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대 젊은 세대들의 소비 트렌드인 ‘가치소비’와 SNS가 허니문 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SNS에서 이목을 끌 수 있는 보다 특별하고 멋진 호텔을 선호하는데 가격이 높아도 기꺼이 지불하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또 비즈니스 클래스 문의도 예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 몇몇 항공사들도 이원구간 비즈니스 클래스 특가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몰디브 노선 비즈니스 특가를 190만원대에 출시하며 경유지에서 체류하는 동안 호텔 2박도 지원한다. 에티하드항공의 몰디브 노선은 경유 시간이
올해 캐나다는 한층 더 성숙해질 전망이다. 캐나다관광청은 여행의 동력이 단순한 경험을 넘어 내적인 이유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여행을 통해 참된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게 돕겠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올 가을에는 처음으로 퀘벡시티까지 전세기 하늘길이 열린다. 캐나다관광청 이영숙 대표로부터 올해 계획에 대해 들었다. -올해 ‘새로운 나를 찾는 여행, 캐나다’ 마케팅 브랜드를 론칭했다 캐나다관광청은 지난해 랑데부 캐나다에서 새로운 브랜드, ‘Canada. For Glowing Hearts’,
한진관광이 김정수 대표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김정수 대표는 대한항공에 입사해 서울여객지점과 일본 도쿄·오사카·삿포로 지점 등을 오가며 30여년 동안 항공업계에서 두루 경험을 갖췄다. 김정수 대표가 구상하는 한진관광의 미래에 대해 들었다. -한진관광을 이끌게 된 소감은. 지난해 12월18일부로 한진관광 대표를 맡게 됐다. 그동안 대한항공에서 발권, 여행사 판매, 노선영업 등을 경험했고 2008년부터 삿포로, 오사카, 도쿄 지점 그리고 서울여객지점을 오가며 일본 노선을 담당했다. 일본에서는 2017년부터 3년 동
온천 및 골프여행 전문 예약 사이트 료칸클럽닷컴과 제이골프클럽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료칸, 골프, 렌트카, 차량가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일본 자유여행 전문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국 고객들은 온천 예약 시 공항에서의 접근성, 가격대비 효율, 친절도, 인지도 등을 중요시한다. 현재 예약자의 70% 이상이 개인전용 온천이 포함된 객실을 예약해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온천의 묘미를 오롯이 즐기고 있다. 젊은층은 가성비를 선호하는 반면, 시니어층은 비교적 고급 료칸을 선호한다. 일본은 지역별, 계절별로 색채가 뚜렷해
HNM KOREA는 현재 발리, 괌, 푸꾸옥, 씨엠립, 푸켓, 오키나와, 하이난 등 여러 지역의 호텔들의 GSA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확산 추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동남아 국가에서도 예약 취소와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게다가 해외여행이 보편화 된 만큼 고객들이 무리하게 여행을 진행하는 게 아니라 취소수수료를 감수하더라도 여행을 미루는 것 같다. HNM KOREA도 지금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앞으로를 대비하고 있다. 여행을 장려하기 힘든 환경이라 마케팅 활동도 상당히 위축돼 있어 지금은 현지와 지속적인 소통
주한외국관광청협회(이하 안토르)가 프랑스관광청 코린 풀키에(Corinne Foulquier) 한국지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맞이했다. 코린 풀키에 신임 회장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 동안 안토르를 이끌 예정이다. 안토르의 가장 중요한 미션으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업계 간 활발한 교류를 꼽았다. -안토르를 이끌게 됐다. 소감은 우선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싶다. 지난해 12월 초, 파리 출장 중에 안토르로부터 이메일 한통을 받았다. ‘친애하는 회장에게(Dear. Chairperson)’라는 제목의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시에 위치한 그랑브리오호텔은 여성 단체 골퍼 유치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인 여성 단체 비중이 높은데다, 만족도가 높을 경우 구전 효과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사무 시라하마 총지배인을 만나 최근 일본 골프 수요 동향과 호텔 운영 방침에 대해 들었다. -최근 일본 골프 상품 수요는 어떤가골프 수요는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현재 4~5월 상품 관련 문의도 꾸준히 들어오는 중이다. 올 3월이면 충분히 기존 수치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2018년에는 아소 그랑브리오호텔에 6,500명의 한국인 관광
클럽아일랜드는 나트랑 전문 랜드사다. 현지 직영 사무소를 운영해 빠른 견적이 가능하며, 현지 전속 가이드만 14명으로 행사 핸들링에 집중하고 있다. 꾸준히 신규 목적지 인스펙션을 진행하며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베트남을 찾는 한국인들이 많아지면서 목적지도 다변화되는 중이다. 나트랑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판랑은 사막 짚투어가 가능해 무이네와 비슷한 테마의 여행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현지인들에게는 서핑 지역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으로, 나트랑 똑딱 상품 하루 일정으로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파리에서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루아르강 유역의 앙부아즈(Amboise)는 르네상스 시대의 프랑스 왕조와 귀족들의 삶을 볼 수 있는 지역이다. 또 온화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좋은 품질의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맛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샤토 관광은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 앙부아즈에는 앙부아즈성과 클로 뤼세가 있는데, 2곳이 인접해 있어 한 번에 모두 방문할 수 있다. 클로 뤼세는 루이 11세의 집사였던 에스티엔 르 루가 12세기에 초석을 쌓았으며 1471년에 완성된 공간이다. 붉은 벽돌과 백토암이 조화를 이뤄 고풍적인 느낌이
여행스타일 김서중 대표가 올해 1월부터 랜드연합체 ‘랜드공감'의 신임 회장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친목 위주라는 랜드연합체의 기존 이미지와 달리 실질적인 비즈니스 늘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서중 신임 회장을 만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월부터 신임회장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30년 가까운 긴 시간 동안 여행업에 몸 담으며 여행사, 랜드사 등을 거쳤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힘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행사와 랜드사, 항공사 모두 어려움에 직면해
