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어든다. 하지만 2년 동안 바닥을 찍은 여행‧항공 산업이 회복으로 가는 단계에서 완화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 행사‧집회, 종교활동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된 모든 조치는 18일부로 해제됐다. 25일부터는 영화관과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식음료 섭취가 가능하다. 좌석 간 거리두기도 해제되므로 일상으로 바짝 돌아간 셈이다.출입국 제한 조치에 밀접한 영향을 받고 있는 여행‧항공 분야는 어떨까. 4월
뉴질랜드관광청이 후원하는 B2B 디지털 관광교역전 ‘트렌즈 커넥트(TRENZ Connect)’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 간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여행업계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14개 업체, 16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트렌즈 커넥트는 뉴질랜드 현지에서 230여개의 여행업체와 전 세계 여행업 종사자가 만남의 시간을 갖는 인터랙티브 플랫폼이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던 뉴질랜드 최대 관광교역전 ‘트렌즈’의 온라인 버전인 셈이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트렌즈 커넥트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약 2년 만에 일본 여행업계가 한국을 찾아 교류 재개를 모색한다.한국관광공사는 4월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여행업협회(JATA) 임원 및 회원사, 항공사 관계자 14명을 초청해 답사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한일 관광교류가 중단된 지 약 2년 만에 이뤄진 일본 여행업계의 방한이다. 향후 여행 재개에 대비한 신규 상품 개발과 대형 모객 캠페인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들 답사단은 17~18일 서울의 인기 관광지인 경복궁, 통인시장과 함께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가 남상만 전임 회장을 STA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지난 11일 서울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추대패 수여식에서 STA 양무승 회장은 “지난 정기 이사회에서 남상만 명예회장 추대 안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돼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15년간 협회장으로서 보여준 남상만 회장의 리더십이 우리나라 관광인 모두의 귀감이 되었고, 그 열정과 헌신의 정신이 앞으로도 협회의 모든 지도자와 임직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만 명예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양무승 회장이 사방으로 애써준 덕
국내여행을 통한 ESG 실천과 지속가능한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선한 여행력’ 캠페인이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보여줘, 너의 선한 여행력’이라는 슬로건으로 4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온라인으로 ‘선한 여행력’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국내여행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 뿐 아니라 현지음식 소비를 통한 로컬푸드 살리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친환경 여행에 초점을 둬 실시한 ‘불편한 여행법’ 캠페인에서 선한 여
‘2022 세계 관광산업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됐다.울산시와 세계관광기구(UNWTO), (사)국제관광인포럼(TITF)은 지난 15일 울산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세계 관광산업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울산시-UNWTO-TITF 공동 주최 및 (주)코트파 주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세계 에코관광 공동비전 선언문 채택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송철호 울산시장은 “세계 관광산업 컨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울산이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여행업계가 팸투어로 고군분투 중이다. 코로나19 확진과 관련된 리스크 부담으로 진행 여부가 차일피일 미뤄지는가 하면 현지에서 확진자 발생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는 등 여러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여행업계 팸투어 현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결국 격리하고 말았네최근 한 해외 팸투어에 참가한 한국 참가자들은 현지 일정을 모두 무사히 보내고 귀국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참가자 중 일부가 귀국 1일차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지에서 귀국 48시간 전 받은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귀국 후
최근 여행업계가 연예인을 비롯한 방송가로부터 다시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정부의 방역 지침이 단계적 일상 회복 체제로 돌아섰고 입국 제한 완화와 국제선 운항 확대 등 해외여행 시장에도 활기가 생기면서다.주한외국관광청들은 최근 방송 협조 요청이 증가했다고 입을 모은다. 해외 촬영이 중단됐던 기간이 길었던 만큼 현지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관광청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촬영과 휴가를 겸해 해외로 향하는 연예인들이 하나둘 늘어나며 이와 관련된 협찬 요청도 늘어났다는 분위기다. 특히 안정적으로 항공 운항이 이뤄지
뉴질랜드관광청이 '100% 퓨어 뉴질랜드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NZSP)'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는 4월20일 오전 10시 줌(Zoom)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부터 시작하며 약 30분간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이벤트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기간인 4월20일부터 29일까지 모듈을 완료하거나 이수 후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참가자들에게는 축하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뉴질랜드 스페셜리스트 카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뉴질랜드 국경 개방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타이완관광청이 로드쇼를 통해 타이완의 매력을 전했다.타이완관광청은 4월13일과 14일 서울 연남동에서 로드쇼를 열었다. 로드쇼는 세 가지 섹션으로 타이완의 정취를 자아냈다. 먼저 코로나19로 타이완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타이완 관광지 사진전을 마련했다. 또 버블티와 챠오쇼우, 고량주 등 현지 음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타이완의 미식을 경험했다. 타이완 천등 전시 장소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가 지기 전부터 타이완 천등으로 꾸민 야외 전시장에서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로드쇼를 즐겼다.
