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울릉도를 찾은 여행객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사상 최초의 연간 방문자수 5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지난 7월10일 발표에 따르면 강릉항과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운항한 연안여객선의 상반기 수송실적이 27만3,768명으로 전년 동기 20만3,015명 대비 34.9% 증가했다. 운항 항차(편도 기준)는 총 829편으로 전년 633편 대비 196편이 늘어났다. 강릉-울릉 항로는 13만2,241명으로 전년대비 30.8% 증가했고, 묵호-울릉 항로는 12만4,460명으로 22.1% 늘어났다. 이에 따라
2년 전 파산을 신청하며 위기에 놓여있었던 알리탈리아항공(AZ)의 구제 방안이 구체화 됐다. 알리탈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이탈리아국영철도는 베네통의 아틀란티아(Atlantia) 그룹과 지난 7월15일 손을 잡았다고 스키프트가 보도했다. 스키프트에 따르면 알리탈리아는 최소 15년 간 수익을 올리지 못했고, 하루 평균 70만 유로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2년 전 파산을 신청한 이후에도 지금까지 장기간 기업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국유화 국면까지 접어들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이번에 구원투수로 등판한 아
네오마케팅플러스가 베트남 아리야나 투어리즘 콤플렉스(Ariyana Tourism Complex, ATC)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12일 발표했다. 아리야나 투어리즘 콤플렉스는 푸라마 리조트(Furama Resort), 푸라마 빌라(Furama Villas), 아리야나 컨벤션센터(Ariyana Convention Center), 아리야나 비치 리조트 & 스위트(Ariyana Beach Resort & Suites)를 보유하고 있다. 네오마케팅플러스는 아리야나 투어리즘 콤플렉스 보유 시설의 한국 시장 마케팅을 전담하게 된다. 한
호도트래블이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한 이바라키 골프 여행을 출시했다. 여행사 커미션을 1인당 최대 15만원으로 책정, 수익성도 보장한다. 호도트래블의 이바라키 골프 여행은 총 18홀의 이바라키 퍼시픽 골프 클럽에서 진행된다. 해발 90m의 구릉지대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평탄하고 넓은 페어웨이가 특징이다. 계곡을 사이에 둔 연못형 레이아웃 등 전략을 요구하는 코스도 있어 재미도 보장된다. 클럽하우스 시설도 깔끔하다. 락커룸, 목욕탕을 작추고 있어 골프 전후 관리가 가능하다. 숙박은 골프장과 연결된 그린파크 호텔을 이용한다. 기본 2인1
일본과 관련된 여행사 마케팅이 ‘올스톱’ 됐다. 일부 여행사는 홈페이지 메인에서도 일본 상품 노출을 최소화했다. 지난주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달아오르고 있는 ‘일본 불매’ 분위기가 여행 시장에도 구체적인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 상품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동시에 신규예약이 뚝 떨어진 것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취소도 상당하지만 신규 예약이 기존의 45% 밖에 되지 않아 총체적으로 마이너스 상태다”라고 전했다. 에어부산 또한 “(7월9일 기준)예약 취소가 약 200여명에 달했고, 실질적으로는 취소보다 신규 예약이 적은 것이
창간 27주년을 맞은 이 7월8일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장기근속자 및 우수기자·직원 시상도 진행됐다. 승진 대상자는 3명으로 관리팀 전홍렬 부장이 이사로, 취재부 김선주 부장이 부국장으로, 트래비팀 천소현 부장이 부편집장으로 승진했다. 장기근속 포상도 진행됐다. 콘텐츠팀 허윤미 부장은 15년, 취재부 차민경 차장과 손고은 차장은 각각 6년 근속 포상을 받았다. 2019년 상반기 우수기자상에는 취재부 이성균 기자가
여행사가 홈쇼핑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일부는 횟수 조정에 나섰다.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 일부가 지난 6월 여행사의 홈쇼핑 진행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홈쇼핑 의존도가 높아지며 나타난 과도한 비용 지출, 중복 예약 수요에 대한 효용성 문제 등이 전체적으로 도마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KATA는 “동향파악 차원에서 여행사에 의견을 묻는 자리였고, 홈쇼핑에 대한 문제의식이 공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지난 11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여행사별로 매달 홈쇼핑 횟수를 10회 안
