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여행사 골드프리닷컴(대표 김태우)은 최근 흥미로운 조사를 진행했다. ‘지방여행사들의 홈페이지 분석’이 바로 그것인데, 자체검색 및 각종 검색엔진을 통해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에 있는 지방여행사 가운데 자체 홈페이지를 갖추고 있는 여행사를 추려냈다. 그리고 각 여행사의 홈페이지를 나름대로의 기준에 따라 상품, 정보, 디자인, 편리성, 배너, 카운터, 관리 등의 7개 항목으로 나눠 각각의 점수를 매겼다. 물론 총점과 평점도 집계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 166개의 지방여행사가 자체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
"최근 한 온라인 호텔예약업체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예약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1.2%가 앞으로 전화나 여행사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호텔예약을 하겠다는 응답을 보였다고 밝혔다. 비록 이 설문조사는 호텔예약업체가 자사 홈페이지를 이용한데다 익명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기 때문에 조사방법과 대상에 있어서 과학적인 방법을 택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표본이 1,000명이 넘고 전화(6.4%), 여행사(2.4%)를 예상치 못한 차이로 압도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온, 오프라인 여행사의 개념이 모호하
"“장사 잘 안돼요. 아주 머리 아파죽겠다구. 항공사에서 자리 못 채운다고 하니 일은 벌여놓고 어디 잠이 와야지요. 저가로 상품을 내보긴 했는데 여행사는 늘어났지, 수요는 기대 이하지. 고민이 커요.”W사 S과장은 7∼8월 성수기를 앞두고 고민이 많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W사는 비교적 항공권 판매와 인센티브 유치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 최근 패키지 판매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지만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형편. 무엇보다도 여름 성수기 좌석 확보에 비상이 걸렸고 6월 들어 주춤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로 인해 일부 항공사에서는 6
"인터넷 여행사들이 수익 모델 만들기로 고민이다. 이들 업체들이 돈줄을 확보할 수 있는 돌파구로 모색하고 있는 분야는 기업간 상거래. 이미 상당 수 B2C(기업대 소비자간의 상거래)를 모델로 출발한 인터넷 여행업체들이 속속 기업간 상거래(B2B)를 기본 모델로 한 새로운 형태로 변신을 계획중이다. 특히 B2B와 관련한 상당수의 사이트들이 다음 달 중 제 모습을 드러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하반기 온라인 여행 시장의 큰 그림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인터파크 여행사업부는 내달 1일 오픈을 계획으로 복수의 구매자와 복수의
"최고의 부가가치를 지닌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컨벤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세계 각국은 다각적인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컨벤션산업은 종합서비스산업으로 회의시설, 숙박시설, 음식업, 운송업체, 관광업체 등 각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 나라뿐만 아니라 도시간 유치경쟁이 치열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선결해야될 많은 과제가 있는 것으로 관련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컨벤션산업은 ‘관광산업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새 천년 들어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산업이다. 컨벤션산업이 이만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외화수익률 때문이다
"“이제 실속없는 장사는 하지 않는다.” 해외여행 패키지 여행사의 최강자는 누구일까? 많은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누구나 롯데와 코오롱, 한진관광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많은 내국인을 송출하는 실적에서야 단연 하나나 모두 같은 홀세일러와 자유와 같은 중저가 상품을 많이 판매하는 업체들이 랭킹 3위안에 들고 있지만 많이 보낸다고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은 아니다. 실제 이들 세 업체는 IMF 국가경제위기 이후, 현재 오히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롯데 측은 “광고는 IMF이전의 10분의 1수준이지만 생산성은 오히려 5
"인바운드 여행사의 웹마케팅. 아직은 낯설다. 하지만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부분이 지금처럼 인터넷 웹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도 실상 오래된 일은 아니다. 골드투어나 3W투어, 넥스투어, 예카투어 등 인터넷 여행사를 표방한 전문 사이트는 물론 기존 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자사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전문 사이트를 새로 개설하는 현상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여행사에 있어서 웹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셈이다. 그렇다면 인바운드 시장에 있어서 웹마케팅은 필요한 것인가?최근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는 전체 회
"배낭여행 선호목적지가 보다 다변화 및 세분화되고 있다. 본지가 지난 4∼5월초 전국 PC통신 및 인터넷의 20여개 여행동호회 회원 6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적으로는 유럽(55%·북유럽, 동유럽 포함)이 가장 많은 회원들이 선호 여행지로 꼽았으나 예전과는 달리 구체적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나라명이나 파리, 체코, 뉴욕 등 도시명을 선택하는 등 선호 여행지가 보다 다변화 및 세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회원들은 자유배낭 등 개별여행을 보다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6%
"GSA 사업 열풍이 조심스럽게 국내에도 불어닥치고 있다. GSA(General Sales Agent)는 말그대로 총판매대리점. 한 지역안에서 항공이면 항공, 호텔, 렌터카 등 업체들의 판매 권한을 쥐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여행업계에서는 일찍이 항공 GSA업이 활성화됐었고 최근에는 렌터카와 호텔에 이어 작은 리조트, 테마파크, 그리고 온라인까지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모 관광청의 한국 대표사무소를 설립하기 위해서 국내 10여개 업체들이 치열한 로비전을 펼쳤다. 그 관광청이 한국에 사무소를 설립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면서
"‘두 마리 토끼, 가격경쟁력과 서비스를 잡아라’지난해 8월 특1급호텔 결혼식이 전면 허용되고 호텔들의 예식사업도 무한경쟁체제로 접어들면서 기존에 호텔 예식사업의 선두주자인 특2급 호텔들이 당면하게 된 과제다. 그리고 올해 8월이면 특1급 호텔들이 결혼시장을 형성한 지 1년이 된다. 그 중간 점검의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요즘, 1·4분기 특2급 호텔 결혼식의 현주소를 살펴봤다.현재 특2급호텔들이 특1급호텔들의 예식 시장에 대해 느끼는 체감 정도는 ‘9개월 정도동안 성장 정도가 괜찮다’는 것. 따라서 특2급호텔들 모두 성장 곡선을 그
"일본 등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패키지 여행의 지상비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격 경쟁속에서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호텔과 식사, 입장료 등 최소한의 기본적인 행사비도 보전하지 못하고 있는 지상비 부족분을 채우기 위한 현지에서의 과다한 선택관광 판매와 쇼핑강요 등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 된지 오래.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북경 3박4일에 29만9,000원하는 식의 말도 안되는 상품광고가 등장하는 와중에도 한편에서는 조심스럽게 새로운 스타일의 여행상품을 준비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라는 점이다. 대한항공과 호주정부관광청, 호주 퀸즈
"모방상품의 폐해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신상품 개발 여행사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89년 여행자유화 이후 질적인 면이나 양적인 면에서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는 한국여행시장의 어두운 면 중의 하나이면서 고질적 병폐인 여행상품 모방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듯 그 폐해 또한 심각하다. 적지 않은 개발비용을 투자해 상품을 개발해 놓고 판매에 들어가 인기가 있다 싶으면 여지없이 모방상품이 등장해 정작 상품을 개발했던 여행사는 모방상품을 내놓은 여행사와 가격경쟁에 밀리기 십상이다. 개발비용이 포함되지 않아 근원적으로 상품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