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