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의 관광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여행박람회 ITE HCMC 2019(International Travel Exposition, Hochi Minh City 2019)가 열린다. 큰 보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ITE는 호치민에 위치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SECC)에서 9월5일부터 7일까지(오전 9시~오후 7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
일본 여행 시장이 급속도로 침잠하는 가운데 8월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규슈 관광설명회 및 상담회가 ‘비밀리에'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조용히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상담회는 경색돼 있는 양국 간 분위기를 의식한 탓인지 조용하게 치러졌다. 사전 참가 신청을 마친 B2B 관계자만 참석할 수 있었으며, 한국측 여행사 참가자의 익명성 보호를 위해 사진 촬영도 제한됐다. 올해 규슈 관광 설명회에는 규슈 각지의 숙박, 지자체, 어트랙션 등 관광 유관업체 총 39곳이 참가했다. 설명회에서 일본 국토교통성 규슈운수국 호리 신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항공사들의 하드블록 강매가 노골화하고 있다. 장기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여행사들은 후환을 걱정하면서도 방어전을 펼치고 있다. 좀처럼 블록 계약 소식이 없는 시즌이지만 올해 8월은 하드블록을 두고 항공사와 여행사간 긴장감이 팽팽하다. 일본 여행 보이콧이 본격화되며 많은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감축하고 기수를 다른 지역으로 돌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항공사들이 증편 및 신규 취항 편에 대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행사에 하드블록 계약을 강요하는 것이다. A 여행사 관계자는 “약 한 달 전부터 여행사와 항공사 간
하나투어가 지난 5월부터 실시한 감사를 마무리하고, 정산 차이로 발생한 거래처 미지급금 21억9,000만원을 해당 업체에 지불하기로 했다. 재발 방지 매뉴얼도 발표했다.하나투어는 거래처와의 미수금 문제가 불거져 5월10일부터 외부 전문 조사인을 선임, 디지털 조사를 진행해왔다.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부채는 총 21억9,000만원이다. 미수금 거래를 금지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액수로, 관리감독의 부재가 여실히 드러났다. 하나투어는 “예상한 금액보다 컸기 때문에 지난 8월1일 징계를 통해 관련 책임자들을 엄벌했다”고 말했다.
일본 여행 보이콧이 본격화 된지 약 한 달이 지난 8월21일 규슈관광추진기구가 서울 프레지덴트호텔에서 ‘2019 규슈 관광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의 분위기는 예년과 달랐다. 설명회는 B2B에 한정해 진행됐고, 행사장에도 공개적으로 안내 표시를 하지 않았다. 방문 여행사의 익명성을 위해 행사 사진 촬영도 금지했다. 지난 7월 말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면서 급속도로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일이다. 그럼에도 민간 교류에 대한 희망은 놓지 않은 분위기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일본 국
중국남방항공(CZ)이 8월19일부터 9월9일까지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전용 특가를 출시했다. 서울, 청주, 부산 등에서 출발하는 중국, 동남아 등 50개 노선에 적용된다. 노선별로 총액 편도 10만원, 왕복 15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10월1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와 중국남방항공 홈페이지 및 고객서비스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LA 구간 특가도 진행 중이다. 서울, 부산에서 출발해 선양을 경유하는 LA 왕복항공권은 왕복 총액 기준 최저 42만3,000원부터다. LA 특가 항공권은 중국남방항공
여름 성수기가 지나고 간절기 할인 프로모션에 시동이 걸렸다. 단거리, 장거리를 불문하고 항공사의 특가가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가폭이 커져 장거리 목적지 또한 최저 40만원대 항공권도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남방항공(CZ)은 LA 왕복 항공권을 총액 기준 최저 42만3,000원부터 출시했다. 올해 12월31일까지 탑승하면 된다. 에어프랑스(AF)는 스페인, 스위스, 이탈리아, 동유럽 등 전 유럽 도시에 적용되는 ‘OH LALA’ 특가를 8월29일까지 진행한다. 유럽 인기 도시 항공권은 최저가 67만원부터며, 파
아시아나항공(OZ)이 인천-푸꾸옥 노선에 9월15일부터 취항한다. 하계시즌인 10월26일까지는 전세기로 주4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동계시즌부터는 정기편으로 전환해 좌석 수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 넘게 푸꾸옥에 취항한 이력이 있다. 당시 신생 목적지로 조명받으며 푸꾸옥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시 평균 탑승률이 99%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15일부터 한동안 중단돼 있었던 푸꾸옥에 재취항한다. 주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
2019 인도관광청 로드쇼가 9월 개최된다. 현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로드쇼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인도관광청 로드쇼는 9월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9월4일 부산 롯데호텔서면에서 각각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현지 여행사 및 리조트 10곳의 관계자가 방한해 국내 여행사 및 관광업계 관계자를 만난다. 최신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B2B 미팅도 진행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 창출을 꾀할 예정이다. 인도 현지 관광 정보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이어지는 환영 만찬에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인도정부관광
오는 9월 마카오 밤하늘이 불꽃으로 반짝인다. 마카오국제불꽃놀이대회가 9월1일부터 약 5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마카오 타워 앞바다에서 펼쳐져 마카오의 화려한 야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세계 약 10개국에서 출전하며, 불꽃놀이 명소인 남만 호수 인근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장터가 들어서는 불꽃놀이 카니발(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불꽃놀이를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위치는 단연 마카오 타워다. 마카오 타워 내 360도 회전 레스토랑 360카페에서 디너 뷔페와 함께 즐기거나 1층의
일본 노선 조정 이후 중국으로 시선이 모아졌으나 이도 녹록치 않게 됐다. 보다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동남아시아로 출구를 찾을 수 밖에 없게 됐다. 당장 하계 시즌 나기가 어려워지면서 항공사들의 3분기 전망도 어두운 상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8월14일 중국 민항국이 자체 운항처리시스템을 통해 중국 노선의 신규 운항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내용에 따르면 8월9일부터 10월10일까지 정기 및 부정기편 신청이 불허되며, 이 기간 이전에 신청한 경우라도 운항허가가 나지 않았을 경우 운항이 불가능하다. 중국 민항국은 이번 조치에 대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수가 2018년 37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중국에 이은 한국인 최다 방문 국가다. 베트남의 성장은 항공사와 여행사가 주축이 됐다. 그 이면에는 통일적인 마케팅을 벌일 수 있는 관광청에 대한 니즈가 있었음은 물론이다. 한국 활동을 시작한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에 업계의 시선이 모인 이유다. 8월12일,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 리쓰엉칸 대표를 만났다. -관광청 대표부가 설립됐다6월28일 개청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2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청 대표부 설립 승인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