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항공사들이 국제선 증편과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26일부터 국제선이 대폭 확대됐다.중국 여행이 열리면서 항공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을 속속 복원했다. 대한항공은 3월26일부터 인천-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노선을 재개했고, 아시아나항공도 4월 김포-상하이‧베이징, 인천-다롄‧창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광저우, 칭다오, 톈진, 옌지 등 증편을 앞둔 목적지들도 다양하다. 에어부산이 3월26일 부산-칭다오 노선을 주2회로 증편했고, 4월 중순에는 부
티웨이항공이 청주공항 국제선 노선에 오사카, 방콕 등 신규 노선을 추가한다.티웨이항공은 1월11일 청주-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청주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에 돌입했다. 청주-다낭 노선은 취항 이후 2만명이 넘는 탑승객이 이용했다. 4월과 6월 국제선을 확대한다. 4월27일 청주-방콕 노선을 주4회, 6월8일 청주-오사카 노선을 주7회 운항할 예정이다. 3월24일부터 청주-오사카 노선 항공권은 판매했다. 청주-방콕 노선도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 노선 확장을 위해 케이터링 창고를 확보하고
일본 사가현이 한국 여행업계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3월16일 63컨벤션센터에서 '사가현 관광 프로모션'을 개최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가현 관광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사가현 지역교류부 노다 신지 부부장은 "코로나 이전 사가현 외래객의 절반이 한국인이었다"라며 "지난 3년간 사가현의 각 지역은 사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매력을 조명하는 데 힘써왔다"고 말했다. 주한일본대사관 나미오카 다이스케 경제공사는 "양국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로, 한국과 일본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서 협력해나가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티웨이항공이 제주관광 회복에 힘을 합쳤다. 각 기관은 함께 타이완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2차 제주 팸투어를 실시했다.제주관광공사는 양 지역 간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3월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타이완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1개 현지 주요여행사(강복, 웅사, 보마, 오복, 동남 등)와 2개의 여행전문매체 관계자 등 총 15명이 제주를 찾았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성수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여러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티웨이항공이 3월부터 ‘월간 티웨이’를 새롭게 선보인다. 매월 첫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월 정기 프로모션이다.티웨이항공은 3월6일부터 12일까지 첫 번째 월간 티웨이를 진행한다. 김포-제주 국내선 1개와 인천-후쿠오카‧싱가포르, 대구-타이베이 등 국제선 21개 노선을 특가로 판매한다. 항공권 검색시 할인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노선별로 5~1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시 중복 할인이 가능한 쿠폰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프로모션 항공권 탑승 기간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다.한편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형기 A330-300 도입 1주년을 맞았다. 노선 확장과 화물 운송량 확대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월24일 A330-300 1호기를 도입했다. LCC들이 주로 운항하는 중단거리 노선의 경쟁 심화와 주요 공항의 슬롯 포화 상태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지난해 4월과 5월에는 동일 기종 2, 3호기를 추가로 도입했다. 347석 규모의 A330을 시즌별로 탄력적으로 운용해 고객 편의를 도모했다. 국내여행 성수기인 봄에는 김포-제주
4월부터 북마리아나제도로 향하는 하늘길이 확대된다.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4월부터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제주항공은 4월12일부터 매일 2회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항공 스케줄은 오전 출발과 늦은 밤 출발로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티웨이항공은 기존의 주4회 운항하던 정기편을 4월26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전환한다.항공사들은 사이판 노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증편을 결정하게 됐다.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인천-사이판 노선 전체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은 2022년 12월 95%, 2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22일 출시했다. 티웨이플러스는 제공 혜택과 고객별 여행 성향에 따라 ▲가성비가 중요한 여행객을 위한 ‘라이트’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여행객을 위한 ‘베이직’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한 ‘프리미엄’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프로 여행객을 위한 ‘프리미엄 플러스’ 총 네 가지로 구성했다. 구독료는 라이트 2만9,000원부터 프리미엄 플러스 29만9,000원까지 상품별로 사용할 수 있는 노선, 제공하는 혜택의 범위에 차등을 둔다. 구독 기간은 라이트 180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티웨이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이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티웨이항공은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자를 위해 담요, 방한용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기내 판매용 담요 2,000장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으로 전달한다. 현재 피해 지역은 열악한 환경과 영하의 추운 날씨로 인해 ‘2차 재난’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어 체온 보호에 도움이 되는 물품 지원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 사내 봉사 동호회 차원에서 구호 성금을 모금 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으
올해 1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돌파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3년 1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 대비 27.5% 감소한 56만5,200명을 기록했다. ‘노 재팬’ 기저 효과로 인한 두 달 연속 플러스 성장은 멈춰섰지만, 불매운동과 코로나 영향이 없던 시기의 72.5% 수준까지 올라섰다. 전월과 비교해도 두 자릿수 성장률(23.9%)을 보였다. 일본이 국경을 전면 개방한 지난해 10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하더니, 지난 3개월간 거듭