일본·중국·타이완 등 해외관광객 입국이 중단된 아시아 주요 여행지의 개방 시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행업계는 일본여행 재개 시기를 이르면 7~8월로 예상하고 있다. 여행사의 시선은 전통적인 여름 인기 여행지인 홋카이도로 쏠렸다. 하나투어는 최근 7말8초 대한항공 삿포로 단독 전세기 운영을 결정했고, 다른 여행사들 역시 삿포로 전세기를 긍정적으로 추진하는 단계다. 항공사들은 정부의 국제선 확대 계획에 따라 분주해졌다. 코로나 이전 일본 노선 운항 비중이 상당했던 국적 LCC들은 노선 복원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이고, 일본항공
노르웨이관광청이 영화 속에 나온 노르웨이의 매력적인 장소들을 소개했다. 아름다운 피오르 풍경부터 화려한 건축물까지 스크린에 등장한 노르웨이의 명소들을 방문해보자.█ 007 노 타임 투 다이(007 No Time To Die)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예고편을 보면 얼어붙은 호수에서 가면을 쓴 남자로부터 도망치는 소녀가 등장한다. 이 호수는 랑반 호수(Langvann)로 오슬로 북쪽의 아케르스후스(Akershus) 지역에 있는 마을인 하카달(Hakadal) 근처에 있다. 아틀란틱 로드가 나오는 장면도 놓치
4월부터 말레이시아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졌다. 말레이시아관광청은 여행 재개를 기념해 4월15일부터 8주간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는 4월1일부터 국경을 전면 개방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2차 이상)와 완치자, 건강상의 이유에 따른 미접종자, 7~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지 도착 후 격리를 면제한다. 말레이시아 ▲입국 전에는 항공편 탑승 2일전 시행한 PCR검사 음성확인서와 2만 달러(2,450만원) 이상 보장 여행자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MySejahtera' 앱을 다운로드한 뒤, 백신 접종 증명서를 업로드하고 사전
한국관광공사와 법무부가 데이터를 공유한다.양측은 지난 14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데이터 공유 및 분석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보유한 관광데이터 및 외국인 행정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결합·분석해 외국인 대상 방한관광 마케팅 전략 고도화,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더욱 심도 있게 추진하기 위한 협약이다.특히 법무부가 4월 중 개시할 예정인 외국인 방문객들의 국내 체류 예정지, 입국 목적, 출발공항 등 데이터를 일 단위로 제공하는 ‘우리동네 외국인 방문객 일일 현황’ 서비스를 출입
외교부가 전 국가‧지역 대상의 특별여행주의보를 4월13일부로 해제했다. 14일부터는 코로나19 이전처럼 각 국가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를 발령한다. 지난 2020년 3월23일 최초 발령 이후 약 2년 만이다.외교부는 지난 2년 여 동안 전 국가‧지역에 일괄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해왔다. 그 사이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트래블버블 체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의 전환 등의 변화가 있었지만 특별여행주의보 체제는 단 한 번도 꿈쩍하지 않아 여행업계에 실망감을 안겼다. 하지만 지난달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
한국관광공사가 의료관광업계의 회복을 도모한다.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의료관광업계의 위기 극복과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2022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유치업체 육성·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접수 기간은 4월14일부터 27일까지다.이번 공모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으로 등록된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2020년과 2021년에 선정됐던 업체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타 기관의 유사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우 타 기관에 제출한 사업과 다른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상품개발과 마케팅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1차 서류
한국여행업협회(KATA) 외국인여행위원회가 인바운드 시장 재개를 위한 건의사항을 도출했다.KATA 외국인여행위원회는 지난 7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인바운드 시장 회복 때까지 한시적으로 호텔 등 외국인 이용시설에 대한 정부지원 및 세금유예 ▲호텔업협회에 전국 호텔 운영현황 및 요금운영 자료 요청 및 여행업계에 공유 ▲고용유지지원 관련 인바운드 시장에 맞는 유연한 운영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위원회 중심으로 결속력을 갖고 노력하기로 했으며, 관광공사·유관기관 등과 간담회 형식의 회의를 추진해 인바운드
한국관광공사가 데이터 기반 관광서비스 개발을 장려한다. 카카오와 함께 4월12일부터 5월20일까지 '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다양한 관광서비스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공사가 보유한 195만여 건의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 '투어 API'와 카카오의 오픈 API관광정보를 활용한 번뜩이는 앱·웹 개발 아이디어를 찾는다. 선정규모도 지난해(50개) 대비 대폭 확대해 총 65개팀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대학생의 참여와 외국인 대상 서비스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우선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가 4월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연남동에서 타이완 관광 홍보 로드쇼 '트윙클 리틀 타이완 인 서울(Twinkle Little Taiwan in Seoul)'을 개최한다. 저녁이면 연남동이 타이완의 불빛으로 물든다. 행사 기간 내 오후 5시에서 9시까지 야외 루프탑에 천등을 전시해 밤 하늘을 반짝반짝 수놓는다. 인플루언서의 생생한 타이완 관광지 사진 전시와 타이완관광청 캐릭터 '오숑' 포토존도 만날 수 있다. 타이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현지 먹거리도 제공한다. 앞서 온라인 타이완관에서는 한국 테마주
화제의 드라마 에 나오는 부산 영도의 어시장은 어디에서 촬영한 것일까? 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애플TV+ 오리지널 촬영은 대부분 캐나다 밴쿠버와 한국에서 진행됐다.1910년대 부산 영도의 어시장이 고스란히 재현된 곳은 캐나다 광역 밴쿠버 지역 중 하나인 리치몬드의 남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스티브스톤(Steveston)이다. 연어 통조림 산업의 역사의 품고 있는 브리타니아 선착장(Britannia Shipyards) 역사지구에 세트장을 지어 촬영했다. 캐나다관광청이