올해 3월11일, 부산시관광협회의 새로운 회장이 선출됐다. 태평양관광의 대표로 재임 중인 송세관 회장이다. 1970년대부터 여행업을 시작, 업계 각 분야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다. 부산 여행 시장은 중장거리 신노선 개발 및 인바운드 증가 등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6월18일 부산에서 송세관 회장을 만났다. -부산시관광협회를 이끌게 된 소감은여행업계에 종사한지 40여년이 됐다. 태평양관광을 설립해 직접 회사를 운영했고, 지금은 전세버스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시관광협회 회장으로 선
제주항공(7C)이 안전한 비행을 위한 ‘해피 플라이트(Happy Flight)’ 캠페인을 실시한다. 해피 플라이트는 기내 흡연, 지나친 음주, 난동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여행을 저해하는 행동의 위험을 알리고 근절하기 위해 진행된다. 7월9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카운터 앞에서 제주항공 승무원 19명이 참여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후 관련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약 50건의 폭언과 흡연, 성희롱 등의 행위를 적발해 경찰에 넘겼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서포터즈인 ‘모.여.서’ 6기가 7월4일 발족했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모여서는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를 위한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SNS, 블로그 홍보, 조별 UCC 제작 및 오프라인 사전 홍보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모든 서포터즈에게는 박람회 이후 활동 수료증이 수여되며, 팀과 개인별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포상도 제공된다. 한편, 올해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차민경 기자 cham@
여행 상품의 전통적인 유통 구조가 파괴되고 있다. 여행사는 물론이고 항공사, 랜드까지도 소비자와의 직거래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B2B와 B2C의 경계는 아주 무너진 것이 아니고, 때문에 이런 과도기적 상황에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고민하는 업체도 상당하다. 거래처와의 관계는 물론이고 새로운 채널에 대한 접근까지, 숙고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항공사는 최저가 보상제까지‘현지-랜드-여행사-소비자’로 이어지는 여행상품의 전통적 유통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단순히 위협에 불과했던 움직임은 실체화 됐고 지
싱가포르항공(SQ)이 지난 7월5일 아시아나 세이버와 공동으로 진행한 세일즈 컨테스트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세일즈 컨테스트는 5월2일부터 6월12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전년대비 발권 상승률이 가장 높은 여행사에 파워콜, 모두투어 순서로 수상했고 경품으로 인천-싱가포르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항공권 및 백화점 상품권 50만원, 30만원이 지급됐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 세이버를 통해 싱가포르항공의 인천-싱가포르 노선 발권 후 응모한 여행사 직원 중 매주 1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싱가포르 노선 외 노선
NHN여행박사가 ‘여름방학 가족여행 기획전’을 실시한다. 여름방학 가족여행 기획전에서는 테마파크, 워터파크, 동물원 등 가족 여행자들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있는 여행지의 상품을 제안한다. 패키지는 물론이고 일부 지역에 한해 패스, 티켓, 항공권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도 충족한다. 어린이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획전에 포함된 상품에 대해 7월 출발 상품을 예약하면 7%, 8월 출발 상품을 예약하면 8%까지 소아 및 유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소아 및 유아 인원수, 금액 상관없이 할인이 적용되며, 단품
