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도 일본 시장은 냉랭했다. 방일 한국인 수는 8월 이후 계속해서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고, 방한 일본인 수도 10월 올해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일 민간교류는 계속돼야한다는 기조 아래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린 '제34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에서 양국 관광당국은 교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실마리를 찾지는 못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지난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방일 한국인 수는 전년대비 65.1% 감소한 20만5,000명을 기록했다. 10월 10만명대에서 다시
일본과 동남아가 소폭 상승했지만, 12월 마지막 주 인바운드 시장은 대체로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2월24일부터 12월30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은 지난 주 6,000명대에서 반등해 8,402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동남아는 794명을 유치해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중국은 143명을 기록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일본 인바운드가 또 한 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2월17일부터 12월23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6,294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주 9,000명 대에서 11주만에 다시 6,000명 대로 대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과 동남아도 전주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며, 동남아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일본 시장이 12주 연속 1만명 유치에 실패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2월10일부터 12월16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9,699명, 동남아에서 760명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지난주보다 1,258명 늘어났지만 1만명 회복은 다음 기회로 늦춰졌다. 동남아는 큰 변동 없이 12월을 시작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홀세일 여행사의 11월 성적표도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11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에 속하는 데다 일본, 홍콩 수요가 전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탓이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발표한 11월 모객 실적에 따르면 전체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38.1%, -29.5% 감소했다. 양사의 11월 곳간은 그나마 동남아지역이 채웠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동남아 여행 수요 비중은 각각 58.5%, 59.7%를 차지했다. 10명 중 6명이 동남아를 선택한 셈이다. 모두투어의 경우 특히 타이완 여행수요가 40%에 가깝게 성장했
인바운드 유치 인원 그래프가 최근 4주간 변동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모양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2월3일부터 12월9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8,441명, 동남아에서 796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4주 만에 다시 8,000명대에 진입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인바운드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3주 연속 일본에서 9,000명 이상이 한국을 찾는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1월26일부터 12월2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중국에서는 88명, 동남아에서는 663명, 구미주에서는 8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은 8주 만에 100명대의 벽이 무너졌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동남아 인바운드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일본은 지난 주에 이어 9,000명대를 유지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1월19일부터 11월25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동남아에서 790명이, 일본에서 9,253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인바운드 시장이 다소 정체된 가운데 중국에서는 232명, 구미주에서는 15명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양대 홀세일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나란히 적자로 전환했다. 3분기부터 본격화 된 일본 보이콧 여파를 고스란히 입은 결과다. 한·일 외교 갈등 및 홍콩 시위 등 국제적인 이슈가 겹친데다가 경기 침체도 지속되고 있어 얼어붙은 여행심리는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부분에서 모두 빨간불이 들어왔다. 매출액은 각각 12% 감소한 1,832억원, 28% 감소한 69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양사 모두 적자전환했다. 하나투어는 영업손실 28억원, 당기순손실 70
홀세일 여행사에 시린 바람이 불었다. 홀세일 여행사들의 10월 모객 자료에 따르면 일본 여행 수요 하락세는 멈출 줄 모르고 현재진행형인데다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중국이나 유럽마저도 약세를 나타냈다. 동남아 지역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체 수요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각각 19만5,000건(-33.2%), 12만1,000명(-26%)으로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했다. 일본 여행 모객 실적은 참담한 수준이다. 모두투어의 일본 시장 실적 비중은 전체의 3.4%에 불과해, 전통적으로 비중이 가장 작았던 미주(3.7%) 지역에
3주 연속 8,000명대에 머물렀던 일본 인바운드가 다시 9,000명대를 회복했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1월12일부터 18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9,159명이, 중국에서 221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은 4주 만에 다시 9,000명대로 올라서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동남아는 590명, 구미주는 33명을 유치하며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중국과 일본이 소폭 상승했지만, 인바운드 시장 전체로는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11월5일부터 11월11일까지 유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본에서 8,627명이, 중국에서 207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은 3주째 8,000명대를 기록하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3주 연속 1,000명 이상을 유치했던 동남아는 850명을 기록했고, 구미주는 48명에 그쳤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