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이 입국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하고 있지만, 일반 관광객들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는 여전히 굳건하다. 그나마 재개된 중국과 베트남 항공편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항이 중단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시장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중국 해외여행 재개는 감감무소식 중국은 국내여행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한 중국 전문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현지 국내 여행은 활기를 띠고 있지만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는 개방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아웃바운드는 내년 하반기나 돼야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2020년 1월20일 한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꼬박 9개월이 흘렀다. 불과 9개월 만에 여행산업은 전대미문의 극심한 침체에 빠졌고, 여전히 터널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9개월이 남긴 상처와 향후 전망을 살폈다. ●일상이 된 휴·폐업 그리고 휴·퇴직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마디로 초토화됐다. 전체 출입국자 규모가 지난해의 3~4% 수준으로 위축돼 사실상 중단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1~8월 한국인 출국자 수는 397만5,579명으로 전년동기대비 80.2% 하락했으며, 외국인 입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8월19일부터 11월25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8,5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직무역량강화, 변화관리, 미래인재육성,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 4개 테마의 교육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여행업 역량강화교육사업 홈페이지(www.edu-ka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직무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해봤다. ●익숙한 시선에서 벗어나야 할 때 가능성연구소 서종우 대표
MICE 유치를 늘리기 위해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서울특별시와 광주광역시가 ‘PLUS CITIES’ 론칭을 통해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지원금 확대, 홍보 채널 다양화 등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MICE 관광객을 위해 VR을 활용한 버추얼 팸투어도 마련했다. ●협업 통한 MICE 경쟁력 강화서울특별시·서울관광재단은 광주광역시·광주관광재단과 2019년 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MICE 유치확대에 힘쓰고 있다. ‘타 시·도 연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8월19일부터 11월25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8,5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직무역량강화, 변화관리, 미래인재육성,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 4개 테마의 교육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여행업 역량강화교육사업 홈페이지(www.edu-ka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직무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해봤다. ●소비자의 부정적 반응을 경청하라 메타밸류 이상종 대표빅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8월19일부터 11월25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8,5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직무역량강화, 변화관리, 미래인재육성,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 4개 테마의 교육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여행업 역량강화교육사업 홈페이지(www.edu-ka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직무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해봤다. ●힘들지만 내실 다져 미래를 준비해야 “힘든 시기 유비무환 정신으로 열심히 교육을 듣겠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여행·항공업계의 극심한 위기가 벌써 7개월째다. 인력 감축과 유·무급 휴업·휴직, 임대료 절감 등 온갖 방안을 동원해도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여행업계의 생존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여행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완전한 소멸이 쉽지 않은 만큼 여행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14일 자가격리 조치 완화 등 점진적인 개방조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14일 격리 완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도 나섰다. 7월2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관광정책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관광학, 데이터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관광업 실무진들이 모여 함께 관광의 미래를 전망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 ‘코로나19 이후 세계관광시장 변화와 전망’, 2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광정책 방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방송되며 댓글 소통도 이뤄졌다. ●상반기만 5조8,928억원 피해여행업계는 올해 상반기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여행업계는 국내여행 집중 모드로 돌입했다. 저비용항공사는 사천, 군산, 원주를 제외하고 여수, 양양, 포항, 청주 등 대부분의 지역에 신규 취항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 노선뿐만 아니라 김해, 청주, 대구 출발 노선도 확장 중이다. 여행사의 경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패키지 중심의 전통 여행사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OTA는 이용량이 증가하는 등 위기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분명 힘든 상황이지만 일말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분주한 여행업계의 현재를 짚어봤다. ●저가 공세
코로나19라는 외생변수가 휘몰아치며 올해 여행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여행 실종 시대에서 여전히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여행업계와 여행인들은 묵묵히 다음을 준비 중이다. ●소규모·맞춤형·프리미엄 상품 주력주요 여행사들은 고객의 여행 패턴을 예측하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는 한편 기존 판매 방식과 상품 구성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소규모·맞춤형 상품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위생과 안전이 여행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동시에 전문성을 살려 상품 고급화를 노리는 움직임도 있다. 역시
코로나 쇼크로 멈춰버린 여행을 되살리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신선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비록 여러모로 한계가 뚜렷한 상황이지만 그만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기 위한 열망이 강하다는 증거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관광객 유치 위해 ‘이것’까지 한다?세계 각국에서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독특한 유인책들이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경을 열고 입국조치를 완화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등 대내외적으로 관광이 재개될 가능성이 타진되면서 그에 따른 홍보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7월1일부터 외국인 여행자의
2020년 지난 상반기 여행시장은 코로나19로 내내 진통을 겪었다. 진통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 관련 온라인 플랫폼과 스타트업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스스로 솟아날 구멍을 내는 중이다. 그들의 잰걸음을 살펴봤다. ●국내여행으로 전환… 공동 마케팅도 활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기 전까지 여행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해외여행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고 사태가 길어지자 기존 해외여행 중심의 플랫폼들은 차츰 국내여행으로 기수를 돌렸다.
