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소재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한국관광공사는 전년대비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한식’을 소재로 한 현지 홍보와 상품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지난 14일 저녁 일본 오사카 ANA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식도락에 관심이 많은 현지 40~60대 부부 150명을 대상으로 고품격 한식을 소개하는 ‘한국미식만찬회’를 열었다. 1인당 참가금액이 2만8,000엔(약 28만원)에 이르는 행사였다. 프랑스의 미슐랭 레스토랑 및 특급호텔에서 활동한 이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신임 장관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과 소통을 지속하고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양우 장관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관광벤처보육센터에서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관광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인바운드 시장 확대, 유원시설업 인허가 의제 마련, 국내 온라인 여행사(OTA) 육성, ‘2020 문화유산 방문의 해 캠페인’ 홍보 등을 요청했다. 또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관광벤처를 육성하고, 지역 주민 소득
한국관광공사와 일본 라쿠텐주식회사(Rakuten)가 지난 3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일본인 개별관광객 유치증대를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쿠텐은 여행·쇼핑 분야를 중심으로 70여종의 서비스 채널을 제공하는 일본 유력 기업으로, 약 1억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도 기준 매출액은 약 1조1,000억엔(11조 원)에 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금까지 라쿠텐트래블에 한정됐던 협력대상 범위를 라쿠텐그룹 내 주요 계열사로 확장하고, 협력사업 내용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다채롭게 전개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관광공사는 이번
3월29일 울릉도 일주도로가 55년 만에 완공됐다. 울릉군은 일주도로를 발판 삼아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지난 5일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울릉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울릉군 관광경제건설국 김기백 국장이 참석해 올해 울릉군의 관광 유치 목표 및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울릉군은 올해 관광객 유치 전략으로 테마관광 활성화와 관광기반시설 확충 두 가지를 내세웠다. 울릉도 주요 관광지 18곳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면 오징어 등 특산품을 제공하는 울릉도 스탬프 투어는 물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신임 장관이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후속 조치들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신임 장관은 지난 7일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광시설 복구 및 관광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은 “정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복구·구호비 지원, 각종 세제 감면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고, 관광 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함께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필요한 경우
정부가 2022년까지 외래관광객 2,300만명 유치와 관광산업 일자리 96만명 창출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정부는 지난 2일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국가관광전략회의 의장)와 13개 관광 관련 중앙부처 장차관, 관광 유관 기관 및 학계 대표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방한시장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여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5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관광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과제로 지역 혁신,
7~8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외래객 유치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우선 4월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 현장에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이 집결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SBS슈퍼콘서트’에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BTS)과 모모랜드 등 K-Pop 스타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1분24초 만에 국내 1차분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등 열기가 뜨겁다.관광공사는 이
정부가 ‘남파랑길’을 남해안의 대표 여행길이자 세계적인 도보여행 명소로 육성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에 해당하는 남파랑길에 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둘레(동해·남해·서해· 비무장지대)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하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남파랑길은 90개 코스 1,463㎞에 이르는 국내 최장 도보여행 코스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부터 전남 해남 땅끝까지 연결된다. 문관부는 “여행자의 1일 이동거리와 이용 편의를 고려해 남파랑길 90개 구간을 설정했
2018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가장 적었던 항공사는 에어부산(BX)이고, 반대로 가장 많았던 항공사는 에어서울(RS)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월28일 발간한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 관련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1,437건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했다. 이는 여객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항공사별로 보면, 해당 항공사 이용자 10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에어부산이 1.8건으로 가장 적었고, 대한항공·아시아나
유보 상태에 놓여있었던 중국 내 한국여행사의 아웃바운드 업무 진출이 가시화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관광 분과를 포함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3월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됐다. 이에 중국 단체관광 활성화는 물론이고 중국 내 한국여행사의 아웃바운드 진출 또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베이징시가 외국 여행사의 아웃바운드 업무를 허가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이와관련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는 지난달 15일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 홈페이지를 인용해 “지난해 베이징시 정부에서 국무원을 상대로 공
더딘 회복세를 보이던 중국 여행 시장이 일대 전환기를 맞았다. 한-중 한공회담으로 중국 노선 운영 규모가 한층 확대됐고 경쟁도 보다 자유로워졌다. 중국 관련 여행사들은 ‘사드’ 이전 수준 이상으로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은 시장의 기대보다 성과가 컸다. 국토교통부가 3월1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양국 간 운수권을 주70회(여객 60회, 화물 10회) 증대하는 데 합의, 여객 운수권은 기존 주548회에서 주608회로 늘어났다. 운영 형태도 크게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20%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올해 일본인 32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관광공사는 지난 19일 도쿄에서 ‘한국 테마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관광공사 박정하 국제관광본부장을 단장으로 광주·부산 등 6개 지자체와 공연·웰니스 등 20여개 기관이 참가했다. 한일 양국 여행업계 200여명이 모여 상담회와 테마관광 설명회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를 열었다. 오는 31일 제주항공이 나리타-무안 노선에 취항하고,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