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에서 한반도 가상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와 파주시는 지난 20일 파주시청에서 임진각 등 DMZ 접경지역 방문객 유치 증대를 위해 임진각 내에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을 공동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은 2020년 준공 예정인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종합센터’ 내에 들어선다. DMZ 지역의 생태체험, 한반도 평화, 북한여행이라는 3가지 관광콘텐츠에 최첨단 5G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초로 한반도 여행을 가상현실 실감형 미디어로 구현한다. DMZ 생태존, 한반도 평화존,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인 ‘스마트 헬프 데스크(Smart Help Desk)’를 지난 17일부터 정식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운영했던 스마트 헬프 데스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전보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설치 장소도 확대했다.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방한객의 관광불편 해소를 위해 국내 우수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주요 관광·쇼핑지 및 전국축제 정보 등을 4개 외국어로 제공하고, 인터내셔널 택시 및 우수 관광식당에 대한 무료 전화예약, 관광안내전화 1330 연결 등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9일 발표한 2018년 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 참여기간(적립금 사용기간 2018년 6월~2019년 2월) 동안 국내여행 일수(8.5일)와 횟수(4.1회)가 모두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또 정부지원금(10만원)의 9.3배(92만5,524원)를 총 여행경비로 사용해 국내여행 소비촉진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근로자의 54%는 이 사업 덕분에 당초 계획에 없었던 국내여행을 다녀왔으며, 40%는 해외여행에서 국내여행으로 계
보물섬투어(법인명 (주)우리두리)가 7월 중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마무리하고 KMH아경그룹의 계열사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지난해 11월26일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된 뒤 7개월여 만이다. 보물섬투어 소민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진행 상황과 향후 구상을 들었다. -진행 상황을 요약하면.회생법원 결정에 따라 2018년 11월26일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됐고, 5월에는 회생계획안에 대해서도 채권단의 3분의2 이상(75.8%)이 동의해 법적요건을 충족했다. 주소지가 불분명한 채권자 등 일부만 남아 있을 뿐 채권 변제
(재)문화엑스포 김진현 새 사무처장이 지난 19일 취임했다. 신임 김진현 사무처장은 경북도 예산담당관과 의성 부군수,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7년에는 문화엑스포 홍보팀장으로 파견돼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성공 개최를 견인하는 등 엑스포와 인연도 깊다. (재)문화엑스포는 지난 4월 사무처장 채용공고에 응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진현씨를 사무처장에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요즘 일본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발길이 주춤함을 넘어 뒷걸음치고 있어서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여행하는 여행지로서 최근 몇 년 동안 기록적인 성장을 해왔기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멈출 것 같지 않았던 거침없는 성장세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주춤거리더니 올해는 마이너스 늪에 빠졌다. 2월에 제자리걸음이나 다름없는 소폭의 플러스 성장률(+1.1%)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계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4월에는 마이너스 폭을 두 자릿수(-11.3%)로 키우더니 5월에도 뒷걸음질 쳤다. 5월 방
주요 여행사들이 국내선 항공권 발권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소비자에게 여행업무취급수수료(TASF) 개념의 ‘발권대행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해 정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사 10개사 정도가 지난주부터 국내선 항공권 판매에 대해 발권대행수수료를 새롭게 책정하기 시작했다. 노랑풍선,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웹투어(하나투어), 제주도닷컴 등이다. 여행사에 따라 명칭이나 액수 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발권대행수수료라는 이름으로 편도당 1,000원씩 부과한다. 유류할증료·택스 등과 함
민간 차원의 남북 평화관광을 추진할 (사)남북평화관광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남북평화관광협의회는 지난 11일 서울 저동 소재 서울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남북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구심체의 출발을 알렸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에 걸친 준비를 거쳐 통일부 승인을 받고 출범했다고 밝혔다. 초대 회장은 정하용 전 서울시 관광 명예시장이 맡았다. 정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동북아 관광 중심지로서 한반도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남북 경제협력에 기여해 한반도 평화 통일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촉매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를 계기로 여행업계에도 안전 강화가 화두로 부상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3일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해외여행 안전 점검을 위한 긴급 해외여행위원회를 개최, 여행상품 개발 단계부터 안전교육까지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위원들은 여행 중 사건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KATA 차원에서 관련 정보와 의견을 취합해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교육 및 안내를 강화해 여행사들이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 것