지난 13일 한국에서 최초로 키르기즈스탄 로드쇼가 열렸다. 키르기즈스탄은 지난해에 1만6,000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국토의 절반 이상이 고지로 이뤄져있고 산맥도 많아 트레킹 상품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주한키르기즈공화국대사관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를 만나 관광지로써 키르기즈스탄의 매력과 임기 동안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한국에서 키르기즈스탄 로드쇼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지난해 6월 서울에서 키르기즈스탄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지만 이번 로드쇼와 같은 행사는
멜리아호텔(Melia Hotels International)은 아시아에 총 2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 본사는 중국 상하이에 있지만, 최근 베트남 호텔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도 함께 늘어나 지난해 10월에 베트남에도 지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베트남에만 총 7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와 4분기에 각각 하롱베이와 나트랑에 호텔을 신규 오픈한다. 다낭과 푸꾸옥은 베트남 지역 중에서도 특히 FIT 비중이 높은 곳이다. 반면 하노이와 호짬 지점은 넓은 연회장을 갖추고 있어 워크숍이나 MICE 수요가 많다. 그룹
마이너호텔그룹은 태국에 본사를 두고 아난타라, 아바니, NH 콜렉션, 티볼리, 오크스 등 총 8개의 브랜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550여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퍼티는 2021년이면 약 58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호텔은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이다. 한국인 투숙 점유율이 50% 이상으로 전체 1위를 기록한다. 루프톱 바와 인피니티 풀이 예뻐 20~30대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가격대도 비수기 기준 약 14~15만원 수준으로 가성비가 좋은 호텔로 꼽힌다
내일투어는 1995년부터 오직 개별여행 서비스를 위한 여행사로 한 우물을 팠다. 25년이라는 시간 동안 철저한 고객 데이터 관리, 상품 품질과 전문성에 공을 들인 덕분에 숱한 위기 속에서도 개별여행 전문 여행사로 우뚝 설 수 있었다. 2020년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내일투어 이진석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5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의 성과는내일투어는 개별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로 25년 동안 정체성을 유지해 왔다. ‘금까기’라는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키르기즈스탄은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그중에서도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는 트레킹이다. 키르기즈스탄은 국토의 반 이상이 3,000m가 넘는 고지로 이루어져있고 산맥들이 많이 형성돼 있다. 키르기즈스탄이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는 별칭을 갖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포베다(Pobeda) 산은 7,000m 이상의 높이를 자랑하는 고산으로, 트레킹 및 등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일 년 중 트레킹을 즐기기 좋은 달은 5월부터 9월까지다. 키르기즈스탄에는 아름다운 고지대 호수도 많다. 가장 유명한 호수는 6
CES의 유레카 파크(Eureka Park)는 스타트업의 신규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이다. 스마트 가이드는 체코에 위치한 여행 스타트업으로 CES 2020 유레카 파크에 참가했으며, 모바일 앱 ‘SmartGuide’를 2018년 론칭했다.해당 앱은 현재 프라하, 라스베이거스, 서울, 케이프타운 등 전 세계 370여개 도시를 대상으로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시간짜리 워킹투어부터 7일 일정의 여행 스케줄까지 다양한 여행 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오디오 및 AR을 활용해 가이드 서비스 질을 높였다. 이어폰
CES 2020이 1월7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설된 여행&관광 마켓플레이스의 성장 가능성을 봤으며 AI, 로보틱스, 비주얼 테크놀로지 등 여행의 미래를 바꿀 다양한 기술들의 발전도 확인했다. CES를 주관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의 레슬리 로어바우 리서치 담당 디렉터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CES가 라스베이거스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 같다CES는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다. 매년 17만명 이상이 CES를 위해 라
델타항공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CEO가 항공사 최초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델타항공은 기술혁신과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운송을 넘어 여행 전체에 관여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델타항공이 그리는 미래의 여행을 정리했다. ●델타 정신 ‘Keep Climbing'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델타항공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연간 2억명을 실어 나르고 있지만 여전히 더 매끄럽고, 스트레스가 적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하고
아바니 호텔&리조트(Avani Hotels& Resorts)는 현재 17개국에 29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씨엡립, 부산, 멜버른 등의 지역에 신규 호텔을 오픈했으며, 올해 중반에는 나트랑에 신규 리조트를 오픈하며 확장세를 이어나간다. 태국 끄라비, 까오락과 아랍에미리트, 미얀마를 포함해 19개의 새로운 호텔 착공 및 오픈도 준비 중이다.올해는 호주와 베트남에 집중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호주에 2개의 레지던스 호텔을 오픈했다. 아바니 애들레이드 레지던스(Avani Adelaide Residences)는 쇼핑
지난해 11월 에어뉴질랜드의 인천-오클랜드 취항으로 타히티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에어타히티누이를 이용한 인천·부산-도쿄-파페에테 스케줄이 최선의 선택지였다. 하지만 에어뉴질랜드의 취항으로 인천-오클랜드-파페에테 노선까지 선택지가 확대됐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다. 게다가 오클랜드가 유럽처럼 아기자기한 도시로 젊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이라 오클랜드 경유를 선호하는 수요도 상당히 많아졌다. 에어뉴질랜드의 항공 스케줄 상 오클랜드에서 하루를 머물러야하지만 오히려 스톱오버를 2~3일 연장하는 이들도 많다. 또 항공 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