항공사들이 하계시즌 준비로 분주하다. 이번 동계시즌 해외여행 수요가 상승세를 타며 공급석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항공사들은 동계시즌(10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3월 마지막 토요일)과 하계시즌(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토요일)으로 나눠 운항 스케줄을 변경한다. 이번 동계시즌 국제선은 2019년 대비 최대 60% 회복한 수준으로 마무리될 전망인 가운데 현재 항공사들은 3월 및 하계시즌 스케줄을 신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들이 항공스케줄을 꾸준히 신청하고 있는 단계라 구체적인 규모와 특징을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최근 오픈 AI가 공개한 AI챗봇 챗GPT가 전 세계인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고 있다. 사실 ‘챗봇’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하지만 ‘챗GPT’는 글을 쓰고, 의견을 제시하고, 사람을 위로해주기까지 한다. 이전의 챗봇에 비해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똑똑해졌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샀다. 기술의 발전이 발전을 거듭하는 시대. 여행산업의 발전 속도 역시 온라인 기술의 궤도를 따른다. 앞으로 주목할 만한 여행산업의 진화된 기술을 살펴봤다. “우리끼리 앉고 싶어”…AI가 골라주는 좌석4명 가족여행 항공권을 예약했다. 결
티웨이항공이 2월2일 호주 시드니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티웨이항공은 한국과 호주간 가교 역할 수행과 현지 네트워크 강화 및 영업력 확대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드니 현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주 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주 정부, 시드니공항, 현지 여행사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행사에 참석한 시드니공항 제프 컬버트(Geoff Culbert) 최고 경영자와 뉴사우스웨일스주 스콧 팔로우(Scott F
국적LCC들이 정기 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봄나들이객 모객에 나섰다.티웨이항공이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메가 얼리버드는 일 년에 두 차례만 실시되는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이다. 국내선 3개(김포‧대구‧광주-제주)와 일본, 동남아, 호주 등 국제선 16개 노선이 할인 대상으로 국제선은 2월6일, 국내선은 2월7일부터 판매한다. 더불어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메가얼리버드’를 입력하면 노선별로 즉시 5~10%의 추가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3월26일부터 10월28일까지로 다만,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6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은 가까운 곳으로 틈틈이 떠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G마켓이 1월2일부터 1월17일까지 판매된 해외항공권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예약 인원이 84% 증가했다. 평일 출발 비중은 월요일 11%, 화요일 12%, 수요일 14%, 목요일 15% 총 52%로 주말에 편중되지 않고 틈틈이 출발하는 모양새다. 연령별로는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 비중이 48%로 가장 많았고, 4050세대가 45%, 60대 이상은 6%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20대 비중
고용 한파에도 여행업계 채용은 활발하다. 업계는 선제적인 인재 확보가 해외여행 시장 선점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어려움을 호소했다.본격적인 해외여행 회복 시기를 맞아 업계 전반적으로 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국제선 수요가 빠르게 올라오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항공사들은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월31일까지 객실승무원·정비·일반직 등 다양한 직군에서 올해 첫 신규채용을 진행하고, 제주항공은 2월2일까지 코로나 이후 첫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을
2022년 국내선 여객 실적은 3,6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국경 제한으로 국내로 몰리던 여행수요는 지난해 말 해외여행 재개에 속도가 붙으며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국내선(출발 기준)은 21만6,445회(전년대비 +1.8%) 운항됐고 3,632만8,296명(+9.6%)의 여객을 운송했다. 2021년 3,315만명에 이어 또 한 번 여객 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9년과 비교해 봐도 10.1% 성장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티웨이항공의 첫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이 순항하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2월23일 인천-시드니 노선에 주4회 신규 취항했다. 취항 이후 한 달 평균 탑승률은 92%에 달했고, 총 이용객은 1만1,179명을 기록했다. 2~3월도 80% 수준의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3월27일부터는 주3회(월·수·금)로 하계 시즌 운항을 지속할 예정이다.인천-시드니 노선에 347석 규모의 A330-300 항공기를 투입했다. 티웨이항공은 대형 항공사 수준의 좌석 간격을 갖춘 이코노미 클래스와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인 비즈니스 세이
항공사들의 일본 항공권 가격이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면서 LCC 대신 FSC를 택하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 비해 호텔 예약과 비용도 만만찮지만 엔저현상과 현지 물가를 감안하면 여전히 일본여행 경쟁력이 높다는 의견도 많다. 1월18일 오후 3시 네이버 항공권에서 설 연휴 다음 주 인천-도쿄 왕복항공권을 조회해봤다. 평일인 1월31일~2월2일(2박3일) LCC와 FSC 최저가는 각각 티웨이항공 48만3,000원(오후 3시 출발 낮 12시 리턴), 아시아나항공 49만8,700원(오전 9시 출발 오후 1시 리턴)이었다. 주
일본여행이 연타석 홈런을 쳤다. 두 달 연속 코로나19 이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2년 12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 대비 83.9% 증가한 45만6,100명을 기록했다. 노 재팬 영향이 없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70%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5,156만명)의 0.9%에 달하는 수치로, 단순 계산하면 12월 한 달간 한국인 100명 중 1명이 일본에 간 셈이다.지난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이 넘는 한국인이 일본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