독일 여행업계가 독일트래블위크(GTW, German Travel Week)를 통해 한국에 독일의 여행 매력을 한껏 홍보했다.독일관광청은 지난 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일본사무소와 공동으로 제18회 독일트래블위크(GTW, German Travel Week)를 개최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열리는 독일 여행홍보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날 독일관광청은 워크숍과 오픈세션 워크숍, VIP 만찬 등의 행사를 통해 한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독일에서 15개 업체가 방한해 한국 시장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나만의 영상으로 뽐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코레일관광개발은 6월17일부터 8월11일까지 ‘레일 위에서 만나는 행복스토리’를 주제로 ‘2019 기차여행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철도와 영상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영상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계정의 SNS에 업로드 한 뒤, 해당 게시물 URL링크 주소를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해상도 1920x1080픽셀(Full HD), 30초~1분30초 분량의 영상물
한국관광공사가 전남도·부산광역시와 함께 유치한 타이완 ‘마제스틱 프린세스호’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14만톤 대형 럭셔리 크루즈선인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타이완 관광객 3,500명을 태우고 8일 타이완 지룽에서 출발해 11일과 12일 각각 부산과 여수에 입항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타이완발 방한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프린세스 크루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11월부터 방한크루즈 기획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크루즈를 위해 관광공사는 크루즈 예능프
서울관광재단이 장애인과 노약자 등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편의 제고사업에 본격 나섰다.서울관광재단은 지난 7일 관광 향유권 증진을 위한 ‘서울 다누림 관광 서포터즈’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다누림관광센터에서 개최했다. 다누림 관광 서포터즈는 대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 30여명과 지체·시청각 장애인 등 관광약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7개월 동안 서울 시내 관광지와 관광편의 시설을 조사해 관광편의 제고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들 참가자들이 제작한 관광약자 맞춤형 서울 관광 콘텐츠는 관광약자의 정보
중국 충칭(중경)이 새로운 상품과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한국과의 교류 확대를 꾀한다. 그 신호탄으로 대규모 문화공연단과 홍보단이 한국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드 갈등’ 여파에서 벗어나 충칭 방문 외국인 1위 시장인 한국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지난 7일 서울 코엑스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행사장 내 충칭 부스는 이벤트에 참가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레 충칭의 문화와 여행매력도 알렸다. 홍보부스에서 만난 충칭시문화여유발전위원회 리우치(Liu Qi) 국장은 “문화와 관광을 통한 발전을
한국관광공사가 우수한 관광 앱을 발굴하고 지원한다.한국관광공사는 SK텔레콤과 함께 ‘2019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6월10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광정보 활용을 통해 다양한 관광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15만여 건의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인 ‘TourAPI’와 SK텔레콤의 오픈 플랫폼 ‘T맵 및 위치기반 API’를 활용해 관광 관련 우수한 앱을 개발하도록 독려하는 게 목적이다.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
부산과 핀란드를 잇는 직항 하늘길이 최초로 개설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한-핀란드 항공회담을 개최,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3회 신설하는 데에 합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로 직항 운행하는 부산-헬싱키 노선이 최초로 신설될 수 있게 됐다. 이번 항공회담은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다. 현재 한국과 핀란드 간에는 인천-헬싱키 노선만 주7회 운항중이다. 국토부는 이번 항공회담에 따라 2020년 하계시즌(2020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 이후)부터 핀에어(AY)가 부산
●4월 객실이용률 87.4%7개 지역 플러스 성장전일본시티호텔연맹(JCHA)에 따르면, 가맹 호텔 109개사의 4월 평균객실이용률은 87.4%로 전년동월대비 1.2%p 증가했다.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으로, 일본 전역 10개 지역 중 7개 지역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골든위크 기간의 10일 연휴와 벚꽃 개화에 맞춘 방일 외국인 증대 등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국제 여객전세기 3% 증가하와이·마리아나 급증…중국도 양호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2018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 국제 여객전세기 허가 편수는 일본발
올해 첫 선을 보인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가 무난하게 데뷔무대를 장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4년 전통을 지닌 한국국제관광전(KOTFA)과 2015년부터 국내 최대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로서 명성을 쌓아온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가 올해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라는 하나의 박람회로 통합됐다. 민과 관이 통합에 뜻을 모으고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모색했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컸다. 데뷔 무대는 6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치러졌다. 7일 열린 개막식에는 서울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
아시아나항공(OZ)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의 항공사 CEO들이 최초로 한국에 집결했다.스타 얼라이언스는 제75회 IATA 연차총회에 앞서 6월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스타 얼라이언스 사장단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1997년 스타얼라이언스가 창립된 이래 처음이다. 우리 국적항공사로는 아시아나항공이 2003년 3월1일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정식 가입했다. 이를 통해 세계 유수의 항공사와 마일리지 프로그램, 항공편명, 공항 라운지를 비롯한 우
하나투어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의 지방 여행을 돕는 버스투어상품 ‘고토치 셔틀버스’를 12월까지 운영한다. 고토치 셔틀버스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도입했으며, 올해 사업 운영사로 하나투어가 선정됐다. 고토치는 일본어로 ‘현지’를 뜻한다. 일본인 여행객들은 이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리나라 지방여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교통과 통역은 물론 전문 가이드 서비스도 받는다. 고토치 셔틀은 현재 ▲서울-철원 ▲서울-강화 ▲서울-부여 ▲서울-서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