●그 많은 여행인은 어디로 가야하나 김- 2018년 기준으로 관광진흥법상 규정된 관광사업체에 근무하는 종사자 수가 약 27만명에 달한다. 여행사 종사자가 약 10만명, 관광숙박업 종사자 약 7만명 등이다. 여행업에 등록하지 않은 랜드사 등 파악할 수 없는 곳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종사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이- 항공 관련업 종사자 수도 7만5,000명 정도다. 편- 여기에 공항이나 지상조업, 항공기 부품개발 업체 등 연관 산업들까지 따지면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 이렇다보니 타격도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사태가 장기화
2020년 1월20일,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약 반 년이 흘렀다. 불과 반 년 만에 여행산업은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 속으로 내몰렸다. 여행신문 기자들이 모여 코로나19와 여행산업을 주제로 자유롭게 얘기를 나눴다. ●‘우리끼리 여행’이냐가 관건이- 자유여행은 변화가 많지 않을 것 같은데, 패키지는 좀 달라질 것 같다. 몇 십 명씩 다니는 패키지보다는 소규모로 가는 여행이 늘지 않을까 싶다. 나이대가 있는 사람들은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것 같다. 김- 그룹 규모의 문제라기보다는
2019년은 액티비티를 앞세운 체험여행이 트렌드였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도 여전할 것으로 보이며, 트레킹과 드라이브 테마는 여행사에서도 점점 더 주목하고 있다. 로드트립의 성지 캘리포니아와 떠오르는 트레킹 강자 중앙아시아를 들여다봤다. ●미국 캘리포니아로드트립의 진수 ‘Highway 1’로드트립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캘리포니아지만 패키지여행에서는 언감생심이다. 일부 상품에서는 산타바바라와 빅서, 몬테레이 등을 둘러보지만 좀 더 깊이 있는 상품도 필요해 보인다. 물론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직접 차를 모는 게 좋다.그 중에서도 캘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목적지 2~3위를 다투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이 올해도 뜨거울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여태 자유여행 목적지로만 알려진 베트남 퀴논과 껀터, 중국 쿤밍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목적지들의 콘텐츠를 살펴봤다. ●베트남퀴논·껀터낯설지만 하늘길은 이미 오픈한국인 관광객 연 400만명 시대에 진입한 베트남에서는 이름도 생소한 퀴논(Quy Nhon)과 껀터(Can Tho)가 새로운 목적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다낭과 나트랑 사이에 위치한 퀴논은 한국에서 경유편을 활용하면 6시간30분가량 걸리는 목적지다. ‘베트남의
2017년 폭발적인 해외여행 인구가 성장하면서 한국인의 발도장이 찍히지 않은 여행지가 없을 정도가 됐다. 그럼에도 새로운 목적지에 대한 호기심은 끝이 없다. 여행사들 또한 그들의 취향을 저격할 킬러 콘텐츠를 만들기에 2020년에도 달릴 계획이다. 출국자 수 3,000만명 그리고 패키지 부흥에 힘을 실어줄 전 세계 목적지들을 알아봤다. Europe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유럽 여행의 고전 중의 고전이다. 파리, 로마 등 한국인에게도 너무나 익숙하지만 고개를 돌려 한 시간이면 새로운 모습이 여행자를 반긴다. 2020년 주목해야할
와인●비밀 아지트로의 초대화담을지로에서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를 찾는다면 화담을 추천한다. 허름한 건물 안, 빈티지와 모던함을 조화롭게 갖춘 와인 바다. 롯데시티호텔 명동 바로 뒤에 자리한 와인 바로 을지로입구역과도 가깝다. 메인 음식은 모두 와인과 훌륭한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한식으로 구성했다. 건두부와 어묵, 쥐포로 구성된 칩스와 가래떡 올리오, 을지로 골뱅이 파스타 등 외국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국식 간식거리가 흥미롭다. 중국식 분모자 당면으로 만든 떡볶이 위에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메쉬드 포테이
디저트●디저트도 뉴트로 감성적당정육면체 모양의 맨들맨들한 촉감. 색깔도 예쁘고 향기까지 좋아 비누인가 했더니, 양갱이다. 을지로 일대를 강타한 뉴트로 열풍은 디저트에도 작용했다. 카페 적당에서는 ‘옛날 간식’인 양갱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투명 쇼케이스에 곱게 전시돼있는 양갱들은 마치 예술작품 같다. 종류도 무려 9가지다. 그 중 단연 인기는 밤 양갱이다. 진짜 밤이 양갱 안에 콕 박혀있어 씹는 맛이 뛰어나다. 밀크티와 피스타치오 맛도 꾸준한 베스트셀러다. 달달한 양갱에는 쌉싸름한 아메리카노도, 새콤한 과일차도 잘 어울린다.
국내 여행사와 항공사, 호텔, 주한외국관광청 등 주요 여행 관련 기업들은 사대문 내 중구와 종로구 일대에 모여 있다. 때문에 여행인들의 비즈니스를 위한 만남도 사대문 안에서 주로 이뤄진다. 그래서 기자들이 준비했다. 광화문과 종로, 을지로, 명동, 서소문 등 여행인들의 활동 반경 안에서 만나 먹고 마시기 적당한 장소를. 여행 깨나 다니며 높아진 눈과 입맛까지 고려했다. 이름하야 여행신문이 만든 테이블 가이드, ‘여슐랭’이라 부른다. 글싣는 순서➊ 밥 한 끼, 어떠세요?➋ 아니면 가볍게, 차 한 잔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