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현과 에어서울이 10월 인천-요나고 노선 재운항을 앞두고 소도시 여행 활성화를 다짐했다.돗토리현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숙박과 차량을 지원한다. 지난 4일 열린 ‘2023 돗토리현 관광설명회’에 참여한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4일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만나 강원도-돗토리현 우호협정을 체결했으며, 한일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공항 리무진을 재개하고, 렌터카 지원금 등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나고 정기편을 이용하고 돗토리현
한국과 태국이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스마트·스포츠·미식관광 활성화를 모색한다. 지난 6월27일 '2023 한-태 관광포럼'에서 문화의 힘은 거듭 강조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은 "태국은 음식·영화·축제·패션·격투기 5F를 통해 창조문화산업을, 한국은 K-팝·드라마 등 K-컬처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2022년 한국과 태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인적 교류를 포함한 6개 중점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로 다짐했다"라고 밝혔다. 또 "스마트
이번 여름휴가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농촌마을로 떠나세요!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 포털사이트 '웰촌'에서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을 진행한다. 농촌 여름휴가 콘셉트를 ‘로컬관광’, ‘촌캉스’, ‘워케이션’ 세 가지로 정하고, 각 콘셉트에 해당하는 농촌관광지를 소개한다. 오는 8월31일까지인 캠페인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또 농촌 여름휴가와 어울리는 디지털 굿즈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캠페인은 농촌의 여유와 정겨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향유하고
6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 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이하 숙박 페스타)’가 한창이다. 여행사들은 앞다투어 추가 할인 및 경품 등을 제공하고 있고, 여행자들은 최저가 예약을 찾아 분주하다. 지난 8일 숙박 페스타에 참여하는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숙박요금을 조회해 봤다. 롯데호텔 서울 슈페리어 더블 1박(6월24일, 룸 온리) 요금은 대부분 48만4,000원(세금 포함)이었고, 여기서 숙박 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이 추가로 적용됐다.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등 해외 OTA는 숙박 쿠폰 적용 전 가격(48만4,000원)이 최
정부가 관광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방한 외래객의 쇼핑·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관광벤처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관광산업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출액 207억 달러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5대 수출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은 총 171만명으로, 2019년 1분기의 44.6% 수준까지 회복했다. 지난해 3월 6.3%에 불과했던 회복률은 매월 꾸준히 상승해 올해 3월 52.1%를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엔데믹에 접어들고 K-컬처의 인기가 높아지며 방한시장 성장의 중요한 기로에 놓인 시점에서 정부가 6월5일 발표한
외래관광객 유치에 관광업계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나선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K-관광 협력단’이 출범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는 5월23일 하이커그라운드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K-관광 협력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업과 협회, MZ세대 자원봉사단과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노력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건희 여사가 '깜짝' 참가해 문관부 박보균 장관, 방문위 이부진 위원장, 하나투어
안동시와 안동소주협회가 일본 규슈 지역에서 안동소주 세미나와 교류회를 진행한다.안동은 1271년부터 소주를 만든 한국 최초의 소주 제조 도시이며, 제조 비법을 대외에 공표해 기술을 보급한 도시다. 안동소주협회는 700년간 이어져온 안동소주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 증류 소주로서 해외 증류주 지역과 교류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이번 교류회에선 쌀로 만드는 안동소주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밀로 만든 진맥소주 등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안동소주를 일본 지역에 소개할 예정이다.후쿠오카에서 ‘술을 테마로 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의 명소를 담은 2030 엑스포 부산여행 코스를 공개했다이번 여행코스는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문했던 부산의 명소를 중심으로 개발된 1박2일 일정이다. 부산 이니셔티브를 담은 1일차 ‘그린라이프 실천 코스’와 2일차 ‘나눔 기억 코스’로 구성됐다.여행 1일차 코스는 2030 부산 엑스포 개최 예정지 북항 친수공원을 시작으로, 도시와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부산만의 친환경 생태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부산역, 송도해수욕장, 다대포 등을 둘러보고, 강서신호공원에서는 갈미조개 구이를 즐기는
한국공항공사가 지방공항 외국인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마련했다.한국공항공사는 항공사와 계약을 맺고 김해·청주·대구·무안·양양 5개 지방국제공항의 정기편 미개설 노선으로 전세기를 운항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종합여행업 등록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도착편당 모객인원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며, 공항별 최대 지원금액은 2억5,000만원이다.전세기 편당 외래관광객 50명 미만의 경우 1인당 만원씩 지급하며, 50~99명은 100만원, 100~149명은 150만원, 150~19
한-일 지방 소도시 사이에도 항공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5월11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한-일 항공협력회의’를 개최하고 노선 회복 및 지방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 ‘항공분야 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7일 한‧일 정상 회담에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간 항공 노선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도록 노력해 나가자”라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진행됐다.한-일 국제선 운항 횟수는 4월 말 기준 주 890여회 수준이다. 양국은 순차적으로 항공 증편을 추진해 올해 하계
5월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엔데믹을 선언했다. 지난 2020년 3월 펜데믹 선언 이후 3년2개월 만이다. 이는 길고 길었던 코로나19와의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니 코로나19의 가장 큰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여행업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당연하다. 하지만 체력이 약화된 중소 업체들은 여전히 시간이 더 필요하며,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도 남아 있다. WHO에 이어 우리나라 정부도 움직였다. 정부는 지난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12~14일 싱가포르에서 여름 성수기 한국관광 수요를 겨냥해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싱가포르는 올해 3월(3만4,337명) 기준 2019년 동월(2만2,105명) 대비 방한 관광객 회복률이 150%를 돌파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최대 통합 비즈니스 지구인 템퍼니스(Tampines)는 다양한 다국적 기업이 위치한 지역이다. 구매력 있는 젊은 부부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어 여름방학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적합한 마케팅 장소다.5월12일 페스티브 아트 씨어터(Fes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