에어부산(BX)이 수도권 고객을 부산으로 초대한다. 김포-부산 항공편과 함께 부산 출발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김포-부산 운임을 전액 환불해준다. 7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에어부산의 서비스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고, 동시에 에어부산의 저렴한 운임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에어부산은 타이완 가오슝 노선을 예로 들어 인천발 타 항공사 운임이 29만원에서 45만원 수준이지만 에어부산의 부산-가오슝 항공권은 17만7,000원 선으로 더욱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창간 27주년 특집]김해공항이 북적이기 시작하자 대구공항에 이목이 집중됐다. 두 공항은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 김해공항 수요는 대구공항 수요가 될 수 있다. 분석은 반쯤 들어맞았다. 소비자가 김해발, 대구발 상품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시장 특수성은 지켜지지 않았다. ●2017년 연간 국제선 1만편으로 ‘훌쩍’대구공항의 국제선 운항 편수는 2016년까지 차근차근 늘어났다. 2015년에는 전년대비 1,000편이 늘어난 2,734편이 운영됐고, 이어 2016년에는 이보다 2,000여편이 늘
[창간 27주년 특집]국내 각지의 거점공항이 근 몇 년 사이 바쁘게 세를 확장했다. 수도권 공항의 포화와 더불어 새로운 시장을 찾는 항공사의 눈치싸움이 치열했던 탓이다. 김해, 대구, 청주, 무안 4개 내륙 공항 인근 지방 시장의 현재를 짚어봤다. ▼부산몇 년 사이 부산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 횟수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수도권으로 올라오지 않아도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근거리 대부분을 여행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인프라의 한계는 명확하다. 국제선이 늘어나기 시작한 약 3년 만에 슬롯은 포화됐다. 운항 노선과 횟수 증
우리에겐 언제나 휴가가 필요하다. 올해 휴가는 마음을 풍요로 가득 채우고도 가성비는 짱짱한 베트남이 제격이겠다.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나트랑, 푸꾸옥대한민국 휴가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여행 관련 TV 프로그램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고, 저비용항공사(LCC)의 항공시장 점유율 확대는 해외 여행객의 규모를 늘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2018년 한 해 해외로 출국한 사람의 수는 2,900만 명, 평균 해외여행 횟수는 2.8회였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내국인의 수 증가율은 15%이상을 기
하나투어가 7월1일부터 비상경영 2단계를 실시한다. 2018년 4분기에 이어 두 번째 비상경영 체제로, 우선 3분기에 한해 진행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비상경영 2단계 조치는 직전 조치와 세부 구성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비와 마케팅비를 정상 경영 대비 절반 가량 축소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안식년 및 잡쉐어링도 희망자에 한해 동일하게 실시한다. 마찬가지로 임금 삭감 및 인원 조정 등은 고려하지 않는다. 하나투어는 이번 조치의 배경에 대해 실적 악화를 들었다.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이 호조로 전환돼 올해 들어서는
일본이 지난 4일부터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단행했다. 일부 산업 물품으로 품목은 한정됐지만, 주요 일본 미디어를 통해 ‘한국인 비자 발급 강화’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여행업계에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지만 ‘일본 불매’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한국인 소비자의 자발적인 일본 여행 자제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분위기다. 일본 시장이 첩첩산중에 놓였다. 당장 수출규제는 여행과는 직결되는 상황이 아니지만, 업계의 관심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한국인 대상의 비자 발급 강화 실시 여부에 쏠리고 있
투어2000이 테마별 상품 페이지인 ‘여행생각’을 론칭하고 여행자의 다양한 니즈를 공략한다. 여행생각은 총 4가지 테마로 투어2000의 여행상품을 분류해 소개한다.▲베스트셀러 부문에는 고객 만족도가 높으면서 예약이 많았던 상품을 엄선했다. 이동시 VIP 리무진 이용, 5회의 특식이 포함된 중국 장자제 상품, 버스 이동이 최소화 된 발칸 상품 등이 준비돼 있다.▲색다른 경험 부문에는 보편적인 여행지가 아닌 새로운 여행지를 선발했다. 브루나이 럭셔리 여행상품, 티베트 여행, 최소 2명부터 출발할 수 있는 쿠바 여행 상품이다.▲여유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